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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기관 경쟁률 2023 대 1..코스피 역대 1위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0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 중 최고 경쟁률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988곳이 참여했으며 472억9631만7261주의 주문을 넣었다. 공모가 상단 기준 1경4200조원에 이르는 규모다. 대부분의 기관이 희망공모가격(25만7000~30만원) 이상의 가격과 신청가능한 최대 수량을 제시했다. 최종 경쟁률은 2023 대 1로 역대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해 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현대중공업(1836 대 1)이었다. 기관투자가들이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고 공모주를 신청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은 77.4%에 달했다. 6개월이 34.8%로 가장 많았고 3개월(26%), 15일(15.4%), 1개월(1.2%) 순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조만간 기관별 배정 비율과 확약 비중을 공시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의 흥행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를 희망가격의 최상단인 30만원으로 확정했다. 아 회사는 오는 18일부터 이틀 간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시작한다. 일반청약 물량은 약 3조2000억원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청약에 25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청약 증거금도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족 명의 계좌를 동원하고 청약 마지막날 경쟁률이 가장 낮은 증권사에 증거금을 집중해야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1062만50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중 절반은 균등 배정,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배정 방식으로 배분한다. 균등 배정은 10주 이상을 청약한 사람에게 최소 1주 이상의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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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경매업체 케이옥션, 청약 경쟁률 1408대1…5.6조 몰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5조6000억여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옥션은 전날부터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14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례배정 경쟁률은 2817 대 1로 나타났다. 청약 증거금은 5조6300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청약을 마감한 자동차용품 판매업체 오토앤(4조5000억원)보다 1조여원 더 많은 금액이 몰렸다. 이번 청약에는 16만7367명이 참여했다. 주관사인 신영증권 1곳에서만 접수를 받았는데, 공모주 청약자가 몰리면서 전날부터 시스템 오류가 빚어지기도 했다. 청약자들은 모두 균등배정주식 1주를 받는다. 균등배정물량은 20만주로 적은 확률로 2주를 받는 청약자도 나올 수 있다. 케이옥션은 공모주 배정을 마친 후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시가총액은 1782억원이다. 이번 공모로 320억원을 조달한다. 확보한 자금은 미술품 매입, 신규 전시장 및 보관고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내 미술품 경매 업계 최초로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을 목표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미술품 데이터베이스인 '케이오피스'에 내부회계감사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미술품 관리 시스템에도 투자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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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1株라도 더…기관들 1京 베팅 [마켓인사이트]
▶마켓인사이트 1월 12일 오후 4시53분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이 12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경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한 것이다. 대한민국 상장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다.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 1700곳 이상의 기관투자가가 참여했다. 수요예측은 상장하려는 기업이 공모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거치는 절차다. 기관투자가들이 희망 공모가격 범위 안에서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적어내면 이를 취합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신청 수량을 토대로 공모주를 배정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체 공모 주식의 75%인 2550만 주를 대상으로 주문을 받았다. 공모가 상단(30만원) 기준 7조6500억원 규모다. 이 회사는 희망 공모가격을 25만7000~30만원으로 제시했는데, 거의 모든 기관투자가가 신청 가능한 최대 수량과 30만원 이상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기관투자가들이 주문한 금액을 모두 더하면 1경1500조원으로 추산된다. 실제로 납부된 금액은 아니지만 국내 기업에 조(兆) 단위를 넘어 경(京) 단위의 투자 주문이 몰려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IB업계 관계자는 “해외 기관들도 배정 물량의 수십 배 이상 주문을 넣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성장성이 큰 배터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보장된 대형 공모를 모두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LG엔솔, 경쟁률 1000 대 1 돌파 유력…IPO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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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기관 경쟁률 1638대1...시가총액 1782억원 인정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이 기관 투자가들로부터 약 18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 미술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데다 업계 1위인 서울옥션과 함께 국내 양대 경매회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케이옥션은 6~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6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74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중 94.5%가 희망가격(1만7000~2만원)의 상단인 2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은 36.8%로 나타났다. 수요예측의 흥행으로 공모가는 2만원으로 결정됐다. 시가총액은 1782억원이다. 오는 12~13일 일반청약을 실시한 뒤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신영증권에서 참여할 수 있다.케이옥션은 이번 공모로 320억원을 조달한다. 확보한 자금은 미술품 매입, 신규 전시장 및 보관고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내 미술품 경매 업계 최초로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을 목표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미술품 데이터베이스인 '케이오피스'에 내부회계감사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미술품 관리 시스템에도 투자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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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바이오 패싱' 심화...애드바이오텍 나홀로 공모가 하단
기관 투자가들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바이오기업을 외면하는 '바이오 패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 애드바이오텍은 지난 6~7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슷한 시기 수요예측을 진행한 오토앤(1713 대 1)과 케이옥션(1638 대 1)이 흥행에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이다.수요예측에는 28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중 65% 이상이 희망가격 하단인 7000원 이하의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한 기관은 1곳도 없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가격(7000~8000원)의 하단인 7000원에 결정했다.애드바이오텍은 닭을 활용해 면역항체를 생산하는 특이난황항체기술(IgY)을 보유하고 있다. 백신과 항생제 대체가 가능한 기술로, 축산과 수산용을 넘어 인체에 적용 가능하도록 연구개발 중이다. 기술성 평가에서는 A, BBB 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이 회사는 친환경·무항생제 축산을 위한 보조사료 브랜드 '다살린'과 동물약품 브랜드 '팜피온'을 보유하고 있다. 특이난황항체를 포함하는 보조사료를 국내외 사료공장과 동물약품 대리점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내용액제, 외형액제, 산제, 사료첨가제 등 제형의 동물의약품 60종도 갖추고 있다.지난해 3분기 말 매출은 77억4000만원으로 전체 매출 중 동물용의약품의 비중이 49억5000만원으로 가장 크다. 이밖에 보조사료(22억5000만원), 향감미제(4억6000만원) 등으로 매출을 내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4억3000만원, 순손실은 30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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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상장하는 풍원정밀, 시가총액 3200억원 도전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메탈 마스크 전문 기업 풍원정밀이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풍원정밀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로 주당 희망공모가격은 1만 3200~1만52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777억~3198억원이다.이 회사는 이번 공모로 396억~456억원을 조달한다. 다음달 10~11일 양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 17~1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2월 말 코스닥 시장에 소부장 특례상장트랙으로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1996년 설립된 풍원정밀은 박막금속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OLED 증착용 메탈마스크를 제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AMOLED의 공통층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오픈메탈마스크(OMM), 발광층 증착을 위한 파인메탈마스크(FMM), TV용 AMOLED 유기물 증착을 위한 스틱바마스크가 있다. 회사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메탈마스크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부터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에 OLED 메탈마스크를 공급했다. 풍원정밀은 OMM 시장을 넘어 일본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FMM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FMM은 OLED 패널 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OLED 공정의 핵심적인 제품이다. 풍원정밀의 FMM은 시장에 거의 독점 공급되고 있는 일본기업의 에칭 공법과 유사하게 개발된 제품으로, 풍원정밀이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이 회사는 2021년 3분기 기준 매출 304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올해 FMM을 본격적으로 상용화함에 따라 실적의 퀀텀 점프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명훈 대표이사는 “회사가 제조하는 제품은 OLED 패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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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대기업 '리츠 전쟁' 불붙었다
▶마켓인사이트 1월10일 오후 3시 29분대기업들이 신사업 투자를 위해 보유 중인 핵심 부동산을 잇달아 현금화하고 있다. 그룹 사옥 등 전례 없는 ‘알짜’ 부동산이 등장하면서 올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장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10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리츠자산관리회사(AMC) 인가를 받고, 한화그룹이 소유한 자산을 유동화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주요 부동산 자산으로는 서울 여의도 63빌딩과 장교동 본사 사옥, 태평로 한화금융플라자 등이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들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리츠를 만들어 투자자를 모은 뒤 임대 수익 등을 배당금으로 나눠주게 된다. 최근 1~2년 사이 SK그룹이 SK리츠를 통해 그룹 본사 사옥인 서린빌딩과 SK에너지 주유소 116곳을 현금화했고, 롯데그룹은 전국의 롯데백화점 및 마트·아울렛 15곳을 리츠에 넘겨 자금을 조달했다.올해는 경영계 전반으로 부동산의 현금화 붐이 확산할 조짐이다. 10조원대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신세계그룹은 AMC 설립을 위해 이지스자산운용 등과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와 현대자동차그룹, GS그룹 등도 부동산 일부의 현금화를 추진 중이다.대기업들이 리츠를 ‘실탄’ 마련 창구로 활용하면서 올해 신규 상장 리츠는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할 전망이다. 상장을 준비 중인 리츠는 10여 곳으로, 역대 가장 많았던 2020년의 6건을 훌쩍 뛰어넘는다. 대기업 보유 부동산이 쏟아지면서 개별 리츠의 몸집도 커졌다. 1조원을 웃도는 리츠의 상장 사례는 연간 1~2건에 그쳤는데 올해는 최소 4~5건의 조 단위 리츠가 출현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윤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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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앤, 수요예측 경쟁률 1713대1..공모가 11% 상향 조정
자동차용품 판매기업 오토앤이 공모가를 희망가격 대비 11% 높은 5300원으로 결정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토앤은 지난 7~8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7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768개 기간이 참여해 36억9764만4000주를 신청했다. 참여기관 중 1619곳의 기관들이 모두 희망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써냈다. 나머지들 중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기관은 147곳이었고 희망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한 곳은 2곳 뿐이었다. 수요예측의 성공으로 오토앤은 희망가격(4200~4800원)보다 11% 높은 53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138억원에서 153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오토앤은 이달 11~12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287만7579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오토앤은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설립돼 2012년 스핀오프한 기업이다. 차량 개발과 생산, 판매가 이뤄지는 비포마켓과 차량 구매 이후 발생하는 애프터마켓을 이어주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비포마켓은 현대차, 기아차 등의 완성차와 차량 출시 전 미리 장착되는 제품군으로부터 형성되는 시장이며 애프터마켓은 차량 구매 이후 소비자가 커스터마이징하는 액세서리, 튜닝 제품, 부품 등의 시장을 가리킨다.오토앤은 자체 브랜드몰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블루멤버스 카라이프몰, 기아멤버스 카앤라이프몰, 현대·기아 카마스터몰, 현대커머셜 고트럭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제네시스, EV6, 아이오닉, 캐스퍼 등 차량에 직접 적용되는 지급품과 신차 옵션도 공급하고 있다.지난해 3분기까지 오토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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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츠 총자산 70兆 돌파..상장 리츠 수익률 코스피 4배
국내에 설립된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의 총자산이 지난해 7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츠가 도입된 이후 20년 만이다. 올해도 코람코더원리츠 등 대형 리츠 4~5곳이 상장할 예정이어서 리츠 시장이 호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운용 중인 리츠는 316개로 총자산은 7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뒤 임대료나 매각 차익을 정기적으로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다. 올 1월 기준 공모를 통해 18개 종목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돼있다.상장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주가변동과 상관없이 이익의 90%를 반드시 배당해야하기 때문에 안정적 배당성향의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기준 상장 리츠들은 평균 5.8%의 수익을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수익률은 17.1%로 같은 기간 3.6% 상승한 코스피 지수를 4배 이상 상회했다.전문가들은 상장 리츠 시장이 올해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비용 증가 압력 등이 다양한 산업에 위협요소로 작용하지만 임대료 상승과 차입조달 다변화로 상장 리츠의 배당금은 훼손되기보다 오히려 상승세를 그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해는 코람코더원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등 대형 리츠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서울 여의도권역 랜드마크인 하나금융투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리츠다. 총임대면적의 62%를 하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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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이지트로닉스 "전력변환장치 연매출 40% 육박…상장 후 제품 다변화"
"이지트로닉스는 향후 성장세가 거센 전기차, 5G중계기에 꼭 필요한 전력변환장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성장성과 함께 이지트로닉스의 매출도 늘어날 것입니다" 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는 10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전력변환장치는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고부가가치사업"이라며 "상장 후 전력변환장치 적용 산업을 다변화해 매출 안정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8년 창업한 이지트로닉스는 전력변환장치 맞춤형 특화 기업이다. 전기차와 수소차, 그리고 5G 인프라 구축 등에 필수적인 전력변환장치를 개발부터 생산 및 판매까지 하고 있다. 전력변환장치는 전기차와 5G 중계기, ESS(에너지저장시스템)등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이다. 이지트로닉스가 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대형 전기차와 수소차용 컨버터 및 인버터는 30여개 고객사 차량에 최적화해 생산하고 있다. 이지트로닉스의 경쟁력은 전력변환기술을 친환경차량, 5G통신, 신재생에너지와 방산 등 각 산업에서 적용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제품 라인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무인 전기차, 무가선 트램, 골프카, 농기계, 태양광, 선박 등에 기술이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강 대표는 "이지트로닉스는 독자적인 자체 기술력을 통해 경쟁사 대비 짧은 개발기간을 가진다"면서 "고효율·고밀도의 제품성능과 높은 신뢰성을 통해 낮은 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트로닉스는 2008년 설립 이후 국책과제 26건을 수행했다. 자동차, 방산, 조선, 철도와 통신분야의 대기업과 20건의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전체 인원의 50% 이상이 연구개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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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장비 개발사 퓨런티어, 2월 상장..시가총액 1100억
자율주행 센싱카메라 공정장비 국산화 선도기업 퓨런티어가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공모 주식수는 160만주, 희망공모가격은 1만1400~1만3700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908~1091억원이다. 이번 상장으로 182~21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다음 달 7~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4~15일 청약을 실시해 2월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2009년에 설립된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전장카메라 제조공정에 필요한 조립 및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설립 초기 모바일 카메라 검사장비 개발에 주력해 국내 S사, 해외 A사 등의 스마트폰 카메라 제조에 운용되는 공정장비를 공급했다. 이후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핵심 공정장비 개발에 성공했다.퓨런티어는 액티브 얼라인 장비 국산화를 국산화했고 2015년부터 글로벌 유명 전기차에 장착되는 센싱카메라 제조라인과 국내외 완성차 OEM 뷰잉카메라 제조라인에 해당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자동화 부품 전문 기업 아이알브이테크와 합병을 통해 부품사업부를 신설했따. 회사 관계자는 “부품사업부에서 개발한 주력 제품이 자사 장비의 핵심 부품으로 적용돼 품질, 단가, 납기 측면에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공모자금을 원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해외 영업망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배상신 대표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 개발로 국내 자율주행차 유관산업의 글로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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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벤처캐피탈 회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추진에 들어간다. 다음달 말 상장 예정이다. 7일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금융위원회에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공모주식수는 총 45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9000~1만500원이다.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472억 5000만원이다. 신주 모집 자금은 펀드 출자에 활용될 예정이다.공모금액 상단 기준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시가총액은 1890억원이다. 현재 국내 벤처캐피탈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이 2000억원 이상인 곳은 KTB네트워크, 아주IB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상장 후 시가총액 1900억원 이상 넘어서면 벤처캐피탈 시가총액 5위에 오르게 된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7년 스톤브릿지캐피탈(현 에프브이홀딩스)의 벤처캐피탈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회사는 2019년 이후 연평균 2128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해 왔다. 현재 총 출자약정액이 9339억원으로 벤처투자조합 13개, 사모투자합자회사 5개를 운용하고 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해 말까지 9개의 펀드를 청산했다. 가장 최근 청산이 완료된 ‘2010KIF-스톤브릿지IT전문투자조합’, ‘스톤브릿지뉴그로스투자조합’, ‘미래창조네이버-스톤브릿지초기기업투자조합’의 3개 펀드의 청산수익률(IRR 기준)은 각각 19.1%, 17.8%, 33.3%이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1년부터 2020년까지의 통계로 산출한 업계 평균 5.96%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2020년 실적은 영업수익이 245억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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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캐디 개발사 브이씨, 시가총액 1400억원 도전
골프 거리 측정기 보이스캐디를 개발한 브이씨가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시가총액 1400억원에 도전한다.브이씨는 7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6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지 하루 만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브이씨는 신주 총 100만주를 모집한다. 1주당 희망공모가격으로 1만5000원~1만9500원을 제시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048억~1363억원이다. 다음 달 10~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5일과 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이 회사는 이번 상장으로 최대 195억원을 확보한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인수합병(M&A)를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2005년 설립된 브이씨는 골프 IT 디바이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 글로벌 최초로 음성형 골프 GPS 거리측정기인 ‘보이스캐디 VC100’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자체 기술 기반의 시계형, 레이저형 거리측정기와 디지털 야디지북 및 휴대용 스윙분석기인 론치모니터를 출시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골프연습장용 시뮬레이터인 ‘VSE’를 출시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브이씨는 R&D 인력 비중이 47%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확보한 핵심 기술로 거리측정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프 IT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현재 9개 제품군에서 45개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해외에서는 '스윙캐디'라는 브랜드로 미국 휴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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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제' 샤페론, 코스닥 입성 시동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사 샤페론이 기업공개(IPO) 작업에 들어갔다.7일 거래소에 따르면 샤페론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예정 주식 수는 2223만1781주로, 이 중 274만7000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샤페론은 2008년 성승용 서울대 의대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다. 인플라마좀으로 불리는 염증조절복합체 활동을 억제해 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인플라마좀은 체내로 들어온 병원체를 인식한 뒤 면역세포가 해당 병원체를 공격하도록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염증은 병원체를 죽이기 위한 면역 반응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발생한다.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신약 후보물질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누겔’이다.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신청계획(IND)을 승인받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도 개발하고 있다. 유럽에서 임상 2상에 들어갔다. 누세핀은 원래 패혈증 치료제로 개발하던 물질이었으나 코로나19 치료제로 방향을 바꿨다. 이 물질은 세포 내 신호전달 체계에서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신호를 차단해 염증 억제 효과를 낸다. 샤페론은 누세핀의 임상 2상을 완료한 뒤 조건부 판매허가를 신청하고 임상 3상을 병행하는 전략을 검토 중이다. 이 밖에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도 올해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기술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술성 평가에서 전문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성 대표로, 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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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제 개발사 샤페론,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사 샤페론이 기업공개(IPO) 작업에 돌입했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샤페론은 이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예정 주식수는 2223만1781주로 이중 274만7000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샤페론은 2008년 성승용 서울대 의대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다. 인플라마좀으로 불리는 염증조절복합체의 활동을 억제하는 방식을 이용해 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인플라마좀은 체내로 들어온 병원체를 인식한 뒤 면역세포가 해당 병원체를 공격하도록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염증은 병원체를 죽이기 위한 면역 반응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발생한다.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신약 후보물질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누겔’이다.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신청계획(IND)을 승인받고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도 개발하고 있다. 유럽에서 임상2상에 돌입했다. 누세핀은 운래 패혈증 치료제로 개발하던 물질이었으나 코로나19 치료제로 방향을 바꿨다. 이 물질은 세포 내 신호전달 체계에서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신호를 차단해 염증 억제 효과를 낸다.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인 인터루킨-6, 인터루킨-8, TNF-알파 등의 혈중 농도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누세핀은 사람의 간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을 합성으로 생산한 약으로 다른 스테로이드 계열 치료제와 달리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샤페론은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완료한 뒤 조건부 판매허가를 신청하고 임상 3상을 병행하는 전략을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