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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부동산 침체로 건설사 신용도 흔들…석유화학도 장기 부진"

    "지방 부동산 침체로 건설사 신용도 흔들…석유화학도 장기 부진"

    건설과 석유화학 업종의 신용도 하락세가 가파르다는 국내 신용평가사의 진단이 나왔다. 건설 업종의 경우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지방 부동산 경기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석유화학 업종은 장기 불황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3일 열린 '크레딧 이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건설 부문에서는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수도권은 대출 규제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 MBK-최윤범 모두 '벼랑 끝 전술'…고려아연 경영권 전쟁 누가 웃을까

    MBK-최윤범 모두 '벼랑 끝 전술'…고려아연 경영권 전쟁 누가 웃을까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맞붙은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배수의 진을 쳤다. 한국 대기업을 상대로 두 번째 적대적 인수합병(M&A) 나선 MBK파트너스는 이번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 평판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되는 만큼 가용 자금을 모두 투입해서라도 공개매수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 회장도 여론전 우위를 앞세워 방어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항 공개매수에 나설 백기사를 끌어들이기 ...

  • 2년 뒤 을지로 대량 공급…CBD 오피스 거래 암초 부상

    2년 뒤 을지로 대량 공급…CBD 오피스 거래 암초 부상

    중심업무지역(CBD) 매물로 나온 오피스들이 엑시트(자금 회수) 우려로 거래 난항이 이어질 수 있단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르면 2026년부터 을지로 권역에 대규모 오피스가 공급되며 ‘임차인 이탈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페블스톤자산운용은 내년 3월로 다가온 퍼시픽타워 보유 펀드의 만기를 앞두고 부동산 매각 자문사들과 사전 접촉에 나서고 있다. 인근 지역 매물 탐색 후 매...

  • '황제주 복귀' 삼바, 3년만에 회사채 시장 등장…존재감 커지는 삼성그룹

    '황제주 복귀' 삼바, 3년만에 회사채 시장 등장…존재감 커지는 삼성그룹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년 만에 회사채 시장에 다시 등장한다. 금리 인하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데다 삼성그룹 회사채에 대한 높은 선호도 등을 고려해 회사채 시장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음 달 중 4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사채 시장에 뛰어든 건 202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회사채 시장에 처음으로 데뷔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000억...

  • 고려아연 공개매수 '우군 찾기' 경영권 담보 없이 가능할까

    고려아연 공개매수 '우군 찾기' 경영권 담보 없이 가능할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에 맞서 대항 공개매수를 준비하고 있지만 우군 확보가 예상만큼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자금을 대려는 사모펀드(PEF) 등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담보로 요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한국투자증권과 베인캐피탈, 소프트뱅크 등과 대항 공개매수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고려아연의 협력업체인 일본의 스미토모도 최 회장의 우군 후보로 거론...

  • 바이오주 IPO 기지개…하반기 7개사 출격

    바이오주 IPO 기지개…하반기 7개사 출격

    올 하반기 바이오 기업 7곳이 증시에 입성하는 등 바이오주의 상장(IPO)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3곳)와 비교해 2배 이상 많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 심리가 기지개를 켠 결과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전 질환 진단기업 쓰리빌리언과 방사성 의약품 개발기업 셀비온 이 이번 주에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의료 기기업체인 토모큐브도 다음달 수요예측 절차에 착수한다.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

  • 영풍정밀도 특별관계 해소…최 회장 일가 지분 35%로 축소

    영풍정밀도 특별관계 해소…최 회장 일가 지분 35%로 축소

    영풍정밀의 최대주주인 유중근(최윤범 회장의 모친) 전 대한적십사 회장이 장형진 영풍 고문과의 특별관계자 지위를 해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장형진 고문을 비롯한 영풍 관계자가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되면서 최씨일가의 지분은 35.45%(558만3460)로 축소됐다. 특별관계가 해소된 만큼 최 회장이 MBK파트너스·영풍의 공개매수에 대항한 주식 매수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자본시장법상 공개매수자와 그 특별관계자는 시장에서...

  • "사업재편 돕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 하겠다"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사업재편 돕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 하겠다"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기업이 추진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구조 재편) 작업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길기완 딜로이트안진 경영자문부문 대표(사진)는 2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거세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요구에 따라 기업 상당수가 리밸런싱에 몰두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길 대표는 지난 6월부터 딜로이트안진의 경영자문부문을 이끌고 있다. 경영자문부문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재무자문본부와 전략&mid...

  • MBK파트너스 "최 회장, '2조 실탄' 마련 어렵다"

    MBK파트너스 "최 회장, '2조 실탄' 마련 어렵다"

    MBK파트너스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대항 공개매수를 위해 2조원을 조달하는 게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최 회장의 '우호주주'로 평가되는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증권사가 통상적 담보인정비율(LTV)을 초과하는 만큼을 최 회장에 빌려주는 게 현행 법규상 쉽지 않아서다. 22일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증권사는 기업 최대주주에 대한 주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을 통상 40% 내외로 적용한다. 대주주가 담보로 제공하는 주식 가치의...

  • [단독] 최윤범·김동관 긴급 회동…'反MBK' 결집한 재계

    [단독] 최윤범·김동관 긴급 회동…'反MBK' 결집한 재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최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최근 회동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업 의지를 재확인했다. MBK파트너스·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작업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LG화학, 한국타이어 등이 최 회장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등 MBK파트너스·영풍과 맞설 채비에 나섰다. 고려아연 지분을 10% 넘게 보유한 이들 대기업이 지지 선언에 나서면서 경영 분쟁을 겪는 최 회장도 힘을 받...

  • "최윤범 체제 우려된다"…MBK 지지한 해외 독립투자 리서치

    "최윤범 체제 우려된다"…MBK 지지한 해외 독립투자 리서치

    글로벌 독립투자 리서치 플랫폼 스마트카르마(SmartKarma)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MBK파트너스 입장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추진하는 대항 공개매수에 대해선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카르마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의 ‘고려아연 경영에 대한 MBK파트너스의 4가지 주요 우려 사항들’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스마트카르마는 보...

  • 美 '빅컷' 이후 회사채 첫 주자 ABL생명…후순위채 수요예측 완판 '성공'

    美 '빅컷' 이후 회사채 첫 주자 ABL생명…후순위채 수요예측 완판 '성공'

    ABL생명(옛 알리안츠생명)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 시장을 찾은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우리금융그룹 인수 소식도 기관투자가의 눈길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이날 2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10년 만기 후순위채로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 조건이 ...

  • 덕산그룹, 10월부터 부분적 주 4일제 돌입

    덕산그룹, 10월부터 부분적 주 4일제 돌입

    덕산그룹(회장 이수훈)이 오는 10월부터 부분적 주 4일제인 ‘DS 리프레시 데이(DS Refresh day)’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DS 리프레시 데이’는 월 필수 근로 시간을 채우면 해당 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하는 방식이다. 마지막 주 금요일이 공휴일인 때에는 그 전날이 휴무일로 지정된다. 휴무일로 지정된 8시간의 근로 시간은 평일에 근로자가 자유롭게 조정해 채울 수 있다. 덕...

  • [단독] 한화그룹,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판다…1200억 안팎 전망

    [단독] 한화그룹,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판다…1200억 안팎 전망

    한화그룹이 4성급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매각에 나섰다. 유동성 확보를 위한 부동산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풀이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가격은 약 1200억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객실당 4억원 안팎으로 책정된 금액이다. 2020년 1월 개관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연면적 2만4033㎡, 지...

  • 고려아연 '배터리동맹'…MBK·영풍 걸림돌되나

    고려아연 '배터리동맹'…MBK·영풍 걸림돌되나

    MBK파트너스·영풍은 고려아연이 현대자동차·LG화학 등과 맺은 '배터리 동맹'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MBK파트너스·영풍은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한 뒤에도 배터리동맹이 굳건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MBK파트너스·영풍 체제에서 고려아연의 '배터리 동맹'이 정상 작동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업계 평가도 적잖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현대차,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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