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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조원 짭짤하네"…국민연금, 올해 '대박' 터트린 비결은국민연금공단이 올해 3분기까지 97조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9월 말 기준 9.18%의 운용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운용수익금은 97조2434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누적 수익금은 675조2000억원에 달했다. 기금 적립금은 1146조1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자산별 잠정수익률은 해외주식 21.35%, 해외채권 6.97%, 대체투자 5.05%, 국내채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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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E평가 “카드업계 재무구조 훼손…신용등급 예의주시”주요 신용카드사들의 재무 건전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국내 신용평가사의 분석이 나왔다. 신용카드사의 연체율이 치솟는 등 재무 상태가 악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용카드사에 대한 신용도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9일 ‘신용카드사, 건전성 저하 위험을 고려하여 등급 트리거 일괄 조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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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오일뱅크, 바이오 에너지 신사업 나선다HD현대오일뱅크가 화석 연료 위주 사업뿐 아니라 바이오 에너지 및 순환 경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의 에너지 부문 계열사로 HD현대케미칼, HD현대오씨아이 등 4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사업적 확장을 이뤄내며 기존의 화석연료 위주의 사업뿐 아니라 바이오 에너지 사업, 순환 경제 사업 등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업계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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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구 관철' 코람코,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주주제안 철회부동산 자산운용사 코람코자산운용이 마스턴프리미어리츠에 대한 주주제안을 철회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주주들의 요구사항을 일부 수용하는 등 합의를 이룬 결과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는 최근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이사회에 주주제안서를 철회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 경영진이 코람코 요구사항을 일부 수용한 결과다. 코람코 연합은 내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범식 대표이사, 박영희·김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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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키움·대신證, 발해인프라 실권주 826억원 인수…석달 보호예수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발해인프라펀드) 주관사단이 청약 미매각 물량 약 826억원을 인수한다. 상장 이후 3개월 동안 매각하지 않겠다는 보호예수도 걸었다. KB증권은 키움증권과 대신증권 등 주관사단과 함께 인수한 발해인프라펀드 실권주를 상장일로부터 3개월 동안 자발적으로 의무 보유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KB증권은 대표 주관사,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은 공동 주관사다. 주관사단이 인수하는 발해인프라펀드 일반청약 미매각 물량은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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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동서·E&F, 코엔텍 지분 79% 확보…내년 자진상폐 후 매각IS동서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E&F PE(이하 IS동서-E&F 컨소시엄)가 공개매수로 코스닥 상장사 코엔텍 지분을 79%까지 끌어올렸다. 조만간 자진 상장폐지 작업을 마무리하고 매각 작업도 진행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엔텍 최대주주인 IS동서-E&F 컨소시엄이 이달 8~27일 공개매수를 진행한 결과 1011만8030주(20.24%)의 청약물량이 접수됐다. 목표한 수량인 1893만7913주(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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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타워' 담보 내놨지만…롯데케미칼 債 불확실성 여전롯데그룹이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조기상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내놨다. 하지만 롯데케미칼 채권이 헐값에 거래되는 그룹을 둘러싼 둘러싼 위기설 여진은 이어지고 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롯데케미칼 회사채 1300억원어치가 이 회사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사들이 평가한 기업의 고유 금리) 대비 평균 84bp(bp=0.01%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롯데케미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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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물산, 건설·케미칼 위기 때마다 등판…신용 제공 부담 '가중'롯데물산이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에 휩싸일 때마다 등판해 재무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에 이어 롯데케미칼 지원에 따라 재무 부담이 가중되는 추세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물산이 롯데그룹 계열사에 제공하는 신용보강 규모는 1조9589억원에 달한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담보 제공까지 포함하면 최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의 채권자 설득을 위해 회사채에 시중은행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물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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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심볼'까지 내놨다"…'13조 단기채' 압박에 손든 롯데 [김익환의 컴퍼니워치]"여생의 꿈이라면 한국에 세계 최고층 건물인 제2롯데월드를 완성하는 겁니다."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는 2005년 일본 주간지 다이아몬드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988년 1월에 잠실 롯데호텔 맞은편 부지를 서울시로부터 819억원에 사들여 이 같은 계획을 일찌감치 구상했다. 2017년 롯데월드타워는 우여곡절을 거쳐 개장했다. 신격호 창업주는 그해 5월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 등과 롯데월드타워를 돌아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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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 내달 19일 사채권자 집회…'롯데월드타워' 담보로롯데케미칼이 다음 달 19일 회사채 기한이익상실(EOD) 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사채권자 집회를 연다.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되자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특약사항 조정을 위해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다음 달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회사채 사채관리계약 변경을 위한 사채권자 집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채권자 집회는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기한이익상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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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분쟁 분수령…고려아연 임시주총 내년 1월 하순 열린다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임시 주주총회가 내년 1월 하순에는 열릴 것으로 보인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다음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임시 주총 소집 요구를 받아들일지 이사회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 27일 법조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MBK 연합이 제기한 임시 주총 허가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 측은 "임시 주총을 지연하거나 회피하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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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자문에 AI 도입… 중소벤처 전문 M&A 자문사 WMD 출범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을 전문 영역으로 하는 자문사가 출범했다.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증권사 등에서 M&A를 담당하던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만든 회사다. M&A 거래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A 자문사 더블유엠디(WMD)는 변호사이자 회계사인 이제민 대표를 구심점으로 출범한 회사다. 삼정KPMG 출신인 이 대표는 법률사무소 더올을 이끌면서 W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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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묶인 주식 담보…한미약품그룹 임종윤, 지분 팔까한미약품그룹 장남 임종윤 이사가 가압류로 자산이 묶인 뒤 처음으로 주식담보대출 계약 만기가 도래했다. 원칙상 가압류가 잡히면 주담대 연장이 쉽지 않아 상환이 불가피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헤지펀드에 지분을 일부 팔아 상속세 자금을 마련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처럼 임종윤 이사도 주담대 상환을 위해 지분 매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한국증권금융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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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츠 동원해 유동성 확보…롯데그룹, 안성 물류센터 매각 추진유동성 위기설이 무성한 롯데그룹이 롯데리츠로 현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저울질 하고 있다. 롯데리츠는 롯데의 라이프스타일호텔 'L7 강남'을 인수한 뒤부터 주가가 출렁인 탓에 추가로 자산을 매입하는 데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탄탄한 현금창출력을 보이는 롯데물산 개발 물류센터 등을 선별적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정 수익 가능한 자산만 편입 가능…안성 CDC ‘눈독’ 27일 투자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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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등급 'CCC'의 반전…HD현대重·한화오션·삼성重 신용등급 뛴다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을 비롯한 K조선의 신용등급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들 업체 신용도가 줄줄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실적이 큰 폭 뛰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효과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는 HD현대중공업이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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