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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장 "'용퇴' 조용병 존경"…금융권 CEO 인사 평가

    금감원장 "'용퇴' 조용병 존경"…금융권 CEO 인사 평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3연임 도전을 앞두고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에 대해 "매우 존경스럽다"고 했다. 반면 라임펀드 환매 중단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최고경영자(CEO)의 책임이 인정된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요 금융사 CEO들의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금융당국이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 누리플랜 신임 대표이사에 이형기 前 HDC현산 전무 내정

    누리플랜 신임 대표이사에 이형기 前 HDC현산 전무 내정

    도시경관 전문기업 누리플랜의 새로운 수장에 이형기 전 HDC현대산업개발 전무( 사진 )가 내정됐다. 누리플랜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통해 누리플랜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 이형기 전 HDC현대산업개발 그룹경영부문 전무를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1963년생인 이 전 전무는 광주 살레시오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HDC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다. 이후 HDC그룹 경영혁신실장, 미래혁신실장 등을 거쳤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이 ...

  • 56세 행장·54세 카드 사장…'진옥동號 신한' 세대교체

    56세 행장·54세 카드 사장…'진옥동號 신한' 세대교체

    신한금융그룹이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 등 세 곳 핵심 자회사에 50대 최고경영자(CEO)를 발탁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61)가 전문성과 위기 관리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배치하며 ‘세대교체’를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주사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위기 관리 능력에 방점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신한은행과 ...

  • 현대차 인사 '대대적 쇄신'…신규 임원 3명 중 1명 40代

    현대자동차그룹이 대규모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임원들이 나이가 어려진 점이 눈에 띈다. 신규 임원의 3분의 1이 40대다. 앞서 사장단이 대부분 유임한 점을 감안하면 ‘안정 속 혁신’을 꾀한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20일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내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해 지난달 말 사장단 인사를 먼저 한 데 이은 후속 인사다. 승진 인원은 224명으로 작년보다 소폭 줄었지만, 전체 임원은 오히려 늘...

  • 신한금융 20일 자회사 CEO 인사…신한은행장 누구

    신한금융그룹이 20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65)이 지난 8일 ‘세대교체’를 강조하며 용퇴를 선언하고, 진옥동 신한은행장(61)이 차기 신한금융 회장에 내정된 만큼 인사 폭이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신한은행을 비롯해 10개 자회사의 CEO를 선임한다. 올해 말 CEO 임기가 끝나는 자회사는 신한은행 신한...

  • '50대 중반' 젊어진 10대그룹 사장단…위기 대응 '전략통' 약진

    '50대 중반' 젊어진 10대그룹 사장단…위기 대응 '전략통' 약진

    지난주 롯데를 끝으로 올해 10대 그룹(금융그룹 제외) 사장단 인사가 마무리됐다. 주요 그룹들은 간판급 최고경영진을 대부분 유임시키며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경기 둔화, 소비 침체 등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혁신’을 포기한 건 아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50대 중반의 전략 전문가들을 핵심 계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거나 신규 최고경영자(CEO)에 임명해 조직에 활력을...

  • 석·박사 56%…서울대 공대 나와 MBA '대세'

    석·박사 56%…서울대 공대 나와 MBA '대세'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경영학 학위(MBA 포함)를 갖고 있는 ‘융합형’ 전문가. 올해 최고경영자(CEO)에 새롭게 임명됐거나 사장으로 승진한 10대 그룹 고위 경영진의 학력 관련 대표적인 스펙이다. 미래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술 전문성’에다 경영에 대한 높은 이해도까지 겸비한 임원이 올해 대거 대기업 CEO·사장 자리에 올랐다. 18일 한국경제신문이 올해 10대 그룹 신임 CEO&...

  • 유리천장 깨지는 대기업…女 CEO·사장 5명 탄생

    유리천장 깨지는 대기업…女 CEO·사장 5명 탄생

    ‘여성 사장 시대.’ 올해 1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사장 인사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다. 50~60대 남성이 대부분이던 10대 그룹 사장 명단에 여성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례적이다. 대기업에 굳건하던 유리천장이 본격적으로 깨지기 시작한 원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10대 그룹 CEO·사장 승진자 중 여성은 총 5명이다. 오너가 출신이 아닌 4대 그룹 첫 여성 ...

  • 정식품 3세 경영 본격화…신임 대표에 정연호 사장

    두유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이 3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정식품은 오너가(家) 3세 정연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16일 선임했다. 정성수 정식품 회장의 장남인 정 신임 사장은 창업주인 정재원 명예회장의 손자다. 연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미시간대에서 산업공학과 석사, 스탠퍼드대에서 경영과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신임 사장은 2013년 정식품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관계사 오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

  • 두산家 4세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로 신규 선임

    두산家 4세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로 신규 선임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삼남인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49·사진)이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두산로보틱스는 16일 박 대표가 류정훈 현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두산에 입사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고, 두산엔진 상무,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등을 거치며 경영 수업을 받았다. 두산...

  • 롯데 CEO 10명 교체 '쇄신'…신임 임원 절반 40代

    INVESTOR

    롯데 CEO 10명 교체 '쇄신'…신임 임원 절반 40代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장고 끝에 ‘쇄신과 변화’에 초점을 둔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주요 사업군인 유통 화학 식품 HQ장은 유임하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10명을 바꿨다. 주요 그룹이 연말 정기인사 때 CEO 인사를 최소화하며 보수적 움직임을 보인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4인 부회장 체제 유지 롯데지주 등 35개 롯데그룹 계열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했다...

  • 우아한형제들 대표에 이국환

    INVESTOR

    우아한형제들 대표에 이국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대표이사로 이국환 부사장(COO·사진)을 15일 내정했다. 이 신임 대표는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된다. 이 대표는 연세대와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뒤 SK텔레콤과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 휠라코리아에서 일했다.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해 배민라이더스사업실장 등을 지냈다. 박종관 기자

  • 안정 택한 KB금융…증권·손보 등 7개社 대표 유임

    안정 택한 KB금융…증권·손보 등 7개社 대표 유임

    KB금융그룹이 ‘안정 속 쇄신’을 기조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 만료를 앞둔 8곳 계열사 대표 중 7명이 유임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내년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 능력이 검증된 대표들을 재기용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KB금융지주는 15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과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등 7개 계...

  • 함영주 색깔 강해진 하나금융…핵심 계열사 CEO 교체

    INVESTOR

    함영주 색깔 강해진 하나금융…핵심 계열사 CEO 교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단행한 첫 정기인사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핵심 계열사 세 곳의 수장을 교체했다. 하나은행장엔 외환은행 출신인 이승열 하나생명보험 사장(59)을 내정했다. 하나증권 사장에는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58), 하나카드 사장에는 이호성 하나은행 영업그룹 총괄부행장(58)을 추천했다. “내년 리스크 관리가 핵심” 하나금융지주는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하나은행,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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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 회장에 '올드보이'들 출사표

    BNK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1차 후보군 18명을 확정한 가운데 ‘올드보이’들이 대거 외부 후보군에 포함됐다. 과거 정부 시절 금융권 요직을 꿰찼던 인사들의 귀환을 놓고 ‘관치 금융’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전날 안감찬 부산은행장(59)과 이두호 BNK캐피탈 사장(65) 등 계열사 대표 9명과 외부 인사 9명 등 차기 회장 후보군 18명을 확정했다.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