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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00억 뒷바라지…편의점에 골머리 앓는 이마트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4900억 뒷바라지…편의점에 골머리 앓는 이마트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1992년 6월. MBC 드라마 <질투>가 방영되면서 뜻하지 않은 '편의점 붐'이 일었다. 드라마 주인공인 최수종과 최진실이 컵라면과 김밥을 먹으며 데이트를 하던 편의점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드라마 열풍을 바탕으로 편의점 업계 '터줏대감'인 세븐일레븐이 자리는 한층 단단해졌다. 이어 로손, 써클K LG25(현 GS25) 훼미리마트 미니스톱 등이 줄줄이 등장했다. 2013년 12월. 신세계그룹은 비교적...

  • 웨딩업체 T&W, 전환사채 250억 차환…긴급자금 '졸업'

    웨딩업체 T&W, 전환사채 250억 차환…긴급자금 '졸업'

    웨딩업체인 T&W코리아가 전환사채(CB)를 리파이낸싱(차환)하면서 이자비용 절감에 나섰다. 실적이 기지개를 켠 만큼 유동성 압박에 시달리던 시점에 조달한 정책자금을 차환하는 것이다. T&W코리아는 프랙시스캐피탈 등으로부터 25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W코리아는 시중은행 등으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대출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0월 발행한 CB 250억원어치를 갚기 위해서...

  • 김병주 MBK 회장 "韓 기업 지배구조 개편 주도할 것"

    김병주 MBK 회장 "韓 기업 지배구조 개편 주도할 것"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사진)이 바이아웃 펀드를 활용해 취약한 지배구조를 갖춘 기업을 집중 공략할 뜻을 내비쳤다. 한국컴퍼니와 고려아연 등의 투자한 것처럼 한국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편을 이끌어낼 것이라고도 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아시아벤처캐피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MBK파트너스는 기업 지배구조 개편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주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에서 기업 지배...

  • 라데팡스, 송영숙 모녀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3.7% 산다

    라데팡스, 송영숙 모녀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3.7% 산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가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으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지분 3.7%를 사들인다. 송 회장 모녀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으로 구성됐던 3인 연합은 라데팡스를 포함해 4자 연합으로 확장된다. 송 회장과 임 사장은 각각 라데팡스가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인 킬링턴 유한회사에 주식 79만8000주(지분율 기준 1.2%) 주식 37만1080주(0.54%) 를 매각한다고 18일 공시했다. 라데팡스...

  • [단독] CJ, '모태' 6조 바이오 사업 매각…파격 승부수 띄웠다

    [단독] CJ, '모태' 6조 바이오 사업 매각…파격 승부수 띄웠다

    CJ제일제당이 그린바이오 분야 세계 1위인 바이오사업부를 매각한다. 예상 몸값은 6조원대로 올해 들어 나온 인수합병(M&A) 매물 중 최대 규모다. 바이오사업부는 그동안 식품 사업과 함께 회사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CJ제일제당이 더 이상 이 분야의 ‘퀀텀 점프’가 어렵다고 판단해 시장에 내놓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 공모가 낮춰도 못 피했다…에스켐·엠오티 20%대 하락

    공모가 낮춰도 못 피했다…에스켐·엠오티 20%대 하락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기업 에스켐과 2차전지 장비 기업인 엠오티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20%대 하락했다. 두 기업 모두 기업공개(IPO)시장 부진을 고려해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의 하단 미만으로 책정했으나 상장 첫날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켐과 엠오티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각각 공모가 대비 각각 29.2%, 22.0%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OLED 소재기업 에스켐은 희망 공모가 범위(1만300...

  • IPO 한파에 증권사 공모물량 줄이고 총력 대응

    IPO 한파에 증권사 공모물량 줄이고 총력 대응

    공모시장 침체가 계속되자 증권사들이 기업공개(IPO) 공모 물량을 줄이고 최소 청약 단위를 늘리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의 공모주 청약 열기가 식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실권주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KB증권은 오는 19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는 ‘발해인프라펀드’의 공모물량을 기존 대비 20% 줄였다. 이어 청약 물량 전부를 비례방식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비례배정은 청약 증거금에 비례해 주식을 나눠주...

  • 연말 회사채 활황 기현상…비우량기업도 현금 확보 총력전

    연말 회사채 활황 기현상…비우량기업도 현금 확보 총력전

    이례적인 연말 회사채 시장 활황으로 기업들의 조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동안 회사채 시장을 찾지 않은 신용등급 A급 이하 비우량 기업들도 적극 뛰어들고 있는 분위기다. 연말 기관투자가 '북 클로징'(회계연도 장부 결산)에 따른 회사채 시장 위축 현상이 올해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오는 19일 500억원어치 회사채 조달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국내 신용평...

  • 공모주 시장 침체에 증권사 IPO 풋백옵션 '부메랑'

    공모주 시장 침체에 증권사 IPO 풋백옵션 '부메랑'

    공모주 시장이 얼어붙자 주관사가 공모주 투자 손실 리스크를 떠안는 환매청구권(풋백옵션) 부담이 커졌다. 풋백옵션을 부여했던 증권사는 공모 흥행 실패 뿐 아니라 손실을 걱정하는 처지에 놓였다. 공모 흥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풋백옵션을 내거는 증권사도 사라졌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켐 주가는 오후 2시 공모가 대비 21.70% 하락한 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자 일반 청약 투자자 일부가 에...

  • "제2의 대우그룹이라니"…루머에 두번 우는 롯데그룹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제2의 대우그룹이라니"…루머에 두번 우는 롯데그룹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받은글] 롯데 제2의 대우그룹으로 공중분해 위기." 지난 16~17일 주말. 휴일에 이 같은 이 같은 속칭 '찌라시'가 확산됐다. 롯데그룹이 많은 차입금 탓에 유동성 위기가 불거질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신용평가사와 증권사 기업금융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롯데그룹에 빚이 많지만, 말이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소문은 일파만파 번지면서 18일 롯데그룹 계열사 주가가 큰 폭 떨어졌다...

  • 아폴로, 한국사무소 개소… 이재현 한국대표 선임

    아폴로, 한국사무소 개소… 이재현 한국대표 선임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한국사무소를 열었다. 한국 대표로는 삼성증권에서 자리를 옮긴 이재현 전 삼성증권 IB1부문장(부사장)을 선임했다. 아폴로는 서울 지점을 개설하고, 이 대표를 파트너 겸 한국 대표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폴로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운용자산(AUM)이 6960억달러(약 968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PEF 운용사다. 사모 크레딧 영역에서 특히 강점이 있다. 2006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지분 1.42% 블록딜로 매각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지분 1.42% 블록딜로 매각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1.42%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임 대표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105만주(지분율 기준 1.42%)를 매각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임 대표 지분은 이번 거래로 기존 9.27%에서 7.85%로 줄었다. 임 대표 측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요구에 따라 2022년 말부터 올해까지 임 대표 자녀 주식까지 담보로 잡혀가며 송 회장 측에 296억원을 대여해줬다&q...

  • [단독]고려아연, 원아시아 PEF에 파격적 수수료 지급

    [단독]고려아연, 원아시아 PEF에 파격적 수수료 지급

    고려아연이 신생 사모펀드(PEF)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에 출자하면서 이례적으로 높은 관리보수와 성과보수를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는 물론 글로벌 수위권 펀드에 지급하는 수수료의 2배 수준을 신생 PEF에 몰아주고, 향후 이익의 30%를 조건없이 배분하는 계약도 맺었다. 고려아연은 약 6000억원의 막대한 자금을 원아시아가 조성한 8개의 펀드에 출자해 사실상 자금줄 역할을 하면서 막대한 보수까지 약속한 것이다. MBK...

  • 증권사, 개발 시장 주도 나선다…'에쿼티 쇼티지 공급 펀드' 채비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부동산 개발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기자본 비율을 종전 3%에서 20%로 끌어올리도록 하자 시행사들이 자기자본 부족 현상을 마주할 것을 예상해 에쿼티 공급 펀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추세다. 자기자본 규제에 따라 앞으로 일부 대형 시행사와 증권사가 부동산 개발 시장을 주도해나가는 대형화 현상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치고 나가는 KB증권&hel...

  • '피자나라치킨공주' 운영사 리치빔, 새 주인 찾기 재도전

    '피자나라치킨공주' 운영사 리치빔, 새 주인 찾기 재도전

    국내 치킨·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피자나라치킨공주' 운영사인 리치빔이 다시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지난 9월 매각 시도가 무산된 뒤에도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치빔은 최근 복수의 회계법인 등에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할 원매자를 구해오면 주관사 지위를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리치빔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남양우 대표다. 매각 대상은 남 대표 지분 91.5%에 기타 주주가 보유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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