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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 "美 금리 인하 내년 하반기"
내년 하반기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 기조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전망이 나왔다. 소날 데사이 플랭클린템플턴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부사장은 11일 열린 '프랭클린템플턴 세계 경제 및 채권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기준금리가 현재 연 5.25~5.50% 수준에서 2025년 1월 4.0%까지 내릴 것이라는 시장 예측은 너무 낙관적”이라며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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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올 세 번째 공모채 발행...최대3000억 조달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올해 세 번째 공모채 발행에 나섰다. 최대 3000억원을 조달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및 기업어음 차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오는 13일 1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SK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주관사다. 만기 구조를 살펴보면 2년물 900억원, 3년물 600억원이다. 가산금리는 민간채권평가사 4곳의 개별민평 수익률 평균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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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하와이 와이키키호텔 팔아 1465억원 마련
한진그룹이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을 1465억원에 매각한다. 2020년 매각에 나선 지 3년 만이다. 한진칼의 100% 자회사인 와이키키리조트호텔(Waikiki Resort Hotel Inc.)은 보유한 호텔 건물과 토지 등 자산 일체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부동산 투자회사인 AHI-CLG LLC다.와이키키리조트호텔 법인의 대표이사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맡고 있다.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법인은 15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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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윈저' 인수 검토
하이트진로가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윈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윈저 인수를 발판 삼아 급성장하는 위스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디아지오아틀란틱 B.V.가 보유한 윈저글로벌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윈저글로벌은 옛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 사업부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사업부를 매각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윈저 위스키 관련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을 인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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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IPO 시장 호조세 지속에 벤처캐피탈 상장 재시동
스팩 합병을 추진하던 벤처캐피탈(VC)이 일반 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입성에 재도전한다. 공모주 시장이 활황세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투자금 회수 실적을 앞세워 시장의 평가를 받겠단 전략이다. 다만 증시 흐름에 영향을 받는 변동성이 큰 업종이라는 인식을 떨쳐내는 게 최대 과제로 꼽힌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B인베스트먼트는 전날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작년 10월 NH스팩23호와 스팩 합병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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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매각 전초 작업… 정관 변경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한도 없애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로 유명한 코스닥 상장사 위니아가 경영권 매각을 위한 전초 작업에 나섰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매각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바꾸고, 물밑에서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는 다음달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임시주총에선 정관 일부를 변경하는 내용을 결의한다. 이번 정관 변경 내용의 핵심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발행한도 삭제다. 위니아는 기존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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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평채 발행 끝내자 은행·기업들 외화채 조달 본격화
외화채 시장이 재개되면서 기업들의 외화 조달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의 엔화 외평채 발행이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이 외화채 발행 채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이 이달 중 발행을 목표로 외화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주금공은 BoA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JP모건, KB증권 등을 주관사단으로 선정하고 발행 작업에 나섰다. 주금공이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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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구주주 유증 청약률 89.4%...11~12일 실권주 일반청약
CJ CGV의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이 약 90%로 집계됐다. CJ CGV는 지난 6~7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청약률 89.4%를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CJ CGV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415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 주식 7470만주 중 기존 주주는 총 6678만2357주를 청약했다. 최대주주인 CJ가 당초 예정했던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참여 금액을 높여 총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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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 공개 채용 나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22조원 규모의 기금 운용을 이끌어갈 자금운용관리단장(CIO)을 공개 채용한다. 사학연금은 오는 25일까지 CIO 공개 채용을 위한 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발표했다. 자금 운용 분야의 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면서 자금 운용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다. 사학연금은 다음 달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진행해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1974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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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파트너스 결국 항소… MG손해보험 매각 또 다시 '빨간불'
MG손해보험의 매각 작업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부실 금융기관 지정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MG손해보험의 최대 주주(지분율 92.77%)인 JC파트너스가 항소하면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부실 금융기관 지정 취소 소송에 불복해 이날 항소했다. JC파트너스의 소송대리인은 법무법인 세종이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17일 MG손보와 대주주 JC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실 금융기관 지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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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타스반도체, 10월 코스닥 상장 추진…시총 1500억원 도전
초고속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퀄리타스반도체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8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000원~1만5000원, 총공모 예정 금액은 234억~270억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325억~1529억원이다.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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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욱 레베뉴마켓 대표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창구 열어주겠다"[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스타트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선택지를 늘리는 게 저희의 역할입니다." 도은욱 레베뉴마켓(법인명 버티카) 대표(33·사진)는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존에 국내 스타트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사실상 지분을 내주고 투자금을 유치하는 방법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목적지에 갈 땐 택시를 타도 되고,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 갈 수도 있어야 하는데 국내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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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급등에 웃는 두산로보틱스…"몸값 2兆도 싸다?"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두산로보틱스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포함해 주가매출비율(PSR)로 평가한 기업가치를 공개했다. 경쟁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 급등으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8위에 오르자 고평가 논란이 있던 두산로보틱스 공모가격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PSR방식으로 시가총액을 산정한 내용을 추가한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2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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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회사채 '완판'…대형 증권사 증권채 발행 활발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증권채 발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달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중형 증권사들은 증권채 투자심리 위축을 우려해 쉽게 회사채 시장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20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 5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300억원 규모다. 2년물에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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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가진 스타트업에 돈보따리 푼 투자자들[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에이모, 144억 프리IPO 성공 AI 데이터 솔루션 회사 에이모가 144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성공했습니다. 엔베스터, 한국투자증권, DS자산운용, S&S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이 회사의 주력 솔루션인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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