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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채널 혁신, 디지털 뱅킹과 '휴먼 터치' 결합이 필요하다[딜로이트 컨설팅]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금융산업은 유례없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대면 접촉이 최소화되면서 Z세대부터 베이비부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울러 디지털 채널 사용이 빠르게 급증했는데, 이러한 추세는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딜로이트 컨설팅 금융산업본부가 진행한 디지털 뱅킹 서베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송금/이체 거래 업무와 같은 간편 은행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디지털 채널 사용을 크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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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IPO를 철회한 속내는
현대오일뱅크의 갑작스런 상장 철회 발표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 6월말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해 연내에만 상장을 완료하면 되는데, 서둘러 상장을 포기하면서다.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리는 IPO 작업을 세 번이나 추진했다가 번복한 탓에 시장의 실망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향후 5년 간 상장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주식 시장 상황과 동종업체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IPO를 철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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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쌍용C&E 펀드 교체 완료…콜러캐피탈 참여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쌍용C&E(전 쌍용양회)에 대한 펀드 교체를 완료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쌍용C&E 컨티뉴에이션 펀드 결성을 최근 마무리했다. 펀드 규모는 15억 달러(약 1조9000억원)로 아시아 운용사가 조성한 컨티뉴에이션 펀드 중 최대 규모다. 글로벌 세컨더리 펀드 운용사인 콜러캐피탈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펀드의 최대 기관투자가(LP)로 참여했으며, 한앤컴퍼니 역시 일정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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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재활용 기업 새빗켐,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 99대 1
2차전지 재활용 기업 새빗켐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 첫날 4600억원 규모의 증거금을 모았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빗켐은 일반 청약 첫날 통합 경쟁률 약 99대 1을 확보했다. 일반 청약에 배정된 주식 수는 26만7500주인데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약 2600만주의 매입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금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첫날 약 4600억원이 모였다. 청약 건수는 약 11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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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두터운데 공급은 부족 … 일본 주거용 부동산 투자 매력적
“일본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인플레이션율이 낮고 두터운 중산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주거용 부동산이 매력적인 투자처인 이유죠.” 영국계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세빌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IM)의 일본 공동대표인 타다키 쿠로즈미와 톰 실레키아는 “일본의 다세대 주거용 부동산은 경기 변동에 탄력적이어서 많은 기관투자가의 핵심 투자 전략이 되어 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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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와이티씨, 수요예측 경쟁률 1481대 1...공모가 최상단 1만5000원 확정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와이티씨(HYTC)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에이치와이티씨는 21~22일 이틀 동안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80.8대 1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외 기관투자가 1591곳이 참여했으며 수요예측 신청 수량 중 99.6%(미제시 3.2% 포함)가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이후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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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IPO기업 일방적 상장 중단, 헛심 쓴 주관사 '부글부글'
최근 대어급 IPO 기업이 상장 작업을 중단하거나 재검토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관사단은 소외됐다. 사전에 합의 절차 없이 일방적인 통보를 받더라도 이렇다 할 대응책이 없는 상황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PO를 추진하던 기업이 자체적 판단 아래 상장 절차를 중단하면서 주관사 입장에선 보수도 받지 못한 채 인력과 비용만 낭비하는 사례가 잦아졌다. 최근 IPO를 공식적으로 철회한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상장 철회 사실을 공시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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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원격의료가 가장 높은 성장성 보일 것"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중 원격의료 시장이 오는 2027년 4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일회계법인은 25일 '인사이트 리서치(Insight Research): 디지털 헬스케어의 개화' 보고서를 발간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과 관련된 각국 정부 및 기업들의 동향을 분석했다. 특히 원격의료를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분야로 주목하고, 해외 현황 및 한국의 상황을 비교 분석했다. 헬스케어 사업은 대표적인 규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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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봉고데기 보다나, 국내 사모펀드와 맞손
다양한 색깔의 고데기로 잘 알려진 헤어 전자기기 브랜드 보다나(VODANA)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한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보다나 경영진은 릴슨프라이빗에쿼티(PE)와 회사 지분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거래 금액은 약 600억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사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최수정 대표(60%)다. 릴슨PE는 이중 상당 부분을 인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012년 설립된 보다나는 핑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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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회계법인,에이티앤피파트너즈와 연말정산 사업 공동수행 MOU 체결
BDO성현회계법인은 지난 25일 에이티앤피파트너즈와 연말정산 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성현은 에이티앤피파트너즈의 연말정산 전문 프로그램 YETA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에이티앤피파트너즈는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말정산 전문 IT솔루션 업체인 에이티앤피파트너즈는 현재 강력한 세법 검증 기능을 갖춘 YETA 시스템으로 국내 대기업, 공기업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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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IPO 흥행 바람 지속...새빗켐, 공모가 3만5000원 확정
2차전지 재활용 기업 새빗켐이 2차전지 IPO 공모주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보다 17% 높인 3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새빗켐은 20일과 21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670.9대 1의 경쟁률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외 기관투자가 1767곳이 참여했으며 모든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인 3만원 이상에 주문을 넣었다. 신청물량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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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AI 영상분석기업 핀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고해상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핀텔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핀텔은 올해 반기 실적 검토 등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5년에 설립된 핀텔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분석하는 기업이다. 기존의 영상분석 기술과는 다르게 원본영상의 화질을 저하시키지 않고 실시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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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모이자"…'분할'하기 바빴던 국내기업들 '합병' 나서는 배경은
국내 기업들이 중복·연관 사업을 한데 모으는 합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체질을 개편하려는 기조가 반영됐다. 코로나19 직후 지난해까지 기업들이 유망사업을 속속 분할해왔다면, 최근 들어 이를 하나로 합치는 정반대의 경영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한화·KT·롯데·SK "연관사업 합치자"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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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 “교육업계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
“병원에 환자가 오면 각종 진단을 진행하고 처방을 하는 것처럼 교육기관 역시 단순히 성적을 판정만 하는 게 아니라 학습의 결손이나 공백이 있는 영역을 찾아내 해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22일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교육업계 빅테크 기업을 목표로 에듀테크 생태계와 교육기관과 교사, 학생들이 완전 학습을 달성할 수 있는 데이터 모형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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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셸프]獨 공습 앞둔 英에 희망 준 처칠의 한마디 “포기 않으면 승산있다”
“그리하여 대영제국과 영연방의 영광이 만대(萬代)로 이어질 때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겠지요. ‘그때가 영국의 최전성기였다(This was their finest hour)’고.” 1940년 6월 18일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의회에 나와 이렇게 연설했을 때 영국은 오히려 ‘가장 어두운 시절(darkest hour)’에 가까웠다. 프랑스가 무너진 지 나흘, 덩케르크에서 철수한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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