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이탈리아 헬스케어 투자자들 '사적화해' 거부?…집단 소송 움직임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 투자자들이 판매사인 하나은행이 내놓은 선제적 배상안에 불복해 소송에 나설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이탈리아 펀드 투자자에게 가지급금을 내주거나 펀드 기준가에 상당하는 금액과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 투자자들은 인터넷 카페와 비공개 채팅방을 개설해 금융감독원에 집단 민원을 제기하고 관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는 이탈리아 주정부가 병원에 지급할 의료...
-
진원생명과학, 880억원 규모 유상증자
유가증권시장 제약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이 유상증자를 통해 800억원 이상을 조달한다. 진원생명과학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 8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발행주식(3311만8808주)의 34%인 1150만주를 새로 발행할 계획이다. 신주 예정 발행가격은 7760원으로 정했다. 전날 종가(1만1800억원) 대비 34.2% 낮은 가격이다. 이 회사는 신주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설비투자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 회...
-
코로나19 여파에...국민연금 2월 수익률 -0.45%
730조원에 달하는 국민 노후 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의 2월 수익률이 -0.45%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및 해외 증시가 폭락한 여파다. 국민연금은 2월부터 위기대응 특별팀을 운영하며 비상 운용 체제를 가동 중이다. 2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 수익률은 연초 이후 -0.45%(잠정)를 기록했다. 지난해 11.3%로 2000년대 이후 최고 수익률을 기록 후...
-
시스템 반도체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한국성장금융과 1000억원대 펀드 만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 시스템 반도체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과 두 회사가 공동으로 앞으로 2년 간 1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키로 한 것이다. 한국성장금융은 시스템 반도체 관련 업체 뿐 아니라 △초기 스타트업 △기술 사업화 △지방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도 만든다. ◆시스템 반도체 설계 중소벤처에 투자 한국성장금융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조성하는 '...
-
[김은정의 기업워치]신평사의 암울한 전망 "기업 신용등급 하락세, 연말까지 지속될 것"
국내 기업들의 신용등급 하향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안정화돼도 사업 환경이 변할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업계 내 경쟁 구도에도 큰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어서다.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넘기기 위해 단기자금 의존도를 빠르게 높이거나 정책 금융에만 의존하는 기업들의 경우 신용등급 강등 속도가 더 가팔라질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9일 코로나19 발생 후 3개월간 기업들의 신용도 변화...
-
하나에프앤아이, 회사채 완판 성공
하나금융그룹의 부실채권(NPL) 투자회사인 하나에프앤아이가 회사채 투자수요 확보에 성공했다. 최근 회사채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용등급 상승 기대감와 평소보다 높인 금리를 앞세워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가 12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총 153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 700억원을 모집한 2년물에 930억원,...
-
[황정환의 모험자본 포커스]초저유가와 함께 올 포스트코로나 시대...투자 지형도도 바뀔까
≪이 기사는 04월29일(07: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 20일 전 세계는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이 '마이너스' 37달러로 추락하는 초유의 상황을 경험했다. 수평시추법과 수압파쇄법의 발전은 미국을 원유 순수입국에서 세계 최대의 원유 수출국으로 탈바꿈시켰다. 감산을 놓고 벌어진 전통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충돌이 올 들어 펼쳐진 유가 하락...
-
'21년 역사' 태평양 기업구조조정팀 “코로나19 위기에 선제적 법률자문 필요”
≪이 기사는 04월29일(07: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기업구조조정 법률자문 명가'로 불리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활동이 요즘 부쩍 분주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들의 도산 우려도 커졌기 때문이다. 태평양은 5대 대형 로펌 중 가장 먼저 '위기진단대응본부'를 설치하며 대응에 나섰다. 20년 ...
-
産銀·성장금융, 성장지원펀드 운용사로 스카이레이크·JKL 등 18곳 선정
≪이 기사는 04월28일(17: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에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등 1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중견리그에는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2곳이, 스케일업 성장(대형 벤처캐피탈(VC))리그에는 IMM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2곳이 선정됐다. 스케일업 성장(일반)리그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
-
'구원투수' 신세계, '코로나 직격탄' 면세점 계열사에 3000억원 출자
신세계가 면세점 계열사인 신세계디에프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급감에 허덕이고 있는 신세계디에프에 3000억원에 육박하는 현금·현물 출자를 결정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다음달 신세계디에프 주식 1045만5299주를 약 2959억원에 매입한다. 이로써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가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 자회사가 된다. 신세계는 현물로 1959억원, 현금으로 1000억원...
-
현대차, 3년7개월만의 회사채 복귀전 '흥행'
3년7개월 만에 회사채시장을 찾은 현대자동차가 흥행에 성공했다. 1조4000억원 이상의 투자수요를 확보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다르면 현대차가 3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총 1조4100억원의 매수주문이 몰렸다. 2000억원어치 발행 계획인 3년물에 9100억원이 들어왔고 500억원씩 모집한 5년물과 7년물에는 각각 2800억원, 2200억원...
-
디캠프·성장금융, '만기 13년' 벤처펀드 조성한 이유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이 초기 기업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최장 만기 13년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디캠프와 한국성장금융은 300억원 규모 '은행권 스타트업 동행펀드'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의 모펀드인 성장사다리펀드가 200억원, 디캠프가 50억원 총 250억원을 출자한다. 위탁운용사는 한 곳을 선정한다. 50억원 이상만 민간 매칭이 이뤄지면 펀드가 결성될 수 있어 운용사에...
-
코람코자산, 상장 예정 리츠에 1340억원 집중 투자한다
≪이 기사는 04월28일(15: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람코자산운용이 주식시장 상장이 예정된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에만 전문으로 투자하는 두 건의 블라인드 펀드(1340억원 규모)를 조성했다. 올 한 해에만 6건가량의 ‘대어급 리츠’가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람코자산를 비롯한 투자업계가 발 빠르게 사전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
에뛰드, 아모레퍼시픽그룹 정기예금 담보로 산업銀서 150억원 빌려
로드숍 화장품 업체 에뛰드가 KDB산업은행에서 150억원을 빌린다.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다. 계열사인 에뛰드의 차입 신용도를 보강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정기예금을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다음달 24일 산업은행에서 1년 만기로 150억원을 빌린다. 이 과정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갖고 있는 180억원 규모의 정기예금을 산업은행에 담보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건까지 합하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에뛰드에 285...
-
우정사업본부, 세컨더리 전략 해외 PEF에 2억 달러 투자한다
≪이 기사는 04월28일(15: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세컨더리(Secondary) 전략 해외 사모펀드(PEF)에 최대 2억 달러(약 2400억원)를 투자한다.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은 27일 '세컨더리 전략 해외 PEF 위탁운용사 모집공고'을 내고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펀드당 5000만달러에서 1억달러 씩 총 ...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CUSTOMER CENTER
-
02-360-4204
월~금요일 09:00~18:00 점심시간 11:30~13:30
- insight@hankyung.com 이메일 고객문의



![[김은정의 기업워치]신평사의 암울한 전망 "기업 신용등급 하락세, 연말까지 지속될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01.22485732.3.jpg)
![[황정환의 모험자본 포커스]초저유가와 함께 올 포스트코로나 시대...투자 지형도도 바뀔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1.22464762.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