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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하기 전 PEF가 주도하는 사전적 구조조정의 시대 온다"[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망하기 전 PEF가 주도하는 사전적 구조조정의 시대 온다"[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그동안 구조조정은 망하기 직전의 기업이 강제적으로 당하던 절차였습니다. 앞으로는 회사가 망가지기 전 사모펀드(PEF)가 선제적으로 주도하는 '사전적 구조조정'의 시대가 올 겁니다." 양진혁 삼정KPMG 딜 부문 2본부장(사진·오른쪽)은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엔 국책은행이 책임지는 사후적 구조조정이 주를 이뤘지만,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으로 중심축이 점차 움직이고 있다&qu...

  • 겉핥기식 부실 검증이 초래한 人災[구멍 뚫린 IPO시스템②]

    겉핥기식 부실 검증이 초래한 人災[구멍 뚫린 IPO시스템②]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주관사와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등은 상장 예비기업이 증시에 입성할 자격이 있는지를 검토하는 문지기 역할을 한다. 비상장사의 재무제표, 사업성, 기술력, 미래 추정 실적 근거를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하지만 파두 사태로 IPO 검증 시스템에 공백이 있다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 겉핥기식 부실 검증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란 지적이 나온다. '장미빛 미래' 그대로 수용 20일 투자은행(IB)...

  • 대유위니아그룹, 디에이치글로벌에 코스닥 대유에이피 매각

    대유위니아그룹, 디에이치글로벌에 코스닥 대유에이피 매각

    대유위니아그룹이 자동차 부품업체 대유에이피를 생활가전 제조업체 디에이치글로벌에 매각한다. 그룹 재무구조 안정을 위해 핵심 계열사까지 정리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에이치글로벌은 대유에이피 인수를 발판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대유에이텍은 코스닥 상장사 대유에이피 지분 37.66%(486만9364주)를 디에이치글로벌에 매각한다고 20일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약 369억원이다. 주당 매각 가격은 75...

  • 삼양그룹 지주사 삼양홀딩스, 4년 만에 공모채 시장 복귀

    삼양그룹 지주사 삼양홀딩스, 4년 만에 공모채 시장 복귀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가 4년 만에 공모채 시장에 복귀한다. 공모채 시장에서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겠다는 게 삼양홀딩스의 구상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오는 21일 1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2년물 400억원, 3년물 600억원 규모다. 흥행 여부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국내 신용평가사...

  • 엔지켐에 이어 미코바이오에 또 물린 KB증권, 유증 실권주 주의보

    엔지켐에 이어 미코바이오에 또 물린 KB증권, 유증 실권주 주의보

    KB증권이 작년 엔지켐생명과학에 이어 바이오 기업 증자를 주관했다가 또 한번 손실을 볼 위기에 처했다.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미코바이오메드의 유상증자 실패로 155억원 규모의 실권주를 떠안았기 때문이다. 손실이 커질 것을 우려한 김성현 KB사장이 "바이오 관련 딜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라"고 주문하면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14...

  • IPO 전략 재점검 나선 증권사...금융당국 '현미경 심사' 대비

    IPO 전략 재점검 나선 증권사...금융당국 '현미경 심사' 대비

    IPO(기업공개) 주관을 맡은 증권사가 한국거래소 및 금융감독원 등 금융감독기관의 세밀한 상장 심사에 대비해 상장 주관 전략 재점검에 나섰다. 금융감독기관이 올해 상장 심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단 방안을 내놨지만, ‘파두 사태’로 오히려 투자자 보호를 앞세워 더욱 세밀한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대비해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술특례 상장 및 스팩합병 등을 통해 기업 상장을 준비하던 증권사들은 잇따라 ...

  • IMM인베, 폐기물 지주사 니오 대표에 성지수 선임

    IMM인베, 폐기물 지주사 니오 대표에 성지수 선임

    IMM인베스트먼트가 폐기물 기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법인인 니오(NEO)를 설립하고 대표이사에 성지수 전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EMK) 마케팅본부장을 영입했다. EMK 인수 때 인연을 맺고 새 폐기물 밸류업(Value-up) 사업에 합류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니오 대표이사에 성지수 전 EMK 마케팅본부장을 선임했다. 니오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하는 폐플라스틱 업체를 총괄하는 지주회사 성격의 법인이다....

  • 파두로 불거진 신규 상장사 실적 공시 사각지대[구멍 뚫린 IPO시스템①]

    파두로 불거진 신규 상장사 실적 공시 사각지대[구멍 뚫린 IPO시스템①]

    국내 최초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유니콘으로 주목받았던 파두가 상장 3개월 만에 '사기' 기업이라는 오명을 썼다. 시가총액 1조5000억원의 '대어'로 화려하게 증시에 데뷔했으나 제로에 가까운 분기 매출을 공개하면서다. 주가는 폭락했고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주관사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태세다. 기술특례로 상장을 승인한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를 항햔 비난의 화살도 쏟아지고 있다. '파두 사태...

  • 홍석준 보광인베스트먼트 회장, 한국자산평가 품는다

    홍석준 보광인베스트먼트 회장, 한국자산평가 품는다

    홍석준 보광인베스트먼트 회장이 한국자산평가를 인수한다. 일단 지분 약 26% 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한국자산평가의 전체 몸값은 2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아너스는 최근 한국자산평가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이번 SPA에서의 인수 대상은 한국자산평가 지분 약 26%다. 주당 인수가격은 16만7848원이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다. 에이치아너...

  • SK스퀘어 11번가, 큐텐과 매각 협상 중단

    SK스퀘어 11번가, 큐텐과 매각 협상 중단

    SK스퀘어가 큐텐(Qoo10)과 벌였던 11번가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1번가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최근 큐텐에 11번가 매각 거래 중단을 통보했다. 양사는 앞서 11번가와 큐텐을 합병해 공동경영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실사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11번가는 9월 말 큐텐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실사 권한을 부여한 상태다. 티몬,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 인수에 이어 11번가까지 품으려던...

  • [단독] 가수 1명 회사를 22억에?…SM엔터의 수상한 M&A

    [단독] 가수 1명 회사를 22억에?…SM엔터의 수상한 M&A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를 몰아내고 카카오를 앞세워 내부 반란에 성공한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이 회삿돈으로 '개국공신 챙기기'에 나섰다. 경영권 확보를 도운 임직원이 보유한 연예기획사를 회사 자금으로 인수하는 식이다. SM엔터의 비선 실세로 불리는 장재호 최고전략책임자(CSO) 주도로 은밀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신 기획사 인수해준 SM엔터 '위법 논란'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

  • “고금리 속 이자 부담 낮춰라” 최적의 회사채 발행 시기 재는 기업들

    “고금리 속 이자 부담 낮춰라” 최적의 회사채 발행 시기 재는 기업들

    연말을 앞두고 기업들이 최적의 회사채 발행 타이밍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리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이자 부담을 낮추고 넉넉한 기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발행 타이밍을 포착하기 위해 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17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2년물 200억원을 연 4.521%에, 3년물 600억원을 연 4.510%에, 5년물 900억원을 연 ...

  • 강남역 오피스 부지, 본PF 대출 위해 선매각 추진

    강남역 오피스 부지, 본PF 대출 위해 선매각 추진

    강남역 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 조성용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브릿지론 단계에서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넘기기 위해 선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비싼 원가로 인해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행법인 지엔비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07번지 일원 부지에 지을 예정인 오피스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선매각을 해야 본 PF로 넘기기 수월해서다. 오피스 브릿지론 대출에 나선 기관은 지역 단위 새마을금고 29...

  • [단독]외식 스타트업 '플레이팅', 투자유치 5개월만에 회생절차

    [단독]외식 스타트업 '플레이팅', 투자유치 5개월만에 회생절차

    CJ그룹 등의 투자를 받아 외식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라이징 스타트업'이 돌연 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6월 말 투자회사로부터 시리즈A 투자금을 받은 지 불과 5개월 만의 일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외식 스타트업 플레이팅코퍼레이션(이하 플레이팅)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다. 플레이팅은 지난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고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F&B(식음료) 사업 특성상 원가율 관리가 쉽지...

  • [단독] 하림의 HMM 인수자금 마지막 '돈줄'은 호반그룹

    [단독] 하림의 HMM 인수자금 마지막 '돈줄'은 호반그룹

    하림그룹이 HMM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호반그룹과 손을 잡는다. 팬오션이 발행하는 5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호반이 받아줘 현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팬오션이 보유하던 한진칼 지분을 호반이 매입해준 데 이어 HMM 인수전을 계기로 두 그룹사의 밀월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팬오션 영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발행 규모는 5000억원 안팎이다. 호반이 이 영구채의 매입 주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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