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삼일PwC, 회계법인 최초 ‘AI 엑스포’ 참가

    삼일PwC, 회계법인 최초 ‘AI 엑스포’ 참가

    삼일PwC는 오는 14~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이하 AI 엑스포)’에 회계법인 최초로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AI 엑스포는 AI 생태계 조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문 전시회다. 11개국 3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총 55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삼일PwC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회계 업무의 자동화, 효율성 증대,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AI 어카운트’, ‘다큐먼트 AI’ 등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PwC컨설팅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알파(Alpha) 플랫폼'도 함께 소개된다. 알파 플랫폼은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다양한 AI 모델 개발 및 학습 등의 기능을 통합해 효율적이고 유연한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택스 전자문서 검토 시스템 등 산업과 기능별로 특화된 AI 서비스 등이 전시된다.삼일PwC 전문가들은 글로벌 전략 및 산업별 AI 혁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AI 기업을 위해 마련된 ‘AI 시너지 글로벌 링크(AI Synergy Global Link)’ 세미나에는 글로벌 기업공개(IPO) 전담팀이 참석해 해외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실질적인 정보와 전략을 제공한다. 이승환 삼일PwC 파트너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삼일PwC가 AI를 중심으로 한 재무·회계 분야 혁신과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한 전략 수립 파트너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넓혀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 삼일PwC, 한국화학산업협회와 통상업무 지원 양해각서 체결

    삼일PwC, 한국화학산업협회와 통상업무 지원 양해각서 체결

    삼일PwC는 지난 2일 한국화학산업협회와 화학산업의 통상업무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더욱 강화된 보호무역주의에 영향을 받는 국내 화학업계의 효과적 대응을 돕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목표로 마련됐다.체결식에는 강명수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장과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이 참석했다.삼일PwC와 한국화학산업협회는 화학 관련 기업에 미국뿐만 아니라 주요 수출국의 관세 절감, 생산지 최적화 전략, 공급망 다변화, 반덤핑 조사 등에 대한 기초적인 컨설팅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강명수 센터장은 “삼일PwC는 한국 화학산업이 직면한 관세 및 통상 관련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화학산업이 트럼프 관세 정책 및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 아티타야, 훗카이도CC 인수… 동남아 넘어 일본으로 사업 확장

    M&A

    아티타야, 훗카이도CC 인수… 동남아 넘어 일본으로 사업 확장

    글로벌 골프 리조트 운영사 아티타야가 일본 훗카이도에 있는 36홀 골프장 훗카이도CC를 인수했다. 아티타야는 이번 인수를 통해 동남아를 넘어 일본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티타야는 훗카이도CC와 프린스호텔을 인수하는 거래를 이날 마무리했다. 인수 가격은 약 300억원이다. 인수 자문은 삼일PwC가 맡았다. 골프장 딜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 정성근 전무가 거래를 주도했다.훗카이도CC는 하코다테 공항에서 차로 약 40여분 거리에 있는 일본의 명문 골프장이다. 36홀로 구성된 훗카이도CC는 조경이 뛰어나고, 홀마다 다른 매력이 있는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접근성과 재미, 경관을 동시에 잡은 골프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골프장과 함께 운영하는 프린스호텔로 편의성도 잡았다.아티타야는 훗카이도CC 인수를 통해 일본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티타야는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골프장을 운영해왔다. 이번 인수를 발판삼아 일본 등 국내 골프 마니아들의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사업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아티타야의 최대주주는 골프 플랫폼 기업 스마트스코어다. 스마트스코어는 2023년 아티타야 지분 26%를 확보했다. 골프장 정보기술(IT) 솔루션 운영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스마트스코어는 골프장과 골프 패션브랜드 등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골프 관련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의 최대주주는 2022년 약 1800억원을 투자해 지분 22.88%를 확보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다.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 삼일PwC·차헬스케어, 실버산업 협력한다

    PEOPLE

    삼일PwC·차헬스케어, 실버산업 협력한다

    삼일PwC가 차바이오텍의 자회사 차헬스케어와 시니어 및 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차헬스케어는 글로벌 의료사업을 총괄한다. 양사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쌓아온 글로벌 전문성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와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삼일PwC는 국내외 시니어 부동산 프로젝트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형 시니어 주거 및 케어 모델을 만드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예가 대학 캠퍼스 내 은퇴자 주거 단지인 UBRC(대학연계형 은퇴자 공동체)와 K-CCRC(한국판 은퇴자 복합단지) 중심의 새로운 주거 모델이다.차헬스케어는 △예방 의료 △맞춤 케어 △안티에이징 분야 역량을 통해 시니어 주거와 결합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선진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이상민 삼일PwC 금융부동산그룹 본부장은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 인구의 K-CCRC 및 UBRC 등 혁신 모델을 구현하고 관련 산업을 주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는 “차병원·바이오그룹이 보유한 국내외 병원을 포함한 헬스케어 운영, 시설관리, 인력육성, 정보기술(IT) 및 인프라 역량 등을 토대로 ‘더 길고 건강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최적의 생태계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 강명수 삼일PwC 센터장 "트럼프 2기 '통상 규제' 전사적 대응 전략 짜야"

    강명수 삼일PwC 센터장 "트럼프 2기 '통상 규제' 전사적 대응 전략 짜야"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홍수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선 선제적으로 기업이 시나리오별 전략 틀을 짜놔야합니다.”강명수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 센터장(사진)은 5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도 높은 관세 정책이 쏟아지고 이에 대응한 각국 정부의 움직임도 점차 구체화되면서 향후 2년간 통상규제 변화가 극심해질 것에 준비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센터장은 트럼프 1기 당시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으로 일했으며 산업부 대변인,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친 통상 전문가다. 지난해 12월 삼일PwC가 신설한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를 이끌고 있다.강 센터장은 “관세가 부과되면 기업은 가격 전략만이 아니라 생산지 전략, 조세 문제, 관련 법률 문제, 생산 관리 등 전사적 대응을 해야한다”며 “트럼프 정부가 초기에 관련 정책을 쏟아내놓고 협상하는 전략을 펼치는 만큼 유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트럼프 2기 정부는 출범 이후 불과 40여 일 만에 관세에 초점을 맞춘 행정명령을 70건 이상 발동했다. 포고령, 메모랜덤까지 포함하면 행정조치가 100건에 이른다. 새로운 정책들을 홍수처럼 쏟아내 상대방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이 1기 때보다 더욱 매서워졌다는 평가다.강 센터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의지를 보이면서 한편에서는 동맹국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면 관련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패스트트랙 카드를 제시하는 등 이해관계자를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고 있다”며 “자국 우선주의가 팽배해지는 상황에서 민관이 총력 대응해야할 때”라고 진단했다.트

  • "트럼프 통상 규제, 데이터 기반 대응해야" 삼일PwC 세미나

    "트럼프 통상 규제, 데이터 기반 대응해야" 삼일PwC 세미나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관세를 비롯한 각종 통상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데이터에 기반한 총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삼일PwC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트럼프 취임 한 달, 통상규제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취임 이후 급변하는 통상규제 정책과 무역 안보 정책 전망,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정책 등 전반적인 동향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기업의 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PwC미국 통상 부문 리더, 무역안보관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함께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1월 20일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관세 부과 정책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2월 초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시작으로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보편관세를 부과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어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와 품목별로 미국보다 관세율이 높은 나라에 대한 상호관세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현지와 국내 통상 전문가들이 트럼프 2기 정부 통상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에 관해 설명했다.앤서니 테나리엘로(Anthony Tennariello) PwC미국 통상 부문 리더는“기업은 관세 절감 전략, 공급망 최적화, 세금 및 이전 가격 조정, 환급 방안 등을 통해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데이터 기반 분석을 바탕으로 산업 및 기업에 최적화된 대응 방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채수홍 무역안보관리원 정책협력실장은 올해 △수출통제 범위

  • 삼일PwC, ‘일본계 기업 대상 2025 개정세법’ 세미나 연다

    삼일PwC, ‘일본계 기업 대상 2025 개정세법’ 세미나 연다

    삼일PwC는 오는 21일 오후 1시 반 서울 용산구 LS 용산타워 2층 미르홀에서 ‘일본계 기업 대상 최신 세법 개정사항 및 회계·세무동향 안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입법된 개정세법과 올해 1월 발표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중심으로 국내 일본계 기업의 대응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일본어 세미나(오후 1시 반)와 한국어 세미나(오후 3시 반)로 각각 진행된다.일본어 세미나에서는 일본 세무사로 일본 국세청 및 세무법인 업무 경력을 가진 삼일PwC의 하라야마 미치타카 매니징디렉터(Managing Director)가 연사로 나선다. 일본계 기업이 주의해야 할 최신 세법 개정사항을 주제로 설명할 예정이다. 20년 이상 일본계 기업의 회계감사 업무를 맡아온 김상록 파트너는 최신 회계감사 동향을 안내한다.한국어 세미나에서는 일본계 기업 세무 서비스 분야 전문가인 이경택 파트너가 일본계 기업이 주의해야 할 최신 세법 개정사항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세무조사 관련 사항을 비롯한 최신 세무 동향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실무 현안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한다.삼일PwC 세무부문에서 일본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노영석 파트너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개정 세법 및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사전에 숙지해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바란다”며 “한국어와 일본어로 세미나가 진행되는 만큼 한일 양국 기업 관계자 모두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것”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삼일PwC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 삼일PwC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M&A, 중소형 거래 활발해질 것”

    M&A

    삼일PwC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M&A, 중소형 거래 활발해질 것”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잠재력을 가진 중소 바이오 기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됐다.7일 삼일PwC가 발간한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M&A 2025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M&A 시장의 키워드는 글로벌 빅파마의 M&A 주도,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등이 꼽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13일부터 4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전망 및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발간됐다.이번 행사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인트라-셀룰러 테라피스 인수(최대 146억 달러, 한화 약 21조 원), 일라이 릴리의 스콜피온 테라퓨틱스 인수(최대 25억 달러, 한화 약 3조6000억원) 등 대형 거래들이 발표됐다.보고서는 “콘퍼런스에서는 대형 M&A뿐만 아니라 중소형 규모의 거래도 강조됐다”며 "M&A의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중소형 거래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글로벌 빅파마가 보유한 특허의 만기가 끝나면서 M&A를 활발하게 진행할 유인이 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확실한 연구 결과와 시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 바이오 기업이 상당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트럼프 2기 정부의 바이오·헬스케어 정책이 시장에 끼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규제 완화, 기술 개발 장려, M&A 촉진 등 긍정적인 방향의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며 “특히 생물보안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생물보안법은 미국 바이오산업 보호와 안전,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바이오 기술의 악용을 막기 위한 법안

  • 삼일PwC, ‘트럼프 취임 한 달, 통상규제 대응전략’ 세미나 연다

    삼일PwC, ‘트럼프 취임 한 달, 통상규제 대응전략’ 세미나 연다

    삼일PwC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트럼프 취임 한 달, 통상규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6일 밝혔다.지난달 20일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예상대로 중국, 멕시코, 캐나다 등을 상대로 한 신규 관세 부과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유럽연합(EU), 베트남 등도 관세 부과 사정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삼일PwC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규제 정책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PwC미국 통상 부문 리더를 비롯해 무역안보관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다.기조연설은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Global Trade Solution Center)의 리더인 강명수 센터장이 맡는다. 강 센터장은 트럼프 1기 당시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을 역임했다. 산업부 대변인,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도 거쳤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책 부문을 주제로 앤서니 테나리엘로(Anthony Tennariello) PwC미국 통상부문 리더가 ‘트럼프 취임 한 달: 통상규제 정책의 변화와 전망, 다국적 기업들의 대응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이어 채수홍 무역안보관리원 정책협력실 총괄 실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무역안보 정책 전망’을 주제로, 예상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투자정책팀 박사가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정책의 정책 수단 변화 가능성과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한다.두 번째 세션은 한국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삼일PwC 글로벌 통상 솔루션 센터 소속 파트너들이 발표한다. 소주현 파트너가 ‘통상 규제 전반과 생산지 최적화 전략&r

  • 작년 글로벌 IT기업 IPO 규모, 전년대비 '반토막'…이유는

    작년 글로벌 IT기업 IPO 규모, 전년대비 '반토막'…이유는

    지난해 글로벌 정보기술(IT) 분야 기업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전년대비 5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글로벌 IPO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20일 삼일PwC는 PwC의 '글로벌 IPO 실적과 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토대로 이같이 전망했다. 삼일은 "올해 미국 내에서 700개 이상의 유니콘과 사모펀드(PEF) 지원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면서 미국 내 IPO가 글로벌 IPO 시장의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거시경제 안정, 자본발행 관련 규제 축소 움직임 등으로 미국 시장이 회복세를 주도할 것이란 설명이다.  삼일PwC는 2003년부터 한국 기업의 미국 상장을 이끈 경험을 토대로 크로스보더(국경 초월 거래) 상장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홍콩, 유럽 지역의 IPO 업무와 해외 기업의 한국 IPO 업무 등을 수행한다. 미국·영국 출신 등 여러 국적 파트너와 해외 근무 경력을 갖춘 인력 100여명이 기업별 해외 상장을 지원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IPO를 통한 기업의 조달 금액은 총 1056억달러(약 154조원)으로 전년대비 9% 줄었다. 중국과 홍콩에서 IPO 활동이 위축된 게 주된 요인이란 설명이다. 반면 미국에선 IPO 조달 금액이 전년대비 57%, 유럽은 105% 증가했다. 작년 IPO 규모는 산업별로 임의소비재 부문이 183억달러로 가장 컸다. 2023년까지 IPO 규모 1위였던 정보기술(IT)분야를 제쳤다. 산업재(178억 달러), 금융(150억 달러), 필수소비재(139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IT분야 IPO는 전년대비 5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엔 259억달러였던 규모가 작년엔 106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일부 기술기업들이 비상장 상태에서도 전략적·

  • 삼일PwC, IR·PR 자문서비스 제공한다

    삼일PwC, IR·PR 자문서비스 제공한다

    삼일PwC는 기업설명(IR)과 홍보(PR) 자문 서비스 제공하는 자회사 PwC비즈니스 서비스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PwC비즈니스서비스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등을 대상으로 IR·PR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일PwC는 이 자회사를 기업공개(IPO) 전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플랫폼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삼일PwC는 작년 말 인수한 IR·PR 컨설팅사 IPR스퀘어 등을 활용해 이 자회사를 구성한다. IPR스퀘어를 이끌어온 이남구 대표와 정지원 삼일PwC 상장기업지원센터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김승철 삼일PwC경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리서치센터장을 겸직해 고객사 리서치 업무와 비즈니스 확장을 담당할 예정이다. 삼일PwC는 "IPO를 준비하는 비상장기업을 위한 IPO 서비스 본부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업계에서 검증된 인력도 다수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PwC비즈니스서비스 대표는“국내 중소 중견 상장사들과 유망 기업이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2024년 리그테이블]삼일, 재무·회계자문 2관왕...글로벌 IB선 UBS 선두

    [2024년 리그테이블]삼일, 재무·회계자문 2관왕...글로벌 IB선 UBS 선두

    삼일PwC가 인수합병(M&A) 절차를 총괄하는 재무자문 분야에서 선두에 올랐다. 삼일PwC는 회계자문 분야에서도 1위를 지키며 지난해에 이어 재무·회계자문 2관왕을 수성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중에선 UBS가 종합 2위, 외국계 IB 중에선 1위에 오르며 전통적인 한국시장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27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가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집계한 2024년 연간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인수합병(M&A) 전략을 총괄하고 딜을 주도하는 재무자문 부문(발표 기준) 1위는 삼일PwC가 차지했다. 삼일PwC는 62건, 7조1279억원 규모의 거래에 참여했다.삼일PwC는 조단위 거래 자문은 없었지만 중소형 거래들을 대다수 따내며 성과를 올렸다. 프랑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아키메드의 미용기기 제조사인 제이시스메디칼 경영권 인수 및 공개매수(9903억원) 전반을 자문한 거래가 올해 가장 큰 규모의 딜이었다. 필리핀 졸리비푸즈가 컴포즈커피를 470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도 삼일PwC가 인수 작업을 주도했다. 올해 역량을 집중한 크로스보더(해외기업의 국내 기업 인수) 거래에서 두각을 보였다는 평가다. E1컨소시엄이 8000억원을 투자해 평택에너지 등 민간발전사를 패키지로 인수하는 거래도 자문했다. 외국계IB 중에선 UBS가 9건, 6조2071억원 규모의 거래에 참여해 2위에 올랐다. UBS는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을 우리금융지주에 패키지로 매각하는 1조5493억원 규모의 딜의 매각 자문을 했다. 태영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물로 나온 에코비트의 매각도 주도했다. 에코비트는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가 꾸린 컨소시엄에 2조700억원에 매각됐다. 실적에 포함은 안됐지만 4

  • [2024년 리그테이블]삼일PwC, 회계자문 1위 수성…SK스페셜티로 막판 역전

    [2024년 리그테이블]삼일PwC, 회계자문 1위 수성…SK스페셜티로 막판 역전

    순위싸움이 치열하던 회계자문 분야에서 삼일PwC가 1위 자리를 꿰찼다.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였던 SK스페셜티 거래에서 인수 측과 매각 측 회계실사를 모두 따낸 게 결정적이었다. 27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가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집계한 2024년 연간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삼일PwC는 79건, 16조8027억원 규모의 회계 자문(발표기준)을 담당해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연간기준 회계자문 왕좌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1위를 지켰다.삼일PwC는 SK㈜와 한앤컴퍼니 간 2조7000억원 규모의 SK스페셜티 거래에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2위권과 격차를 벌렸다. 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매각(1조8000억원) 거래에서도 한앤컴퍼니에 회계 자문을 제공하며 실적을 쌓았다. 이외에도 2조원대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사업부 거래와 1조2000억원 규모 KJ환경 거래에서 인수 측 회계자문을 따냈다.  3분기까지 1위에 올랐던 삼정KPMG는 막판 뒷심에서 밀리며 2위에 올랐다. 총 37건, 11조8419억원 규모의 M&A에 참여했다. 2조700억원 규모의 에코비트 거래와 1조5493억원 규모의 동양생명·ABL생명 거래에서 모두 매각 측 회계자문을 맡았다. 중국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가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거래에선 인수 측을 도왔다.3위에 오른 EY한영은 15건, 8조8360억원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회계자문 실적이 6000억원에도 못미쳤지만 3분기부터 조단위 거래에 잇따라 참여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에코비트(인수) ,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사업부(매각),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부문(매각), 티맥스소프트(인수) 등 조 단위 거래의 회계자문을 따냈다. 딜로이트안

  • 위기의 K-석유화학, ‘팀 코리아’로 돌파해야 [삼일 이슈 프리즘]

    위기의 K-석유화학, ‘팀 코리아’로 돌파해야 [삼일 이슈 프리즘]

    지난 50년간 한국의 대표 기간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가 심상치 않다. 제1 수출국이었던 중국의 공급 과잉과 중동 지역의 정유석유화학통합공장(COTC) 증설 등으로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석유화학제품 수출액은 45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9% 감소했다. 국내 주요 나프타분해시설(NCC) 평균 가동률은 73%에 그쳤고, 에틸렌 스프레드는 손익분기점인 톤(t)당 300달러를 한참 밑도는 185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화학업체의 적자 폭도 확대되고 있다.한국의 석유화학 산업은 생산능력 기준으로 세계 4위의 강국이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자원, 기술, 수요, 자본 어디에도 뚜렷한 강점이 없다. 화석연료가 생산되지 않는 비산유국으로서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원가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현재의 기술력과 생산은 대부분 범용 제품에 집중됐다. 내수 시장이 작기 때문에 중국 수출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을 대체할 시장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7대 석유화학 기지를 육성 중인 중국과 오일 머니로 무장한 중동에 비해 투자 자본이 앞서는 것도 아니다.  범용설비 통합하고 스페셜티 사업 확대해야구조적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화학업체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앞선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미국은 대형 화학업체가 정유 설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석유부문과 화학부문을 통합하는 방식을 택했다. 미국에서는 원유와 가스를 생산할 수 있어 석유부문과 화학부문의 수직계열화가 가능

  • 김대형 마스턴운용 최대주주, 소수 지분부터 매각 태핑 본격화

    국내 2위 부동산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의 최대주주인 김대형 고문이 지분 10% 매각을 본격화했다. 소수 지분 매입에 관심 있는 원매자가 적어 가격 확인을 거친 뒤 경영권 매각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대형 고문은 회사 보유 지분 가운데 10% 안팎을 매각하기 위해 매각 주관사로 삼일PwC를 선정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김 고문과 특수관계인(37.17%), 김 고문의 개인 회사인 마스턴(8.55%), 마스턴인베스트먼트홀딩스(6.93%), 우리사주조합(6.36%), 디에스네트웍스(5.71%) 등의 지분 구조로 구성돼 있다.마스턴운용 창업자인 김 고문은 지난해 금융당국과 검찰의 조사를 받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 김대형 대표가 펀드 운용 과정에서 취득한 부동산 재개발 정보로 수십억원의 매각 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검찰에 위법 사실을 통보했다. 이후 김 고문은 지난 1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꿨다. 금융감독원은 조만간 제재심의위원회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당국의 조사 이후 김 고문은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약 559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굴리는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레스 매니지먼트와 투자 협의를 진행하다 올해 초 결렬됐다. 아레스는 마스턴운용에 대한 실사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아시아 펀드 플랫폼을 원했던 아레스는 마스턴의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비중이 지나치게 높고 기관투자가의 비히클로 이용되는 펀드가 많다는 이유에서 인수를 거절했다.향후 경영권 매각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운용사의 소수 지분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