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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수젠텍, 공모가 1만2000원으로 확정

    체외진단기술 개발회사인 수젠텍이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기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13일 수젠텍은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가격 범위(1만2000~1만4000원)의 최하단이다. 수젠텍의 수요예측에는 299곳이 참여해 75.21대 1의 경쟁률을 냈다. 회사는 오는 15~16일 일반 청약을 받아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13일 종가 기준으로 수젠텍은 코넥스시장서 시가총액 10위 기업이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VC 컴퍼니케이파트너스, 공모가 4500원으로 확정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벤처캐피털(VC)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공모가를 4500원으로 확정했다. 10일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지난 8~9일 이틀 동안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범위(3600~4000원)을 초과하는 수준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 수요예측에는 950곳이 참여해 865.66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신청 수량의 27.8%가 상장 후 일정 기간 보호예수 조건을 걸었다. 회사는 오는 13~14일 일반 청약을 받아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SNK 상장 첫날 공모가 밑돌아… 올해 새내기주 중 최초로 첫날 부진한 성적

    [마켓인사이트]SNK 상장 첫날 공모가 밑돌아… 올해 새내기주 중 최초로 첫날 부진한 성적

    ≪이 기사는 05월07일(15: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일본 게임기업 SNK(에스앤케이)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로 장을 마쳤다. 올 들어 유가·코스닥시장의 13개 새내기주 중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에 미치지 못한 건 SNK가 처음이다.    7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SNK는 시초가(3만6400원)보다 2750원(7.55%) 떨어진 3만3650원으로 첫날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4만400원)보다 16.71% 낮은 수준이다.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등 과거 아케이드 게임(오락실 등 업소용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누렸던 게임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하고 있다. SNK는 상장 전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 청약에서 양호한 성적을 냈지만, 한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을 이겨내진 못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SNK는 올 들어 유가 및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새내기 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를 넘지 못하는 사례가 됐다. 지난 1월 올해 1호로 상장한 웹케시를 비롯한 12개 새내기주는 모두 상장 첫날 공모가 이상의 주가로 장을 마쳤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메디힐' 엘앤피코스메틱, 상장 채비

    [마켓인사이트] '메디힐' 엘앤피코스메틱, 상장 채비

    ▶마켓인사이트 5월 2일 오후 4시16분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사진)을 보유한 화장품 기업 엘앤피코스메틱이 이르면 올 하반기 증시 상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한때 기업가치가 1조원을 웃도는 화장품업계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꼽힌 만큼 대어급 기업공개(IPO)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엘앤피코스메틱은 올 상반기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를 고려하고 있다.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뒤 상장 적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을 마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엘앤피코스메틱 상장은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주춤했던 K뷰티 업체들의 IPO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주력 브랜드 메디힐이 급성장하면서 예상 기업가치가 조(兆) 단위까지 뛰었다. 하지만 2016년 중국과 사드 갈등이 터지면서 상장 일정을 미뤘다.이 회사는 2017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286억원에 영업이익 813억원, 순이익 480억원을 올렸다. 2016년에 비해 매출은 729억원(18.2%), 영업이익은 474억원(36.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34억원(52.7%) 줄어들었다. 최근 사드 긴장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실적이 회복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법정관리 매물로 나온 1세대 화장품 로드숍 스킨푸드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엘앤피코스메틱의 기업가치를 높이 평가하면 다른 K뷰티 기업의 IPO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

  • [마켓인사이트]GS 계열 자이S&D,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자이에스앤디)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심사를 청구했다. GS그룹 계열사의 기업공개(IPO)로는 지난 2011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GS리테일 이후 8년 만이다.  2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자이S&D는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나는 대로 연내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자이S&D는 부동산 운영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GS건설(지난해 말 기준 85.6%)이고, GS네오텍(13.5%)과 건영(0.9%)도 주주다. 자이S&D는 지난해 매출 2127억원에 영업이익 145억원, 순이익 107억원을 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패션그룹 형지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쟉, 코스닥 상장심사 승인

    패션그룹 형지의 자회사인 골프웨어 기업 까스텔바쟉이 코스닥시장 입성을 위한 심사를 통과했다.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까스텔바쟉은 전날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까스텔바쟉은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내고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및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패션그룹 형지는 2016년 프랑스 브랜드인 까스텔바쟉을 인수했다. 까스텔바쟉은 골프웨어를 중심으로 가방 등 소품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923억원에 영업이익 146억원, 순이익 112억원을 냈다.    최대주주는 패션그룹 형지(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 64%)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KL파트너스(24%). 신한BNP파리바(12%)도 지분을 들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압타바이오, 코스닥 상장심사 통과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인 압타바이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심사 문턱을 넘었다.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압타바이오는 지난 25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압타바이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압타바이오는 혈액암, 고형암 등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5억원에 영업손실 34억원, 순손실 41억원을 냈다. 최근 장외시장 호가를 기준으로 한 기업가치는 3000억원을 넘겼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레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사인 레이가 올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레이는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레이는 2004년 10월 설립됐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CT와 엑스레이 촬영용 장비를 주로 만든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15억원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냈다. 레이는 내수시장보다 해외시장 공략에 더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15억원 중 수출로 470억여원을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였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日 게임기업 SNK, 일반 청약서 185.2대 1 경쟁률 기록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등 인기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일본 게임회사 에스앤케이(SNK)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200 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냈다.  24일 SNK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 경쟁률은 185.2 대 1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수량(84만주)에 1억5554만여주의 청약 신청이 들어왔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 증거금으로는 3조1419억여원이 몰렸다. SNK가 일반 청약에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317.3대1의 경쟁률을 내 희망 공모가 범위(3만800~4만400원)의 최고가인 4만4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기도 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물량 중 11.6%가 최단 15일부터 최장 6개월까지 보호예수 조건을 걸었다.  SNK는 지난해 말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다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재해 이번에 재도전했다. 1조원 이상 기업가치를 노렸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공모가를 낮추고 공모물량도 줄이는 등 눈높이를 조절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8509억원이다. 지금까지 한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기업(국내 기업의 해외법인 제외) 중에는 시가총액이 가장 크다. SNK는 다음달 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SNK의 올해(2018년 8월~2019년 7월 목표매출은 1450억원이다. 이중 800억원을 지적재산권료로 거둔다는 계획이다. SNK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게임 수도 10개에서 28개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2017년 8월~2018년 7월) 매출은 700억원, 영업이익은 382억원,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이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라파스·올리패스… 장외 바이오 대어 줄이어 성장성 특례상장 도전

    장외시장의 주요 바이오기업들이 성장성 특례상장(증권사 추천 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입성에 도전하고 있다. 바이오 신약 개발기업인 올리패스는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기 시작했고, 마이크로니들(초미세 바늘)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라파스는 상장예비심사 청구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올리패스는 22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기업공개(IPO)를 주관하는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기업에게 상장 문턱을 낮춰주는 제도인 성장성 특례상장 방식을 택했다.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나는 대로 연내 코스닥 입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이 맡았다.  2006년 설립된 올리패스는 장외시장의 바이오 대장주로 꼽힌다. 장외시장 호가를 기준으로 한 올리패스의 기업가치는 현재 6000억원대다. 올리패스는 인공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또 탈모증상 개선 샴푸와 화장품 등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도 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5억원, 영업적자 185억원에 순적자 278억원을 냈다. 테슬라 요건 상장(적자기업 특례상장)도 검토했으나 성장성 특례 상장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됐다.   <성장성 특례상장 추진 현황> 기업 진행상황 대표주관사 라파스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정 DB금융투자 올리패스 상장예비심사 청구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레인보우로보틱스 상장예비심사 청구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셀리버리  코스닥 상장

  • [마켓인사이트]덕산그룹 2세의 덕산테코피아,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이 기사는 04월22일(14: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덕산그룹 계열의 소재 제조사인 덕산테코피아가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 덕산테코피아는 이준호 덕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이수완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덕산테코피아는 지난 19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하반기 중 코스닥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2006년 설립된 덕산테코피아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재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를 제조하는 회사다. 최대주주는 덕산산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709억원에 영업이익 246억원, 순이익 188억원을 냈다.   덕산그룹은 덕산하이메탈, 덕산네오룩스, 덕산인더스트리얼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SNK 수요예측 흥행성공…희망밴드 중 최고가격 4만400원 확정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메탈 슬러그’ 등 인기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일본 게임회사 에스앤케이(SNK)가 공모가를 4만4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희망가격 범위(3만800~4만400원)의 최고가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게 됐다 22일 SNK는 지난 17~18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8509억원으로, 지금까지 한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기업(국내 기업의 계열사 제외) 중 최대 규모다. 수요예측에는 841곳이 참여해 317.3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수요예측 참여 수량의 11.6%가 상장 후 일정 기간 보호예수 조건을 걸었다.  SNK는 지난해 말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다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 이번에 재도전하게 됐다. 1조원 이상 기업가치를 노렸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공모가를 낮추고 공모물량을 줄이는 등 눈높이를 조절했다. SNK는 올해(2018년 8월~2019년 7월) 목표 매출을 145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중 800억원을 지식재산권료로 거둔다는 계획이다. SNK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게임 수도 10개에서 28개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2017년 8월~2018년 7월) 매출은 700억원, 영업이익은 382억원,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이었다. SNK는 오는 23~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할 수 있다. 다음달 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이번 IPO를 통해 회사는 1697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전세환 SNK 공동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SNK의 IP를 세계 시장으로 확대하는 계기로

  • [마켓인사이트] SK가 투자한 스마트팩토리 기업 티라유텍, 연내 코스닥 상장한다

    ▶마켓인사이트 4월 21일 오전 11시2분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티라유텍이 올 상반기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 티라유텍은 SK㈜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투자은행(IB) 업계의 관심을 받은 기업이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라유텍은 이르면 다음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나는 대로 연내 코스닥 입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티라유텍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2006년 설립된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구매 공급망관리(SCM), 제조·물류 최적화, 설비 및 공장 자동화 등 솔루션 사업을 통해 국내외 주요 대기업들을 잇따라 고객사로 확보했다. SK하이닉스, SKC, SK이노베이션, SK C&C(이상 SK그룹), 삼성SDS,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이상 삼성그룹), LG CNS, LG디스플레이, LG화학(이상 LG그룹), 한화S&C, 한화테크윈, 한화큐셀(이상 한화그룹), 대만 폭스콘 등이 모두 티라유텍의 고객사다. 확보한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티라유텍은 지난해 7월 SK㈜로부터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4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 밖에 벤처캐피털(VC)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받기도 했다. 현재 회사의 최대주주는 42.1% 지분을 보유한 김정하 대표다. 3대 주주는 SK㈜로 18.1%를 갖고 있다. 티라유텍은 지난해 매출 228억원에 영업이익 17억원, 순이익 15억원을 냈다.IB업계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이 부각되고 있는 최근 공모주 시장 분위기를 타

  • [마켓인사이트]코넥스 7위 수젠텍, 다음달 말 코스닥 상장… 210억원 공모

    코넥스시장 시가총액 7위인 체외진단기 제조사 수젠텍이 다음달 말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회사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최대 21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수젠텍은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내고 기업공개(IPO) 규모와 일정을 확정 공시했다. 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1만2000~1만4000원으로, 신주 150만주를 공모한다. 예정 공모금액은 180억~210억, 예상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1592억~1858억원이다. 공모가는 다음달 7~8일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통해 확정하고, 같은달 15~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고, 일반 투자자에게는 30만주가 배정됐다.  2011년 설립된 수젠텍은 체외진단기기, 진단 시약, 임신·배란테스터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 54억원, 영업손실 46억원에 순손실 409억원을 냈다.  박종윤 수젠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최대 200억원 매출을 내는 게 목표로 손익분기점을 넘겨 흑자전환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혈액기반 현장진단키트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키트 개발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카카오페이지 IPO 대표주관사로 NH·KB 선정

    ≪이 기사는 04월17일(16: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카카오의 콘텐츠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지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낙점했다. 예상 기업가치가 조(兆) 단위로, 이르면 연내 상장이 가능한 대어급 IPO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페이지는 대표주관사 선정 결과를 각 증권사에 통보했다.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에 참여한 국내 주요 증권사 중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 IB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지의 기업가치가 조 단위일 것이라 보고 있다. 회사는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을 때 최소 기업가치를 1조5000억원으로 제시했다.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한 증권사 중에서는 카카오페이지의 상장시 예상 기업가치를 4조원 수준까지 제시한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웹툰·웹소설 등을 서비스하는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 과금방식으로 ‘기다리면 무료’를 도입, 콘텐츠 유료화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기다리면 무료’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한 편씩 무료로 볼 수 있지만, 더 빨리 열람하고 싶거나 완결 부분까지 보려면 요금을 내야 하는 구조다. 콘텐츠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을 낮춘 방식으로 호평을 받았다. 카카오페이지의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인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 매출 1876억원에 영업이익 126억원, 순손실 42억원을 냈다. 지난해 타 기업의 보유지분 가치와 관련한 지분법손실이 발생하면서 순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