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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이종철 센트랄모텍 대표 “친환경차량 부품으로 성장 기대”

    [마켓인사이트]이종철 센트랄모텍 대표 “친환경차량 부품으로 성장 기대”

    ≪이 기사는 11월06일(18: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량의 경량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부품을 통해 실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달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자동차부품 제조사 센트랄모텍의 이종철 대표이사(사진)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볼스크류, 알루미늄 컨트롤 암 등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회사”라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센트랄모텍은 △자동차 구동, 변속기 등 정밀가공 부품 △알루미늄 단조 부품 △볼스크류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기아자동차, 독일 BMW, 테슬라 등이 있다.   회사가 기대를 거는 분야는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에 쓰이는 부품이다. 차량의 모터 회전력을 변속기에 전달하는 부품인 로터 샤프트(하이브리드 차량), 샤프트 로터(전기자동차)를 현대·기아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다. 차량 무게를 지탱하고 움직임을 제어하는 부품인 알루미늄 컨트롤 암은 현대·기아자동차와 테슬라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GM과 BMW에도 공급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 수요가 늘어나면서, 차량을 가볍게 하는 알루미늄 부품 수요도 따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동력 전달장치인 볼스크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수입 볼스크류보다 원가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529

  • [마켓인사이트]코스닥 상장 청신호 받은 신테카바이오, 연내 상장 마무리할듯

    ≪이 기사는 11월06일(11: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전체분석업체 신테카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이르면 연내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는 이르면 이번 주중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올리패스, 라파스 등에 이어 성장성 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는 제5호 기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성장성특례로 상장하는 신테카바이오의 일반청약에 참여하는 주주들은 상장후 6개월 동안 환매청구권(풋백옵션·공모가의 90% 가격으로 공모주를 주관사에 사달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을 받을 수 있다. IPO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09년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전체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PMAP)을 바탕으로 한 정밀의료서비스,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여주는 AI 신약개발 서비스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억원, 영업손실 30억원을 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교보생명 IPO 카드 만지작...FI와 협상 재개할까

    [마켓인사이트]교보생명 IPO 카드 만지작...FI와 협상 재개할까

    ≪이 기사는 11월06일(03: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교보생명이 최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할 수 있는지 타진했다. 교보생명은 약속한 기한 내에 상장(IPO)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중재 절차를 밟고 있었다. 중재 절차가 더 진행되면 풋옵션 행사라는 외통수에 놓이게 되는 교보생명이 다시 협상에 나서는 신호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이달 중순께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지 타진했다. 이에 대해 거래소 측은 일단 “청구할 수 있다”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상장이 가능한지 실무적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자본 확충을 위해서는 IPO를 당연히 해야 하는데 시장 상황이 만만치 않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를 밟을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거래소는 그러나 실제 상장을 허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소유권의 다툼이 있는 등 분쟁 중인 기업의 상장은 허용하지 않는 원칙을 유지해 왔다. 그런데 교보생명은 풋옵션 행사 가능 여부를 두고 중재가 진행 중이다. 만약 풋옵션이 행사될 경우 기업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교보생명이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가능할지 타진한 것도 이같은 규정에 저촉되는지를 묻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상장 규정이 다소 완화되기도 했고, 경영권 변동 등 큰 이슈가 아닌 한 받아주는 것으로 알고

  • [마켓인사이트]상장 앞둔 한화시스템, 일반청약 경쟁률 16.8대 1

    한화그룹의 방위산업·정보기술(IT)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이 일반청약에서 17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냈다.5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은 16.8대 1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657만2285주)에 1억1070만여주의 청약 신청이 들어왔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약 6780억원이 모였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4026억원을 조달하는 한화시스템은 올해 롯데리츠에 이은 주요 공모기업으로 꼽혀왔다. 일반청약을 앞두고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는 23.6대 1의 경쟁률을 내며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의 최하단인 1만2250원으로 확정했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인수회사는 한화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이 맡았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상장 통해 신뢰 받는 보안기업 되겠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

    [마켓인사이트]"상장 통해 신뢰 받는 보안기업 되겠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시장에서 신뢰받는 보안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문서보안솔루션 기업 소프트캠프의 배환국 대표이사(사진)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소프트캠프는 KB제11호스팩과 합병해 다음달 3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KB제11호스팩과 소프트캠프의 합병 비율은 4.13대 1이다. 소프트캠프는 1999년에 설립된 문서보안솔루션 업체로 2014년 12월에 코넥스에 상장했다. 대형 기업이나 공공기관, 금융기관에 필요한 문서 및 운영체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문서보안솔루션은 특정 문서를 사내에서만 열람하고 외부에선 열어 볼 수 없게 하거나, 직급에 따라 공개 범위가 달라지는 등의 기능을 한다. 배 대표는 “국내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기업집단 중 53%가 우리 회사 고객사”라고 강조했다. 국내 경쟁사로는 코스닥 상장사인 파수닷컴 등이 있다. 소프트캠프는 2017년 흑자전환했고 지난해엔 매출 171억원에 영업이익 27억원을 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5.9%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원)에 비해 9배 이상 늘어났다. 배 대표는 “내년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 지원이 종료되는 해여서 윈도10으로 사내 시스템을 바꾸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는 매출도 크게 증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캠프는 신사업으로 CDR사업(파일 무해화)과 공급망 보안사업,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계획 중이다. 합병후 소프트캠프의 예상시가총액은 472억원이다.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지분 22.47%와 벤처캐피털이 보유한 8.91%는 상장 후 1년

  • [마켓인사이트]현대카드 IPO 주관사 숏리스트에 6곳 선정

    [마켓인사이트]현대카드 IPO 주관사 숏리스트에 6곳 선정

    빠르면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현대카드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후보를 6곳으로 압축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제안서를 제출한 국내외 증권사 6곳을 IPO 주관사 후보로 내정했다. 국내 증권사로는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외국계 증권사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모건스탠리 JP모간이 숏리스트에 포함됐다. 현대카드는 조만간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빠르면 이달 안에 주관사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현대카드는 이르면 내년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IB업계에서 예상하는 현대카드의 기업가치는 조 단위로, 상장이 성사된다면 내년 IPO시장의 대어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 “자본금 500만원으로 시작한 회사, 코스닥 상장사로 성장”

    [마켓인사이트]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 “자본금 500만원으로 시작한 회사, 코스닥 상장사로 성장”

    “단돈 500만원으로 창업한 회사를 코스닥시장 상장사로 키우고 싶다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은 어려울 거라고만 했습니다. 곧 아이엘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사가 됩니다. 더 큰 가치를 가진 회사로 키우는 게 다음 목표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아이엘사이언스의 송성근 대표이사(사진)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명품 소재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코넥스시장에 상장돼 있는 아이엘사이언스는 신영제4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다음달 27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송 대표가 대학교 재학생이던 2008년에 설립한 회사다. 설립 초기엔 태양광 조명 관련 사업을 하다 LED(발광다이오드) 부품 업체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회사 성장은 지지부진하고 빚만 늘었다. 기술장벽이 낮은 데다 경쟁사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다. 송 대표는 “가격 경쟁만 해서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구개발(R&D)에 사활을 걸고 세계 최초로 LED 조명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각국에 특허를 등록해 실리콘렌즈를 양산하게 된 배경이다. 실리콘렌즈는 아이엘사이언스의 성장에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 2015년 개발 종료 후 2016년께부터 사업실적이 가파르게 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엔 코넥스에 상장했다. 이전 LED 렌즈는 플라스틱과 아크릴, 유리 등으로 만들었다. 렌즈는 LED가 만드는 빛을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송 대표는 아이엘사이언스의 실리콘렌즈는 기존 소재에 비해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플라스틱과 아크릴 렌즈보다 투명해 광효율이 높고 열에 강하다. 또 유리 렌즈보다 60% 가볍고 말랑

  • [마켓인사이트][단독]한화시스템 기관청약 경쟁률 25대 1...공모가는 1만2250원

    [마켓인사이트][단독]한화시스템 기관청약 경쟁률 25대 1...공모가는 1만2250원

    오는 14일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한화그룹의 방산업체 한화시스템(옛 한화탈레스)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025억원에 이르는 공모 규모를 감안하면 양호한 성적이다. 우리사주 청약률도 100%를 기록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 30일까지 한국은 물론 홍콩, 싱가포르,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및 보스턴 등을 돌며 상장을 위한 로드쇼를 실시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공모가는 1만2250원으로 희망가격 범위(1만2250원~1만4000원)의 하단에 머물렀지만, 장기투자를 주로 하는 기관투자자들 위주로 20대 1을 훌쩍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국내 상장에 참여하지 않았던 해외 롱온리 투자자와 국부펀드가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산 전자분야의 독특한 강점과 이 분야에서 한화시스템의 위상이 독보적이라는 점을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상장을 위해 작년 8월 시스템통합(SI) 계열사 한화S&C와 합병해서 ICT 분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 기존 주주들이 의무적으로 요구되는 것보다 오랜 보호예수 기간을 스스로 약속한 것 등도 장기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요인이었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91%)와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를 비롯해 동원 동선 3형제가 갖고 있는 에이치솔루션(14.48%)이 지분 67.39%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모펀드(

  • [마켓인사이트]스마트팩토리 업체 티라유텍, 수요예측 경쟁률 1240대1 …사상최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티라유텍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124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냈다. 사상 최고치로 추정된다. 21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인 티라유텍은 지난 16~17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240.9대 1의 경쟁률을 냈다고 발표했다. 티라유텍의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가 1310곳이 참여했다. 티라유텍은 희망가격 범위(1만550~1만2050원)의 최상단인 1만205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티라유텍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아진 까닭으로 산업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수요가 늘고 이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정책이 집중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했다. 공모주 투자에 참여하는 기관 수가 늘어난 것도 경쟁률을 끌어올린 원인으로 꼽았다. 2006년 설립된 티라유텍은 생산관리(MES), 공급망관리(SCM), 설비 자동화, 제조 빅데이터 분석, 물류 주행 로봇, 클라우드 플랫폼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국내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LG화학,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한화큐셀 등이 있다. 티라유텍은 오는 23~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28일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케이엔제이, 수요예측 경쟁률 1144대 1 기록… 사상 최고치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케이엔제이가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1144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사상 최고치로 추정된다. 15일 디스플레이 장비 및 반도체 소재 제조기업인 케이엔제이는 지난 10~11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144.3대 1의 경쟁률을 냈다고 발표했다. 케이엔제이의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가 1218곳이 참여했다. 케이엔제이는 희망가격 범위(8400~1만1000원)의 최상단인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케이엔제이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최근 반도체업황 회복 기대가 일면서 관련 공모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를 해석을 내놓고 있다. 공모주 투자에 참여하는 기관 수가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올 들어 언어 빅데이터 기업 플리토를 포함한 공모기업들이 수요예측에서 10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케이엔제이는 오는 16~17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팜스빌, 일반청약 경쟁률 670대 1

    기능성식품 제조업체 팜스빌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670대 1을 넘겼다. 11일 팜스빌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 청약 경쟁률은 674.04 대 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1조7092억원이 몰렸다. 팜스빌은 지난 1~2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냈다. 기관투자가 1162곳이 몰려 1035.53대1의 경쟁률을 내고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1만1000~1만4000원) 중 상단인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팜스빌은 오는 2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현대에너지솔루션, 100% 신주로 상장… 시장 예상 뒤엎는 ‘반전’ 구조

    [마켓인사이트]현대에너지솔루션, 100% 신주로 상장… 시장 예상 뒤엎는 ‘반전’ 구조

    올해 하반기의 주요 기업공개(IPO) 중 하나로 꼽히는 현대에너지솔루션의 공모구조가 윤곽을 드러냈다. 상장을 통해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약 1000억원을 조달해 태양광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을 지닌 공모구조로, 시장 일각에서 거론돼온 현대중공업그룹의 필요자금 충당설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다.  10일 현대에너지솔루션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내고 공모금액 및 일정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공모구조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신주 400만주를 발행, 희망 공모가 범위(2만4000~2만8000원)를 기준으로 960억~112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올 초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속전속결’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할 때, 시장에서는 현대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관련 자금조달 수요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대에너지솔루션 공모주식에 구주매출이 포함될 거란 예상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에너지솔루션에 공모자금 전액이 유입되도록 하는 구조를 선택했다.  한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흑자전환(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상장을 통해 현대에너지솔루션의 외형을 키우는게 적합하다는 그룹 차원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우조선해양 인수 마무리에 필요한 자금은 현금성자산 등 다른 방법으로 충당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사업을 하는 그룹 계열사로, 2017년엔 22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지만 지난해엔 흑자전환했다.  현대

  • [마켓인사이트]코스닥 상장 앞둔 엔바이오니아 “영업이익률 20%가 넘는 소재회사”

    [마켓인사이트]코스닥 상장 앞둔 엔바이오니아 “영업이익률 20%가 넘는 소재회사”

    “높은 영업이익률과 성장성을 자랑하는 글로벌 복합소재 기업이 목표입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엔바이오니아의 한정철 대표이사(사진)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소재 생산으로 영업이익률이 20%가 넘는다”며 “상장 이후 고객사가 늘어 매출 규모가 더 커지면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엔바이오니아는 2001년 한 대표가 설립한 복합소재 기업이다. 복합소재를 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습식공정에 대한 노하우를 인정받아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다. 한 대표는 “다른 업종(바이오 등)과는 다르게 기술을 상용화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은 물론 사용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바이오니아의 주력 상품은 직수형 정수기에 사용되는 필터와 자동차 경량화 소재다. 이 회사가 만드는 직수형 정수기용 필터는 양극(+) 극성을 띠어, 음극(-) 극성인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끌어당기는 원리를 활용한다. 지난 2월 쿠쿠홈시스와의 독점 계약이 종료돼, 다른 잠재 고객사와도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최근 깨끗한 식수에 대한 관심이 커진 중국 시장으로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이 회사가 만드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 또한 사용처가 최근 늘어났다. 기존에는 철이나 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던 ‘엔진 언더커버’를 복합소재로 만들어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무게를 크게 줄였다.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초등학생이 가볍게 들어 올릴 만큼 가벼워져서 기존 소재로 만든

  • [마켓인사이트]라온피플, 공모가 1만4000원 확정

    카메라 모듈 검사기 제조회사인 라온피플이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라온피플은 오는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8일 라온피플은 확정 공모가를 공시했다.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330.4대 1의 경쟁률을 냈다. 확정 공모가는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가격 범위(1만4000~1만7000원)의 최하단이다. 회사는 10~11일 일반 청약을 받으며,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라온피플은 인공지능(AI) 머신비전 전문회사를 표방하고 있으며 주력 사업은 카메라 모듈 검사기 제조다. 교통, 치과 솔루션으로 최근 사업을 확대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현대카드 상장 추진… 어피너티 등 투자금 회수 나설 듯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현대카드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예상 기업가치가 조(兆) 단위인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될 전망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외 증권사에 발송했다. 조만간 상장 주관사를 뽑고 빠르면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IB업계에서는 현대카드가 IPO를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재무적 투자자(FI)들의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꼽고 있다. 지난 2017년 현대카드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싱가포르투자청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상장을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상반기에 매출 6254억원에 영업이익 734억원, 순이익 576억원을 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