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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기겠다" 집착에 롯데케미칼 미래는 꼬였다 [김익환의 컴퍼니워치]"임원들이 LG화학과 매일 비교합니다. 그렇게 이기고 싶나 봐요." 2011년 어느 날. 서울 신대방동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 사옥에서 만난 이 회사 직원들은 푸념을 늘어놓았다. '조(兆) 단위'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회사 임원들은 불만이 상당하다고 했다. '석유화학업계 1위' LG화학에 비해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밀린 탓이다. 롯데케미칼은 '몸집 불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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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령 등 자금부정 통제 활동 공시 의무화…기업 대응 전략은? [안진 클로즈업]최근 금융감독원은 횡령 등 자금사고 예방 조치로 자금부정 대응 통제 활동과 점검결과 공시 의무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상장사와 금융사 등은 2025년 사업연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서에 횡령 등 자금부정을 예방, 적발하기 위한 통제활동을 기재해야 한다. 감독당국은 2019년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상장사를 시작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외부 감사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자금 횡령 등 부정 사건이 끊이지 않자 당국은 지난해 금융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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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 트라이펙타 시대, 산업별 영향과 대응 방안 [권영대의 모빌리티 히치하이킹]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관심이 높았던 이벤트 중 하나는 단연코 지난 11월 5일 치러진 미국 대선이었다. 그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당선되었으며, 동시에 치러진 미 의회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소속된 공화당은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과반을 차지했다. 이것을 공화당 ‘트라이펙타’(3개의 선거에서 모두 승리)라고 부르는 데, 이는 단순히 행정부를 장악하는 것을 넘어 법령을 바꾸고, 이를 실행하는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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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확실성 시대, 보험업계가 AI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안진 클로즈업]연말이 되면 기업의 CFO들은 가장 중요한 연례 업무인 차년도 경영계획 수립에 몰두한다. 경영계획은 경영관리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영계획에 따라 내년의 기업의 성장률, 매출목표, 직원 보상, 채용 규모, 투자 규모가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 경영계획 수립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의 경험이다. 예전에 수립된 목표가 실제 달성된 정도를 파악하고, 차이가 발생하였다면 원인을 분석하여 계획을 세운다. 또한 경영진의 의지, 외부 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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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KKR-대주단, 악셀그룹 채무 40% 감축…NPL 추가 자금 투입악셀그룹 대주주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국내 대주단의 거센 반발에도 전체 대주단 과반의 동의를 얻어 채무 탕감에 성공했다. KKR은 당초 채무를 70% 탕감해달라며 무리한 요구를 해 대주단들과 갈등을 빚었지만 협의 끝에 탕감비율 40%로 합의점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손절'을 택한 해외 금융사도 다수 있었는데 이들 채권을 부실채권(NPL) 전문 기관들이 사들이면서 대주단도 대거 물갈이됐다. NPL 기관들은 KKR 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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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운명의 날'…임시 주총 내달 23일 열린다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임시 주주총회가 다음달 23일 열린다. 임시 주총에서 의결권을 갖는 주주의 명부는 오는 20일 폐쇄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주주 명부 마감 전까지 장내에서 고려아연 지분 확보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MBK 연합의 임시 주총 소집 요구를 받아들이고, 다음달 23일 임시 주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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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證, ECM본부장에 '깜짝 카드'..수장 전격 교체NH투자증권에서 기업공개(IPO)를 담당하는 ECM본부장에 홍콩현지법인장이 임명되면서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ECM본부장은 전통적으로 ECM 내부 출신이 자리를 차지해왔기 때문이다. 6년 간 ECM본부장을 맡은 김중곤 대표는 자리를 이동했다. NH투자증권은 3일 ECM 신임 본부장에 홍콩현지법인장인 최강원 본부장을 임명했다. 최 신임 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 출신으로 대우증권의 북경투자자문사 법인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근무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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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맥쿼리, 카이스트 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 전달한국맥쿼리는 카이스트 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서울 공평동에 있는 한국 맥쿼리 사무실에서 지난 2일 열렸다. 행사에는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 최현수 카이스트 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장, 장학금 수혜 학생 6명 등이 참석했다. 한국맥쿼리는 6명의 대학원생들에게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는 "한국맥쿼리는 카이스트와 한국금융산업의 발전과 고급 금융 인력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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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C 사장, '국부펀드 롤모델' GIC·테마섹 CEO 만났다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과 싱가포르투자청(GIC)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글로벌 전역에 위치한 KIC 해외 사무소들을 돌아보고 현지화 전략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박일영 KIC 사장은 지난달 18~23일 5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인도 뭄바이를 방문했다. 싱가포르에서 림 키앗 GIC 대표 및 딜한 필레이 테마섹 대표와 면담했다. 이들과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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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벡트, 공모가 3900원…희망범위 최상단전자 광고판 업체 벡트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390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9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는 206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63.77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건수의 99.08%(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공모가 범위(3500원∼39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확정 공모가 3900원을 기준으로 벡트의 총 공모금액은 약 185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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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심 승인...내년 초 상장한다LG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LG CNS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심사 문턱을 넘었다.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한다. 한국거래소는 LG CNS에 대한 신규 상장 예비 심사를 진행한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1987년 설립된 LG CNS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구축과 운영,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통합(SI) 기업이다. 주로 그룹 계열사에 시스템 통합(SI) 및 유지보수 등을 서비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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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조' 서울파이낸스센터 인수전에…국내외 운용사 격돌서울 광화문 랜드마크 빌딩의 하나인 서울파이낸스센터(SFC) 인수를 놓고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이 격돌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투자청(GIC)와 매각주관사 CBRE는 이날 SFC 입찰을 진행했다. 국내 운용사들 가운데 코람코자산신탁 리츠부문과 코람코자산운용이 각각 참여했다. 벤탈그린오크(BGO) 등 해외 운용사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GIC는 조만간 개별 인터뷰를 진행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SFC는 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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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벤처펀드 GP로 IMM·DSC·아주IB·LB인베 선정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GP)로 총 4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9월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심사 과정 등을 거쳐 IMM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LB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는 투자 기간 4년, 펀드 만기 8년을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총 20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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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복합물류센터 매각 추진…주관사 메이트플러스 선정엠플러스자산운용이 전북 김제 전북복합물류센터를 매각하기 위해 매각 주관사를 선정했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젠스타메이트는 관계사 메이트플러스가 전북복합물류센터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엠플러스자산운용이 2022년 '엠플러스 일반사모부동산 투자신탁 26호'를 설정해 매입한 자산이다. 전북복합물류센터는 전북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 물류시설로 꼽힌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C-커머스(중국 초저가 이커머스)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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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MoM' 여론몰이에 재계 속앓이재계가 경영권 방어 중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행보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그가 주도했던 고려아연 유상증자가 상법 개정안 추진의 촉매제로 비춰졌던 데다 이번엔 '소수주주다수결(MOM)'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언하면서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회사의 소액주주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수주주 다수결(MoM)'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소액주주 관리를 강화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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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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