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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팜, 공모가 1만1000원으로 확정
≪이 기사는 07월20일(16:3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상장을 앞둔 통신부품제조업체 와이팜이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결정했다.20일 와이팜은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한 사전청약(수요예측)에서 경쟁률 407대 1을 냈다고 발표했다. 지난 16~1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898곳이 참여했다. 최장 6개월 동안 공모주를 매도하지 않겠다고 보호예수를 신청한 물량은 전체 중 8%다.희망 공모가격은 공모주 1주당 9700~1만1000원이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중 93.9%가 공모가를 1만1000원 이상의 가격을 써낸 점을 반영해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2006년 설립된 와이팜은 2008년부터 삼성전자에 전력증폭기를 공급했다. 휴대폰이 기지국이나 중계기로 전파를 전송할 때 출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매출 중 99.5%가 삼성전자에 공급한 물량으로 나왔다.이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 110억원, 영업적자 6억원, 순이익 3억원을 냈다. 지난해엔 매출 125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순이익 113억원을 냈다.일반청약은 오는 21~22일이다. 일반투자자에 할당된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149만주(163억원)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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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아이코퍼레이션, 공모가 1만5600원으로 확정
≪이 기사는 07월14일(18: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업체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이 공모가를 1만5600원으로 결정했다.14일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지난 9~10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경쟁률이 61.7 대 1이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483곳이 참여했다.희망 공모가격 범위는 1만5600~1만8900원이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29.6%가 희망 가격 범위 중 하단 가격인 1만5600원을, 39.5%가 1만5600원 미만의 가격을 제시했다.투자은행(IB) 업계는 이 회사의 지분 중 97.8%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벤처펀드(코메스 2018-1 M&A 투자조합)이라는 점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끌어내는 데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장 후 6개월의 보호예수 기간이 있지만 이후 오버행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내비친 기관투자자들이 다수 있었다는 설명이다.이 회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공모주 보유 기간이 평균 2~3년 정도 되는 해외 롱펀드가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 해외 기관투자자에게 기관 물량 중 30%를 배정했다”며 “오버행에 대한 걱정과 달리 안정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반청약은 오는 16~17일이다. 총 520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며, 이중 20%인 104억원(66만7000주)를 개인투자자에 배정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310억원이다.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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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1호리츠, 오는 13~15일 일반 공모
미래에셋맵스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이르면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17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의 본격적인 공모 및 상장절차에 나선다고 3일 발표했다.맵스제1호리츠는 경기도 광교신도시 핵심지역에 있는 광교 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다. 광교신도시는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와 광교 테크노밸리, 법조타운 등 대규모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다. 수원 구도심과 수지, 분당 등 주거밀집지역과도 가깝다.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 해당 상업시설이 신용등급이 우량한 임차인과 전차인으로 구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GS그룹과 롯데그룹 내 핵심 계열사가 2035년 9월까지 임대차 및 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잔여 임대차 계약기간은 약 15년 이상으로 국내에 상장된 리츠 중 가장 길다. 이 관계자는 “이중 신용보강 구조로 경기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했다”며 “향후 10년 동안 투자한다면 평균 연환산 배당률은 약 6%초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는 상장일로부터 약 4개월 후 7% 후반 수준의 배당을 받을 예정이다.맵스제1호리츠는 향후 핵심 권역에 있는 오피스와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등을 추가 자산으로 편입하겠다는 계획이다.공모 주식수는 1440만주이며 공모가는 5000원 단일가다. 공모예정금액은 720억원이다.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은 오는 8~9일 진행한다. 13~15일에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공동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 인수단은 SK증권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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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내기주 공모가 대비 주가상승률 34.8%…달아오르는 공모주 시장
≪이 기사는 06월16일(14: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해 증시에 데뷔한 새내기 기업공개(IPO)주의 평균 주가상승률이 30%를 넘어섰다.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하고 연초부터 이달 15일까지 상장한 기업 9곳 중 7곳의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때 얼어붙었던 공모주 시장의 투자심리가 최근 되살아난 데에는 이 같은 새내기주의 반등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15일까지 상장한 새내기주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34.8%였다. 이 기간에 상장한 9개 신규 종목 중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진 곳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1%)와 엔피디(-11.6%) 두 곳 뿐이었다.항공기 부품을 만드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업이 코로나19의 충격을 정면으로 맞으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휴대폰 부품 제조사 엔피디의 주가는 코로나19로 휴대폰 소비가 줄어들 것을 우려한 고객사의 발주 축소로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어든 것의 영향을 받은 걸로 풀이된다.레몬과 서울바이오시스는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뛰었다. 15일 종가 기준 레몬은 116.%, 서울바이오시스는 107.3% 각각 주가가 올랐다. 두 기업 모두 코로나19의 테마주로 엮이며 수혜를 톡톡히 봤다. 나노소재 기업인 레몬은 상장 전 기업홍보(IR) 단계 중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자 마스크 제조에 나선 점을 적극 알렸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특수 LED로 투자자들에게 주목 받았다.지난 3월 공모주 시장이 침체되기 전 ‘막차’를 탔던 플레이디의 주가 흐름도 긍정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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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팜,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바이오시밀러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팜이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이 회사의 올 연말께 기업가치는 약 2조원이다. SK바이오팜에 이은 올해 대형 기업공개(IPO)로 꼽힌다. 한국기업이 아닌 외국기업이 시가총액특례로 유가증권에 상장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다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팜은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의 심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모 절차를 밟아 이르면 올 하반기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까지 마친다는 목표다. IPO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공동주관사는 KB증권이다.프레스티지바이오팜은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바이오시밀러다. 지난해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한 대형제약사 먼디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에 쓰이는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 라이선스도 확보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팜의 성장가능성을 눈여겨 본 국내외 일부 기관투자가들은 지난해 이미 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1조원으로 보고 900억원을 투자했다. IB 업계는 시가총액 특례 조건인 상장 후 예상시가총액 6000억원의 문턱은 쉽게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IB업계는 다음달 중 최대 9500억원을 공모하는 SK바이오팜의 청약 흥행여부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팜의 IPO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공모주 시장에서 흔치 않은 수천억원 단위의 대규모 공모인 데다 바이오기업이라는 공통점도 있기 때문이다.한 IB업계 관계자는 “임상실패 리스크가 적은 바이오시밀러 기업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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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 전문가 13명 공모…해외·대체투자 집중 보강
≪이 기사는 02월26일(09: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기금 운용역 13명을 모집한다. 국민연금은 해외 및 대체투자 분야 운용역을 집중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의 안정적 운용과 투자 다변화를 고려해 올해 제1차 기금운용 전문가를 공개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채용에서 해외증권, 대체투자를 비롯해 리스크 관리, 운용지원 등 기금운용 각 분야 전문가 총 1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특히 해외·대체투자 분야 전문인력을 집중 보강하고, 운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임운용역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주임운용역은 투자 실무경력이 1년 이상에서 3년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기금운용본부는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기금운용직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9일 오후 6시까지다.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산을 운용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급변하는 대내외 투자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량과 열정을 겸비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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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건기식 업체 팜스빌, 공모가 1만4000원으로 확정
건강기능식품업체 팜스빌이 기관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7일 팜스빌는 희망가격 범위(1만1000~1만4000원)의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 1162곳이 몰려 1035.53대1의 경쟁률을 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물량 중 6.28%는 상장 후 최대 3개월까지 보호예수를 걸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팜스빌은 CJ헬스케어 마케팅파트장이던 이병욱 대표이사가 CJ제약사업부 제제연구팀의 김선용 대표약사와 함께 2000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회사다. ‘악마다이어트’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다이어트식품이 주력 상품이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122억원에 영업이익 25억원, 순이익 32억원을 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98억원이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6억원, 순이익은 48억원이다. 일반청약은 오는 10~11일이다. 확정한 공모가를 기준으로 254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팜스빌은 오는 2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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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키움캐피탈, 출범 1년만에 공모 회사채 ‘데뷔’
≪이 기사는 10월02일(05: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키움캐피탈이 창사 1년 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본업인 여신사업 확대과정에서 자금 조달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키움캐피탈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오는 30일 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공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1년6개월물 200억원, 2년물 300억원으로 나눠 발행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채권 신용도를 ‘BBB+’로 평가받고 본격적인 발행준비에 돌입했다.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여덟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KB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키움캐피탈은 다우키움그룹의 여신전문금융 계열사로 지난해 8월 설립됐다. 최대주주는 키움증권으로 지분 98%를 들고 있다. 나머지 지분 2%는 키움증권의 모회사인 다우기술이 보유 중이다. 기업금융, 부동산금융, 리테일금융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키움증권 등 그룹 내 다른 금융계열사들과 연계해 사업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5억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올 상반기 18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했다. 운용자산도 지난해 말 2527억원에서 올해 6월 말 5624억원으로 증가했다.IB업계에선 자본시장에서 꾸준히 자금을 조달해 영업을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들의 업무 특성상 키움캐피탈이 지속적으로 공모 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현대캐피탈, 롯데캐피탈 등 주요 캐피탈사들은 채권시장을 핵심 자금조달처 중 하나로 삼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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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팬오션, 6년만의 회사채 ‘흥행’…경쟁률 8 대 1
≪이 기사는 06월21일(16:5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6년만에 발행하는 팬오션 공모 회사채가 기관투자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팬오션 회사채는 전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의 8배에 가까운 기관 수요를 모았다. 500억원어치 3년만기 회사채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3920억원이 몰렸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발행금리도 크게 낮췄다. 당초 희망공모금리로 'A-(안정적)' 회사채 평균금리(민평금리)인 연 2.6%에 최고 0.2%포인트를 더한 수준을 제시했지만, -0.5%포인트 가산금리로 모집금액을 모두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금액을 1000억원으로 늘리더라도 -0.42%포인트에 발행이 가능할 만큼 기관 참여가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한 단계 높은 신용등급의 회사채보다도 낮은 금리로 발행을 확정했다"며 해운업종 디스카운트 요인의 해소 신호"라고 해석했다. 이어 "55%(2019년 3월말 별도 기준)의 낮은 부채비율 매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팬오션은 발행금액을 1000억원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조달 자금은 선박 건조 비용과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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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말레이시아 자회사 타이탄, 공모가 7.6~8링깃 확정
이 기사는 06월16일(14: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타이탄이 기업 공개(IPO)를 위한 공모가 밴드를 7.6~8링깃(약 2016~2125원)으로 확정했다. 내달 계획대로 상장하면 시가 총액은 5조원 이상이 된다. 국내 대기업이 해외 기업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상장한 모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타이탄은 이날 기업공개(IPO) 희망 공모가 밴드를 7.6~8링깃으로 정하고 현지 수요 예측에 나섰다. 구주 없이 신주 7억4048만3000주를 발행하기로 했으며 지분율은 30%다. 초과 배정 옵션을 고려할 경우 32.3%까지 늘어날 수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와 JP모간, 현지 은행인 메이뱅크(Maybank)가 거래를 주관한다.희망 공모가 기준으로 타이탄의 총 공모 규모는 최대 59억2386만링깃(1조 5747억원)이 될 전망이다. 2012년 상장한 말레이시아 최대 위성방송사 아스트로(Astro) 이후 최대 공모 규모다. 당시 아스트로는 IPO를 통해 1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집했다.따라서 5년만에 말레이시아 공모 시장 '최대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게 업계 얘기다. 타이탄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사업장을 둔 동남아의 대표적인 석유 화학 기업이다. 롯데는 2010년에 이 회사 지분 100%를 1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이 약 5조원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약 7년만에 기업 가치를 3배 이상 높이는 성과를 내는 셈이다.국내 대기업이 해외기업을 인수한 후 상장한 사례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들이 해외 기업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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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공모가 때문에...' 호전실업 RCPS로 130억 조달
이 기사는 06월01일(14: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1호 기업인 호전실업이 사모펀드(PEF)로부터 130억원을 조달했다. 1일 호전실업에 따르면 회사는 PEF인 다이나모홀딩스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64만1975주를 배정하는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현재 발행주식(800만주)의 8.02%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1년간 보호예수 대상이다. 발행가격은 주당 2만250원이다. 이번 결정으로 호전실업은 약 130억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다이나모홀딩스는 현재 호전실업 주식 4.05%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다.호전실업이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결정한 것은 애초 계획에 미치지 못했던 공모가 때문이다. 호전실업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3만5000원이었으나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희망가격에 미치지 못하는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공모규모는 416억원이 됐다. 희망가를 기준으로 한 공모규모인 499억~583억원보다 83억~157억원 줄었다. 원 계획에 비해 적은 자금을 조달하게 되자 주주인 PEF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하는 방법을 활용하게 됐다.회사 측은 “공모규모가 줄어들면서 계획했던 용처에 충분히 자금을 투입하지 못하게 된 것도 이번 결정의 이유 중 하나”라며 “상환전환우선주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외법인과의 거래방식을 바꿔 환차손 변동폭을 줄이고 차입금 상환, R&D 투자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호전실업은 스포츠 의류를 전문으로 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이다. 나이키,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애슬레타, 아디다스와 같은 글로벌 스포츠의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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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티알 공모가 1만4300원에 확정
이 기사는 05월26일(17: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탈리아 식자재 수입기업인 보라티알의 공모가가 1만4300원으로 확정됐다. 26일 보라티알은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1만2500~1만4300원)의 최상단으로 결정했다고 공 시했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557.61대 1이었다. 수요예측 참여수량의 55.69%가 희망가 최상단인 1만4300원을, 28.58%가 1만43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13.3%는 상장 후 일정기간 동안 의무보호예수를 확약했다. 보라티알은 파스타, 리소토 등 이탈리아 요리에 쓰이는 식자재를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회사다.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육류 등 신선식품을 가공하는 기업을 인수해 이탈리아 식자재 시장의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청약일은 29~30일이다. 일반투자자에게는 공모물량의 20%인 33만7540주가 배정됐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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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욕심?’ PEF의 무리한 공모가 산정 논란
이 기사는 05월23일(04: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F)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기업공개(IPO)에서 무리한 공모가 산정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ING생명보험과 삼양옵틱스가 각각 유가와 코스닥시장의 첫 사례로 등장했다. 그러나 PEF가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주력하면서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는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관전평이다. 22일 삼양옵틱스는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1만6700~2만600원)의 최하단인 1만67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공모가 확정의 전(前) 단계인 수요예측 분위기와 동떨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18~19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참여 수량의 79.2%가 '1만6700원 미만이 적정한 가격'이라고 써냈다. 다수가 희망가격을 받기 어렵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이럴 경우 공모가를 희망가보다 낮추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삼양옵틱스는 그러지 않았다.이는 삼양옵틱스의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PEF인 VIG파트너스(옛 보고펀드)의 심중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투자은행(IB) 업계의 추측이다. 삼양옵틱스의 IPO를 통해 VIG파트너스가 보유 지분의 40%(400만주)를 구주매출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인만큼 시장 수요에 맞춰 공모가를 낮추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공모가를 낮출수록 회수하는 자금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VIG파트너스는 2013년 삼양옵틱스를 약 680억원에 인수했다. 구주매출을 통해 668억원을 회수하게 됐다. 또 최근 3년간 배당금으로 322억원을 받아가기도 했다. 이와 유사한 양상은 ING생명보험의 IPO에서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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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공모가 1만6700원... 희망가 최하단
이 기사는 05월22일(15: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교환렌즈 전문기업인 삼양옵틱스의 공모가가 1만6700원으로 확정됐다. 22일 삼양옵틱스는 희망가 범위(1만6700~2만600원) 최하단인 1만67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신청 수량 기준)은 33.2대 1이었다. 참여 수량의 79.2%가 희망가 최하단에 못미치는 1만6700원 미만이 적정가라고 써냈고 희망가 범위 내 가격을 써낸 수량은 11.3%에 그쳤다. 수요예측 분위기를 반영하지 않은 공모가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삼양옵틱스는 교환렌즈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2013년 사모펀드(PEF)인 VIG파트너스가 경영권을 인수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VIG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의 40%(400만주)가 구주매출로 나온다. VIG파트너스는 이번 공모로 668억원을 회수하게 됐다. PEF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첫 사례로 유가와 코스닥시장을 통틀어서는 ING생명보험에 이어 두번째다. 회사는 23~24일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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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옵틱스 공모가 4만8000원에 확정
이 기사는 05월22일(13: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장비제조업체인 필옵틱스의 공모가가 4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22일 필옵틱스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4만1000~4만8000원)의 최상단인 4만80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필옵틱스의 공모규모는 556억8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647.18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가한 수량의 19.52%가 공모가 최상단인 4만80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67.47%가 4만8000원을 제시했다. 13.25%가 의무보호예수를 확약했다. 2008년 설립된 필옵틱스는 모바일 기기 제조라인에 쓰이는 장비를 만드는 기업이다. OLED용 레이저 커팅 장비, 레이저 리프트 오프(LLO) 장비 등이 주요 제품이다. 이외에도 자동차용 2차전지 공정용 장비와 노광기 등을 제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그룹 계열사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827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냈다. 청약일은 23~24일이다. 일반투자자에게는 공모물량의 20%인 23만2000주가 배정됐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 인수회사는 삼성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