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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씨·스톤브릿지벤처스, 수요예측 이어 일반청약도 '시들'

    코스닥 상장을 위해 공모 청약을 진행한 골프IT전문기업 브이씨와 벤처캐피탈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저조한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불안한 증시 상황과 낮은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브이씨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지난 15~16일 양일간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 25만주 모집에 1160만2500주가 신청됐다. 최종 경쟁률은 46.41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날 청약을 실시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청약 경쟁률도 22.73대 1로 마감했다. KB증권 33.83대 1, 삼성증권 11.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회사의 청약 부진은 수요예측 때부터 예상됐다. 브이씨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332곳이 참여해 단순경쟁률은 190.59대1로 집계됐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밴드 하단인 1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스톤브릿지벤처스도 기관 수요예측에서 기관 274곳이 참여해 20대 1로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당초 제시한 공모 희망범위(9000~1만500원) 하단보다 낮은 8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하고, 구주매출 물량을 기존 180만주에서 135만주로 축소했다. IB업계에서는 공모주의 옥석가리기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지난 14~1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카메라 모듈 자동화장비 전문기업 퓨런티어는 268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기 때문이다. 퓨런티어 청약 증거금은 8조422억원으로 집계됐다. 퓨런티어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건수의 95.4%가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400∼1만3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에 결정했다.IB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실적과 전망 등에 따라 투자자의 선호도가 엇갈리고

  • 성장금융, 신임 대표 공모 착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신임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성기홍 대표의 임기가 내달로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오는 2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뒤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자격 요건은 △투자?운용업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 및 경험 △조직 관리에 필요한 경험 및 수행능력 △회사에 대한 비전 제시 및 리더십 △윤리?인성 등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덕목 등을 갖춘 사람이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인카금융서비스, 청약 경쟁률 25대1...증거금 513억원

    인카금융서비스, 청약 경쟁률 25대1...증거금 513억원

    국내 기업형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일반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간 청약을 진행한 인카금융서비스에 약 513억원이 유입되는데 그쳤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25 대 1에 불과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1곳에서만 청약을 받았는데 2만6377명이 참여했다. 이 회사는 지난 달 24일~25일 양일 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4 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3000원~2만7000원) 아래인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들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기업형보험대리점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지점 592개와 해당 설계사 1만1113명을 보유하고 있다.회사는 온라인 보험플랫폼 에인(Ain)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오프라인 영업력과 연계를 통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했다. 판매 수수료율이 높은 장기보험 판매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뤘다. 최근 3년 간 매출 성장률은 22.7%, 작년 3분기 영업이익률은 7%를 기록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인공지능(AI)설계사 개발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기술(IT) 투자 및 운영자금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16일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한미반도체가 투자한 HPSP,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

    한미반도체가 투자한 HPSP,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에이치피에스피(HPSP)가 내년 상장을 추진한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피에스피는 최근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예정주식수는 1975만3193주이며 이중 3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 회사는 반도체 열처리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해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2005년 풍산의 자회사 풍산마이크로텍(PSMC)으로 출발했으나 2017년 3월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에 인수되면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은 612억원, 영업이익은 280억원이다.지난 6월에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 한미반도체가 지분 12.5%를 매입해 주요 주주가 됐다. 한미반도체는 에이치에스피의 주식 5만1777주를 375억원에 확보했는데 이를 통해 반도체 전공정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대주주인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상장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전망이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프레스토제6호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에이치에스피의 지분을 49.5%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HB인베스트먼트 등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업계는 에이치에스피가 상장시 3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전공정 업체들이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데다 반도체 호황으로 실적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다. 전략적 투자자인 한미반도체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공무원연금,해외자산 거래증권사 9곳 뽑는다

    공무원연금,해외자산 거래증권사 9곳 뽑는다

    공무원연금이 해외자산 거래증권사 총 9곳을 선정키로 했다.공무원연금공단은 13일 해외주식 및 ETF형 운용사 6곳, 해외채권형 운용사 3곳 등 총 9곳의 해외자산 거래증권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래기간은 2022년 상반기로, 평가 결과 적합한 거래증권사가 없을 경우 최종선정 기관 수를 조정할 수도 있다. 선정 방법은 수수료율, 세미나 실적, 내부통제 등 내·외부 평가를 종합한다. 세미나 실적은 공고일 전일까지의 실적에 대해 산정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다.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오후 4시에 공단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통보도 해줄 예정이다.지원방법은 공단 양식에 따라 제원서 제출 공문 또는 수수료율 제안서를 전자문서 파일로 작성해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두 개 분야에 모두 지원할 경우 지원서 제출 공문과 수수료율 제안서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무원연금 해외투자팀에 문의하면 된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KIND,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자 모집

    KIND,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자 모집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국내 기업의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자를 모집한다.신청자격은 해외건설촉진법령상에 따른 해외건설사업자로, 신청대상 사업은 해외건설사업자가 사업주로 개발, 건설, 운영관리에 참여하는 해외인프라 도시개발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지난 10일부터였고 마감은 내년 1월13일 오후 5시까지다.신청방법은 지원신청서와 사업제안서 등 관련서류를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KIN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문의는 KIND 정책사업실 타당성조사팀에 하면 된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수소전지 루키' 범한퓨얼셀, 코스닥 상장 준비 본격화

    '수소전지 루키' 범한퓨얼셀, 코스닥 상장 준비 본격화

    수소연료전지 제조사 범한퓨얼셀이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9월 상장한 수소연료탱크 제조사 일진하이솔루스에 이어 ‘그린뉴딜’ 수혜 기업들이 잇달아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범한퓨얼셀은 최근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범한산업이 수소 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2019년 물적분할했다. 핵심 사업은 잠수함과 무인잠수정용 연료전지다. 이 회사가 개발한 연료전지는 2018년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한 차기잠수함 ‘도산안창호함’에 적용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개발·상용화한 회사는 독일 지멘스와 범한퓨얼셀 두 곳뿐이다. 범한퓨얼셀은 국방과학연구소와 무인잠수정용 연료전지도 개발하고 있다.이 회사는 소형 선박용 연료전지를 비롯해 경상남도와 수소연료전지 추진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선박용뿐만 아니라 2015년 GS칼텍스의 군수용 연료전지사업과 2018년 현대제철의 건물용 연료전지사업 부문을 양수한 이후 건물용, 차량용 연료전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2019년 굴삭기, 지게차 등에 사용되는 건설기계용 연료전지파워팩 개발에 성공했으며 수소버스용 연료전지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이동형 수소충전소, 수소압축기, 수소충전소 사업 등 관련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19억원, 당기순익 35억원을 올렸다. 범한산업이 최대주주로 68.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연내 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 샤라드 반살 "공모와 사모에 모두 투자하는 게 핌코의 강점"[ASK 2021]

    샤라드 반살 "공모와 사모에 모두 투자하는 게 핌코의 강점"[ASK 2021]

    "주거용과 상업용, 기업, 특수금융 등 네 가지 섹터에서 공모 및 사모투자를 진행하는 게 핌코의 강점입니다."샤라드 반살 핌코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SK 2021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에서 '멀티섹터 크레딧에 대한 오퍼튠니스틱 접근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핌코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공모와 사모에 모두 자산을 배분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강점이 많다"고 강조했다.핌코의 투자 전략도 소개했다. 반살 매니저는 "2013년 초기엔 주로 상업용 모기지에 공모 방식으로 투자했다"며 "점점 포트폴리오를 진화시킬 필요를 느껴 사모시장 비중을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모투자 배분을 늘리는 과정에서 지난해 팬데믹이 터지면서 공모 비중을 70%까지 다시 확대했다"며 "특히 포스트 팬데믹 분야에 10억달러 가량을 투자하는 등 기회를 포착했다"고 덧붙였다.특히 학자금 대출 같은 특수금융 영역에서도 핌코가 성과를 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 5100만달러 가량의 민간 학자금 대출을 진행해 안정적 수익을 냈다"며 "핌코의 전체 운용자금(AUM) 규모가 2조2000억달러(9월30일 기준)에 달하는 데다 오랜 역사 동안 여러 투자 사이클을 거쳤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소개했다.투자할 때 유의할 점도 조언했다. 그는 "수익 8%가 나는 채권을 4% 수익의 다른 채권과 비교할 게 아니라 8% 채권의 위험조정자본수익률, 상대적 가치, 수익을 좌우하는 상관관계 등을 면밀히 분석해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 배당율 7% NH올원리츠, 11월 코스피 상장..1405억원 공모

    배당율 7% NH올원리츠, 11월 코스피 상장..1405억원 공모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NH올원리츠가 11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공모로 140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NH올원리츠는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2810만주다. 오는 28~2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1월 3~5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NH올원리츠는 분당 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다. NH올원리츠는 다양한 유형의 자산에 투자하는 실물형 멀티섹터리츠로을 형성하고 있다.분당스퀘어는 임대율 100%로 네이버 최대규모 자회사인 라인플러스가 73.4%를 사용 중이다. 에이원타워 당산은 삼성생명이 입주해있으며 임대률은 96.2%다. 에이원타워 인계는 1997년 준공이후 공실률을 5.9% 수준으로 낮췄다. 이천에 위치한 도지물류센터는 상온, 저온 최신 복합물류센터로 동원로엑스와 삼성전자 물류대행사인 하나로티엔에스가 준공시점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자산 임대율은 97%, 창고시설의 임대율은 100%다.NH올원리츠는 상장 후 신규자산 편입을 통해 총 자산규모(AUM)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0년 오피스와 물류센터를 매입하며 전략적 자산 편입을 완료했고, 매입이후 임차기간의 확대 및 공실률 감소를 통해 자산의 내재가치를 향상시켰다. 3년 내 투자섹터를 4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총 AUM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이 리츠는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단계에서 705억원의 자금을 모집했다. 자산관리회사인 NH농협리츠운용뿐만 아니

  • 신약 개발사 퓨쳐메디신…연내 코스닥 상장 추진

    신약 개발사 퓨쳐메디신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퓨쳐메디신은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기술특례 방식으로 연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약 후보물질 FM101을 이용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녹내장, 만성신장질환 등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FM101은 섬유화를 일으키는 A3아데노신 수용체의 발현을 조절해 간 염증과 섬유화를 억제하는 물질이다. 올초엔 이 물질을 이용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이 밖에 코로나19 감염증, 급성 호흡기증후군, 자가면역질환, 면역항암제 및 표적항암제, 지카바이러스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전예진 기자

  • 신약개발사 퓨처메디신, 코스닥 상장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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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개발사 퓨처메디신, 코스닥 상장 준비 돌입

    신약개발사 퓨쳐메디신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퓨처메디신은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기술특례방식으로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약후보물질 FM101을 이용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녹내장,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FM101은 섬유화를 일으키는 A3아데노신수용체의 발현을 조절해 간 염증 및 섬유화를 억제하는 물질이다. 올 초에는 이 물질을 이용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밖에 코로나19 감염증, 급성호흡기증후군, 자가면역질환, 면역항암제 및 표적항암제, 지카바이러스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은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로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지난달부터 글로벌 임상2상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프리 IPO(상장전투자유치) 등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BNK벤처투자 등에서 총 65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상장으로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연구개발시설을 확충하고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한국토지신탁, 일반 공모 위해 케이원제13호 변경인가 신청

    한국토지신탁, 일반 공모 위해 케이원제13호 변경인가 신청

    한국토지신탁이 일반 공모를 위해 케이원제13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케이원제13호)의 변경인가를 신청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케이원제13호리츠가 리츠 변경인가를 신청했다. 보유 주식 일부를 일반 청약을 통해 모집하려면 사업계획을 바꾸야해서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1월 케이원제13호리츠의 영업인가를 신청한 뒤 3월 승인을 받았다. 리츠 자산은 경기 이천시 설성면에 있는 이천 국제물류센터다. 용마로지스가 단독으로 임차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2016년 삼덕TLS물류센터(케이원제6호) 매입 후 5년만의 물류리츠다. 한국토지신탁은 올 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리츠부문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2팀으로 운영하던 리츠사업본부가 3팀으로 늘어난데 이어 상반기에만 3건의 리츠를 신규 설립했다. 케이원제13호리츠를 시작으로 성남 휴맥스 본사를 담은 케이원제16호리츠, 판교 H스퀘어를 기초자산으로 한 케이원제15호리츠 등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스타와 채팅하는 플랫폼 회사 디어유,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  [마켓인사이트]

    스타와 채팅하는 플랫폼 회사 디어유,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15일(11: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기업 디어유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예비심사를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팬덤기반의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디어유 버블. 스마트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에브리싱이 회사의 대표 서비스다. 핵심 플랫폼인 디어유 버블은 아티스트와 팬의 프라이빗 메신저 구독 서비스로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사용 만족도가 높아 빠르게 시장을 형성하며 성장하고 있다. 디어유 버블은 지난해 출시 후 현재 약 120만 이상의 구독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한다.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등 21개의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어 총 49개의 그룹 솔로 아티스트, 202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84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기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130억원)을 뛰어넘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36%에 달한다.  디어유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유명 가수 외에 팬덤층이 두터운 스포츠스타, 배우 등 신규 IP를 지속 영입해 구독수 성장을 촉진하고 매출 증진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안종오 대표이사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가상과 현실 초월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 바이오플러스, 공모 청약 첫날 44.21대 1 경쟁률

    바이오플러스, 공모 청약 첫날 44.21대 1 경쟁률

    ≪이 기사는 09월13일(16: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생체재료 기반 바이오 기업 바이오플러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 첫날 44.21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상장 주관을 맡은 키움증권은 공모 첫날인 13일 전체 공모 주식 수 35만주에 대해 1547만3500주(7만4035건)가 청약됐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3만1500원, 증거금은 2437억원 규모다. 증권업계에서는 둘째날인 14일 청약 신청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8~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20.15대 1의 양호한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품 전문 생산 기업이다. 미용성형 제품인 더말필러(Dermal Filleeer)와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을 주력으로 한다. 현재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다이어트 주사제 연구개발 등 바이오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아스플로, 10월 코스닥 상장...예상시가총액 980억원

    아스플로, 10월 코스닥 상장...예상시가총액 980억원

    ≪이 기사는 08월25일(19: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반도체 배관 부품 전문기업 아스플로가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공모 주식수는 63만주, 희망공모가격은 1만9000~2만2000원이다. 공모가 기준으로 120억~139억원을 공모한다.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978억원이다.주관사인 미래에셋은 이 회사의 올 상반기 반기 순이익 26억원을 연간으로 환산한 52억원에 비교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1.11배를 적용해 시가총액을 1098억원으로 평가했다. 비교기업은 유에스티, 하이록코리아, 태광 3개사가 선정됐다. 공모가는 주당 평가가액(2만4698원)에서 23.1~10.9% 할인한 뒤 산출한 것이다.  2000년 설립된 아스플로는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및 제어에 사용되는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고청정 고정밀 가공 분야에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일본, 미국에서 수입하던 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48억원, 올 상반기는 304억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566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올렸으나 2019년 반도체 산업의 경기 침체로 인해 406억원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반도체경기 호황과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연환산 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35.6%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최근 3개년 평균 23%로 업종 평균 대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다만 2017년부터 베트남 법인 설립과 본사 이전, 설비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재무 안전성이 악화된 상황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수원 연구소 매각을 통해 차입금 일부 상환했고 이번 상장으로 공모 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