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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카,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 3.1 대 1 [마켓인사이트]

    케이카,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 3.1 대 1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30일(16: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인 케이카가 상장을 위해 진행한 일반청약 첫날 약 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한 여파가 일반청약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케이카의 일반청약 평균 경쟁률이 3.1 대 1로 나타났다. 증거금은 약 1300억원이 들어왔다.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과 인수업무를 맡은 대신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가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기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이 일반투자자들의 청약 참여에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케이카가 지난 28일 마감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40 대 1에 그쳤다. 올해 상장하는 기업(스팩·리츠 제외) 중 가장 낮다. 참여 기관 371곳 중 231곳이 희망 공모가격(3만4300~4만3200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문을 넣었다. 기관들의 냉랭한 반응에 케이카는 공모가격을 희망가격 최하단보다 27% 낮은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최대주주 한앤컴퍼니의 구주 매출물량도 계획보다 20%가량 줄였다.공모주시장에선 케이카가 크게 낮은 공모가를 앞세워 청약 마지막 날인 10월1일 투자수요를 얼마나 더 모을지 주목하고 있다. 올해 공모주 일반청약 최저 경쟁률은 지난달 상장한 크래프톤의 7.8 대 1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2030 뷰티 플랫폼 '화해', 내년 증시 상장 도전장

    [마켓인사이트] 2030 뷰티 플랫폼 '화해', 내년 증시 상장 도전장

    ▶마켓인사이트 9월 23일 오전 11시20분화장품의 성분을 분석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인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최근 인기가 높은 플랫폼 업종임을 고려하면 상장 과정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버드뷰는 최근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를 시작했다. 조만간 공모 규모와 투자자 모집 등 IPO 전략을 짤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내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가능성이 크다.2013년 설립된 버드뷰는 화장품 정보 제공 플랫폼 회사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앱(화해)도 ‘화장품을 해석하다’는 문장의 앞글자를 따 왔다. 앱은 이용자가 사고 싶은 화장품을 검색하면 피부 유형별로 좋은 성분과 해로운 성분 등 각종 정보를 보여준다. 이용자들이 올린 화장품 사용 후기도 정보에 포함된다. 그동안 이 앱이 정보를 제공한 화장품 종류는 22만여 개, 이용자가 남긴 후기는 628만여 건에 달한다.화해는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고객을 늘렸다. 지난 5월엔 출범 7년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건을 넘어섰다. 광고보다 성분과 이용자의 솔직한 후기를 통해 화장품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 젊은 여성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화해는 매일 상업성이 짙은 후기를 골라내 삭제하고, 홍보성 후기를 반복적으로 올리는 화장품 브랜드는 자사 화장품 쇼핑몰(화해쇼핑)에서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버드뷰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화해쇼핑 운영과 화

  • [단독] 2030 필수 화장품 정보앱 '화해', 국내 증시 상장한다

    [단독] 2030 필수 화장품 정보앱 '화해', 국내 증시 상장한다

    ≪이 기사는 09월23일(11: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화장품별 성분을 분석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최근 인기가 높은 플랫폼업종임을 고려하면 상장 과정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버드뷰는 최근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를 시작했다. 조만간 공모 규모와 투자자 모집 등 IPO 전략을 짤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말 국내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2013년 설립된 버드뷰는 화장품 정보제공 플랫폼인 화해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가 화해에서 사고 싶은 화장품을 검색하면 피부 유형별로 좋은 성분과 해로운 성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올린 화장품 사용 후기도 함께 볼 수 있다. 그동안 성분이 분석된 화장품 종류는 22만여 개, 이용자들이 남긴 후기 수는 628만여 건에 달한다. 화해는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고객 수를 늘렸다. 지난 5월엔 출범 7년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건을 넘어섰다.버드뷰는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면서 수익 기반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용자 수가 많아지면서 화장품 광고 서비스와 화장품 쇼핑몰(화해쇼핑) 운영 등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11억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228억원으로 2019년(127억원)보다 79.5% 늘어났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설립 이후 최대다. 외형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버드뷰는 사업 초기부터 성장 가능성을

  • [단독] "성과급 35억 달라"…'증권가 연봉킹' 결국 패소

    [단독] "성과급 35억 달라"…'증권가 연봉킹' 결국 패소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1민사부는 9일 김 모 부사장이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이연성과급 지급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연성과급이란 성과급을 한 번에 지급하지 않고 여러 해에 걸쳐 나눠주는 제도다. 증권사들은 일반적으로 성과급의 60%를 지급하고 나머지 40%는 이후 3년간 분할 지급한다. 단기 성과를 위해 고위험 사업을 추진하는 부작용을 방지하자는 취지다.증권사는 채권이나 대체투자 등 분야와 시장 상황에 따라 성과가 극명히 엇갈린다는 점도 이연성과급 제도가 도입된 배경이다.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더라도 올해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당해 연도를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한다면 실적이 좋을 때 퇴사하는 '도덕적 해이'가 나올 수 있다. 증권사들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쌓아놓은 이연성과급에서 손실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운용한다.그러나 도입 취지와 달리 증권사가 좋은 성과를 낸 임직원의 퇴사와 이직을 막고 성과급 지급을  거절하는 수단으로 악용되면서 근로자 권리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2016년부터 증권사를 상대로 이연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는 임직원들의 소송도 늘어났다. 2019년 10월 정모씨 외 13명이 IBK투자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이연성과급 지급 소송에서 승소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소송에서 패소한 증권사는 소송가액 21억8000만원의 70%를 지급했다. 김 부사장의 경우 2019년 미래에셋으로 이직하면서 한투증권에서 재직하던 시절 쌓아둔 35억9400만원의 성과급을 받지 못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지금까지 제기된 증권가 이연성과급 미지급 관련 소송 중 최대 규모였다. 법원은 한

  • ‘나인원한남’ 부담 덜어낸 대신F&I, 공모채 발행 흥행 '기대'

    ‘나인원한남’ 부담 덜어낸 대신F&I, 공모채 발행 흥행 '기대'

       ≪이 기사는 06월29일(16: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대신증권 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F&I)가 공모채를 발행해 1000억원을 조달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가 다음달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3년물 700억원과 5년물 300억원으로 구성했다. 다음달 6일 기관 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수 주문이 몰리면 최대 2000억원까지 늘려 발행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한 대신에프앤아이의 공모채 발행은 2019년 7월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최초 800억원 모집에 155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와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올해 2월 사모채로 500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신용등급은 A,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나이스신용평가가 지난해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떨어뜨리기도 했지만, 6개월 만인 최근 다시 ‘안정적’으로 올려놓았다. 서울 한남동의 고급 주거단지인 ‘나인원한남’이 올해 성공적으로 분양 전환하며 대신에프앤아이의 재무 부담이 줄어든 덕분이다. 2020년 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주택 공시 가격과 법인 보유 주택의 종합부동산세율이 오르면서 대신에프앤아이의 부담이 커졌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대규모 분양대금 유입으로 대신에프앤아이의 부실채권(NPL) 투자 여력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국내 NPL 시장에서 대신에프앤아이는 연합자산관리, 하나에프앤아이 등과 함께 과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대신에프앤아이는 2001년 설립된 NPL 전문 업체다. 대신증권이 2014년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대신금

  • [2021년 상반기 리그테이블]NH투자증권 ECM 선두 질주

    M&A

    [2021년 상반기 리그테이블]NH투자증권 ECM 선두 질주

    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주식발행시장(ECM)에서 1위를 차지했다.29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총 10건, 2조7868억원 규모 주식 발행을 대표주관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1분기에 이어 계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증권사는 2분기에도 한화시스템(1조1606억원)과 하이브(4455억원) 유상증자 등 대규모 거래에 참여해 존재감을 보였다.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스팩인 NH스팩19호(960억원)도 성공적으로 증시에 안착시켰다.2위는 KB증권이 차지했다. 이 증권사는 같은 기간 13건, 2조1916억원어치 주식 발행을 대표로 주관했다. 한화시스템뿐만 아니라 대한해운(1865억원), 코스맥스(1339억원) 등 대형 유상증자에 잇달아 참여해 실적을 쌓았다. 그 뒤를 이어 미래에셋증권이 3위(16건·1조8556억원)를 기록했다. 이 증권사는 상반기 ECM 최대 거래였던 SK아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공모금액 2조2459억원) 대표주관을 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1조4917억원)에 이어 또 한 번 대어의 증시 입성을 도우며 상반기 IPO 부문 1위를 차지했다.ECM 부문 4위는 한국투자증권(14건·1조8183억원)이 차지했다. SKIET 상장과 자이에스앤디 유상증자(1099억원) 등을 맡아 실적을 쌓았다. 삼성증권(7건·7833억원)과 대신증권(8건·7586억원)이 그 뒤를 추격하며 5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AI 영상분석 업체 핀텔, 주관사로 대신증권 선정하고 IPO 추진

    AI 영상분석 업체 핀텔, 주관사로 대신증권 선정하고 IPO 추진

    ≪이 기사는 03월17일(13: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영상분석 업체 핀텔은 대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핀텔은 2015년 설립했다. 보안 카메라(CCTV) 영상 속 물체와 사람,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횡단보도 앞 보행자를 인식해 신호등을 제어하거나, 방범 카메라 속 화면에서 싸우는 행동이나 쓰러진 사람을 인식해 바로 알려주는 식이다. 백화점이나 마트에 설치해 출입하는 사람 수를 세거나, 머무는 시간을 측정하기도 한다. 작년 말에는 국방부의 인공지능 융합 해안 경비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핀텔은 2019년 매출 32억원, 영업이익 8071만원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은 2019년보다 200% 이상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핀텔은 세계 최고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한 기술 주도 회사”라며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로 현재 국내외 특허 28건을 출원 및 등록하는 등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2020년 상반기 리그테이블]NH證, ECM 1위 수성

    [마켓인사이트][2020년 상반기 리그테이블]NH證, ECM 1위 수성

    ≪이 기사는 06월29일(15: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 상반기 주식발행시장(ECM)의 리그테이블 순위는 총 9600억원을 일반공모한 SK바이오팜이 결정했다. SK바이오팜의 기업공개(IPO) 공동대표주관을 맡은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나란히 리그테이블 1위, 2위로 이름을 올렸다. 공동주관을 맡은 한국투자증권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29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의 집계에 따르면 ECM 대표주관 실적 기준으로 NH투자증권이 최선두에 올랐다. 상반기 중 7건(6555억원)의 대표주관을 맡았다. NH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IPO 최대어(공모가 기반 기업가치 기준)인 SK바이오팜을 비롯해 드림씨아이세스, 마크로밀엠브레인 등의 코스닥 상장을 책임졌다. 지난달 상장한 드림씨아이에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모주 시장이 위축된 상태에서 일반청약 흥행에 성공해 투자심리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NH투자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의 3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현대로템의 24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대표주관을 맡았다.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SK바이오팜의 IPO 공동대표주관 단 1건(3117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SK바이오팜의 일반공모에서 해외 기관투자자 유치 및 세일즈를 도맡았다.3위는 3건(2449억원)을 대표주관한 한국투자증권에 돌아갔다. SK바이오팜의 IPO 공동주관사로 참여했으며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모두 흥행한 SCM생명과학의 대표주관을 맡기도 했다. 에이치엘비의 3391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대표주관했다.KB증권은 6건(1924억원)을 대표주관해 리그

  • [마켓인사이트][2020년 1분기 리그테이블] KB증권, 현대산업 유증 거래로 ECM 1위

    KB증권이 올해 1분기 주식발행시장(ECM) 부문 대표주관 성적 1위에 올랐다.2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 집계 결과 KB증권은 ECM 부문에서 모두 다섯 건, 1675억원의 대표주관 실적을 올렸다. 주식시장의 급격한 침체로 대규모 주식발행 거래가 드문 상황에서 거래 건수와 규모 모두 최상위 성적을 냈다.KB증권을 포함해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에 참여한 키움증권, NH투자,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유진투자증권이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3월 최대 ECM 거래였던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 공모금액은 총 3207억원이었다. KB증권은 전체 여섯 개 참여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인수물량(25%)을 책임졌다. KB증권은 유상증자 외에도  3건의 기업공개(IPO)와 1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 이목을 끌었다. 2위는 신한금융투자로 상반기 최대 IPO였던 제이앤티씨 상장을 대표주관했다. 3위는 유진투자증권으로 HDC현대산업개발 거래에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동시에 공모금액 1210억원 규모 제이앤티씨 IPO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이밖에 키움증권(4위), 미래에셋대우(5위), NH투자증권(6위)이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냈다.ECM 전통의 강자인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단독으로 진행한 ECM 거래는 각각 1건의 IPO에 그쳐 모두 톱3 진입에 실패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 코스닥 상장 추진 P2P기업 투게더앱스, IPO 주관사 선정

    P2P 핀테크기업 투게더앱스가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11일 투게더앱스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업모델특례상장 또는 테슬라 요건 상장(적자기업 상장특례) 제도를 활용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2015년 설립된 투게더앱스는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P2P 펀딩 플랫폼 '투게더 펀딩'을 운영하고 있다. 소액 투자자들이 이 플랫폼에서 P2P 형태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고, 대출도 받을 수 있다. 투게더 펀딩을 통한 누적 대출액은 6000억원 이상이다.투게더앱스 관계자는 “지난해 P2P 업체 중 최초로 흑자전환했다”며 "토스, 카카오페이 등 유명 핀테크 플랫폼과도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대신증권, 주당 1000원 배당…시가배당률 8.1% 달해

    대신증권은 2일 이사회를 열고 2019 회계연도 배당금으로 주당 10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주당배당금/주가)로 8.1%에 달한다. 1우선주는 1050원(시가배당률 11.1%)을 배당한다.대신증권의 올해 배당금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에는 2018 회계연도 배당금으로 보통주와 1우선주에 대해 각각 620원(시가배당률 5.2%), 670원(7.3%)을 배당했다. 대신증권이 현금 배당을 하는 건 22년 연속이다.대신증권의 시가배당률은 보통 2% 안팎인 다른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법인보다 훨씬 높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실장은 “코로나 사태로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주주가치를 지키기 위해 배당을 더 많이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번 배당금 지급 결정은 오는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2019년 리그테이블] NH투자증권, 주식발행시장 3년 연속 정상

    [마켓인사이트][2019년 리그테이블] NH투자증권, 주식발행시장 3년 연속 정상

    NH투자증권이 주식발행시장(ECM) 분야에서 3년 연속 최강자 자리를 지켜냈다.30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까지 ECM 대표주관 실적 1조5869억원(21건)을 올렸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중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시스템(공모금액 4010억원)과 가구제조기업 지누스(1691억원)의 대형 기업공개(IPO)와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NH프라임리츠(688억원)의 대표주관 실적을 쌓았다. 현대일렉트릭(1073억원), 헬릭스미스(1496억원), 두산중공업(4717억원) 등의 유상증자도 대표주관했다.2위는 1조1319억원(29건)의 실적을 낸 한국투자증권이었다. 총 실적 29건을 내 건수로는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리츠(4299억원)와 한화시스템, 현대에너지솔루션(576억원) 등 IPO의 대표주관과 풀무원의 전환사채 발행(700억원) 등을 4분기 실적에 추가했다.3위는 바이오벤처의 IPO와 우선주 발행에서 성과를 낸 삼성증권(5122억원·6건)이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4분기 중 아모레퍼시픽그룹 전환우선주 발행과 메드팩토 IPO를 대표주관했다. 4위는 KB증권, 5위는 대신증권이었다. IPO 리그테이블에서는 1위 NH투자증권, 2위 한국투자증권, 3위 대신증권, 4위 KB증권 순이었다. KB증권은 4분기 중 아이티엠반도체(1313억원), 신테카바이오(192억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420억원)의 IPO 대표주관 실적을 추가하면서 3분기 8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위는 미래에셋대우가 차지했다.  내년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은 SK바이오팜을 비롯해 여러 대어급 IPO가 예정돼 있어 순위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투자기

  • [마켓인사이트]대신증권, 오익근 업무총괄부사장…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

    [마켓인사이트]대신증권, 오익근 업무총괄부사장…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

    대신증권이 오익근 업무총괄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대신증권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오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30일 발표했다.오 부사장은 대신금융그룹에서 32년간 근무한 재무·금융전문가다. 1987년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지점영업, 마케팅, 인사, 재무관리, 리스크관리, IB 등증권업 전 부문을 두루 거쳤다. 2013년부터는 5년간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다.오 부사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OTD코퍼레이션, 코스닥 상장 추진

    ▶마켓인사이트 11월 12일 오후 1시39분‘공간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OTD코퍼레이션이 대표주관사를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OTD코퍼레이션은 유명 맛집 등을 한 공간에 모으는 독특한 사업 구조로 눈길을 모은 스타트업으로 오버더디쉬, 파워플랜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OTD코퍼레이션은 대신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IPO 대표주관사로 낙점했다. 이르면 내년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테슬라 요건 상장과 같은 특례상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4년 설립된 OTD코퍼레이션은 식음료 관련 편집숍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 광화문 D타워, 경기 하남 스타필드, 서울 건대 스타시티, 롯데백화점, 마리오아울렛 등 대형 건물의 공간 일부를 빌려 맛집 등을 입점시키는 사업을 약 50 곳에서 하고 있다. 독특한 구조로 화제를 모으는 서점인 아크앤북, 벼룩시장 콘셉트에서 출발한 생활용품 매장 띵굴스토어 등도 입점시켰다.OTD코퍼레이션은 그동안 벤처캐피털(VC)인 네오플럭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1600억원(투자 후 기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투자를 받기도 했다. OTD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 241억원에 영업손실 83억원, 순손실 129억원을 냈다.이고운/이유정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건기식 업체 팜스빌, 공모가 1만4000원으로 확정

    건강기능식품업체 팜스빌이 기관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7일 팜스빌는 희망가격 범위(1만1000~1만4000원)의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 1162곳이 몰려 1035.53대1의 경쟁률을 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물량 중 6.28%는 상장 후 최대 3개월까지 보호예수를 걸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팜스빌은 CJ헬스케어 마케팅파트장이던 이병욱 대표이사가 CJ제약사업부 제제연구팀의 김선용 대표약사와 함께 2000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회사다. ‘악마다이어트’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다이어트식품이 주력 상품이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122억원에 영업이익 25억원, 순이익 32억원을 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98억원이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6억원, 순이익은 48억원이다. 일반청약은 오는 10~11일이다. 확정한 공모가를 기준으로 254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팜스빌은 오는 2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