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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베즈PEF 1401억 펀딩 마무리
박근혜 대통령의 사돈 기업으로 알려진 대유에이텍이 자베즈파트너스가 조성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PEF)에 400억원을 출자했다. 그린손해보험 인수 목적으로 출범한 자베즈 PEF는 이로써 당초 예정했던 1401억원을 펀딩하는 데 성공했다. 대유에이텍은 2일 자베즈PEF에 258억4000만원 출자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대유에이텍은 지난 2~3월 세차례에 걸쳐 104억 5000만원, 22억 8000만원, 14억 3000만원을 출자한 바 있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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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JCE 대규모 손실 감수하고 경영권 매각
넥슨이 코스닥 게임업체 제이씨엔터테인먼트(JCE)를 인수한 지 1년만에 경영권을 사모펀드(PEF)인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에 넘기기로 했다. 50% 이상 손실을 감수하면서 최대주주 지분을 매각한 것이다. 일단 넥슨은 2대주주로 남기로 했지만, 시장에선 넥슨이 머지않아 손을 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넥슨은 JCE 보유지분 28.92% 중 14.73%를 스카이레이크 PEF에 매각하는 내용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스카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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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물린 MBK, 이번엔 HK저축은행 검찰수사 '불똥'
금융당국이 '채권추심 비리'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HK저축은행의 대주주 MBK에 대해 “경영에 관심 좀 가지라"고 질책했다. 금융감독원은 HK저축은행 검사 과정에서 채권추심 비리 의혹을 적발하고 지난 1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최운식)도 HK저축은행이 채권 추심 전문 신용정보회사에 채권 회수 수수료를 과다하게 지급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HK저축은행 대주주 MBK는 이번 사태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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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15일부터 PEF 옵션부 투자 금지
사모투자펀드(PEF)는 오는 15일부터 일정 투자수익률을 약속받고 지분을 사들이는 옵션부 투자를 할 수 없게 된다. 금융감독당국은 지난해 하반기 준비해온 새로운 'PEF 옵션부 투자 가이드라인'를 확정하고 발표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PEF 설립 취지와는 달리 금전대여 성격의 옵션부 투자를 15일부터 전면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2005년 내놓은 '옵션부 투자 가이드라인'를 8년만에 보완한 것이다. 옵션부 투자란 풋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