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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화의 종말, 공급망의 재정비[권영대의 모빌리티 히치하이킹]

    글로벌화의 종말, 공급망의 재정비[권영대의 모빌리티 히치하이킹]

    글로벌 공급망은 최근 크나큰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단기적인 요소뿐 아니라 보호무역주의, 코로나19, 지정학적 갈등, 저임금 국가들의 급격한 임금상승 등 다양한 외부적 요인들이 깔려 있다. 그리고 자동차업계는 이러한 공급망의 변동 속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 중 하나다. 1990년 독일이 통일되고,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돼왔던 냉전시대가 종식되었다. 그로부터 지난 30여년 간 전 세계...

  • 교직원공제회 7000억 PEF 수시출자…IMM PE·스틱·스카이레이크 선정

    교직원공제회 7000억 PEF 수시출자…IMM PE·스틱·스카이레이크 선정

    교직원공제회가 사모펀드(PEF) 분야 3곳의 운용사(GP)에 7000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출자한 운용사 중 일정 성과를 거둔 곳에 별도 컨테스트 없이 재출자하는 수시 출자방식(리업)을 통해서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최근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3곳을 선정했다. 출자 규모는 총 7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IMM PE는 올 초 2조5000억원 규모 5호펀...

  • [북셸프] 600년간 유럽의 절반 지배…"해가 지지 않는 제국' 합스부르크

    [북셸프] 600년간 유럽의 절반 지배…"해가 지지 않는 제국' 합스부르크

    “언제나 합스부르크 가문의 딸임을 잊지 마라.” 마리 앙투아네트가 루이 16세와 혼인해 프랑스로 떠날 때 어머니 마리아 테레지아로부터 받은 편지에는 이런 문구가 담겼다. 가문의 명예를 잊지 말라는 당부에서 ‘해가 지지 않는 제국’ 합스부르크 왕가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등 유럽 영토의 절반을 600년 넘게 지...

  • 서울 오피스 공실률 감소 지속 “강남 완전임차 2년간 지속”

    서울 오피스 공실률 감소 지속 “강남 완전임차 2년간 지속”

    강남 오피스빌딩이 앞으로 2년 간 ‘완전 임차’ 상태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는 8일 한국 임대차 오피스시장 2 분기 보고서를 공개하하고 “이번 분기 모든 권역의 평균 공실률이 자연공실률인 5% 미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 평균 공실률은 3.2%로 전분기 대비 0.8%포인트 줄었다. 명목 임대가격은 전기 대비 0.9%, 전년도 대비 2.5% 상승한 것으...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서 상반기 14명 퇴사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서 상반기 14명 퇴사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올해 들어서만 14명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대체투자 주요 운용역이 빠져나가 국민 노후 자산의 안정적인 운용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평가다. 8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퇴사자 수는 지난달 23일 기준 14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퇴사자(10명)보다 4명 늘었다. 지난해 연간 퇴사자는 25명이었다. 퇴직한 14명 가운데 8...

  • 마지노선 넘긴 SK스퀘어 자회사 IPO, 상장 로드맵 재수립 할 듯

    마지노선 넘긴 SK스퀘어 자회사 IPO, 상장 로드맵 재수립 할 듯

    SK쉴더스와 원스토어 등 SK스케어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 재도전을 위한 마지노선이 지났다. 증시 입성을 위해 재도전을 서두르기보다는 SK스퀘어의 자회사 IPO 전략 재수립에 맞춰 일정 조율에 나선 모습이다. 7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와 원스토어가 상장 작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돼 빨라야 내년에야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SK쉴더스와 원스토어의 상장예비심사 승인 효력은 9월 6일까지다. 2개월여...

  • IMM·스틱 신설 펀드가 향한 곳은 [PEF 업계는 지금]

    IMM·스틱 신설 펀드가 향한 곳은 [PEF 업계는 지금]

    작년 국내 굴지의 사모펀드(PEF) 운용사(GP) 시선은 고배당·2차전지 부품·스마트팜 주식 등에 쏠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변동성 확대 상황에서 안정성 또는 장기 투자에 초점을 맞춘 투자로 해석된다. 2021년 신규 설립한 펀드의 투자 내역을 살펴본 결과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출자약정액 기준 국내 4위 GP인 IMM인베스트먼트는 작년 11월 신설한 IMM인프라제9호 펀드를 활용해 12월 GS파워( 사진 ...

  • 코로나19에 주춤했던 영화관 신용도…"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코로나19에 주춤했던 영화관 신용도…"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올 하반기 영화상영업의 신용도 전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영화 관람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데다 국내 작품 개봉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게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7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CJ CGV와 메가박스 중앙의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했다. CJ CGV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부정적)’, 메가박스 중앙의 기업어음 및 단기...

  • IPO 시장 다시 불 붙나...HPSP 일반청약에 11조 몰려

    IPO 시장 다시 불 붙나...HPSP 일반청약에 11조 몰려

    반도체 고압 수수 어닐링 공정기술 기업인 에이치피에스피(HPSP)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 청약에서 10조9000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모았다. 7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피에스피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약 1159대 1로 집계됐다. 올해 일반 청약을 진행한 코스닥 IPO 기업 중 가온칩스(2183대 1), 레이저쎌(1845대 1), 넥스트칩(1727대 1), 코난테크놀로지(1387대 1)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

  • [단독]SD바이오센서, SJL과 손잡고 美의료기기 기업 2조에 인수

    [단독]SD바이오센서, SJL과 손잡고 美의료기기 기업 2조에 인수

    국내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SJL파트너스와 손잡고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진단업체 머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를 약 2조원에 인수한다. SD바이오센서가 단행하는 역대 최대 규모 M&A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는 SJ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머리디언 기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약 2조원 수준이다. 1977년 설립된 머리디언은 미국...

  • [IPO 기업분석]기업가치 1조 내세운 루닛, 수요예측 흥행할까

    [IPO 기업분석]기업가치 1조 내세운 루닛, 수요예측 흥행할까

    인공지능(AI) 암진단 솔루션 개발사 루닛이 오는 7~8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국제 AI 대회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을 제치며 화제가 됐던 기업이다. 이 회사는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을 최대 6400억원으로 제시했다. 증시 입성에 성공한다면 국내 의료기기 기업 중 대장주가 된다. 국내 주식시장이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다는 점은 걸림돌이다. 바이오를 비롯한 헬스케어 업종의 주가가 급락한데다 ...

  • S&P, “인플레이션·수요 둔화 등이 국내 기업 위험 요소…한은 '빅 스텝' 가능성”

    S&P, “인플레이션·수요 둔화 등이 국내 기업 위험 요소…한은 '빅 스텝' 가능성”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이달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인플레이션, 수요 둔화 등 악화된 영업 환경에도 국내 기업들의 신용도는 균형잡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루이 커쉬 S&P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제금융센터 초청 세미나의 사전 간담회에서 “한은을 포함한 중앙은행들은 연말까지 지속해서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

  • [그림으로 보는 의학 코드①]전염병과 가짜뉴스

    [그림으로 보는 의학 코드①]전염병과 가짜뉴스

    인포데믹스(infodemics)는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s)을 합친 단어다. 다보스포럼에선 사람들의 불안을 야기하고 종국에 사회 시스템을 무너뜨린다는 점에서 인포데믹스를 ‘21세기의 흑사병’이라고 칭했다. 이번 컬럼에서는 에밀 슈바이저의 회화를 매개로 이 21세기의 흑사병과 중세 흑사병 간의 유사점을 짚어보고자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 당시 경험했듯 전염 경로와 차단·예...

  •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HPSP,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 37대 1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HPSP,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 37대 1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에이치피에스피(HPSP)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 청약 첫날 약 3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피에스피의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은 약 37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9만7621건의 주문이 들어온 가운데 청약금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3400억원으로 추산됐다. 에이치피에스피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511.36대 1의 경...

  • 직방, 카닥 등 종합 서비스에 투자금 몰린다[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기업가치 2조4000억원으로 평가받은 '직방' 부동산 앱 직방이 하나금융그룹, IMM인베스트먼트, KED산업은행 등으로부터 1020억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직방은 약 2조4000억원 규모로 기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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