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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GnM홀딩스 인수전…IT 대기업도 뒤늦게 관심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 GnM홀딩스 매각이 기업실사와 경영진 인터뷰를 거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달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던 원매자들이 추가 입찰 참여를 타진하면서 인수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nM홀딩스 매각을 진행 중인 NH PE와 매각자문사 삼정KPMG는 본입찰에 앞서 적격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숏리스트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게임업체 더블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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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사 샤페론, 바이오 IPO 한파에도 도전장
신약 개발 기업 샤페론이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지 두달 반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샤페론은 지난 1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오는 9월 20일~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9월 26일~27일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샤페론은 5월 말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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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테스트' 큐알티, 지배구조 정비 후 코스닥 상장 재도전
반도체 및 전자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QRT)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작업에 다시 착수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큐알티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올해 3월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가 5월 자진 철회한 이후 3개월 만이다. 당시 한국거래소로부터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받자 이를 완전히 해소하고 상장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자진 철회를 결정했다. 김영부 큐알티 대표가 사실상 큐알티 지분 인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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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에 꽂힌 국민연금…'최애 PEF'는 칼라일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가장 선호한 사모펀드(PEF)운용사는 글로벌 대표 PEF인 칼라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블랙스톤 ICG 등 스타 PEF들에도 거금을 믿고 맡겼다. 이들의 조(兆)단위 초대형 펀드들에도 다수 출자했다. 테크 정보기술(IT) 등 특정 섹터에 특화한 PEF와 유럽 등 지역 기반 PEF들에도 투자하며 전략을 다변화했다. 국민연금은 이렇게 과거 성과가 훌륭한 해외 PEF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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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오에스피,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승인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제조업체 오에스피가 3분기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오에스피는 11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연내 상장을 위해 상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지난해 3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심을 청구했다가 같은 해 6월 자진 철회한 지 약 1년 만이다. 지난해 공장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상장을 추진하기 어려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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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 인수 마무리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인 포티투닷을 품었다. 2020년 로보틱스 스타트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사들인 뒤 두 번째 경영권 인수다. 자율주행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날 포티투닷의 최대주주인 송창현 대표가 보유한 지분 36.19%와 기존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수 금액은 약 4500억원이다. 포티투닷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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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강행' 쏘카, 일반 청약도 좌절...경쟁률 14대 1 그쳐
차량공유 업체 쏘카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2000억원을 밑도는 증거금을 모으는 데 그쳤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쏘카의 일반 청약 통합 경쟁률은 약 14.4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 13.0대 1, 삼성증권 17.6대 1, 유안타증권 17.5대 1 등이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1830억원이 모였다. 총 청약 건수는 약 4만6000건이다. 미래에셋증권에 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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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현대차·다올證 과도한 부동산금융 "신용도 위험"
중형 증권사의 부동산금융 위험노출(익스포져) 수준이 대형 증권사에 비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금융 부실 우려가 확산되면서 향후 중형 증권사의 신용도가 하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0일 열린 '부동산 익스포져, 증권사 신용위험 뇌관이 될 것인가'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신평이 올해 3월말 기준으로 증권사 24곳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금융 비중을 분석한 결과, 중형사가 71%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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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자산운용, 호주 부동산 투자사 알티스 인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베어링자산운용이 호주의 부동산 투자 전문 운용사인 알티스를 인수한다. 베어링자산운용은 11일 알티스 프로퍼티 파트너스(Altis Property Partners)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는 다음달 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알티스는 운용 자산 60억 7900만 호주 달러(약 5조 6000억 원) 규모의 운용사다. 부동산 인수 후 리모델링 등을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인 뒤 매각해 차익을 남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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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가 韓소뱅벤처스 매물로 내놓은 이유는
소프트뱅크그룹이 국내 벤처캐피탈(VC) 법인인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매각한다. 그룹 대표 펀드인 비전펀드가 천문학적인 손실을 기록한 상황에서 전세계로 흩어진 투자조직을 효율화하고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최근 인수설 중심에 섰던 신세계그룹과의 협상은 무산돼 원점에서 새 주인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소프트뱅크벤처스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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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금리에 얼어붙은 인수금융…'프로젝트 투자'가 멈췄다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A 프라이빗에쿼티(PE)는 올 초 한 회사 지분을 천억원대에 사들이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최근 거래를 포기했다. 자금 모집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A PE 대표는 "반년 넘게 기관투자자(LP) 마케팅을 다녔지만 결국 펀드레이징을 완료하지 못했다"며 "인수금융 금리가 오르면서 기대수익률이 떨어진 탓에 LP들이 문을 완전히 걸어잠근 분위기"라고 토로했다. 블라인드 펀드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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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한화그룹 투자…영풍-고려아연 '한 지붕 두가족' 깨지나
1949년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의 설립 이후 3대째 '한 지붕 두 가족' 지배구조를 유지해온 영풍그룹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그룹 알짜 계열사인 고려아연이 최근 한화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주요주주로 초청하는 의사결정에 장형진 ㈜영풍 회장이 돌연 불참하면서다. 시장에선 이번 한화그룹의 출자를 계기로 장씨 일가와 최씨 일가의 계열분리 가능성이 또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이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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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봉 억대 넘는 '꿈의 직장' PEF에 입사하려면[차준호의 썬데이IB]
#1.뉴욕거래소 상장사인 데르페르가닷컴을 평가해 (1) 이 주식을 매수(long) 또는 매도(short) 할 것인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2) 회사의 경영권을 매수(100% 인수)할 경우 적정한 기업가치와 잠재적인 가격을 산출하세요. 2. 회사의 향후 5년 재무 예측 모델도 함께 제출해주십시오. 향후 3년 목표 주가 및 LBO(차입매수)시 수익 분석을 포함해 주세요. 특히 우리가 투자를 위해 집중해야 할 지표와 투자 포인트는 어떤 것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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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하이텍 IPO 청약에 4조 몰려...쏘카 첫날 경쟁률은 3대 1
정밀 부품 제조업체 대성하이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에서 4조원을 웃도는 증거금을 모았다. 차량 공유업체 쏘카는 청약 첫날 400억원의 증거금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성하이텍의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약 1136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4조2500억원이 모였다.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약 15만50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최소 청약 단위를 청약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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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겨울'에도 1000억원 끌어모은 스타트업[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 자율주행 강자 스트라드비젼, 1076억원 시리즈C 마무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1076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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