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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스테크놀로지, 공모 절차 돌입...다음달 상장 목표

    오로스테크놀로지, 공모 절차 돌입...다음달 상장 목표

     ≪이 기사는 01월20일(09: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반도체 장비업체 오로스테크놀로지가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밟는다. 이 회사는 국내 유일의 오버레이 계측장비 제조사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희망 공모가는 1만7000 ~2만1000원이다. 총 공모 수량은 190만주이며, 금액으로는 323~399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다음달 8~9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청약은 다음달 15~16일로 예정됐다. 상장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다음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 중 하나인 오버레이 계측장비를 만든다. 반도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웨이퍼 위로 쌓아 올린 각 층의 물질이 정확하게 정렬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장비다. 미국 KLA가 시장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네덜란드 ASML 등이 나머지를 점유하고 있는 시장이다. 세계 시장 규모는 연 4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2009년 설립된 오로스테크놀로지는 2011년 오버레이 계측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이듬해 SK하이닉스에 납품을 시작했다. 지금도 SK하이닉스가 최대 고객사다. 2019년 매출의 92%가 SK하이닉스에서 나왔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중화권 반도체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며 매출처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높은 수익성이 오로스테크놀로지의 매력이다. 2019년 매출 269억원에 영업이익 98억원을 올려, 영업이익률이 36.6%에 달했다. 올해는 매출 규모도 대폭 커질 전망이다. 올해 매

  • 라이프시맨틱스, 증권신고서 제출… IPO 본격 돌입

    라이프시맨틱스, 증권신고서 제출… IPO 본격 돌입

    ≪이 기사는 01월19일(17: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비대면 의료, 디지털 치료기기 등 혁신적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 기술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가 대표적이다. 디지털 헬스는 AI,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함으로써 건강과 질병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분야다. 라이프시맨틱스의 플랫폼은 2019년 하반기 한화생명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했다. 작년 7월에는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과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호흡기 질환자 및 암환자의 재활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등의 제품도 구상하고 있다. 개인주도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올해 의료 분야에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의료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등 개인건강기록(PHR)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라이프레코드의 기술력이 더욱 주목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00만주를 공모하고 최대 125억원을 조달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2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다음달 18일~1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3일~24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3월 초 경 상장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공모자금을 제품 기술의 선진화와 글로벌 시장

  • 프리시젼바이오, 공모 청약 경쟁률 1557대1…약 3조원 몰려

    프리시젼바이오, 공모 청약 경쟁률 1557대1…약 3조원 몰려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 1557 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2조9199억 원으로 집계됐다.프리시젼바이오는 8~9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500원~1만2500원) 최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면역진단용 POCT 검사기 및 카트리지 생산·판매 사업을 영위 중인 프리시젼바이오는 세계 최초 2D 이미징 기반의 TRF(시분해 형광) 진단기기를 상용화해 기존 제품 대비 높은 감도와 정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상성 뇌손상, 노로바이러스 등 기존 면역진단 기술에서 개발이 어려운 진단항목으로 검사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상장 후 회사는 사업분야를 임상화학 POCT로 확대해 기존 면역진단과 진단에서 처방까지 연계한 원스톱프로세스가 가능하도록 POCT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의사의 정확한 진단, 환자의 시간절약 및 편의성 증대, 정부 및 보험의 재정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프리시젼바이오는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프리시젼바이오, 공모가 1만2500원…경쟁률 1231대1

    프리시젼바이오, 공모가 1만2500원…경쟁률 1231대1

    프리시젼바이오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1만500원~1만2500원) 상단인 1만2500원에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리시젼바이오의 총 공모금액은 187억50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372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2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1343곳(97.89%)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다.프리시젼바이오는 다양한 바이오마커 검출 기술을 바탕으로 임상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대표 기술인 고감도 TRF(시분해 형광)를 통해 기존 진단시장 제품 대비 높은 정확성과 민감도를 인정받으며 글로벌(유럽) 시장 내 레퍼런스를 확장 중이다.이번 공모를 통해 회사에 유입되는 자금은 총 187억5000만원이며 확보 자금은 면역진단 및 임상화학 카트리지 제조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시설자금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면역진단 TRF 플랫폼에 대한 미국 FDA 임상시험과 신규 검사항목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에 추가로 쓰일 계획이다.프리시젼바이오는 오는 14일~15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12월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티엘비, 수요예측 경쟁률 1319대 1…공모가 3만8000원

    티엘비, 수요예측 경쟁률 1319대 1…공모가 3만8000원

    ≪이 기사는 12월02일(15: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티엘비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인 3만8000원으로 확정됐다.PCB 제조 전문기업 티엘비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체 공모주식수의 77%인 77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385곳의 기관이 몰려 131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티엘비의 총 공모금액은 380억 원으로 예상된다.티엘비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3~4일 이틀에 걸쳐 전체 공모주식수의 20%인 200,000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상장예정일은 이달 14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티엘비는 2011년 설립된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메모리 모듈 PCB와 SSD 모듈 PCB, 반도체 장비용 PCB 등이다. 반도체, 고밀도 회로기판(HDI), 고다층 등의 기술의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차세대 시장을 선점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1424억5100만 원, 영업이익은 134억26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09억4200만 원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년 연결기준 매출액 16.1%, 영업이익 176.5%, 순이익 370.1%의 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퀀타매트릭스, 수요예측 경쟁률 186 대 1...공모가 2만5500원

    퀀타매트릭스, 수요예측 경쟁률 186 대 1...공모가 2만5500원

    ≪이 기사는 11월27일(17: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가 공모가를 2만5500원으로 확정했다. 186 대 1의 다소 저조한 수요예측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를 희망공모가격의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오는 30일 진행하는 일반청약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25일과 26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2만5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공모 주식 170만7000주의 80%인 136만56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699개 기관이 참여해 1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35억원을 조달한다. 공모자금으로 유럽 사업을 확대하고 미국 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일반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4만1400주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진행한다. 기술특례 상장으로 다음 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10년 설립된 퀀타매트릭스는 미생물진단 기술 기반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디라스트)를 비롯해 신속 전혈 균 동정 검사 QID, 신속 혈액배양·동정·항생제 감수성 검사 μCIA(micro CIA) 등 패혈증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밖에 신속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 QDST, 알츠하이머병 진단 보조키트 QPLEX Alz Plus Assay,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 QPLEX COVID-19 test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dRAST는 패혈증 응급 환자의 혈액을 검사해 혈액배양 양성 검체로부터 5~7시간 만에 최적 항생제를 정확하게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패혈증 양성 판정 후 최

  • 엔젠바이오, 공모가 1만4000원… 경쟁률 1007 대 1

    엔젠바이오, 공모가 1만4000원… 경쟁률 1007 대 1

    ≪이 기사는 11월26일(16: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엔젠바이오가 수요예측에서 100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진행 결과 공모가가 1만4000원(희망공모가격 1만500원~1만4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총 공모금액은 342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710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131개 기관이 참여해 100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엔젠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초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기술 기반 정밀진단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정밀진단플랫폼 중심의 제품 확대에 따른 높은 성장성에 프리미엄을 줬다”고 설명했다. 엔젠바이오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 내며 NGS 기술을 기반으로 질병 진단, 예측, 질병 맞춤 치료, 신약 개발 분야 협력, 건강관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국내 최초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이 결합된 정밀진단플랫폼을 구축하면서 해당 플랫폼을 통해 유전성 유방암과 난소암 관련 제품, 암 조직을 검사하는 고형암 관련 제품, 백혈병 등의 혈액암 관련 제품을 상용화하는 등 국내시장 선점에 이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이번 IPO를 계기로 엔젠바이오는 정밀진단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진단분야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시장 잠재력이 큰 미국시장 공략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클리노믹스, 수요예측 경쟁률 494 대 1..공모가 1만3900원

    클리노믹스, 수요예측 경쟁률 494 대 1..공모가 1만3900원

    ≪이 기사는 11월20일(16: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진단전문회사 클리노믹스가 공모가를 희망가격의 최상단인 1만3900원으로 확정했다. 클리노믹스는 지난 17~18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4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 197만2323주의 80%인 157만7858주에 대한 신청을 받았는데 총 923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공모가는 1만3900원, 공모금액은 약 274억 원이며, 상장 당일 시가총액은 약 1836억 원으로 예상된다.회사는 오는 23~24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9만4465주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클리노믹스는 2018년 액체생검 전문회사인 ‘클리노믹스’와 게놈 분석 전문기업 ‘제로믹스’가 기술융합을 위해 합병된 첨단 조기진단 및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1세대 게놈을 넘어 게놈기술 2.0인 다중오믹스 기반의 제품, 서비스 사업과 액체생검 기반의 암 진단 및 스크리닝 등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의료, 임상정보, 생활습관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질병 및 신체적 특성을 예측하는 다중오믹스 제품군, 비침습 고속 액체생검 플랫폼을 활용한 암 관련 조기진단, 동반진단,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의 액체생검 제품군 등이 있다. 회사는 미국과 영국에 각각 해외지사가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 키트를 미국 지사를 통해 미국 내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4월 헝가리 정부로 50만 개의 코로나 키트를 수출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제일전기공업 수요예측 경쟁률 1196 대 1... 공모가 1만7000원 확정

    제일전기공업 수요예측 경쟁률 1196 대 1... 공모가 1만7000원 확정

     ≪이 기사는 11월13일(18: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조업체 제일전기공업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제일전기공업은 지난 10~11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5000~1만7000원)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346개 기관이 참여, 27억7521만7000주를 신청해 경쟁률 1196 대 1을 기록했다. 참여 투자자 중 99.93%가 밴드 상단 이상 금액을 써냈다. 14.56%는 상단 초과 금액을 제시했다.1955년 설립된 제일전기공업은 전원공급 연결장치인 배전기기와 가정용 배선기기 전문 제조회사다. 2010년부터 스마트홈 시장에 뛰어들었다. 가정용 스마트 배선기기와 스마트 분전반, 차단기 등을 만들고 있다.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전력량 자동 제어를 통해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국내 주요 건설사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공모 자금은 구주 포함 약 493억원으로 결정됐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890억원이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생산시설 확대와 연구개발 및 디자인 기능 강화를 위한 투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받는다. 일반청약자에 배정된 물량은 전체 물량의 20%인 58만주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며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네패스아크, 수요예측 경쟁률 708 대 1... 공모가 2만6500원

    ≪이 기사는 11월06일(15: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네패스아크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 네페스아크는 지난 2~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격(2만3400~2만6500원) 상단인 2만6500원에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013개 기관이 참여, 12억7545만8250주를 신청해 7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620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286억원이다.네패스아크는 지난해 4월 코스닥 상장사인 네패스에서 반도체 테스트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네패스를 모회사로 두고 외주 형태로 작업을 진행한다. 설계, 생산 등 전공정을 마친 반도체 칩의 후공정(OSAT) 과정을 담당한다. 프로브(Probe) 카드를 이용한 프로브 테스트도 맡고 있다. 반도체의 불량 여부를 판별할 때 중요한 과정이다.공모로 확보된 자금은 시설투자에 집중 투입한다. 반도체 비메모리 테스트 설비를 마련하는 데 자금을 쓸 예정이다. 네패스아크는 오는 9~10일 일반청약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교촌에프앤비,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 38.56대 1

    교촌에프앤비,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 38.56대 1

       ≪이 기사는 11월03일(16: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프랜차이즈 업체로는 처음 공모 절차를 밟아 증시에 상장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일반 청약 첫날 38.56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둘째 날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일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날 교촌에프앤비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은 38.56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에게 공모주 116만주가 배정됐는데, 이날까지 공모주를 받겠다고 신청한 물량은 4472만5250주였다. 증거금은 2751억원이 들어왔다.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사전 청약)에서 999.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해 저조한 경쟁률이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증시가 최근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이 주저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이지만 정보기술(IT)이나 바이오처럼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도 일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다만 둘째날 부진을 만회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보통 마지막 날에 청약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교촌에프앤비 공모가가 낮게 책정돼 공모주 투자 매력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낮은 수준에 공모가가 결정됐다”며 “기관 수요 예측이 흥행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 공모가는 1만2300원이다. 주가수익비율(PER) 16.1배를 적용해 구한 평가액을 20%가량 할인했다. ‘교촌치킨’이란 브랜드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다.

  • 박셀바이오, 공모가 3만~3만5000원...상장 후 시총 최대 2600억원

     ≪이 기사는 08월07일(17: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면역항암제 개발사 박셀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최대 345억원을 공모한다.박셀바이오는 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98만5160주를 공모한다고 공시했다. 공모가는 3만~3만50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최대 345억원을 조달한다. 상장 후 시가 총액은 최대 2633억원으로 예상된다.박셀바이오는 항암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다. 이준행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동료인 이제중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2010년 창업했다. 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단계로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 증가에 따라.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는 40억원, 올 상반기에는 2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기술이전이 성사되거나 개발 중인 제품이 품목 허가를 획득해 매출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은 네 가지다. 자연살해(NK) 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Vax-NK 항암면역치료제와 수지상 세포(DC)를 기반으로 하는 Vax-DC 항암면역치료제, 차세대 첨단 CAR-T 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Vax-CAR 항암면역치료제,  인터루킨-15를 기반으로 하는 동물용 항암면역치료제인 박스루킨-15다.Vax-NK 항암면역치료제는 간세포암종(HCC)을 대상으로 국내 임상 2a상을, Vax-DC 항암면역치료제는 다발골수종(MM)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Vax-CAR 항암면역치료제는 난치성 고형암 모델 소동물을 대상으로 유효성 검증 시험을 수행 중이다. 동물용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는 동물에 대한 임상시험을 끝냈고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 치료제는 국내 동물의약품 전문회사에 생

  • 미투젠, 수요예측 경쟁률 1115 대 1... 공모가 2만7000원 확정

    기업공개(IPO) 재수생 미투젠이 기관투자자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으로 결정했다. 사업 실적은 끌어올리고 공모가를 낮추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4일 미투젠에 따르면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경쟁률은 1114.6 대 1이었다. 지난달 30~3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기관투자가 1304곳이 참여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1000~2만7000원) 상단인 2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중 91.7%가 2만7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점을 반영했다.일반청약은 오는 5~6일이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한 물량은 33만주(90억원)다. 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8일이다.미투젠은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고 공모에 나섰으나 IPO 일정을 완주하지 못하고 상장을 철회했다. 기관투자가 다수가 장부를 만감한 연말에 공모를 진행하다 보니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반응이 부진했다. 지난해 공모 철회 당시 희망가격은 2만5000~2만9400원이었다.미투젠은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이 2016년 인수한 회사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소셜 카지노게임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주로 만든다. 미투젠은 상장 후 공모자금을 인수합병(M&A) 등에 이용한다는 계획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IPO 大魚' 카카오게임즈, 최대 3840억 공모

    'IPO 大魚' 카카오게임즈, 최대 3840억 공모

    카카오의 자회사 중 기업공개(IPO) 첫 주자로 나선 카카오게임즈가 최대 3840억원을 공모한다. 올 하반기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업체 중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이 달궈놓은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데다 유통시장에서도 게임 등 비대면 관련 종목의 인기가 지속되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둘러 공모 절차를 밟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낮은 공모가에 흥행 예고 카카오게임즈는 3일 상장 세부 내용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

  • NH투자증권, 와이팜 일반청약 투자자에 자발적 풋백옵션 부여

     ≪이 기사는 07월21일(17: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NH투자증권이 21~22일 진행하는 와이팜의 일반청약에 참여하는 일반투자자에게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자발적으로 부여한다고 21일 발표했다.NH투자증권은 스마트폰 통신모듈 제조업체인 와이팜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다. 일반청약 첫날인 21일 경쟁률이 42.4대 1로 저조하자 투자심리를 끌어 모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와이팜의 일반청약에 참여한 일반투자자는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에 미치지 못할 경우 6개월 내 주관사에 환매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환매청구권 행사시 대표주관사는 공모가(1만1000원)의 90%가격(9900원)으로 인수해야할 의무가 있다.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한다 해도 일반청약에 참여해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라면 손실 규모가 최대 10%로 제한된다는 의미다.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의 이번 결정이 전례를 찾기 힘들 만큼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성장성특례나 이익미실현(테슬라)특례 등으로 증시에 입성하는 경우라면 주관사가 투자자들에게 환매청구권을 의무적으로 부여해야 하지만 특례상장 기업이 아닌 와이팜은 해당 사항이 없어서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이 와이팜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어 환매청구권 부여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반면, 환매청구권을 부여하는 일이 투자심리를 돋우는 효과에 비해 주관사가 지는 위험성(리스크)은 실질적으로 적다는 지적도 있다. 손바뀜이 일어난 주식은 환매청구권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공모주 투자자 중 대다수가 상장 첫날 주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