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마켓인사이트]펌텍코리아,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에 공모가 19만원으로 낮춰

     ≪이 기사는 06월24일(21: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2위 화장품용기 제조사인 펌텍코리아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19만원으로 확정했다. 회사가 희망했던 희망 공모가 범위(24만~27만원)의 최하단보다 5만원 낮은 금액이다. 24일 펌텍코리아는 지난 18~19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3577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390곳이 참여해 5.75대1의 경쟁률을 내는 등 저조한 성적이었다. 이 여파로 공모주식 수도 64만주에서 51만2000주로 줄였다. 일반 청약 단계에서 실권주가 나올 수 있는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펌텍코리아의 수요예측서 흥행 부진이 예견된 결과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4519억~5083억원)이 국내 1위 화장품용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연우(3130억원)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우의 매출은 2729억원이었지만, 펌텍코리아의 매출은 1511억원이었다.  한 주당 가격이 높아 상장 이후 거래량이 충분치 않아, 주가가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도 수요예측&

  • [마켓인사이트]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 플리토 “언어 빅데이터 수요 무궁무진, MS·텐센트가 고객”

    [마켓인사이트]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 플리토 “언어 빅데이터 수요 무궁무진, MS·텐센트가 고객”

    “스마트 스피커, 액션 카메라, 동시통역기 등 인공지능(AI)으로 음성을 인식해 서비스하는 여러 기기가 우리의 생활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AI의 음성인식 기능을 높이는데 필수인 언어 빅데이터를 생성·판매하는 플리토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입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이사(사진)는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텐센트와 바이두, 일본의 엔티티 도코모 등 외국기업을 상대로 회사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올리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카카오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유일한 언어 빅데이터 기업인 플리토는 독창적인 사업을 하는 회사에게 상장 문턱을 낮춰주는 ‘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로 다음달 17일 코스닥에 입성하게 된다. 회사 이름은 나비처럼 가볍게 날아다닌다(flit)는 뜻의 동사에 어디로 향한다는 뜻의 전치사 to를 합쳐 만들었는데, 언어의 장벽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회사 목표를 반영했다.  플리토는 집단지성을 활용해 25개국 언어의 빅데이터를 생성, AI 사업을 하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판매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AI가 더 정교하게 음성을 인식하게 하려면, 언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AI를 ‘교육’시켜야 한다. 이 대표는 “AI의 음성인식 기능 향상은 얼마나 많은 언어 빅데이터를 학습했는지에 달려있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영역에 걸친 빅데이터가 계속 필요하다”며 “AI 기반 음성인식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한 2017년부터 현재까지, 호주의 언어 빅데이터 기업인 에이펜(Appen)의 주

  • [마켓인사이트]국내 1위 활성탄필터 제조업체 한독크린텍, IPO 나서

    ≪이 기사는 06월11일(03: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정수기용 활성탄필터 시장 점유율 1위인 필터제조업체 한독크린텍이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한독크린텍은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3년 설립된 한독크린텍의 주력 사업은 가정용 정수기와 냉장고 정수기 등에 들어가는 활성탄필터 제조다. LG전자는 물론 코웨이, 대유위니아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기청정기용 탈취필터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생산설비 확장과 기술개발(R&D)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96억원, 영업이익 49억원, 순이익 42억원을 냈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25억원(46%) 늘고 영업이익은 28억원(127.7%), 순이익은 17억원(72.7%) 증가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코넥스기업 한국비엔씨, 스팩과 합병해 코스닥 상장 도전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의료용 생체재료 개발회사인 한국비엔씨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에 따르면 NH기업인수목적11호는 지난 3일 한국비엔씨를 흡수합병하겠다는 내용의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 승인 후 합병이 완료되면 한국비엔씨는 코스닥에 입성하게 된다. NH기업인수목적11호와 한국비엔씨의 합병 비율은 1대 6이다.  2007년 설립된 한국비엔씨는 2015년 12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주요제품은 주름개선 및 피부보습제인 ‘큐트겔’, 지혈 및 상처오염 방지제인 ‘젠타-큐’ 등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6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6억원을 냈다. 2017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억원(11.1%), 13억원(42.0%)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억원(11.0%) 감소했다. 한국비엔씨의 시가총액은 3일 종가 기준 723억원으로 코넥스 시총 22위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10만 유료회원 확보한 아이스크림에듀, 7월 코스닥 상장

    초등·중학생 대상 스마트러닝 기업인 아이스크림에듀가 오는 7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일 아이스크림에듀에 따르면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목표 기업가치는 최대 2275억원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교사들이 수업 및 평가에 쓰는 프로그램인 ‘아이스크림’과 가정학습 프로그램인 ‘아이스크림 홈런’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전용학습기를 통해 교과 학습 콘텐츠 등을 제공하면서 인터넷의 유해 콘텐츠 접근을 차단한 아이스크림 홈런은 최근 10만명 이상을 유료 회원으로 확보했다.  아이스크림에듀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5900~1만8000원으로 최대 261억원(신주발행 145만주)을 공모한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비와 운영자금 등에 쓴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 기술 개발과 마케팅, 해외시장 진출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2009억~2275억원이다.  6월 25~26일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7월 1~2일엔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 시기는 7월 중순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001억원에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105억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15.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0%, 35.6% 증가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이지스자산운용, 대주주 변경 승인받아..이르면 내년 상장

    ≪이 기사는 05월29일(15: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1위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고 기업공개(IPO) 작업을 재개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대표주관사를 선정하고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준비해왔으나, 지난해 10월 별세한 창업주 김대영 의장의 지분 상속 문제로 계획보다 상장 시점이 늦춰졌다. 29일 금융위원회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대주주 변경 신청에 대한 승인을 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위의 승인에 따라 이지스자산운용의 최대주주는 고(故) 김 의장에서 그의 부인인 손모씨로 변경이 확정됐다. 금융위는 손씨가 제출한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계획 등도 검토해 대주주 변경 승인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8월 KB증권과 삼성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빠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고 김 의장이 별세하면서 상장 준비 작업을 멈췄다. 이번에 금융위로부터 대주주 변경에 대한 승인을 받음에 따라 상장 작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이르면 내년 증시 입성을 마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상장이 성사되면 자산운용사로써는 1호 상장사가 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예상 기업가치를 4000억~5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영업수익 765억원에 영업이익 309억원, 순이익 203억원을 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코스닥 상장 마이크로디지탈, 일반 청약 경쟁률 1116대 1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마이크로디지탈이 일반 청약에서 1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8일 마이크로디지탈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의 경쟁률은 1116.35대 1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코스닥에 상장한 이지케어텍(일반 청약 경쟁률 1272.11대 1) 이후 최고치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14만주에 1억5628만여주의 신청이 들어왔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1조7973억여원이 몰렸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체외진단기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공모가는 2만3000원으로 다음달 5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주사제·건기식 제조사 녹십자웰빙, 코스닥 상장 추진

    녹십자홀딩스와 일본 바이오프로덕츠의 합작회사인 녹십자웰빙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녹십자웰빙은 지난 24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 승인을 받으면 올 하반기 중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녹십자웰빙은 녹십자홀딩스와 일본 바이오프로덕츠의 한국법인인 제이비피코리아의 합작투자회사로 2004년 9월 설립됐다. 주력 사업은 태반주사제인 라이넥 등 영양주사제, 병·의원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조·판매다. 회사의 대표제품인 라이넥은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개선을 위한 주사제다. 2016년부터 자체 브랜드로 병·의원용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진출했다. 암환자의 피로 및 전신쇠약 증상을 치료하는 의약품의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539억원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57억원을 냈다. 최대주주는 녹십자로 지분 29.8%를 보유하고 있고 녹십자홀딩스(16.7%), 제이비피코리아(15.5%) 등이 주요 주주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스마일게이트RPG, 상장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 선정

    미래에셋대우가 온라인 게임기업 스마일게이트RPG(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인 ‘로스트아크’를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에 서비스하고 있다. 출시 직후 동시접속자 수가 25만명을 넘길 만큼 인기를 끌었다. 상장 시기 등 기업공개(IPO) 일정은 스마일게이트RPG의 사업 일정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5년에는 중국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러시아 종합 포털 서비스 기업과 로스트아크의 러시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기승준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은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의 서비스 국가를 늘리고, PC 외에도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수젠텍, 일반 청약 경쟁률 1.5대 1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체외진단기술 개발회사 수젠텍이 일반 청약에서 2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경쟁률을 냈다. 올 들어 가장 낮은 청약 경쟁률이다. 16일 수젠텍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1.48대 1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주식 수량(30만주)을 두고 44만4220주의 청약 신청이 모였다. 신청 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26억여원이 들어오는데 그쳤다.  수젠텍은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75.2대 1의 경쟁률을 내며,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가격 범위의 최하단인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코스닥 이전상장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카카오페이지 IPO 주관사단과 킥오프… 상장 준비 본격화

    카카오그룹의 콘텐츠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지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단들과 킥오프(kick-off) 미팅을 열었다. 13일 카카오페이지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킥오프 미팅에 회사와 IPO 대표주관사를 맡은 KB증권, NH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이날 미팅에서는 IPO 주관 증권사들의 기업 실사 등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킥오프 미팅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추가로 인수 증권사를 선정해 IPO 주관사단을 확정지을 예정”이라며 “상장 행선지가 유가증권시장이 될지 코스닥시장이 될지 여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그룹의 웹툰·웹소설 및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를 운영하는 회사다. ‘기다리면 무료’(일정 시간이 지나면 한 회차씩 무료로 볼 수 있지만, 더 빨리 보거나 결말 부분을 보려면 결제해야 하는 방식)라는 요금 부과 방식을 도입, 콘텐츠 소비의 유료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지의 기업가치가 조(兆) 단위일 것이라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증시 입성 시기는 내년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수젠텍, 공모가 1만2000원으로 확정

    체외진단기술 개발회사인 수젠텍이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기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13일 수젠텍은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가격 범위(1만2000~1만4000원)의 최하단이다. 수젠텍의 수요예측에는 299곳이 참여해 75.21대 1의 경쟁률을 냈다. 회사는 오는 15~16일 일반 청약을 받아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13일 종가 기준으로 수젠텍은 코넥스시장서 시가총액 10위 기업이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VC 컴퍼니케이파트너스, 공모가 4500원으로 확정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벤처캐피털(VC)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공모가를 4500원으로 확정했다. 10일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지난 8~9일 이틀 동안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범위(3600~4000원)을 초과하는 수준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 수요예측에는 950곳이 참여해 865.66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신청 수량의 27.8%가 상장 후 일정 기간 보호예수 조건을 걸었다. 회사는 오는 13~14일 일반 청약을 받아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SNK 상장 첫날 공모가 밑돌아… 올해 새내기주 중 최초로 첫날 부진한 성적

    [마켓인사이트]SNK 상장 첫날 공모가 밑돌아… 올해 새내기주 중 최초로 첫날 부진한 성적

    ≪이 기사는 05월07일(15: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일본 게임기업 SNK(에스앤케이)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로 장을 마쳤다. 올 들어 유가·코스닥시장의 13개 새내기주 중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에 미치지 못한 건 SNK가 처음이다.    7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SNK는 시초가(3만6400원)보다 2750원(7.55%) 떨어진 3만3650원으로 첫날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4만400원)보다 16.71% 낮은 수준이다.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등 과거 아케이드 게임(오락실 등 업소용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누렸던 게임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하고 있다. SNK는 상장 전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 청약에서 양호한 성적을 냈지만, 한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을 이겨내진 못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SNK는 올 들어 유가 및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새내기 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를 넘지 못하는 사례가 됐다. 지난 1월 올해 1호로 상장한 웹케시를 비롯한 12개 새내기주는 모두 상장 첫날 공모가 이상의 주가로 장을 마쳤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GS 계열 자이S&D,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자이에스앤디)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심사를 청구했다. GS그룹 계열사의 기업공개(IPO)로는 지난 2011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GS리테일 이후 8년 만이다.  2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자이S&D는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나는 대로 연내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자이S&D는 부동산 운영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GS건설(지난해 말 기준 85.6%)이고, GS네오텍(13.5%)과 건영(0.9%)도 주주다. 자이S&D는 지난해 매출 2127억원에 영업이익 145억원, 순이익 107억원을 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