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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전문경영인 유연호 사장 영입
유틸렉스는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보유한 전문경영인인 유연호 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유연호 사장은 서울대와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영 컨설턴트로 경력을 시작했다. PwC 컨설팅의 파트너로 활동했으며, 2002년부터는 IBM 미국 본사에 있었다. 유 사장은 스타트업부터 포춘 5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경영혁신을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또 2015년 삼성SDS 부사장으로 영입돼 인공지능(AI)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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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개입 없다더니…금융권 수장 '올드보이'의 귀환?
주요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한 가운데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금융권 인사들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업계에선 ‘올드보이’의 귀환을 놓고 ‘관치 금융’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업에서 수년간 손을 뗀 일부 인사는 빅테크와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금융회사의 긴박한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관료 출신 영입하는 농협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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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연임法 '뜨거운 감자'
농협중앙회장 연임을 가능하게 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현직 회장의 출마까지 허용하는 조항을 놓고선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여야를 떠나 의원 간 찬반이 나뉘면서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농협법 소관 상임위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엔 4년 단임인 중앙회장 임기를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네 건의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이 중 농해수위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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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040 임원 대거 발탁…"뉴 삼성 속도 낸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전자 계열사가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대거 발탁했다. ‘뉴 삼성’에 어울리는 진용을 구축하기 위해 직급이나 연차와 상관없이 능력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등용했다는 설명이다. 37세 최연소 상무 발탁 삼성전자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3년 정기 임원 인사&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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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0대 부사장·30대 상무' 젊은 리더 대거 발탁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전자 계열사가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대거 발탁했다. 직급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능력 있는 인재를 적극 등용하면서 ‘뉴 삼성’ 진용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37세 최연소 상무 발탁 삼성전자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6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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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산업 신임 대표에 이강성 전 엠디엠자산운용 사장 선임
부동산 개발업체 보성산업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강성 전 엠디엠자산운용 대표(54·사진)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시주총을 통해 보성산업 대표에 취임한 이강성 사장은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자산신탁, 국민연금관리공단, 대한부동산신탁 등 금융 및 투자운용사에 근무해 다양한 사업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종합부동산그룹 MDM이 설립한 자산운용사인 엠디엠자산운용에서 6년간 대표를 역임한 부동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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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연임 무산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농협금융지주의 손병환 회장(사진·60)의 연임이 좌절됐다. 차기 농협금융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63)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5대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인사로 관심이 쏠렸던 농협금융 회장에 관료 출신이 사실상 낙점됨에 따라 향후 민간 금융사 인사에 정부와 정치권의 입김이 한층 거세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6일 금융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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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뉴삼성, 첫 여성 사장 탄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후 첫 정기인사에서 오너가 출신이 아닌 최초의 여성 사장이 나왔다. ‘기술 중시’ 기조에 맞춰 반도체·5세대(5G) 통신 분야 핵심 인재가 사장으로 발탁됐다. 한종희·경계현 최고경영자(CEO) 체제는 유지됐다. ‘안정 속 쇄신’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5일 ‘2023년 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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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땐 기술로 돌파"…'JY표 사업' 반도체·5G 전문가 대거 승진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6월 유럽 출장 귀국길에 한 말이다. 네덜란드 ASML, 독일 BMW 등을 돌며 치열한 경쟁 현장을 목격한 이 회장은 삼성전자 경영진에게 “주력 사업에서 기술 기반 경쟁력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위기 돌파의 핵심 동력으로 ‘초격차 기술’을 꼽은 것이다. 이 회장의 기술 중시 경영은 5일 발표된 정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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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치있게 만드는 건 도전"…마케팅 전문가, 유리천장 깨다
“도전이야말로 나 자신을 가장 가치 있게 만드는 일이라고 여기고 줄기차게 도전했다.” 5일 삼성전자 최초로 여성 사장에 오른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은 2015년 5월 삼성 토크콘서트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평소 주변 직원들에게 “도전을 즐기라”고 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사장은 삼성 계열사를 통틀어서도 오너가 출신이 아닌 첫 번째 여성 사장이다. 그동안 삼성 계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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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경영 현실"…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현행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 경계현 DS부문장(사장) 등 2인 최고경영자(CEO) 체제를 유지하며 경영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과 엄중한 경영 현실을 감안해 그간 두 부문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두 대표이사에게 경영을 계속 맡기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가전·모바일 등 3개 부문 대표를 동시 교체하는 큰 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한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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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S,아·태 지역 부동산 자산운용(AM)부문대표에 김상욱본부장 선임
DWS는 한국 DWS 자산운용(옛 도이치자산운용)의 김상욱 본부장(전무)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부동산 자산운용(AM)부문 대표(Head of Real Estate Asset Management for Asia Pacific)로 선임했다고 5일 발표했다. 김상욱 APAC AM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동산 총괄대표인 크리스토퍼 김(김유환) 대표를 보좌해 DWS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진출해 있는 호주, 일본, 한국, 싱가폴 각국 지사의 애셋 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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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거래소 3社 합작' 코드, 이성미 신임 대표 선임
빗썸과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3사가 만든 트래블룰(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합작법인 코드(CODE)가 5일 이성미 이사(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코드 측은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트래블룰 솔루션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확장성, 글로벌 시장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빗썸의 자금세탁방지(AML)센터장과 준법감시인을 거쳐 사업협력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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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부사장 등 7명 승진…2023년 정기인사 발표
국내 리츠업계 1위인 부동산투자회사 코람코자산신탁은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4명 등 7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리츠사업2부문장이 부사장에 발탁됐고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리츠사업1부문장이 전무로, 최영선 코람코자산운용 국내2부문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상무에는 코람코자산신탁의 이주용 리츠사업1부문 투자운용1본부장, 장성권 리츠사업2부문 투자운용1본부장, 최승호 가치투자운용부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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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래소 3사 합작법인 '코드', 이성미 신임 대표 선임
빗썸과 코인원, 코빗이 만든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CODE)가 이성미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CODE는 국내 거래소간 자금세탁방지 규제인 트래블룰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8월 출범한 합작법인으로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CODE는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트래블룰 솔루션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했다"며 "트래블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