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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SK바이오팜 IPO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 선정, 이르면 연내 상장

    ≪이 기사는 04월09일(14: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그룹의 신약개발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9일 SK그룹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이날 IPO 주관사 선정 결과를 각 증권사에 통보했다. IPO 대표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로는 한국투자증권이 낙점됐다.  IB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이르면 올해 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SK바이오팜이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 발송부터 프레젠테이션(PT), 주관사 선정까지 2주일 가량 소요됐다. 기업가치로 5조원 이상이 거론되는 대어급 IPO 후보치고는 ‘속전속결’로 진행됐다는 평가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SK그룹으로부터 분할 설립된 회사로, 신약 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SK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가 블록버스터급 신약 후보로 꼽아왔던 뇌전증 치료 신약인 세노바메이트는 올 초 6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메가박스, IPO 대표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 낙점

     ≪이 기사는 04월04일(17: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3위 멀티플렉스 운영사인 메가박스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을 선정했다. 상장 행선지로는 코스닥시장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연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에 참여한 증권사 중에서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택했다. 회사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중 행선지를 어디로 할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모기업인 제이콘텐트리가 코스닥 상장사라는 점을 감안해 코스닥행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박스는 2017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포레스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2021년 4월까지 상장을 마치겠다는 약정을 했다. IB업계에서는 메가박스가 내년에 상장을 마치기 위해 올해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1999년 설립된 메가박스의 주요 사업은 멀티플렉스 운영으로, 영화 배급사업도 하고 있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AI업체 마인즈랩, 180억원 규모의 프리IPO투자유치

    ≪이 기사는 04월02일(04: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플랫폼 업체 마인즈랩이 18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유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도 진행한다.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마인즈랩이 LB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BNK캐피탈 등으로부터 18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 회사는 이번 프리IPO 투자를 받으면서 6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8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2016년 이 회사에 30억원을 베팅한 LB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도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와 더불어 마인즈랩은 주요 증권사를 상대로 입찰제안서(RFP)를 뿌리고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IPO시점은 내년이 목표다.IB업계 관계자는 “마인즈랩은 AI분야의 단연 선두기업”이라며 “이 회사의 기술력을 탐내는 회사들이 많은 만큼 IPO와 인수·합병(M&A)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인즈랩은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금융기관 콜센터와 영어교육 서비스·스마트 팩토리 등에 서비스를 공급한다. 콜센터 녹음 기록을 텍스트로 전환해 분

  • [마켓인사이트]올 하반기 상장 지누스, 지난해 영업이익 530억원

    올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매트리스 제조회사 지누스가 지난해 매출 6217억원에 영업이익 530억원을 올렸다. 29일 지누스는 경기도 성남시 가천컨벤션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침대 매트리스의 주요 재료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지난해 하반기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원재료 가격이 상승 상태였던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출 2495억원에 영업이익 143억원을 냈으나, 하반기에는 매출 3722억원에 영업이익 387억원을 내며 실적 개선세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지누스 측은 “매출에서 침대 프레임, 소파 등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절반 이상으로 올라갔다”며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진입한 국내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연간 매출(연결재무제표 기준)은 6028억원, 영업이익은 872억원이었다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한 이윤재 지누스 회장은 “생산기지를 다양하게 두었고 제품 또한 다양하게 출시하면서 올해, 내년에도 성장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주주총회장에 자사 제품 및 경쟁사 제품을 비치해 주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상장 첫날 현대오토에버 초강세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다.28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현대오토에버는 시초가(7만5500원)보다 1만3200원(17.48%) 오른 8만8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4만8000원)보다 4만700원(84.79%) 급등했다.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공모가의 2배에 가까운 9만4400원까지 뛰었다. 종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1조8627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113위(우선주 포함 순위)다.증권가에서는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 등의 IT 관련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분류된 영향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79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낸데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345.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주를 받아간 기관투자가의 75.2%(물량 기준)가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보호예수 조건을 걸면서, 상장 첫날 유통 가능한 주식 수가 적었던 점도 호재로 꼽혔다. 상장 첫날 매매 가능한 주식 수는 기관투자가 일부와 개인투자자가 받아간 공모주 123만여주(전체 상장 주식 수의 5.9%)에 그쳤다. 올 들어 이날까지 가장 대형 공모주인 현대오토에버가 상장 후 주가까지 급등하면서, 공모주시장에 훈풍이 이어질 거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를 비롯해 이날까지 유가·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 11개가 모두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도는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日 게임기업 SNK, 공모가 낮춰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

    ≪이 기사는 03월27일(14: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등의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게임기업 에스앤케이(SNK)가 코스닥시장 상장에 다시 도전한다. 지난해 말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며 상장 추진을 일시 중단했던 회사는 이번엔 공모가를 낮추고 공모물량을 줄이는 전략을 택했다. 27일 SNK는 5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냈다고 발표했다. 회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800~4만400원으로, 예상 공모금액(신주발행 420만주)은 1294억~1697억원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6493억~8517억원이다.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지난해 말에 비해 ‘몸값’을 낮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할 당시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4300~4만6800원으로, 예상 공모금액은 1921억~2621억원이었다. 당시 희망가격 범위의 최상단을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1조517억원으로, 한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기업 중 최초로 1조원대 기업가치에 도전했다. 하지만 공모가를 정하기 위한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기관투자가들의 호응을 얻는데 실패했고, 상장 철회로 이어졌다. 당시 수요예측에 참여했던 한 투자기관 관계자는 “한국 증시에 상장한 기존 외국기업들에 비해 당시 SNK의 공모가 할인률이 높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중대형 공모기업들이 줄줄이 저조한 성적을 냈던 시장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는 공모가를 지난해보다 할인했을 뿐 아니라 공모물

  • [마켓인사이트]SK바이오팜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주관사 선정 착수

    ≪이 기사는 03월27일(11: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K그룹의 바이오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에게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증권사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다음달 초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주관사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상장 예정 시기 및 실적 예상치를 따로 제시하지는 않았고, 증권사들에게서 의견을 취합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속도를 낸다면 연내 상장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세운 신약 개발회사로, SK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매출 853억원에 영업손실 947억원, 순손실 944억원을 냈다. 회사가 개발한 수면장애 치료 신약(솔리암페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고, 보유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중 가장 기대주였던 뇌전증 치료 신약(세노바메이트)는 지난 2월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와 6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올해 말 미국에서 판매 허가가 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 신약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 증시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원래는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여의치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한국 유가증권시장을 선택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리IPO 투자(상장을 앞둔 기업 투자) 의사를 타진했으나, 성사되는 않았다. 증권

  • [마켓인사이트]현대오토에버, 일반 청약서 흥행… 증거금 5.8조 끌어모아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0일 현대오토에버 IPO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이 회사 IPO 일반청약 경쟁률은 345.24대 1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수량(70만2000주)에 2억4235만여주의 청약신청이 들어왔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 증거금으로는 5조8165억여원이 몰렸다. 청약 증거금이 5조원을 넘긴 건 2017년 12월 상장한 진에어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일반 청약에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797.36대 1의 경쟁률을 내며 흥행, 희망 공모가 범위(4만~4만4000원)를 초과하는 4만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물량 중 57.8%가 상장 후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까지 보호예수 조건을 걸었다. 기관투자가가 수요예측에서 상장 후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는 조건을 걸면 더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요예측에서 보호예수 물량의 비율은 인기의 척도를 가늠하는 잣대 중 하나다. 기관투자가들의 반응을 참고해 투자 결정을 하는 일반 공모주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1조80억원이다. 1조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대형 공모주가 시장에서 인기를 모은 사례가 오랜만에 등장하면서, 공모주시장 전체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현대오토에버,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4만8000원으로 확정

    [마켓인사이트] 현대오토에버,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4만8000원으로 확정

    ▶ 마켓인사이트 3월 18일 오후 5시5분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4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기는 올 들어 처음이다. 대어급 기업공개(IPO)의 흥행으로 공모주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3~14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회...

  • [마켓인사이트]아모그린텍, 공모가 9900원으로 확정

    소재·부품기업인 아모그린텍이 공모가를 99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15일 아모그린텍은 지난 12~13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 최상단인 99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수요예측에는 488곳이 참여, 164.22대 1의 경쟁률을 냈다. 회사는 19~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코스닥 이전상장 지노믹트리, 공모가 2만7000원 확정

    ≪이 기사는 03월14일(16: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지노믹트리가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2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14일 지노믹트리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이 372.4대 1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희망 공모가 범위(1만7000~2만5000원)를 초과하는 수준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공모금액은 1080억원, 시가총액은 5400억원이다.  지노믹트리는 대장암, 방광암, 폐암 등의 암 조기진단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 및 검사서비스 등을 하는 회사다. 18~19일 일반 청약을 받아 27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이지케어텍, 일반청약 돌풍…경쟁률 1272대 1

    ▶ 마켓인사이트 3월 13일 오후 4시55분 의료정보시스템 개발회사인 이지케어텍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127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코스닥에 상장한 현대사료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올 들어 이지케어텍을 비롯해 미래에셋벤처투자, 노랑풍선 등 중소형 공모주들이 잇따라 1000 대 1 이상의 일반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13일 이지케어텍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

  • [마켓인사이트]미래에셋벤처투자, 일반 청약 경쟁률 1021대 1로 흥행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벤처캐피털(VC)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8일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의 경쟁률은 1021.77대 1로 집계됐다. 신청 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약 2조700억원이 몰렸다. 회사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흥행하며 희망가격 범위의 최상단인 4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기도 했다.  회사는 15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KB증권, 인수 증권사는 대신증권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29일 코스닥 상장 아모그린텍, 4차 산업혁명 테마로 재무구조 약점 극복하나

     전기자동차 등에 쓰이는 소재 및 부품 제조회사인 아모그린텍이 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3년 연속 순손실을 내며 부분 자본잠식 상태지만, 전방시장인 전기차와 5G(5세대 통신) 등의 성장성에 힘입어 최대 1600억원대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송용설 아모그린텍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 특허 110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테슬라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전기자동차용 부품 등이 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 설립된 아모그린텍은 나노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 5G, ESS(에너지 저장시스템) 분야의 부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고효율 자성부품(전력변환장치에서 에너지 변환효율을 높이는 부품) 등을 테슬라, BYD, 현대모비스 등에 공급하거나 공급을 협의중이다. 휘어지는 배터리(플렉서블 배터리)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공모주시장에서 인기인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앞세우며 상장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부터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고, 2016년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가 지난해 부분 자본잠식 상태인 재무구조는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말까지 누적 순손실 27억원을 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1599.04%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 비용을 반영한 영향”이라며 “곧 주력 사업에서 실적이 본격화하며 흑자전환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모그린텍의 최대주주는 김병규 아모그룹 회장(공모 후 지분율 40.3%)이다. 김 회장은 아모그린텍의 공모 과정에서 보유 주식 82만6000주를 팔아

  • [마켓인사이트]의료IT기업 이지케어텍, 공모가 1만2300원 확정… 수요예측 경쟁률 1108대 1

    의료 정보기술(IT) 기업인 이지케어텍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1만23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100대 1을 돌파했다. 8일 이지케어텍에 따르면 지난 5~6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1212곳이 참여, 1108.03대 1의 경쟁률을 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수요예측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회사는 희망 공모가 범위(1만100~1만2300원)의 최상단인 1만23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지케어텍은 국내 의료기관에 의료정보시스템 서비스를 공급하는 회사로, 서울대학교병원 전산실이 모태다. 오는 12~13일 일반 청약을 받아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