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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회장 구속에 하반기 IPO 불투명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절차를 시작하자마자 난항을 겪고 있다. 모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이동채 전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되면서 연내 상장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예비심사 일정을 보류했다. 다음 달부터 신청 서류 검토와 심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이 전 회장의 법정 구속으로 심사 절차가 잠정 중단됐다. 투자자 보호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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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2조' 국내 1위 골프체인 골프존카운티 매물로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사업자인 골프존카운티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골프존카운티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기업공개(IPO) 대신 매각을 통해 투자금 회수에 나서기로 전략을 틀었다. 예상 매각가는 2조원 수준이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골프존카운티의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IPO 주관을 맡았던 모건스탠리가 주요 원매자를 중심으로 인수 의사를 묻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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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IPO 일반청약에 4조 몰려…나라셀라 170억 '극과 극'
진영이 일반청약에서 약 4조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나라셀라는 한 자릿수 경쟁률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진영은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1452.5대 1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하이투자증권에 약 6만70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3조8600억원이 모였다. 균등배정 주식 수는 7.9주로,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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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 '카카오 신사옥 지분 절반' 매각 계획 철회
행정공제회가 카카오 신사옥 지분 50%를 매각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매도자 측과 가격 눈높이가 달라 추후 매각 시점을 다시 설정할 계획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미래에셋맵스 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61호를 통해 보유한 카카오 신사옥(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알파돔시티 판교 6-1 블록) 수익증권 49.9%에 대한 매각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시장 상황이 바뀌면 다시 매각에 나설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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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올 들어 공격적 회사채 발행 '5대그룹 중 최대'
올해 들어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SK그룹의 회사채 발행 잔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부진, 배터리 투자 확대 등으로 돈줄이 점차 마르자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SK그룹의 재무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3일 코스콤체크시스템에 따르면 SK그룹의 회사채 발행 잔액은 43조8639억원(19일 기준)으로 올해 들어 3조464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484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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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부자' 삼천리가 회사채 2400억 발행…"M&A 실탄 장전"
'현금 부자'로 유명한 삼천리가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등 실탄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서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비쳐지고 있다. 성장성이 부족한 그룹의 새 캐시카우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AA+)는 오는 31일 1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을 전날 실시했다. 수요 예측에서 2년 만기 500억원 모집에 2650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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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로카모빌리티 인수 완료...브릿지론 상환 위해 프로젝트펀드 모집
맥쿼리자산운용 사모펀드(PEF)가 국내 2위 교통카드업체 로카모빌리티 인수를 마무리했다. 맥쿼리는 거래 종결을 위해 빌렸던 브릿지론 상환을 위해 국내 연기금·공제회 대상으로 1150억원의 프로젝트 펀트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맥쿼리는 지난주 롯데카드가 보유한 로카모빌리티 지분 100%를 4150억원에 인수했다. 맥쿼리는 지난 4월 롯데카드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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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기업회생 신청…회생 절차 밟으면서 매각 추진
경영난에 시달리던 플라이강원이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인수 희망자를 물색해 매각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전대규 변호사가 플라이강원의 최대주주인 아윰(30.42%)의 신청을 대리했다.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실적 악화를 겪었다. 매출보다 손실이 클 정도였다. 지난해 플라이강원의 매출은 26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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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베트남법인에 추가 수혈...공장 정상화 '사활'
효성화학이 자본잠식에 빠진 베트남법인의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상증자와 출자전환 등을 통해 추가로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조5000억원을 넘는 돈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설립했지만, 정상 가동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효성화학의 재무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지분 100%를 보유한 베트남법인(Hyosung Vina Chemicals Co. Ltd.)에 빌려줬던 대여금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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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 태영그룹서 에코비트 담보 받고 연 15% 대출수익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KKR이 태영그룹에 제공한 대출 거래가 금리 인상과 레고랜드 사태의 여진으로 다사다난했던 올해 상반기 자본시장에서 최고의 거래로 거론되고 있다. 유동성 위기에 빠진 태영건설에 고금리 대출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알짜 자회사인 에코비트의 지배력까지 강화하는 구조를 짜면서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이후에도 에코비트가 속한 폐기물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KKR의 행복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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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10억으로 200억 벌었다…파블로항공 투자 '대박'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프로듀서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에 투자해 200억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2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파블로항공은 2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1100억원대로 투자 유치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VC대표는 "우주 항공 및 물류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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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수입 양호” 맥쿼리인프라, 5년 만에 회사채 시장 출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맥쿼리인프라)가 5년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코로나19 확산 완화로 통행료 수입이 안정화된 데다 에너지 인프라 등 신규 투자가 속속 이뤄지는 등 회사채 차환 발행을 위한 호재가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는 5년물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작업에 착수한다. 다음 달 발행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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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구속에도 에코프로비엠 CB 발행 순항…스카이레이크 2000억 검토
에코프로비엠이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5000억원을 조달하려는 계획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를 비롯해 주요 사모펀드(PEF)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2차전지 테마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이 구속되는 악재가 겹쳤지만 영향이 거의 없다. 투자가 집행되기 전까진 주가가 떨어질수록 오히려 투자 조건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에코프로비엠에 최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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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JP모건 회장, 내달 초 방한…해외 투자 사업 협의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투자 협의를 논의하기 위해 내달 초 한국을 방문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다음달 5일께 서울을 방문해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등 금융기관 수장들과 만나 해외 투자 사업을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미국 출장에서 다이먼 회장을 접견한지 8개월여만이다. 방한 기간이 매우 짧아 여러 기관을 방문하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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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사' 시프트업, IPO 대표 주관사에 한국·NH 선정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전통적 IPO 강자로 분류되는 증권사가 대형 게임사 IPO를 '독식'하는 기조가 지속됐다. 시프트업은 상장(IPO)을 위한 공동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일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지 약 일주일만이다. PT에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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