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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진 前차관보, 경남은행인수추진委 투자 유치 지원
기획재정부 차관보 출신의 구본진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울산지역 상공계 등으로 구성된 경남은행인수추진위원회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최충경 경남은행 공동인수추진위원장과 구 대표는 25일 창원상의에서 경남은행 인수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트루벤인베스트먼트는 경남은행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국내외 투자자 유치, 인수전략·인수구조 수립, 투자의향서 접수·관리, 경남은행 가치평가, 인수제안서 제출 등 업무를 지원한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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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 1조 쏟은 PEF, '빅딜' 자금회수 난항
두산그룹에 총 1조원 넘는 자금을 투자했던 사모펀드(PEF)들이 속속 자금 회수에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과 IMM 등은 삼화왕관 SRS코리아 두산산업차량 지분 매각을 마무리했고, MBK파트너스는 테크팩솔루션(옛 두산테크팩)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계열사에 투자한 지 3~5년 가량 지나면서 잇따라 이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큰 돈을 투자한 두산DST와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 등은 실적이 크게 뒷걸음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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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미약품, 정금공·KTB PE와 5000억 M&A펀드 결성 추진
한미약품이 정책금융공사,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5000억원 규모의 해외 인수·합병(M&A)용 프로젝트 펀드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국내 5위권 사모펀드인 KTB PE를 운용사(GP)로 하고, 정책금융공사와 공동으로 출자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제약사를 인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 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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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네트웍스, “이트레이드증권 2년내 매각”
LS네트웍스가 2008년 이트레이드증권을 인수할 때 참여한 재무적투자자(FI)들에게 보장해준 3000억원 안팎의 풋옵션 부담을 2년간 유예받았다. LS네트웍스는 2015년 7월까지 이트레이드증권을 매각해 잠재적 위협요소가 되고 있는 풋옵션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LS네트웍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날 만료된 G&A사모투자전문회사(PEF)의 만기를 2015년 7월23일로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G&A PEF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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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 4500억원 신성장PEF 출자공고
정책금융공사가 90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육성 사모펀드(PEF)를 조성하기 위해 출자에 나섰다. 정책금융공사는 최근 450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신성장동력 육성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4곳의 운용사에 각각 500억~1000억원 안팎의 자금이 출자된다. 정금의 출자금을 기반으로 운용사들은 추가 자금을 끌어모아 총 9000억원의 펀드를 만들게 된다. 정책금융공사의 신성장PEF는 2010년과 2011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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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진 전 차관보의 트루벤, 1호 PEF 조성
구본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이끄는 사모펀드(PEF)운용사 트루벤 인베스트먼트가 1000억원 규모의 첫번째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트루벤은 최근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10억원 규모의 IBK포스코트루벤 기업재무안정 PEF를 만들었다. 재무안정PEF는 법정관리 기업이나 파산 신청 기업 등 재정적으로 힘든 회사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일반 PEF는 주식이나 주식연계채권(ELB)에만 투자할 수 있지만 재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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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넥센타이어, 해외M&A위해 국민연금과 4000억 펀드 결성
국내 3위의 타이어 생산업체 넥센타이어가 해외 인수·합병(M&A)을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해외기업 M&A를 위해 코퍼레이트 파트너십(Corporate Partnership) 펀드를 결성하기로 하고 국민연금과 실무 협상을 하고 있다. 코퍼레이트 파트너십 펀드란 국민연금이 도입한 일종의 매칭펀드로 펀드운용에 대기업을 참여시켜 펀드와 대기업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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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 60억불 규모 아시안 II 펀드 조성 완료
[자료 전문] KKR은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로는 역사상 최대인 60억 달러 규모의 '아시안 II 펀드' (Asian II Fund)의 자금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음을 발표하였습니다. 아시안 II 펀드는 KKR이 성공적으로 조성한 세 번째 아시아 지역 투자 펀드입니다. KKR은 2007년 KKR의 첫 번째 아시아 투자 펀드인 아시아 I 펀드에 40억 달러를 성공적으로 모집하였으며, 2010년에는 차이나 그로쓰 펀드에 1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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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L파트너스, 파낙스이텍에 850억 투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2차전지 전해액 제조업체인 파낙스이텍에 총 850억원을 투자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이달초 파낙스이텍 구주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650억원을 투자했다. 파낙스이텍 최대주주인 변준석 대표이사 등의 보유지분 일부를 인수해 2대주주로 올라섰고, 300억원대 규모의 BW도 인수했다. 또 안료 제조업체 욱성화학에도 200억원 규모의 BW를 매입했다. 욱성화학은 파낙스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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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투자자자문 신임 CIO 박준성 선임
스틱투자자문은 5일 박준성 이사(36)를 신임 주식운용총괄본부장(CIO)으로 선임했다. 박 이사는 영동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대우증권과 유리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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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할리스커피 인수…식음료 프랜차이즈 1000억대 추가 M&A 예고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를 인수한다. IMM PE는 할리스커피를 중심으로 1000억원 이상의 추가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IMM PE는 4일 할리스커피 운영업체 할리스에프앤비 지분 60%를 취득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인호진 이사 지분 43.5%를 포함해 몇몇 주요주주 지분을 함께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인수금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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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 옵션부 투자 금지에 불거진 형평성 논란
"국내 사모펀드(PEF)에 대한 역차별이냐? 기업의 편법성 자금 조달 루트냐?" 지난 4월15일부터 시행된 금융당국의 PEF 규제 방안을 놓고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규제를 받지 않는 외국계 PEF가 사실상 대출 성격의 메자닌 투자를 독식하게 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편법 자금 조달 루트로 PEF가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주관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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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저주 피하자” PEF에 구애하는 기업들
기업들이 인수합병(M&A)을 하면서 사모펀드(PEF)와 공동으로 지분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회사채 발행이나 은행대출 등으로 부채비율을 높이지 않고도 PEF를 통해 상당 규모의 인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이 PEF에 사실상 고금리 대출로 여겨지는 옵션부 투자를 금지한 이후, 기업들은 PEF와의 공동 투자 부담이 줄었다며 PEF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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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브릿지 3500억원 규모 1호 PEF 조성
임정강 전 스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이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가 3500여억원의 자금을 모아 첫번째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스트브릿지는 지난해 8월 1000억원 규모 1차 펀드레이징(자금 모집)을 완료한데 이어 최근 2차 펀드레이징까지 마치고 본격적 투자에 나선다. 이스트브릿지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200억~1000억원 규모의 그로스캐피탈(성장기업 투자)과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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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PEF 뽑을때 IB경력 절반 인정한다
국민연금이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선정할때 증권사 등 투자은행(IB) 관련 근무 기간의 50%를 경력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한국벤처투자가 벤처캐피털을 뽑을때 IB 부문 경력을 인정해준데 이어 국민연금까지 가세하면서 대체투자 운용사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27일 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13년 제1차 국민연금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나서면서 국내,외 증권사와 회계법인, 법무법인 임직원의 IB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