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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 택한 KB금융…증권·손보 등 7개社 대표 유임

    안정 택한 KB금융…증권·손보 등 7개社 대표 유임

    KB금융그룹이 ‘안정 속 쇄신’을 기조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 만료를 앞둔 8곳 계열사 대표 중 7명이 유임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내년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 능력이 검증된 대표들을 재기용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KB금융지주는 15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과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등 7개 계...

  • 함영주 색깔 강해진 하나금융…핵심 계열사 CEO 교체

    INVESTOR

    함영주 색깔 강해진 하나금융…핵심 계열사 CEO 교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단행한 첫 정기인사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핵심 계열사 세 곳의 수장을 교체했다. 하나은행장엔 외환은행 출신인 이승열 하나생명보험 사장(59)을 내정했다. 하나증권 사장에는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58), 하나카드 사장에는 이호성 하나은행 영업그룹 총괄부행장(58)을 추천했다. “내년 리스크 관리가 핵심” 하나금융지주는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하나은행, 하나증권...

  • INVESTOR

    BNK금융 회장에 '올드보이'들 출사표

    BNK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1차 후보군 18명을 확정한 가운데 ‘올드보이’들이 대거 외부 후보군에 포함됐다. 과거 정부 시절 금융권 요직을 꿰찼던 인사들의 귀환을 놓고 ‘관치 금융’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전날 안감찬 부산은행장(59)과 이두호 BNK캐피탈 사장(65) 등 계열사 대표 9명과 외부 인사 9명 등 차기 회장 후보군 18명을 확정했다. 외부...

  • 함석진 전무, 칼라일 매니징디렉터로 승진...합류 4년만

    함석진 전무, 칼라일 매니징디렉터로 승진...합류 4년만

    글로벌 3대 사모펀드(PEF) 중 한 곳인 칼라일그룹의 함석진 전무(사진)가 매니징 디렉터(MD)로 승진했다. 2018년 회사에 합류한지 4년만이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 인수, 카카오모빌리티 투자 등의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PE업계에 따르면 칼라일그룹은 지난달 함 전무 등을 포함해서 전세계적으로 71명의 승진안을 결정했다. 이중 32명은 파트너로 승진했고, 39명은 MD로 승진했다. 함 전무는 1977년생으...

  • 차바이오텍, 이현정 연구개발 부문 사장 영입

    INVESTOR

    차바이오텍, 이현정 연구개발 부문 사장 영입

    차바이오텍은 이현정 전(前) 삼양바이오팜USA 대표(사진)를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현정 사장은 차바이오텍과 차바이오그룹의 연구개발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이 사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는 의료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년 간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개발 경험을 가진 임상개발 전문가란 설명이다. 한국 화이자, 미국 일...

  • 새 하나은행장에 이승열 사장…증권 강성묵·카드 이호성

    새 하나은행장에 이승열 사장…증권 강성묵·카드 이호성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은행장과 하나증권, 하나카드 사장을 교체했다. 이승열 하나생명보험 사장(사진)은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이 사장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재무통'이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위기가 금융권을 덮치면서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인재를 중용했다는 평가다. 하나은행·하나증권...

  • 고려아연 최윤범 체제로…회장 취임

    고려아연 최윤범 체제로…회장 취임

    고려아연이 최윤범 회장(47·사진) 체제로 전환했다. 최 회장은 장병희 씨와 함께 영풍그룹을 창업한 최기호 씨의 손자다. 고려아연이 장씨 가문과 별도로 3세대 독자경영 체제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고려아연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최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안을 의결했다. 회사는 “2024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40대 젊은 리더가 새로운 50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 회장은 미...

  • 대원제약, 3세경영 시작…백인환 신임 사장 선임

    대원제약, 3세경영 시작…백인환 신임 사장 선임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으로 알려진 대원제약이 3세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대원제약은 마케팅본부장인 백인환 전무(38·사진)가 경영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13일 발표했다. 2019년 취임해 3년간 사장을 지낸 최태홍 사장은 퇴임한다. 백 신임 사장은 백부현 대원제약 창업주의 손자이고,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브랜다이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

  • 연임 적격에도…KT 구현모, 경선 승부수

    연임 적격에도…KT 구현모, 경선 승부수

    구현모 KT 대표(사진)가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심사위)로부터 연임 적격 판단을 받았다. 하지만 구 대표가 복수의 후보자를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KT그룹의 차기 수장은 경선을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복수 후보 추천 거쳐 연내 확정 KT 심사위는 13일 구 대표의 연임이 적격하다는 심사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했다. 하지만 구 대표는 자신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는 대신 복수 후보와 경쟁하겠다는 뜻을 이사회에 전달했다. 이사회는 논의 끝에 추가 ...

  • 대원제약, 3세경영 체제 돌입…백인환 신임 사장 선임

    대원제약, 3세경영 체제 돌입…백인환 신임 사장 선임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으로 알려진 대원제약이 3세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대원제약은 정기승진 인사를 통해 백인환 마케팅본부장(전무)이 경영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백 본부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신임 사장에 취임한다. 2019년 취임해 3년 간 사장으로 지낸 최태홍 사장은 퇴임한다. 1984년생인 백 본부장은 대원제약 창업주인 고(故) 백부현 선대 회장의 손자이고,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다. 백 본부장은 미국 ...

  • 구현모 KT 대표 '연임 적격'…경선 거쳐 내년 3월 결정

    구현모 KT 대표 '연임 적격'…경선 거쳐 내년 3월 결정

    구현모 KT 대표가 연임 적격 판단을 받았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디지코)을 선언해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러나 구 대표가 복수의 후보자를 심사해 달라는 요청을 하면서 차기 KT 대표가 '경선'의 형식을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KT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구 대표의 연임 적격 판단을 승인했다. 그러나 구 대표 외에도 후보 추천을 받기로 하면...

  • [속보] KT 차기 CEO, 경선으로 뽑는다

    [속보] KT 차기 CEO, 경선으로 뽑는다

    KT 차기 대표이사를 위한 경선이 진행된다. KT에 따르면 KT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현모 대표의 연임이 적격하다는 심사 결과를 13일 이사회에 보고했다. 하지만 구 대표는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복수 후보에 대한 심사 가능성을 검토 요청했고, 이사회는 논의 끝에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차기 KT 대표이사는 구 대표와 다른 후보가 경합을 벌여 결정될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

  • BNK금융 회장 후보군 18명…외부인사 9명 비공개

    BNK금융 회장 후보군 18명…외부인사 9명 비공개

    BNK금융지주가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18명의 차기 회장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BNK금융 회장 후보군은 부산은행과 BNK캐피탈 등 그룹 계열사 대표 9명과 외부 자문기관이 추천한 외부 인사 9명 등 총 18명이다. 내부 후보군 9명은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최홍영 경남은행장,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 김영문 BNK시스템 대표,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 김병영 BNK투자증...

  • 농협금융 차기 회장에 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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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금융 차기 회장에 이석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63·사진)이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맡는다. 신한금융에 이어 농협금융 회장도 교체되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금융권 최고경영자(CEO)가 대거 바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금융권 CEO 인사에 ‘관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협금융은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를 잇따라 열어 이 전 실장의 차기 회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 신임 회장...

  • "그룹 체질 바꿔"…아모레퍼시픽 사장에 김승환

    "그룹 체질 바꿔"…아모레퍼시픽 사장에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핵심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사장으로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김승환 사장(사진)을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2006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전략기획, 인사 업무를 맡았다. 지난해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이후 그룹의 체질 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으로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부사장이 임명됐다. 1970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