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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계 스팩, 첫 나스닥 입성…"亞 혁신 기업 합병 모색"

    한국계 스팩, 첫 나스닥 입성…"亞 혁신 기업 합병 모색"

    한국 등 아시아의 바이오·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술회사를 합병하는 스팩(SPAC)이 미국 증시에 입성했다. 국내 기술기업들의 해외 상장 기회도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일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밸류언스1(Valuence Merger Corp.I)’이란 스팩이 거래가 시작됐다. 주식에 부여되는 코드(티커)는 ‘VMCAU’다. 밸류언스1의 운용사인 밸류언스캐피탈은 지난 1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S1)를 제출하고 공모금액을 모아왔다. 밸류언스캐피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 악재에도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공모금액 2억달러(약 2384억원)를 모두 모았다”고 3일 설명했다.밸류언스1은 첫 번째 아시아기업 전용 스팩이다. 합병 대상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바이오·생명과학, ESG 기술기업이다. 밸류언스캐피탈은 밸류언스1에 합병시킬 기업가치가 최소 2000억원 이상의 아시아 기술기업을 찾을 계획이다. 스팩 합병 후에도 기업의 상장 연착륙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밸류언스캐피탈은 한국의 신기술금융사인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가 투자하고, 한국의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크레디언파트너스, 한국계 투자은행(IB) 전문가, 헬스케어 전문가 등이 주축이 된 자산운용사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와 김영민 전 특허청장이 사외이사로 합류했고, 노부유키 이데이 일본 소니그룹 전 회장은 고문을 맡고 있다.우성윤 밸류언스캐피탈 대표는 “작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쿠팡은 주가 조정에도 여전히 국내 유통 상장사 대비 10배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등 아시아 증시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받고 있다”며

  • 한국계 스팩, 첫 나스닥 입성 “바이오 등 기술혁신기업과 합병 모색”[마켓인사이트]

    한국계 스팩, 첫 나스닥 입성 “바이오 등 기술혁신기업과 합병 모색”[마켓인사이트]

    한국 등 아시아지역 내 저평가된 바이오·ESG 관련 기술기업을 합병 대상으로 하는 스팩(SPAC)이 미국 증시에 입성했다. 미국에서 활약하던 한국계 금융·바이오 전문가와 국내 사모펀드(PE)가 주도한 첫번째 아시아기업 전용 스팩이다. 국내 기술기업에 국내 코스피, 코스닥 뿐 아니라 또다른 기업공개(IPO) 기회가 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스팩 '밸류언스1(Valuence Merger Corp. I·VMCA)'이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후 'VMCAU'란 기호(티커)로 거래가 개시됐다. 밸류언스1의 운용사인 밸류언스캐피탈은 지난 1월 19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S1)를 제출했다. 밸류언스캐피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시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공모에 참여한 글로벌 기관 투자가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밸류언스1은 공모금액 2억 달러(약 2384억원)를 바탕으로 최소 기업가치 2000억원 이상인 아시아 기술기업을 찾아 합병할 계획이다.밸류언스1의 합병 대상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성장기업이다. 합병 대상 업종은 바이오·생명과학, ESG 혁신기술 기업이다. 현재 매출이 적거나 이익이 나지 않아도 세계 시장을 상대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면 미 증시에서 충분히 평가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에 따르면(2020년 5월 기준) 전세계 매출 기준 유니콘기업  상위 5000개사 중 43%를 아시아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중 미국 증시에 상장한 곳은 300곳으로 대부분 중국 기업이다. 우성윤 밸류언스캐피탈 대표는 "아시아 내 바이오·환경 관련 기술기업들은 보유 가치와 성장성에 비해 자국 증시에서

  • 웨이버스, 유안타5호스팩과 합병 승인…4월 코스닥 상장

    웨이버스, 유안타5호스팩과 합병 승인…4월 코스닥 상장

    공간정보 전문기업 웨이버스가 4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웨이버스는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유안타제5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 합병가액은 2만5472원, 합병기일은 3월 29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4075만5200주다. 코스닥 상장일은 4월 14일이다. 이 회사는 공간정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통신·시설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공간정보(GIS) 표준 기능을 구현하는 위프레임워크와 3차원 공간정보 표출과 분석기능을 가진 유니온맵, CCTV 영상 및 IoT 센서 데이터를 취합해 통합관제센터의 중심이 되는 위시큐웨이브 솔루션 등이 있다.각 공간정보 솔루션을 집대성한 공간정보 플랫폼의 필수 기술인 'GeOnPaas 패키지'도 출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융·복합 공간정보 활용체계인 '국가 공간정보 플랫폼(K-Geo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외에도 통계청의 SGIS 스마트플랫폼, 충청북도·LX의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LX국토정보플랫폼 등도 개발했다.웨이버스는 공공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민간형 공간정보 유통 플랫폼과 구독 서비스를 구축해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AR·VR·XR 등 기업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2020년 매출은 412억1000만 원, 영업이익은 67억15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신사업 촉진 및 연구개발 활성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김학성 웨이버스 대표는 “유안타제5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돼 공간정보

  • APS홀딩스 자회사 코닉오토메이션, NH스팩21호와 합병 결정

    NH스팩21호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개발사 코닉오토메이션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 두달 만이다. NH스팩21호의 최대주주는 우신벤처투자로 지분 16.09%를 보유하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의 최대주주는 APS홀딩스로 54.37%의 지분을 들고 있다. 합병 완료시 최대주주는 APS홀딩스로 변경되고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81.88%가 된다.NH스팩21호와 코닉오토메이션의 합병 비율은 1 대 4.749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22년 7월5일이다. 내년 5월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형식적으로는 스팩이 존속법인이 되고 코닉오토메이션은 소멸법인이 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코닉오토메이션이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 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행한다. 1994년 설립된 코닉오토메이션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어용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했다. 2011년 사업 전문화를 위해 AP시스템으로부터 분리해 독립법인인 코닉오토메이션을 설립했으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제어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IT인프라 등 세가지 분야로 나뉜다. 제어소프트웨어 사업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의 장비들이 효율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IT인프라 사업부는 네트워크 스위치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규 사업인 스마트팩토리 사업부는 물류자동화, 검사자동화, 제조자동화 등 장비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94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 당기순익은 14억원이었다.

  • 할리데이비슨의 전기오토바이, 스팩과 합병…뉴욕증시 입성

    GLOBAL

    할리데이비슨의 전기오토바이, 스팩과 합병…뉴욕증시 입성

    미국 오토바이 회사 할리데이비슨의 전기오토바이 사업부문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해 뉴욕증시에 상장한다. 13일(현지시간) 할리데이비슨은 자사의 전기오토바이 사업인 라이브와이어(LiveWire)가 AEA브릿지임팩트 스팩(IMPX)과 합병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병에서 라이브와이어의 기업가치는 17억7000만달러(약 2조1000억원)로 평가됐다.합병 소식에 이날 NYSE에서 할리데이비슨 주가는 전날보다 4.7% 상승한 38.54달러, AEA브릿지임팩트스팩은 3.55% 오른 10.2달러로 마감했다. 라이브와이어의 NYSE 상장은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상장 후 할리데이비슨은 라이브와이어 지분 74%를 보유하게 된다. 할리데이비슨은 올해 초 라이브와이어를 독립 브랜드로 출범시켰고 전기오토바이 ‘라이브와이어 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46마일을 주행할 수 있고 1시간 내에 완전히 충전 가능하다. 할리데이비슨은 전기오토바이 사업의 올해 매출을 330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17억7000만달러, 2030년에는 30억달러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할리데이비슨의 오토바이 판매 매출은 32억6000만달러였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찬바람 부는 국내 공모시장…해외 공모·부동산지분증권 등 뜨는 공모주 대안 투자 상품은

    찬바람 부는 국내 공모시장…해외 공모·부동산지분증권 등 뜨는 공모주 대안 투자 상품은

    국내 공모주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공모주 대안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 해외 공모주부터 부동산 수익증권까지 '공모' 방식을 활용한 투자상품이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이다.해외 공모주 시장은 개인 투자자들의 직접 참여가 쉽지 않다. 주식 거래 앱 로빈후드가 지난 5월 IPO 참여 투자 상품을 최초로 출시했는데, 미국 은행 계좌가 있어야 참여할 수 있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상장지수펀드(ETF)다. 신규 상장 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로 특정한 지수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인덱스 펀드의 일종이다. 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스팩(SPAC) 투자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팩은 3년 내로 합병 기업을 찾지 못하면 상장 폐지 후 투자자들에게 투자금과 예금 이자를 돌려준다.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부동산 수익증권(DABS) 거래도 젊은 층에서 활발하다. 5000원 단위로 건물의 지분을 매입해 수익을 낼 수 있다. 댑스의 가격 변동에 따른 매매 차익, 보유 지분에 따라 분기별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임대 배당 수익, 추후 건물이 매각될 경우 보유 지분에 따라 매각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카사는 지난해 12월 1호(역삼 런던빌), 지난 7월 2호(서초 지웰타워), 지난 9월 3호(역삼 한국기술센터)빌딩을 상장시켰다. 배당금도 분기마다 지급되며 댑스 가격이 공모가를 꾸준히 웃돌고 있다. 카사 관계자는 “정부 산하 금융위원회의 공식 승인을 받아 상업용 빌딩에 투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연 플랫폼”이라고 밝혔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CNR리서치, NH스팩17호와 합병 승인..12월 코스닥 상장

    CNR리서치, NH스팩17호와 합병 승인..12월 코스닥 상장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가 다음 달 NH기업인수목적17호(NH스팩17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NH스팩17호는 씨엔알리서치와 합병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5일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 대 26.8이다. 씨엔알리서치는 1997년 설립된 국내 1호 CRO로 임상 1상부터 3상, 신약허가신청까지 임상시험 관련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종양학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40억 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 기준 국내 CRO 기업 중 1위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212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올렸다. 윤문태 대표는 "글로벌 CRO와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CRO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보유하고 있던 IT 솔루션을 허가용 임상시험에도 사용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IPO 재수생' 위워크, 우회 상장 첫날 급등

    GLOBAL

    'IPO 재수생' 위워크, 우회 상장 첫날 급등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인 위워크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통해 뉴욕 증시에 상장한 첫날 한 때 10% 이상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2019년 기업공개(IPO)를 시도했다가 상장 계획을 백지화한 뒤 2년 만의 복귀전에서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이다.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스팩인 BowX를 통해 상장한 위워크 주가는 오후 12시께 12% 가량 급등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6% 안팎의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BowX는 위워크의 기업 가치를 90억달러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받았던 470억달러 평가액보다는 380억달러 가량 떨어졌다. 코로나19 이후 투자자 수요가 줄어들면서 기업가치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마르셀로 클로르 위워크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위워크의 끝이라고 했지만 위워크는 여기 있고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2019년 IPO 실패로 19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위워크가 IPO 실패와 관련해 투자자 공개 여부를 놓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위워크는 기업공개(IPO) 실패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까지 수차례 감원을 실시했다. 소프트뱅크도 2019년 12월 말 위워크 가치를 73억 달러로 평가했지만 지난해초엔 29억 달러로 대폭 내렸다. 클로르 CEO는 “2년 전 위워크의 가치는 제로였지만 80억 달러로 올렸고 다시 90억 달러로 끌어올린 것은 대단하다”고 자평했다.스팩은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그 돈을 기존 회사를 인수하는데 사용하는 특수목적회사다. 농구 선수 출신 샤킬 오닐과 같은 유명인

  • 트럼프 소셜미디어 합병 소식에…하루 다섯 배 폭등한 스팩

    트럼프 소셜미디어 합병 소식에…하루 다섯 배 폭등한 스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들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합병 소식이 알려진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이 하루 최대 다섯 배까지 폭등했다.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팩 '디지털월드애퀴지션그룹(DWAC)'의 주가는 한 때 주당 52달러까지 폭등했다. 전날 종가인 9.96달러에 비해 400% 넘게 오른 것이다. 주가가 지나치게 급등하자 거래가 몇 차례 중단되기도 했다.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표 때문이다. 트럼프는 전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이 회사가 운영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TMGT를 스팩 DWAC과 합병시켜 증시에 입성하겠다고 밝혔다. DWAC는 합병 기업의 초기 가치를 8억7500만 달러로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을 선동했다는 혐의를 받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로부터 퇴출됐다. 트럼프는 이들 소셜미디어 빅테크의 경쟁자로 TMTG와 트루스 소셜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탈레반도 트위터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미국 대통령은 입을 막히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면서 "이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TMTG는 다음달 '트루스 소셜'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며 내년 1분기까지 엔터테인먼트, 뉴스 등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독형 팟캐스트 ‘TMTG+’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DWAC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직후인 2020년 말에 설립됐다.대체 리서치업체 퀴버퀀트에 따르면 이날 소셜미디어 레딧의 주식 토론방인 '월스트리트베츠&#

  •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디와이씨, 12월 코스닥 상장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디와이씨, 12월 코스닥 상장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디와이씨가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디와이씨는 21일 김용덕 공동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스팩합병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스팩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합병 후 발행주식수는 1668만7271주, 한국제8호스팩 342만주로 총 2010만7271주다. 10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11월 30일 합병기일을 거쳐 12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2000년 설립된 디와이씨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샤프트, 플랜지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내연기관 차량용 구동부품과 친환경 차량용 모터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 회사는 자동차 정밀부품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특히 품질, 가격, 납기 등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해 다수 글로벌 업체의 핵심 공급업체로 등록돼있다. 또한 최적화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여 생산성을 8%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40% 감소시키는 등 생산 효율화를 달성했다.이 회사는 2019년 814억의 매출올 올렸다. 2020년 코로나 여파로 매출액이 4% 감소했고 올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436억으로 나타났따. 2021년 온기 매출액은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디와이씨는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사업을 다각화하고 내연기관 구동부품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친환경 모터부품에서는 모터 샤프트 및 전기차 감속기용 샤프트를 2018년부터 개발, 양산하고 있다. 내연기관 구동부품에서는 링기어 제품 수주를 통해 총 17종을 태국과 일본으로 수출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해외 차량업체

  • 미국 SPAC 에이스컨버전스,템포오토메이션과 합병

    M&A

    미국 SPAC 에이스컨버전스,템포오토메이션과 합병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에이스에쿼티)가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반의 전자회로기판(PCB) 설계업체 템포오토메이션과 합병하는 데 성공했다. 에이스에쿼티가 지난해 미국 나스닥에 2억3000만달러(약 2700억원) 규모로 상장시킨 스팩(SPAC)이 템포오토메이션을 합병하는 방식이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에이스컨버전스(ACE Convergence·ACEV)가 템포오토메이션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이 스팩은 에이스에쿼티가 지난해 7월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이번 합병 거래는 내년 1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합병 이후 법인명은 ‘템포오토메이션 홀딩스(Tempo Automation Holdings, Inc)로 바뀐다. 나스닥 시장에서 ‘TMPO’ 코드로 거래된다.템포오토메이션은 이번 스팩 합병 거래 종결과 동시에 PCB 제조업체인 어드밴스드 서킷츠(Advanced Circuits)의 모회사인 콤퍼스에이씨홀딩스(Compass AC Holdings, Inc.), 전자제품 설계 제조업체인 위즈(Whizz) 등 2개 회사를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다. 거래 대금은 스팩 합병을 통해 회사에 유입되는 현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연관산업 내 수직 계열화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총 합병 거래 규모는 9억3600만달러(약 1조1070억원)다.템포오토메이션은 컴퓨터 등 전자제품 내부에 탑재되는 회로기판인 PCB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생산하는 업체다. 2900억달러(약 34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PCB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올해 1억4600만달러(약 1730억원) 규모의 매출을 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 스팩의 주요 투자자인 글로벌 벤처캐피탈 투자사 '포인트72에셋매니지

  • 'NH스팩21호' 일반 청약에 1조5000억 몰렸다 [마켓인사이트]

    'NH스팩21호' 일반 청약에 1조5000억 몰렸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10월06일(16: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NH투자증권이 상장을 준비 중인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NH스팩21호’의 일반청약에 1조원 이상이 몰렸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스팩21호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 증거금 1조4926억원이 들어왔다. 경쟁률은 477.6 대 1이었다.이달에도 스팩 투자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유진스팩7호가 국내 스팩 사상 최고인 39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화플러스제2호(454 대 1), IBKS제16호(388 대 1), 신한제8호(361 대 1) 등 일반청약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보인 스팩이 올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스팩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평균 3.14 대 1이었다.성공적으로 공모절차를 마무리한 NH스팩21호는 오는 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과정에서 조달한 125억원은 유망 비상장사와 합병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상장한 지 3년 안에 합병하지 못하면 투자자들한테 약속한 원리금을 돌려주도록 돼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볼보‘s 전기차 폴스타, 200억달러에 스팩상장

    GLOBAL

    볼보‘s 전기차 폴스타, 200억달러에 스팩상장

    전기차 제조사 폴스타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폴스타는 스팩 고어스 구겐하임과 합병을 통해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거래로 인정받을 수 있는 폴스타의 기업 가치는 200억달러(약 23조70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금액은 약 10억5000만달러로, 회사 측은 이를 향후 3년 내 출시할 3개의 신규 모델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폴스타는 4년 전 스웨덴 자동차 제조사 볼보와 중국 지리홀딩스가 설립한 전기차 제조사다. 두 회사가 공동 소유 중이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주요 주주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폴스타는 고성능 전기차 제조를 통해 테슬라와 경쟁하고 있다. 현재 북미·유럽·중국 등 10개국에 진출해 하이브리드차, 순수 전기차 등을 판매하고 있다.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 NH스팩 공모에 4조8000억 몰렸다

    NH기업인수목적20호(NH스팩20호) 공모주 청약에 4조8000억여원이 몰렸다.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받은 NH스팩20호에 4조8051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청약 경쟁률은 481 대 1로 나타났다. 500만 주 모집에 24억여 주가 몰렸다.신청 건수는 12만2837건이었다. 이에 따라 20주 이상을 청약한 사람은 균등배정 주식으로 20주를 받는다. 나머지 신청 수량에 대해서는 961주당 비례배정 주식 1주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스팩은 올해 들어 경쟁률이 수백 대 1로 치솟으며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진스팩7호가 이달 초 진행한 일반청약에는 9조8035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국내 스팩 사상 최고인 39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13~14일 받은 ‘신한제8호스팩’ 일반청약에도 1조1293억원이 몰려 361.39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전예진 기자

  • NH스팩20호 청약에 4조8000억 몰려...경쟁률 481 대 1

    ≪이 기사는 09월24일(17: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NH기업인수목적20호(NH스팩20호)의 청약에 4조8000억여원이 몰렸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 NH스팩20호에 4조8051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청약 경쟁률은 481 대 1로 나타났다. 500만주 모집에 24억여주가 접수됐다.신청건수는 12만2837건이었다. 이에 따라 20주 이상을 청약한 사람은 균등배정주식으로 20주를 받게 됐다. 나머지 신청수량에 대해서는 961주 당 비례배정주식 1주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스팩은 올해 들어 경쟁률이 수백대 1로 치솟으며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공모한 신한스팩8호(361 대 1)를 비롯해 대신밸런스스팩10호(208 대 1), 유진스팩7호(2921대 1), IBK스팩16호(388 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