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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굴착기 탈부착장비 제조사 대모엔지니어링 “인도 시장 점유율 1위 경쟁력 갖춰”

    [마켓인사이트]굴착기 탈부착장비 제조사 대모엔지니어링 “인도 시장 점유율 1위 경쟁력 갖춰”

    “현재 시장 점유율 1위인 인도에 조립공장을 세워 현지 점유율을 더 높이고 사업성도 강화하겠습니다.”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회장(사진)은 8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오는 24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대모엔지니어링은 굴삭기에 부착하는 건설 및 공사장비(어태치먼트) 전문 기업이다. 현대중공업과 인도의 타타히타치 등이 주요 고객사다. 이 회사는 매출 중 74%를 수출로 올리고 있다. 전체 매출 중 인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34%다. 회사가 인도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력 제품은 굴삭기에 장착해 포장도로, 암반 등을 파쇄하는 유압식 브레이커다. 전체 매출 중 62%를 이 제품으로 벌어들인다. 이 회장은 “암반의 굳기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힘과 속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브레이커의 개발을 최근 마쳤다”고 말했다. 자동차 전용 폐차기도 효자 제품으로 통한다. 이 제품을 국내에서 만드는 곳은 이 회사가 유일하다. 굴삭기에 연결해 차를 해체하거나 분리하는데 쓰는 부착물이다. 이 회장은 “국내 폐차장에 있는 폐차기는 모두 우리 제품”이라고 말했다. 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시화MTV 지역에 짓고 있는 공장과 인도 생산기지 구축에 쓴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시화MTV 공장은 지난해 착공 시작해 올해 준공을 마칠 예정”이라며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해 효율은 높이고 불량률은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준공 뒤 시험생산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이 들어가는 내년엔 생산 물량이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도 했다. 생산기지화가 예정된 인도에서는 한국

  • [마켓인사이트]넷플릭스 ‘킹덤’ 제작 에이스토리, 공모가 1만4300원으로 확정

    [마켓인사이트]넷플릭스 ‘킹덤’ 제작 에이스토리, 공모가 1만4300원으로 확정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인 ‘킹덤’(사진)을 제작한 에이스토리가 공모가를 1만4300원으로 확정했다. 에이스토리는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8일 에이스토리는 희망가격 범위(1만1600~1만4300원)의 최상단인 1만43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3~4일 시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 809곳이 참여, 614.3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상장 후 일정 기간 보호예수 조건을 건 물량은 3.6%였다. 에이스토리는 시그널, 킹덤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회사다. 오는 9~1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에이스토리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세틀뱅크, 일반 청약 경쟁률 309 대 1… 수요예측 열기보다는 아쉬운 성적

     ≪이 기사는 07월05일(17: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전자금융 및 결제플랫폼 기업 세틀뱅크가 일반 청약에서 300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냈다. 10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냈던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 비해서는 아쉬운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5일 세틀뱅크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 경쟁률은 309.6대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 증거금으론 2조4640억원이 몰렸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2000년 10월 설립된 세틀뱅크는 본래 가상계좌서비스 전문업체였다. 정보기술(IT) 인증보안 서비스업체인 민앤지가 2016년 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주력사업을 간편결제서비스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71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순이익 120억원을 냈다. 매출 구조는 간편현금결제가 43.4%로 비중이 높고 가상계좌(35.8%), 전자결제(14.1%) 순이다.  세틀뱅크의 일반 청약 경쟁률을 두고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공모주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일반청약이 예전처럼 흥행하려면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넘는 사례가 계속 나와야 하는데, 최근 그렇지 못한 사례가 잇달아 나오며 투자심리가 꺾였다”고 말했다. 일례로 일반청약서 111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내며 지난 달 코스닥에 상장한 마이크로디지탈의 주가(5일 종가 기준)는 2만1650원으로 공모가 2만3000원을 밑돈다. 지난 달 상장한 압타바이오(청약 경쟁률 663대1) 또한 공모가(3만원)보다

  • [마켓인사이트] 플리토 수요예측 1133대 1 '흥행대박'

    [마켓인사이트] 플리토 수요예측 1133대 1 '흥행대박'

    ▶ 마켓인사이트 7월 4일 오후 3시11분 국내 1호 사업 모델 특례 상장에 도전하는 언어 빅데이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플리토가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역대급’ 경쟁률을 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오는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간편현금결제 업체 세틀뱅크에 이어 플리토도 수요예측에서 10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쓰면서 공모주 시장에 ‘서머 랠리’ 기대를 높이고 있다. 플...

  • [마켓인사이트]11일 코스닥 상장하는 아이스크림에듀…일반 청약 경쟁률 5.7 대1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아이스크림에듀가 일반 청약에서 약 6대 1의 경쟁률을 냈다.  2일 아이스크림에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 경쟁률은 5.7대 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 증거금으로는 131억원이 몰렸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PC형태의 학습기를 통한 디지털 교육컨텐츠를 공급하는 회사다. 공모가는 1만5900원으로 오는 1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세틀뱅크 “간편결제시장 97% 점유한 경쟁력으로 성장”

    [마켓인사이트]세틀뱅크 “간편결제시장 97% 점유한 경쟁력으로 성장”

    “앞으로 간편현금결제 시장은 더 커질 것이고, 세틀뱅크는 현재의 독점적 위치를 활용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이경민 세틀뱅크 대표(사진)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달 1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세틀뱅크는 전자금융 및 결제플랫폼 서비스 업체다. 특히 간편현금결제서비스에 특화돼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대다수 간편결제 업체가 세틀뱅크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소비자들이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하면, 세틀뱅크가 은행시스템과 연계해 현금 결제를 대행하는 식이다. 세틀뱅크의 국내 간편현금결제서비스 시장 점유율은 97%로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도 세틀뱅크를 통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71원, 영업이익 132억원에 순이익 120억원을 냈다. 이 대표는 “핀테크 기업 중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세틀뱅크는 2000년 10월 설립됐다. 이경민 대표가 있는 정보기술(IT) 인증보안 서비스기업인 민앤지가 2016년 이 회사를 인수했다. 인수되기 전까지 세틀뱅크는 가상계좌를 열어주는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였다. 세틀뱅크를 인수한 이 대표는 앞으로 시장이 더 커질 것을 내다보고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그 결과 인수되기 전인 2016년 31억원이던 간편현금결제 매출이 인수 후인 2017년 12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2018년)엔 248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세틀뱅크의 매출 구조는 간편현금결제가 43.4%,

  • [마켓인사이트] 茶 강소기업 티젠, 코스닥 상장 추진

    [마켓인사이트] 茶 강소기업 티젠, 코스닥 상장 추진

    ▶ 마켓인사이트 6월 28일 오전 4시36분 국내 차(茶) 업계의 강소기업으로 통하는 티젠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티젠이 내놓은 차가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등 국빈과의 차담회 등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졌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티젠은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조만간 IPO 주관사를 뽑고 코스닥 상장...

  • [마켓인사이트]펌텍코리아, 일반 청약 경쟁률 0.51 대1로 미달…실권주 나오나

    화장품용기 제조사 펌텍코리아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미달 사태를 빚었다. 올해 진행된 공모주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1대 1에도 미치지 못한 사례는 펌텍코리아가 처음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수젠텍에 이어 실권주가 나오는 사례가 또다시 등장할지 우려하고 있다.  26일 펌텍코리아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의 경쟁률은 0.51대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청약증거금으로는 49억원이 들어오는데 그쳤다.  일반 청약 경쟁률이 저조하게 나오면서, 실권주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국투자증권은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일반 청약에서 소화되지 못한 물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전부 판매하는데 실패한다면, 실권주가 발생해 단독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올 들어 공모과정에서 실권주가 나온 사례는 지난 5월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수젠텍이 유일하다. 수젠텍 IPO의 단독 대표주관사를 맡았던 한국투자증권은 당시 수젠텍 실권주를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예견된 결과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조현상은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부터 나왔다. 지난 18~19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390곳이 참여해 5.75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냈다. 경쟁률이 낮다보니 공모가 또한 내려갔다. 당초 회사가 원했던 희망공모가(24만~27만원)보다 낮은 19만으로 확정됐다. 다른 공모주 대비 ‘무거운’ 공모가가 투자자들에게 부담 요인이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유통시장에서 화장품주가 기를 펴지 못하

  • [마켓인사이트]쿠팡·야놀자 등 유니콘 기업, 상장 길 열린다

    쿠팡과 옐로모바일, 야놀자 등 적자를 내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사)들이 기업공개(IPO)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매출이 급성장하며 중소기업에서 벗어나더라도 기술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혁신기업 IPO 촉진을 위한 상장제도 개선안’을 의결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국내 중소기업만 신청이 가능한 기술특례상장 대상을 스케일업 기업과 해외 진출 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스케일업 기업은 2년 연속 평균 매출 증가율이 20%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이 아닌 곳이다.  기술특례상장은 당장 수익성은 낮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외부기관의 검증 등을 통과하면 상장심사 기준을 낮춰주는 제도다. 기술특례가 중소기업에 한정돼 있고 주로 바이오 기업에만 적용되면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중소기업은 자산총액 5000억원 미만, 업종별 평균 미만의 매출액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인 쿠팡은 지난해 자산총액이 1조8376억원에 달한다. 옐로모바일과 크래프톤도 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넘는다.기술특례상장 적용 대상이 확대되면 중견기업으로 커진 유니콘 기업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이 특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화장품 제조사인 엘앤피코스메틱과 핀테크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배달의 민족’으로 알려진 우아한형제들, 숙박 앱(응용프로그램) 야놀자, 전자상거래업체 위메프 등 유니콘 기업들이 특례상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켓컬리와

  • [마켓인사이트]펌텍코리아,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에 공모가 19만원으로 낮춰

     ≪이 기사는 06월24일(21: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2위 화장품용기 제조사인 펌텍코리아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19만원으로 확정했다. 회사가 희망했던 희망 공모가 범위(24만~27만원)의 최하단보다 5만원 낮은 금액이다. 24일 펌텍코리아는 지난 18~19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3577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390곳이 참여해 5.75대1의 경쟁률을 내는 등 저조한 성적이었다. 이 여파로 공모주식 수도 64만주에서 51만2000주로 줄였다. 일반 청약 단계에서 실권주가 나올 수 있는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펌텍코리아의 수요예측서 흥행 부진이 예견된 결과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4519억~5083억원)이 국내 1위 화장품용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연우(3130억원)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우의 매출은 2729억원이었지만, 펌텍코리아의 매출은 1511억원이었다.  한 주당 가격이 높아 상장 이후 거래량이 충분치 않아, 주가가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도 수요예측&

  • [마켓인사이트]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 플리토 “언어 빅데이터 수요 무궁무진, MS·텐센트가 고객”

    [마켓인사이트]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 플리토 “언어 빅데이터 수요 무궁무진, MS·텐센트가 고객”

    “스마트 스피커, 액션 카메라, 동시통역기 등 인공지능(AI)으로 음성을 인식해 서비스하는 여러 기기가 우리의 생활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AI의 음성인식 기능을 높이는데 필수인 언어 빅데이터를 생성·판매하는 플리토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입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이사(사진)는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텐센트와 바이두, 일본의 엔티티 도코모 등 외국기업을 상대로 회사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올리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카카오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유일한 언어 빅데이터 기업인 플리토는 독창적인 사업을 하는 회사에게 상장 문턱을 낮춰주는 ‘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로 다음달 17일 코스닥에 입성하게 된다. 회사 이름은 나비처럼 가볍게 날아다닌다(flit)는 뜻의 동사에 어디로 향한다는 뜻의 전치사 to를 합쳐 만들었는데, 언어의 장벽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회사 목표를 반영했다.  플리토는 집단지성을 활용해 25개국 언어의 빅데이터를 생성, AI 사업을 하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판매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AI가 더 정교하게 음성을 인식하게 하려면, 언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AI를 ‘교육’시켜야 한다. 이 대표는 “AI의 음성인식 기능 향상은 얼마나 많은 언어 빅데이터를 학습했는지에 달려있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영역에 걸친 빅데이터가 계속 필요하다”며 “AI 기반 음성인식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한 2017년부터 현재까지, 호주의 언어 빅데이터 기업인 에이펜(Appen)의 주

  • [마켓인사이트]국내 1위 활성탄필터 제조업체 한독크린텍, IPO 나서

    ≪이 기사는 06월11일(03: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정수기용 활성탄필터 시장 점유율 1위인 필터제조업체 한독크린텍이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한독크린텍은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3년 설립된 한독크린텍의 주력 사업은 가정용 정수기와 냉장고 정수기 등에 들어가는 활성탄필터 제조다. LG전자는 물론 코웨이, 대유위니아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기청정기용 탈취필터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생산설비 확장과 기술개발(R&D)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96억원, 영업이익 49억원, 순이익 42억원을 냈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25억원(46%) 늘고 영업이익은 28억원(127.7%), 순이익은 17억원(72.7%) 증가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알짜' 중대형 공모주들, 내달 코스닥 입성

    [마켓인사이트] '알짜' 중대형 공모주들, 내달 코스닥 입성

    ▶ 마켓인사이트 6월 10일 오전 8시36분 중대형 공모기업들이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이달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등 공모절차에 들어간다. 최대 1700억원대 공모(희망 공모가 범위의 최상단 기준)를 계획하고 있는 화장품 용기제조사 펌텍코리아를 비롯해 에이에프더블류(공모금액 최대 882억원), 세틀뱅크(709억원) 등 중대형 공모기업들이 투자심리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

  • [마켓인사이트] 색조화장품 OEM·ODM 강자…씨앤씨인터내셔널 상장 추진

    [마켓인사이트] 색조화장품 OEM·ODM 강자…씨앤씨인터내셔널 상장 추진

    ▶마켓인사이트 6월 4일 오전 9시11분색조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강자로 꼽히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화장품 기업의 IPO 시도가 본격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새롭게 등장한 ‘알짜’ IPO 후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최근 IPO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로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IB업계에서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이르면 내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1997년 설립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 화장품에 강점을 지닌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립스틱, 립글로스,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마스카라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이 주력이다.초기에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주로 수출했으나 최근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공급 비중을 높이고 있다. 클리오, 스타일난다,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기업과 로레알 등 외국 기업에 납품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 692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 76억원을 냈다. 최대주주는 배은철 대표(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 40%)다.IB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화장품 관련 기업의 상장 시도가 잇따를 전망이다. 국내 2위 화장품 용기제조업체 펌텍코리아는 7월 초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펌텍코리아는 최대 기업가치 5083억원(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 기준)을 목표로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한때 유력한 K뷰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후보로 거론됐던 마스크팩 등 화장품 제조사인 엘앤피코스메틱은 올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화장품 OEM·ODM 기업

  • [마켓인사이트]코넥스기업 한국비엔씨, 스팩과 합병해 코스닥 상장 도전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의료용 생체재료 개발회사인 한국비엔씨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에 따르면 NH기업인수목적11호는 지난 3일 한국비엔씨를 흡수합병하겠다는 내용의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 승인 후 합병이 완료되면 한국비엔씨는 코스닥에 입성하게 된다. NH기업인수목적11호와 한국비엔씨의 합병 비율은 1대 6이다.  2007년 설립된 한국비엔씨는 2015년 12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주요제품은 주름개선 및 피부보습제인 ‘큐트겔’, 지혈 및 상처오염 방지제인 ‘젠타-큐’ 등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6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6억원을 냈다. 2017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억원(11.1%), 13억원(42.0%)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억원(11.0%) 감소했다. 한국비엔씨의 시가총액은 3일 종가 기준 723억원으로 코넥스 시총 22위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