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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전대는 구원투수, 위기를 노리는 하이에나…KKR의 '두 얼굴'

    급전대는 구원투수, 위기를 노리는 하이에나…KKR의 '두 얼굴'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크레딧 사업을 놓고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에 급전을 꿔주는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기업이 궁지에 몰릴 경우에도 사정을 봐주지 않고 냉정하게 기존 계약 이행을 요구한다는 부정적 의견도 적잖다. KKR이 위기를 노리는 하이에나 전략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메리츠 대신 KKR 찾아간 태영그룹 29일 ...

  • 대구백화점, 본점·아울렛·물류센터 공매로 선회

    대구백화점, 본점·아울렛·물류센터 공매로 선회

    대구백화점이 차바이오그룹과의 경영권 매각 협상이 무산되자 부동산 자산을 공개매각하기로 선회했다. 본점뿐만 아니라 아울렛과 물류센터도 매각 자산에 포함시켰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2021년 7월 폐점한 대구 동성로 본점과 현대백화점에 임대 중인 대구 동구 신천동의 대백아울렛, 동구 신서동의 물류센터 3곳을 매각한다고 29일 공고했다. 매각 주관사는 KPMG삼정회계법인이다. 매각은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9월 11일까지 티저레터...

  • '공격적 PF 행보' 키움증권, 목동 개발 6100억 브릿지론 단독 집행

    '공격적 PF 행보' 키움증권, 목동 개발 6100억 브릿지론 단독 집행

    키움증권이 목동 옛 KT부지 개발사업 브릿지론에 6100억원을 단독 집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전환하지 못하는 사업장이 속출하고 있으나 키움증권은 대규모 자금을 부동산 PF 사업장에 투자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업장은 서울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이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8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3개동(658실)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개발 사업...

  • 커지는 '29조 차입금' 압박…'비상경영' 나선 롯데그룹

    커지는 '29조 차입금' 압박…'비상경영' 나선 롯데그룹

    "수수료 몇 푼 한다고 지독하게 깎는 '짠돌이'였죠."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경영에 관여하던 시절. 계열사 재무팀은 투자은행(IB) 업계에서 종종 눈총을 받았다. 회사채·인수합병(M&A) 수수료를 깎으려고 증권사와 적잖게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무차입 경영'도 고집스럽게 이어갔다. 돈이 필요하면 대출금리가 저렴한 일본계 은행을 찾았다. 신...

  • 투자 혹한기 끝났나…바이오 기업 속속 IPO 도전장

    투자 혹한기 끝났나…바이오 기업 속속 IPO 도전장

    한동안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던 바이오 기업의 상장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2년여간 이어져 온 바이오 투자 혹한기가 끝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져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7~8월에만 엑셀세라퓨틱스를 비롯해 6개 기업이 증시에 신규 입성했다. 상반기에 바이오·헬스케어 신규 상장사는 5곳에 불과했다. 티디에스팜 주가가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하고 이엔셀 등은 장중 ...

  • 양자기술 스타트업 SDT, 100억 투자 유치 [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주간 양자기술,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여행 관련 스타트업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양자기술 스타트업 SDT, 신한벤처투자로부터 100억 투자 유치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신한벤처투자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프리 IPO 투...

  • 공모채? 사모채?…BBB급 기업, 커지는 조달통로 고민

    공모채? 사모채?…BBB급 기업, 커지는 조달통로 고민

    시장금리가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공모채 타진을 하는 신용등급 BBB급(BBB-~BBB+) 기업들이 늘었다. 하지만 미매각 우려에 떠는 BBB급 건설사는 여전히 사모채 시장에 몰리고 있다. 공모채와 사모채 시장을 놓고 저울질하는 BBB급 기업들도 적잖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공모 회사채 300억원어치 발행에 나선 한솔테크닉스(신용등급 BBB+)의 수요예측 과정에서 1270억원어치 매수 주문이 몰렸다. 1년 6개월 만...

  •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방안 – 지주회사 설립 · 전환에 따른 득실 알아보기 [안진 클로즈업]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방안 – 지주회사 설립 · 전환에 따른 득실 알아보기 [안진 클로즈업]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 말 기준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는 172개로, 1999년 제도 도입 후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들 172개 지주회사에 소속된 자·손자·증손회사는 총 2,373개로 대기업을 포함한 상당 수 기업이 지주회사 지배구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IMF 금융위기 이후 기업 지배구조와 사업구조,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순환출자 구조에서 단순하고 투명한 형태의 지주회사...

  •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제도 관련 유의사항 [Lawyer's View]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제도 관련 유의사항 [Lawyer's View]

    2021년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대표이사 등 임원이 상장 후 약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여 취득한 주식 상당 수량을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도하여 수백 억원 상당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당한 논란이 되었고, 위 거래사실이 공개되자 해당 회사의 주가는 실제로 20% 넘게 하락하였다. 위 사태에 대한 반성적 고려 및 개선 필요성에 따라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금융위원회는 2022. 2. 22.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취...

  • 서울의 오피스 시장과 소니(Sony)의 워크맨 [이지스의 공간생각]

    서울의 오피스 시장과 소니(Sony)의 워크맨 [이지스의 공간생각]

    ‘오피스 시장’과 ‘워크맨’,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단어 2개다. 하지만 워크맨이 서울 오피스 시장의 암울한 미래를 설명하는 비유가 될지 모른다. 앞으로 그 이유를 설명해보고자 한다. “서울의 부동산 시장은 다른 글로벌시장과 다르다. 특이한 투자구조다”, “서울의 오피스 시장은 견고하다, 글로벌 시장과 다르다”, 필자가 부동산 업계에 들어와 가장 많이 들었던...

  • [단독] 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이사회 통과…인수가 1.5조

    [단독] 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이사회 통과…인수가 1.5조

    우리금융그룹이 이사회를 열어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의 패키지 인수안을 승인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취임 후 숙원으로 삼아온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조(兆) 단위 인수합병(M&A)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동양생명과 ABL생명에 대한 최종 주식매매계약(SPA) 내용을 승인했다. 가격은 동양생명 지분 75%와 ABL생명 지분 100%를 합쳐 1조5000...

  • 민희진, 어도어 대표서 해임…하이브는 주주간계약 해지 소송 돌입

    민희진, 어도어 대표서 해임…하이브는 주주간계약 해지 소송 돌입

    민희진이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 해임에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작년 초 체결했던 어도어 주주간계약도 해지했다. 어도어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민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는다.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는 유한킴벌리 ...

  • DN오토모티브, FI 영구채 일부 조기상환...DN솔루션스 상장 시기 조율

    DN오토모티브, FI 영구채 일부 조기상환...DN솔루션스 상장 시기 조율

    DN오토모티브가 DN솔루션즈를 인수할 때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조달한 자금 일부를 조기 상환한다. DN솔루션즈 상장을 FI와 계약 조건에 쫓겨 성급하게 추진하지 않겠단 의도로 해석됐다. DN오토모티브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SKS PE, KB인베스트먼트 등이 보유한 지엠티홀딩스 영구채 512억원어치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한다고 27일 공시했다. 거래일자는 오는 9월 3일이다. 지난 2022년 DN오토모티브는 지분 100%를 보유한...

  • [단독]한투리얼에셋, 인니 대기업과 4000억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단독]한투리얼에셋, 인니 대기업과 4000억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한국투자금융그룹 부동산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인도네시아 대기업과 손잡고 자카르타 중심업무지역(CBD)에서 18㎿ 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에 나선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인도네시아 대기업 그룹사 시나르마스와 조인트벤처(JV)인 KMG(Kuningan Mas Gemilang)를 설립해 자카르타 데이터센터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한투리얼에셋과 시나르마스가 각각 700억원을 출자해 JV 지분을 ...

  • 한앤코, 남양유업 사명 안 바꾼다…개별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

    한앤코, 남양유업 사명 안 바꾼다…개별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 사명을 바꾸지 않기로 했다. 사명을 바꾸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 사명을 바꿔서 얻는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서다. 한앤코는 남양유업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개별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 강화 등 본질에 더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코는 내부적으로 남양유업의 사명을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는 쪽으로 의사결정을 내렸다. 한앤코가 2021년 기존 남양유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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