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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형의 시너지그룹, 상상인 '경영참여' 나서나
금융위원회가 상상인에 저축은행 계열사 2곳의 지분을 매각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상상인이 행정소송 등 방어권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단순투자 목적으로 상상인 2대 주주에 올랐던 시너지그룹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상인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상호저축은행법 제10조 6제6항에 의한 대주주 적격성 유지요건 충족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관련 보유주식 처분 명령을 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주식처분 명령이란 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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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 'BW 미스터리'…회생신청 두달 전 300억 조달해놓고 '뒤통수'
대유위니아그룹의 중간지주사격인 대유플러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간 과정에 대한 뒷말이 무성하다. 대유플러스가 채무를 상환하겠다며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 지 두 달여 만에 빚을 갚지 않고 돌연 기업회생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에선 대유위니아그룹이 신뢰를 저버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유플러스는 지난달 25일 서울회생법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 대유플러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간 건 지난해 3월 발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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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독일 빌딩에 1000억 수혈…LTV 낮아지면서 추가 자금 태워
삼성생명이 펀드를 통해 보유한 독일 빌딩에 1000억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한다. 현지 담보인정비율(LTV) 기준이 까다로워져 출자자 중 삼성생명이 나섰다. 비교적 낮은 금리로 LTV를 맞추기 위해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달 중 삼성SRA자산운용의 글로벌코어오피스펀드(GCOF) 제1호와 SRA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21호에 총 6640만 유로(약 950억원)를 대여하기로 했다. 중순위 대출 성격으로 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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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채' 위니아도 결국 법정관리…가전사업 잘라내는 대유위니아그룹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코스닥 상장기업 위니아도 기업회생을 신청해 거래가 정지됐다. 대유위니아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그룹 신용도가 추락하면서 급락세를 타던 대유에이텍과 대유에이피는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반등하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이 자생이 어려운 가전사업 등 비주력 계열사를 쳐내고 자동차부품 사업 중심으로 꾸려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매각 실패 후 기업회생 신청 5일 금융감독원과 투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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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상장 첫날 '따블'…레인보우로보틱스 제쳤다
올해 ‘IPO 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넥스틸 이후 두 번째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이다. 경쟁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달 최고가 대비 30% 가까이 하락하고 코스피 지수도 2400선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시장 분위기 대비 선전했다는 평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 2만6000원에 상장해 현재 95% 상승한 5만1000원대에 거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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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보안기업 한싹,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72% 상승
IT보안기업 한싹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에 데뷔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싹은 이날 공모가(1만2500원) 대비 72%(9000원) 상승한 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198% 오른 3만7350원에 형성됐고 장 초반 200%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시세 차익 물량이 쏟아지면서 2만원 대로 밀렸다. 이날 함께 상장한 신한제11호스팩은 공모가 2000원 대비 5% 하락한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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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IPO 변수로 떠오른 '블록딜'…해외기관 질문 쏟아져
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서울보증보험의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가능성이 상장 후 주가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보증보험이 해외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설명회에서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과 관련한 문의가 쏟아졌다. 해외 장기 투자 성향의 기관들도 예금보험공사의 블록딜 계획이 있는지, 지분 매각 시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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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없는 공장' 반도체 팹리스社, 증시 몰려온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이 잇달아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팹리스 기업 파두가 시가총액 1조5000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데 이어 지난달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하면서 분위기를 타고 있다. 칩스앤미디어 등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어 당분간 팹리스 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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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문제에 AI 접목... '수학비서' 포스트매스, 시드 투자 유치[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수학비서' 시드 투자 유치 에듀테크 스타트업 포스트매스가 더인벤션랩으로부터 5억원 규모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021년 문을 연 이 회사는 수학 문제은행 플랫폼 ‘수학비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학 콘텐츠 제작 기능을 무료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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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리그테이블]고금리 한파 M&A 시장서 삼일PwC만 약진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들과 사모펀드(PEF)들이 움츠리면서 올해 3분기 인수·합병(M&A) 시장은 한산했다. 3분기엔 신규 조단위 거래가 한 건도 없어 외국계 투자은행(IB)·회계법인·대형로펌 등 자문사들의 고심은 깊어가고 있다. 중소형 거래 자문에 특화한 삼일PwC가 유일하게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불황 찾아온 M&A 시장…'스몰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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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리그테이블]삼일PwC, M&A 회계자문 1위 올라
삼일PwC가 올 3분기 인수합병(M&A) 시장 회계자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 분기까지 1위를 달리던 삼정KPMG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4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가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집계한 2023년 3분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삼일PwC는 59건, 11조4773억원 규모의 회계자문을 담당해 이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삼일PwC는 SK스퀘어가 EQT파트너스에 2조3500억원에 매각한 SK쉴더스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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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급 현대백화점, 반년만에 회사채 발행…"중국 관광객 컴백 호재"
신용등급 'AA+급' 현대백화점이 6개월 만에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다. 만기가 짧은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등을 만기가 긴 회사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정책으로 시장 금리가 고공행진 중이라는 점은 부담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오는 5일 2000억원어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2년물 800억원, 3년물 1200억원 규모다. 현대백화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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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대중화 : 생성형 AI가 열어가는 새로운 시대 [모니터 딜로이트]
올해만큼 이렇게 AI에 대한 관심이 대중들에게까지 뜨거웠던 적이 없었다. 7년 전 구글 딥마인드(DeepMind)의 ‘알파고’를 시작으로 AI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으나 이후 AI는 기업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AI가 깊숙이 침투한 넷플릭스, 아마존, 메타 등의 빅테크 기업이 AI 기술로 서비스 고도화 및 매출 성장을 기록하자 많은 기업들은 AI 투자에 본격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인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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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리그테이블] SK이노 증자 잡은 한국투자증권, ECM 선두 도약
한국투자증권이 누적 3분기 주식발행시장(ECM)에서 1위에 올랐다.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와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 등 대형 거래 등을 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도운 증권사들의 순위가 뛰어오르며 순위가 요동쳤다. 4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와 에프앤가이드가 함께 집계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까지 ECM 부문에서 20건을 맡아 1조5586억원 규모의 대표 주관 실적을 쌓았다. 주관 실적과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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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리그테이블]M&A 법률자문 김앤장 독주 속 세종-광장 2위 다툼
김앤장법률사무소(김앤장)가 3분기에도 인수·합병(M&A) 법률자문 시장 왕좌를 지켰다. 세종과 광장은 2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다. 거래규모 기준으론 세종, 거래건수 기준으론 광장이 앞섰다. 4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가 에프앤가이드와 집계한 2023년 3분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M&A 과정에서 법률자문 부문(발표 기준) 선두는 김앤장이 차지했다. 본계약을 체결한 경영권 거래(사업부 및 영업...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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