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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인사이트]필러제조업체 제테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

    ≪이 기사는 07월25일(09: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에스테틱 업체 제테마가 테슬라 상장 제도를 통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제테마는 지난 24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제테마는 2009년 설립된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업체다. 2014년 휴먼메디칼을 흡수합병에 회사 규모를 키웠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고순도 히알루론산 필러다. 안면부 주름을 개선하는데 쓰인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멕시코, 베트남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2023년 출시를 목표로 보톡스 제품 개발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12억원, 영업적자 46억원, 순손실 158억원을 냈다. 2017년에 비해 매출은 30억원(37.2%)늘어났지만 영업적자는 5억원, 순손실은 102억원 증가했다. 제테마가 테슬라 방식으로 상장하면 지난해 상장한 카페24에 이은 두 번째 사례가 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특수필름 제조업체 세경하이테크, 일반청약 경쟁률 1.2 대 1

    ≪이 기사는 07월23일(17: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산업용 특수필름 제조업체 세경하이테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23일 세경하이테크의 IPO 대표주과사인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이 1.2 대 1로 집계됐다. 신청 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약 34억원이 모였다.세경하이테크는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한 차례 진통을 겪었다. 123개 기관이 참여해 10.71대1의 경쟁률을 냈다. 기관투자가들의 저조한 참여 때문에 희망가격범위(4만6000~5만2000원)보다 낮은 3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실권주 발생을 막기 위해 공모 규모도 100만주에서 80만주로 줄였다.공모가를 낮추고 공모 규모를 축소하는 등 일반청약 흥행을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다.2006년 설립된 세경하이테크는 지난해 매출 2566억원과 영업이익 386억원, 순이익 311억원을 냈다. 주력상품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데코필름, 광학필름 등이다. 이 회사는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으로 베트남 2공장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세경하이테크는 오는 30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덕산테코피아 수요예측 349 대 1… 공모가 1만9000원

    ≪이 기사는 07월22일(13: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및 반도체 소재 생산업체 덕산테코피아가 공모가를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22일 덕산테코피아는 희망가격범위(1만7000~1만9000원) 중 최상단인 1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공시했다.공모가를 확정하기 위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은 지난 17~1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662개 기관이 몰려 348.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전청약에 참여한 기관 중 93.2%가 희망가격범위 상단 또는 그 이상의 가격을 적어냈다”며 “이를 반영해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물량 중 7.17%는 상장 후 최대 3개월까지 보호예수를 걸겠다는 조건을 내세우기도 했다.투자은행(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7월 중 공모 일정을 진행하는 기업이 많아 폐쇄적인 공모주 시장 특성상 흥행이 다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면서도 “최근 일본 수출 규제로 일제히 상승한 국내 소재주 주가가 덕산테코피아의 수요예측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덕산산업의 자회사인 덕산테코피아는 2006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709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냈다. 사업별 매출 비중을 보면 OLED 48%, 반도체 38%, 촉매 8%, 합성고무 4% 순이다. 주요 납품처는 삼성SDI, 삼성전자, 덕산네오룩스 등이다.일반청약은 오는 23~24일이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첨단온실시장서 우리가 1위" 그린플러스, 코스닥 이전상장 나서

    [마켓인사이트]"첨단온실시장서 우리가 1위" 그린플러스, 코스닥 이전상장 나서

    ≪이 기사는 07월19일(15: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첨단온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린플러스는 첨단온실 시장의 점유율 1위 기업입니다.”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사진)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7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할 예정이다. 국내 첨단온실 시장은 개화기라 불릴 만큼 그 규모가 아직 크지 않다. 한국과 재배면적이 비슷한 일본은 첨단온실 재배 비중이 4.5%이지만 한국은 0.8% 수준이다. 박 대표는 “일본 시장 규모로 미뤄볼 때 국내 첨단온실 시장도 성장여력이 무한하다”며 “정부 주도로 2022년까지 스마트팜 인프라를 조성하는 국가사업이 첨단온실 시장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1997년 온실용 자재 제조 및 판매로 출발했다. 기초 자재 생산에서부터 점진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첨단온실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해주는 업체가 됐다. 박 대표는 “지난 20년간 국내에 66만㎡(20만평)에 이르는 첨단온실 시공 실적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464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냈다. 2017년에 비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55% 늘어났다. 올 1분기엔 매출 11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냈다. 박 대표는 “IPO를 발판으로 오는 2025년까지 매출 2500억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희망공모가는 8500~1만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한 공모금액은 60억~70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34억~392억원이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 [마켓인사이트]대모엔지니어링 일반청약 경쟁률 1269대 1… 올해 IPO 기업 중 두번째로 가장 치열

    인도 굴착기 부착장비(어태치먼트) 시장에서 1위(시장 점유율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대모엔지니어링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16일 대모엔지니어링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 경쟁률은 1268.60대 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 증거금으론 1조4183억원이 몰렸다. 지난 3월 코스닥에 상장한 이지케어텍(1272.11 대1)에 이은 올해 두 번째로 가장 치열한 일반 청약 경쟁률이다. 대모엔지니어링은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103.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냈다. 수요예측에 흥행하며 공모가 또한 희망 공모가 범위(4800~5200원) 중 최상단인 52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물량 중 15.6%는 상장 후 최대 3개월까지 보호예수를 걸겠다는 조건을 내세우기도 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1989년 설립된 굴착기 부착장비 전문업체다, 주력제품은 굴삭기에 장착해 포장도로, 암반 등을 파쇄하는 유압식 브레이커다. 이외에도 건축현장에서 H빔을 옮기거나 절단하는 쉐어, ,크러셔 등도 만든다. 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시화MTV 지역에 짓는 공장과 인도 생산기지 구축에 쓴다는 계획이다. 대모엔지니어링은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코스닥 상장하는 세경하이테크, “중국서 러브콜 이어지는 데코필름, 생산능력 2배로 늘린다”

    [마켓인사이트]코스닥 상장하는 세경하이테크, “중국서 러브콜 이어지는 데코필름, 생산능력 2배로 늘린다”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스마트폰용 데코필름의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릴 것입니다.” 이영민 세경하이테크 사장(사진)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과 가전기기에 들어가는 특수 필름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오는 3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세경하이테크는 삼성SDI LCD사업부 및 에스아이플렉스 개발팀에 있었던 이영민 대표가 2006년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물론 중국 화웨이, 대만 아수스 등이 고객사다. 주력 상품은 데코필름과 광학필름, 글라스틱 필름 등이다. 이중 데코필름은 고가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뒷면에 들어간다.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상향 평준화하고, 형태 역시 사각형에 둥근 테두리 형태로 획일화한 상황에서 데코필름이 디자인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적용한 데코필름이 중국, 대만 등에서 인기를 끌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에서 46.7%를 데코필름이 차지했는데, 데코필름 매출 중 약 4분의 3이 중화권 수출이었다”며 “가파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시장 데코필름 수요에 대응해 회사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학필름은 스마트폰의 화면 역할을 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전후면에 들어가는 투명 필름이다. 글라스틱은 유리처럼 투명한 강화플라스틱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에 주로 쓰인다. 이 사장은 반도체 및 스마트폰

  • [마켓인사이트]대모엔지니어링 공모가 5200원, 수요예측 경쟁률 1103대 1

    인도 굴착기 부착장비(어태치먼트) 시장에서 1위(시장점유율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대모엔지니어링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공모가를 5200원으로 확정했다. 12일 대모엔지니어링은 희망가격 범위(4800~5200원)의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9~10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 1164곳이 몰려 1103.1대 1의 경쟁률을 내며 흥행에 성공을 거둔 결과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물량 중 15.6%는 상장 후 최대 3개월까지 보호예수를 걸겠다는 조건을 내세우기도 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1989년 설립된 굴착기 부착장비 전문업체다. 주력 제품은 굴삭기에 장착해 포장도로, 암반 등을 파쇄하는 유압식 브레이커다. 이외에도 건축 현장에서 H빔 등을 옮기거나 절단하는 데 쓰는 쉐어, 크러셔 등도 만든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시화MTV 지역에 짓는 공장과 인도 생산기지 구축에 쓴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10억원, 영업이익 392억원과 순이익 378억원을 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45억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35억원)보다 10억원(7.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5%, 109.3% 늘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오는 15~16일 일반청약을 받아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IPO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킹덤' 제작사 에이스토리, 일반 청약 경쟁률 131.5 대 1

    인기 드라마 ‘킹덤’, ‘시그널’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130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에이스토리는 오는 19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10일 에이스토리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은 131.51대1로 집계됐다. 신청 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약 3517억원이 모였다. 2004년 설립된 에이스토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 넷플릭스의 ‘오리지널’(넷플릭스가 투자하고 독점 방영하는 콘텐츠) 시리즈인 킹덤을 제작했다.  에이스토리는 지난 3~4일 시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614.3대 1의 경쟁률을 내며 공모가를 1만43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가격 범위(1만1600~1만4300원)의 최상단 가격이다. 상장 후 일정 기간 보호예수 조건을 건 물량은 3.6%였다. 에이스토리는 내년 1월 킹덤 시즌2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창 작업중인 수사물 드라마 ‘시그널’ 시즌2 또한 내년 상반기 중 나온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내년까지 글로벌 시즌제 드라마 4개, 내후년(2021년)까지 6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굴착기 탈부착장비 제조사 대모엔지니어링 “인도 시장 점유율 1위 경쟁력 갖춰”

    [마켓인사이트]굴착기 탈부착장비 제조사 대모엔지니어링 “인도 시장 점유율 1위 경쟁력 갖춰”

    “현재 시장 점유율 1위인 인도에 조립공장을 세워 현지 점유율을 더 높이고 사업성도 강화하겠습니다.”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회장(사진)은 8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오는 24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대모엔지니어링은 굴삭기에 부착하는 건설 및 공사장비(어태치먼트) 전문 기업이다. 현대중공업과 인도의 타타히타치 등이 주요 고객사다. 이 회사는 매출 중 74%를 수출로 올리고 있다. 전체 매출 중 인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34%다. 회사가 인도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력 제품은 굴삭기에 장착해 포장도로, 암반 등을 파쇄하는 유압식 브레이커다. 전체 매출 중 62%를 이 제품으로 벌어들인다. 이 회장은 “암반의 굳기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힘과 속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브레이커의 개발을 최근 마쳤다”고 말했다. 자동차 전용 폐차기도 효자 제품으로 통한다. 이 제품을 국내에서 만드는 곳은 이 회사가 유일하다. 굴삭기에 연결해 차를 해체하거나 분리하는데 쓰는 부착물이다. 이 회장은 “국내 폐차장에 있는 폐차기는 모두 우리 제품”이라고 말했다. 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시화MTV 지역에 짓고 있는 공장과 인도 생산기지 구축에 쓴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시화MTV 공장은 지난해 착공 시작해 올해 준공을 마칠 예정”이라며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해 효율은 높이고 불량률은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준공 뒤 시험생산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이 들어가는 내년엔 생산 물량이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도 했다. 생산기지화가 예정된 인도에서는 한국

  • [마켓인사이트]넷플릭스 ‘킹덤’ 제작 에이스토리, 공모가 1만4300원으로 확정

    [마켓인사이트]넷플릭스 ‘킹덤’ 제작 에이스토리, 공모가 1만4300원으로 확정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인 ‘킹덤’(사진)을 제작한 에이스토리가 공모가를 1만4300원으로 확정했다. 에이스토리는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8일 에이스토리는 희망가격 범위(1만1600~1만4300원)의 최상단인 1만43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3~4일 시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 809곳이 참여, 614.3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상장 후 일정 기간 보호예수 조건을 건 물량은 3.6%였다. 에이스토리는 시그널, 킹덤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회사다. 오는 9~1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에이스토리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세틀뱅크, 일반 청약 경쟁률 309 대 1… 수요예측 열기보다는 아쉬운 성적

     ≪이 기사는 07월05일(17: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전자금융 및 결제플랫폼 기업 세틀뱅크가 일반 청약에서 300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냈다. 10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냈던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 비해서는 아쉬운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5일 세틀뱅크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 경쟁률은 309.6대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 증거금으론 2조4640억원이 몰렸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2000년 10월 설립된 세틀뱅크는 본래 가상계좌서비스 전문업체였다. 정보기술(IT) 인증보안 서비스업체인 민앤지가 2016년 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주력사업을 간편결제서비스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71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순이익 120억원을 냈다. 매출 구조는 간편현금결제가 43.4%로 비중이 높고 가상계좌(35.8%), 전자결제(14.1%) 순이다.  세틀뱅크의 일반 청약 경쟁률을 두고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공모주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일반청약이 예전처럼 흥행하려면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넘는 사례가 계속 나와야 하는데, 최근 그렇지 못한 사례가 잇달아 나오며 투자심리가 꺾였다”고 말했다. 일례로 일반청약서 111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내며 지난 달 코스닥에 상장한 마이크로디지탈의 주가(5일 종가 기준)는 2만1650원으로 공모가 2만3000원을 밑돈다. 지난 달 상장한 압타바이오(청약 경쟁률 663대1) 또한 공모가(3만원)보다

  • [마켓인사이트]11일 코스닥 상장하는 아이스크림에듀…일반 청약 경쟁률 5.7 대1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아이스크림에듀가 일반 청약에서 약 6대 1의 경쟁률을 냈다.  2일 아이스크림에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 경쟁률은 5.7대 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 증거금으로는 131억원이 몰렸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PC형태의 학습기를 통한 디지털 교육컨텐츠를 공급하는 회사다. 공모가는 1만5900원으로 오는 1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세틀뱅크 “간편결제시장 97% 점유한 경쟁력으로 성장”

    [마켓인사이트]세틀뱅크 “간편결제시장 97% 점유한 경쟁력으로 성장”

    “앞으로 간편현금결제 시장은 더 커질 것이고, 세틀뱅크는 현재의 독점적 위치를 활용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이경민 세틀뱅크 대표(사진)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달 1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세틀뱅크는 전자금융 및 결제플랫폼 서비스 업체다. 특히 간편현금결제서비스에 특화돼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대다수 간편결제 업체가 세틀뱅크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소비자들이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하면, 세틀뱅크가 은행시스템과 연계해 현금 결제를 대행하는 식이다. 세틀뱅크의 국내 간편현금결제서비스 시장 점유율은 97%로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도 세틀뱅크를 통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71원, 영업이익 132억원에 순이익 120억원을 냈다. 이 대표는 “핀테크 기업 중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세틀뱅크는 2000년 10월 설립됐다. 이경민 대표가 있는 정보기술(IT) 인증보안 서비스기업인 민앤지가 2016년 이 회사를 인수했다. 인수되기 전까지 세틀뱅크는 가상계좌를 열어주는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였다. 세틀뱅크를 인수한 이 대표는 앞으로 시장이 더 커질 것을 내다보고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그 결과 인수되기 전인 2016년 31억원이던 간편현금결제 매출이 인수 후인 2017년 12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2018년)엔 248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세틀뱅크의 매출 구조는 간편현금결제가 43.4%,

  • [마켓인사이트]펌텍코리아, 일반 청약 경쟁률 0.51 대1로 미달…실권주 나오나

    화장품용기 제조사 펌텍코리아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미달 사태를 빚었다. 올해 진행된 공모주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1대 1에도 미치지 못한 사례는 펌텍코리아가 처음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수젠텍에 이어 실권주가 나오는 사례가 또다시 등장할지 우려하고 있다.  26일 펌텍코리아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의 경쟁률은 0.51대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청약증거금으로는 49억원이 들어오는데 그쳤다.  일반 청약 경쟁률이 저조하게 나오면서, 실권주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국투자증권은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일반 청약에서 소화되지 못한 물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전부 판매하는데 실패한다면, 실권주가 발생해 단독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올 들어 공모과정에서 실권주가 나온 사례는 지난 5월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수젠텍이 유일하다. 수젠텍 IPO의 단독 대표주관사를 맡았던 한국투자증권은 당시 수젠텍 실권주를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예견된 결과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조현상은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부터 나왔다. 지난 18~19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390곳이 참여해 5.75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냈다. 경쟁률이 낮다보니 공모가 또한 내려갔다. 당초 회사가 원했던 희망공모가(24만~27만원)보다 낮은 19만으로 확정됐다. 다른 공모주 대비 ‘무거운’ 공모가가 투자자들에게 부담 요인이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유통시장에서 화장품주가 기를 펴지 못하

  • [마켓인사이트]쿠팡·야놀자 등 유니콘 기업, 상장 길 열린다

    쿠팡과 옐로모바일, 야놀자 등 적자를 내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사)들이 기업공개(IPO)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매출이 급성장하며 중소기업에서 벗어나더라도 기술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혁신기업 IPO 촉진을 위한 상장제도 개선안’을 의결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국내 중소기업만 신청이 가능한 기술특례상장 대상을 스케일업 기업과 해외 진출 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스케일업 기업은 2년 연속 평균 매출 증가율이 20%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이 아닌 곳이다.  기술특례상장은 당장 수익성은 낮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외부기관의 검증 등을 통과하면 상장심사 기준을 낮춰주는 제도다. 기술특례가 중소기업에 한정돼 있고 주로 바이오 기업에만 적용되면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중소기업은 자산총액 5000억원 미만, 업종별 평균 미만의 매출액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인 쿠팡은 지난해 자산총액이 1조8376억원에 달한다. 옐로모바일과 크래프톤도 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넘는다.기술특례상장 적용 대상이 확대되면 중견기업으로 커진 유니콘 기업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이 특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화장품 제조사인 엘앤피코스메틱과 핀테크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배달의 민족’으로 알려진 우아한형제들, 숙박 앱(응용프로그램) 야놀자, 전자상거래업체 위메프 등 유니콘 기업들이 특례상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켓컬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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