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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KF서현회계법인, 신규 파트너 선임

    PKF서현회계법인, 신규 파트너 선임

    PKF서현회계법인은 파트너 세 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영아 감사본부 파트너(사진), 이순원 재무자문본부 파트너, 신용선 정산사업부 파트너다.박 파트너는 금융업에 특화해 주로 금융사 대상 감사·비감사업무를 해왔다.이 파트너는 PKF서현회계법인의 재무자문본부 밸류에이션(가치평가)팀에서 대기업 고객 대상 기업 가치평가 업무를 해왔다. 신 파트너는 국가연구개발비 정산업무 전문가다.

  • 삼정KPMG, 김민규·김신·노상호·신재준 부대표 승진

    삼정KPMG, 김민규·김신·노상호·신재준 부대표 승진

    삼정KPMG가 기존 파트너에 대한 올해 승진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김민규, 김신, 노상호, 신재준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 26일 삼정KPMG는 이날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4년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감사부문 소속 세 명, 품질관리실 소속 한 명이 각각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민규 부대표는 2002년 삼정KPMG에 입사해 감사부문에서 금융 산업을 담당하고 있다. 올들어서는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 정립과 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도 겸임 중이다. 김신 부대표는 1991년부터 1993년까지 삼정KPMG에서 근무한 뒤 1996년부터 금융감독원에서 회계심사국·자본시장감독국 팀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금감원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삼정KPMG의 품질관리실에서 감사 품질 제고,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맡고 있다. 노상호 부대표는 2002년 삼정KPMG 감사부문에 입사했다. 제조·에너지 '산업통'으로 감사부문의 제조산업 본부를 이끌고 있다. 2008년부터 3년간은 KPMG 호주에서 글로벌 감사 업무를 담당했다. 신재준 부대표는 2002년 삼정KPMG 감사부문에 입사했다. 주요 금융 회사의 회계감사와 금융업 IFRS 도입, 회계·인프라 구축 및 고도화 자문을 수행한 금융 산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KPMG 독일 파견 근무를 거쳤다. 이외 김시우, 김유미, 김정기, 김정은, 노정한, 박원, 복정수, 신문철, 여준형, 이상무, 정소현, 정현경, 정희석, 제원용, 조계승, 조상현, 조형욱, 최상욱, 최연석, 최재혁, 허재훈 등 21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승진 인사의 발령 시점은 다음달 1일이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

  • PKF서현회계법인, 신임 파트너 3명 승진 인사…"여성 파트너 약진"

    PKF서현회계법인, 신임 파트너 3명 승진 인사…"여성 파트너 약진"

    PKF서현회계법인이 파트너 세 명을 신규 선임했다. 26일 PKF서현회계법인은 박영아·이순원·신용선 파트너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각각 감사본부, 재무자문본부, 정산사업부 소속이다. 박영아 파트너는 금융업에 특화해 주로 금융기관 대상 감사·비감사업무를 해왔다. 이순원 파트너는 PKF서현회계법인의 재무자문본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팀에서 대기업 고객 대상 기업 가치평가 업무를 해왔다. 신용선 파트너는 국가연구개발비 정산업무 전문가다. 여러 국가연구개발사업 위탁정산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새로 파트너가 된 세 명 중엔 박영아 파트너, 신용선 파트너 등 두 명이 여자다. PKF서현회게법인은 "조직 내 다양성을 강화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는 "서현회계법인은 중견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조직화된 '원펌 체제'로 운영하는 만큼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도 조직 전반의 서비스 품질 강화와 전문성 확대를 우선했다"며 "성별 불문, 능력 우선 승진으로 조직 내 다양성을 확대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삼정KPMG, 신임 파트너 28명 선임…MZ도 포함

    삼정KPMG, 신임 파트너 28명 선임…MZ도 포함

    삼정KPMG가 신임 파트너 28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1988년생 ‘MZ세대’ 파트너도 포함됐다.정보기술(IT) 감사, 사이버보안,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파트너로 임용됐다. 디지털전환(DT) 전문가인 김지형 컨설팅자문 부문 파트너, 이전가격에서 전문성을 쌓은 이영호 세무자문 부문 파트너 등이다.금융산업에 특화한 허승훈(사진)·백종완 감사 부문 파트너, 인프라산업 전문가인 김태용 재무자문 부문 파트너를 비롯해 산업 전문가도 여럿 승진했다. 김태용·박송학·백창현·안세민·채요한 신임 파트너 등 기업·사모펀드(PE) 중심 ‘인수합병(M&A)통’들도 신임 파트너 명단에 올랐다.1988년생 파트너도 나왔다. 세무자문 부문에 소속된 허재영 신임 파트너다.선한결 기자

  • 삼정KPMG, 신임 파트너 28명 선임…1988년생 'MZ'도 포함

    삼정KPMG, 신임 파트너 28명 선임…1988년생 'MZ'도 포함

    삼정KPMG가 신임 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파트너 총 28명을 신규 선임한 가운데 1988년생 'MZ(밀레니얼+Z세대)' 파트너도 나왔다. 19일 삼정KPMG는 이날 경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정보기술(IT) 감사, 사이버 보안, 디지털전환(DT),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이전가격 등 최근 시장 변화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임용됐다. 공공부문, 인프라, 금융, 제조 등 산업 전문가와 기업·사모펀드(PE) 중심의 M&A 전문가들도 명단에 올랐다.  이번 인사에선 1988년생 파트너도 나왔다. 세무자문부문에 소속된 허재영 신임 파트너다. 삼정KPMG는 허 파트너를 비롯해 김영선 감사부문 파트너 등 여성 파트너를 두 명 새로 선임했다. 삼정KPMG 관계자는 "MZ세대 파트너가 나오면서 젊은 조직 문화가 더욱 확산할 것"이라며 "삼정KPMG는 다양성을 통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성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했다. 삼정KPMG는 부대표 등 기존 파트너 인사는 이달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이번 신임 파트너들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전문가로서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한발 앞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끊임없이 제시하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으로 고객의 필요를 파악하고 업무에 열중하는 '고 투 마켓(Go-To-Market)'을 실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정KPMG<감사 부문 파트너> ▷김보성 ▷김영선 ▷김재민 ▷백종완 ▷신광진 ▷심진보 ▷오윤근 ▷이재영 ▷임순철 ▷전태웅 ▷정승환 ▷최연 ▷허승훈<세무 자문 파트너> ▷류수석 ▷이동화 ▷이영호 ▷정연우 ▷허재영<재

  •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에 홍준기…금융부문 신설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에 홍준기…금융부문 신설

    삼일회계법인이 주요 보직 파트너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 내 금융부문도 신설하기로 했다. 14일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파트너 총회를 열고 주요 보직 파트너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신임 감사부문대표에 홍준기 파트너를 선임했다. 1971년생인 홍 파트너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2012년부터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본지 4월4일자 A29면 참조글로벌본부에서 크로스보더(국경간) 비즈니스를 담당한 뒤 감사부문 글로벌 본부를 거치는 등 글로벌 감사에 특화했다.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많은 미국 새너제이의 PwC 오피스에서 2년간 파견근무를 하기도 했다. 2021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쿠팡 상장 과정에서도 자문을 맡았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삼일 감사부문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서비스 품질을 갖추며 다방면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딜부문 대표엔 민준선 파트너를 선임했다. 민 파트너는 1971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학사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2010년 파트너로 승진해 포스코, 산업은행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인수·매각 자문, 가치평가, 분할 자문 등 업무를 수행했다. 가족경영기업 서비스 리더, 딜부문 부대표 등을 거치며 다양한 규모와 산업군에 걸쳐 전문성을 쌓았다는 설명이다. 이날 삼일회계법인은 금융부문을 신설하고 대표로 이승호 파트너를 선임했다.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산업을 아울러 전담하는 부문이다. 삼일회계법인은 "금융업은 비금융업과 회계·재무 기준이 다

  • 우리회계법인, 베이커틸리 APAC 컨퍼런스 개최

    우리회계법인, 베이커틸리 APAC 컨퍼런스 개최

    우리회계법인이 글로벌 제휴 회계법인 베이커틸리 인터내셔널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회계법인은 지난달 27~2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베이커틸리 인터내셔널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프란체스카 라거베르그 베이커틸리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 김병익 우리회계법인 대표이사를 비롯해 베이커틸리 미국·영국·독일과 아태지역 회원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컨퍼런스에선 각 회원사 현황과 각국의 시장 상황 논의 등이 이뤄졌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주제에 대해서도 세션이 열렸다. 인소영 KAIST 교수는 '탄소 투자에 따른 리스크와 수익의 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역임한 최중경 전 장관은 '한국 경제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우리회계법인은 회계사 250여명을 둔 국내 9위 회계법인이다. 2019년 5월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글로벌 회계법인 네트워크인 베이커틸리 인터내셔널에 가입했다. 최근엔 베이커틸리 인터내셔널의 아태지역 이사 법인으로 선출됐다. 김병익 우리회계법인 대표는 "회원사 가입 5년 만에 이러한 큰 행사를 유치한 것은 우리회계법인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딜로이트 조직개편…부문대표제 도입

    딜로이트 조직개편…부문대표제 도입

    한국 딜로이트그룹이 6월 1일부터 새 조직체계를 도입한다. 기존 5개 사업부문을 4개로 재편하고 부문별 부문대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 회계감사, 세무자문, 재무자문, 리스크자문, 컨설팅 등 5개인 사업부문을 회계감사, 세무자문, 경영자문, 컨설팅 등 4개 부문으로 통합 개편한다.부문대표 제도도 도입한다. 기존엔 사업부문별로 본부장을 뒀다. 이에 따라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그룹 총괄대표 아래에 장수재 회계감사부문 대표, 권지원 세무자문부문 대표, 길기완 경영자문부문 대표, 손재호 성장전략부문 대표, 김준구 위험관리본부장(RRO) 등 체계를 두게 된다.한국딜로이트는 31일 배재민 컨설팅부문 대표와 김석기 경영지원부문장(CFO)을 신규 선임했다. 배 신임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PwC컨설팅,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등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축적한 ‘컨설팅통’이다. 삼성, SK, LG, 현대자동차그룹, H현대, 아모레퍼시픽, 카카오그룹 등을 자문했다. 김 신임 경영지원부문장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를 졸업하고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석사를 마친 뒤 2000년 딜로이트안건회계법인에 입사했으며 2021년부터 한국딜로이트 부(副)CFO를 맡았다.선한결 기자

  • 한국딜로이트 조직 개편…부문 대표제 도입

    한국딜로이트 조직 개편…부문 대표제 도입

    한국 딜로이트그룹이 새 조직체계를 도입한다. 기존 5개 사업부문을 4개로 재편하고 각 부문별 부문대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31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은 다음달 1일부로 새 조직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엔 회계감사, 세무자문, 재무자문, 리스크자문, 컨설팅 등 5개인 사업부문을 회계감사, 세무자문, 경영자문, 컨설팅 등 4개부문으로 통합 개편한다. 경영자문부문은 기존 재무·리스크자문 부문을 아우른다. 인수합병(M&A) 역량도 집결해 기업의 리스크 통합 관리부터 인수 거래 자문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게 목표다. 한국딜로이트는 컨설팅부문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데이터서비스 등 디지털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운영 효율성 제고, 조직 전환, 인력 관리 관련 종합 서비스, 디지털 금융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기존엔 각 사업부문에 흩어져있던 운영·재무혁신, 기업 솔루션 서비스도 컨설팅부문으로 통합한다.  부문대표 제도도 도입한다. 기존엔 사업부문별로 본부장을 뒀다. 이에 따라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그룹 총괄대표 아래에 장수재 회계감사부문 대표, 권지원 세무자문부문 대표, 길기완 경영자문부문 대표, 손재호 성장전략부문 대표, 김준구 위험관리본부장(RRO) 등 체계를 두게 된다. 한국딜로이트는 이날 배재민 컨설팅부문 대표, 김석기 경영지원부문장(CFO)를 신규 선임했다. 배재민 컨설팅부문 신임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후 회계법인 컨설팅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PWC 컨설팅을 거쳐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등 20년 이상 경험을 축적한 '컨설팅통'이다. 그간 삼성, SK, LG, 현대자동차그

  • '밸류업 특수' 누리는 회계법인…시장 선점 나선 삼일PwC

    '밸류업 특수' 누리는 회계법인…시장 선점 나선 삼일PwC

    금융당국 주주가치 독려 정책인 '밸류업'을 추진하면서 회계법인도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밸류업 공시 컨설팅 사업을 바탕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릴 전망이다.삼일PwC는 28일 기업 밸류업을 지원하기 위해 '밸류업지원센터'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밸류업지원센터는 삼일PwC 거버넌스센터, 지속가능성팀, 상장기업지원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삼일PwC 관계자는 센터 업무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포함한 기업의 밸류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일PwC는 물론 여타 회계법인과 컨설팅업체들도 이와 비슷한 밸류업 지원 조직을 설계할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주식의 저평가 현상) 해소를 위한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이달 24일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밸류업에 따라 상장사들에 연간 1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적으로 공시하도록 권고했다. 이 같은 제고 계획에는 지배구조 개선안과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자기자본이익률(ROE)·배당성향·배당수익률 같은 재무 관련 지표의 현황과 개선안 등을 담도록 했다. 만약 허위로 공시하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거나 불공정거래 조항이 적용될 수 있다. 그만큼 기업들의 보고서 작성 부담은 상당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하지만 정부·주주 눈치를 보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줄줄이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형편이 열악한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이 같은 계획을 내놓기 싶지 않다. 관련 인력부터 부족하다. SNT홀딩스(10명), F&F홀딩스(8명), 농심홀

  • 삼정KPMG “항노화 치료제 시장 연평균 17.5% 성장할 것”

    삼정KPMG “항노화 치료제 시장 연평균 17.5% 성장할 것”

    세계 항노화 산업이 올해부터 성장해 연평균 성장률이 17.5%에 달할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삼정KPMG는 16일 ‘피할 수 없다면 맞서라, 노화의 종말‘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병·의원에서 취급하는 미용시술과 관련 의료기기(피부미용 부문), 의약품·치료제(전신치료 부문) 시장을 분석했다. 삼정KPMG는 미용의료 부문에 대해 소비 연령대가 낮아지고, 남성소비자도 늘어나면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적고 통증이 없는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침습·최소침습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EBD), 미용주사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봤다. 최근 3년간 국내외 주요 EBD 기업 연평균 성장률은 45%를 웃돈다. EBD는 과거엔 쏠타 메디컬의 써마지, 머츠의 울쎄라 등이 대표적이었으나 높은 가격 탓에 시장 침투가 더뎠다. 이후 클래시스의 슈링크, 원텍의 올리지오 등 국내 장비가 출시되면서 대중화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주사나 캐뉼라를 이용한 최소침습 분야는 이른바 미용주사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필러, 스킨부스터 등이 대표적이다. 톡신과 필러가 간편한 시술방식과 빠른 효과, 적은 부작용으로 가장 대중화돼 전체 미용의료 시술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삼정KPMG의 분석이다. 이 회계법인은 "톡신 기업들은 스킨부스터 시장으로 비중을 옮겨가고 있다"며 "국내 톡신 시장점유율 1위인 휴젤은 차세대 제형 톡신을 개발하며 스킨부스터, 리프팅실 등 다수의 안면미용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으며, LG화학 등 대기업과 동국제약 등 제약사도 스킨부스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했다.&nbs

  • 한국 딜로이트, 농촌 일손돕기 봉사

    MARKET

    한국 딜로이트, 농촌 일손돕기 봉사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농산촌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딜로이트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강화군지부 등의 지원을 받아 인천 강화군 불은면 일대 농가를 찾아 자두 농가의 자두 솎아내기 작업을 도왔다. 봄철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제때 영농이 이뤄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는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농협중앙회와 협력한 두번째 사회공헌 사례다. 한국딜로이트는 지난 4월에도 농협중앙회 경기 고양시지부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벌였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해마다 전문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금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전무는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을 돕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1사1촌 자매 결연, 쌀 소비 촉진 활동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대기업 비주요자산 매각 사례 잇따를 것…카브아웃 딜 놓치지 않겠다"

    "대기업 비주요자산 매각 사례 잇따를 것…카브아웃 딜 놓치지 않겠다"

    국내 양대 회계법인 중 하나에서 1977년생 대표가 나왔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 얘기다.삼정KPMG는 지난 24일 임원인사에 김 부대표의 직급을 다음달 1일부터 대표로 승진시키기로 의결했다. 직원이 수천명에 달하는 대형 회계법인이 40대 중반에게 대표 직급을 내준 '파격 인사'다. 김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에 “승진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라성 같은 전임 대표들을 떠올리며 정말 잘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흔치않은 인사 결정인 만큼 조직에 누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잠을 설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작년 이맘때엔 삼정KPMG의 재무자문부문 5본부장으로 개별 본부를 이끌었다. 같은해 10월부터는 부대표 직급으로 삼정KPMG의 재무자무부문 10개본부를 총괄해왔다. 본부장에서 직책·직급 모두 최연소 대표가 되기까지 1년도 걸리지 않은 셈이다.이는 김 대표가 주변의 기대를 성과로 증명한 결과라는 게 회계업계의 중론이다.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가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집계한 올 1분기 리그테이블에서 삼정KPMG는 재무자문 부문(발표 기준) 1위였다. 광주신세계와 금호고속간 4700억원 규모 딜에서 인수 측 자문을 맡는 등 총 5829억원 규모 딜 네 건을 자문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훌륭한 선후배와 동료들의 전문성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개별 본부를 이끌다가 전체를 아우르기 위해 큰 그림을 파악하는 일이 만만치 않았다”며 “각 본부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썼다”고 했다. 일각에선 젊은 리더를 두는 것이 기존 조직 내 연공

  • 국내 CEO 10명 중 8명 "1년 내 딜 추진 계획 있다"

    국내 CEO 10명 중 8명 "1년 내 딜 추진 계획 있다"

    국내 최고경영자(CEO) 열 명 중 여덟명 이상이 12개월 이내에 인수합병(M&A)·매각·스핀오프 등 딜을 추진할 계획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EY한영 산하 전략컨설팅 조직 EY-파르테논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EY CEO 아웃룩 펄스(전망 동향)'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엔 한국을 포함한 세계 21개국 기업 CEO 1200여명이 참여했다. EY한영에 따르면 국내 CEO들은 84%가 향후 12개월 동안 적극적으로 딜을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36%는 M&A 딜을, 30%는 매각·스핀오프·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수 있다고 답했다. 52%는 합작법인(JV) 설립이나 얼라이언스(동맹)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딜 추진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의 복수응답을 집계한 결과다. M&A를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작년 10월 조사에 비해 26%포인트 늘었다. 지난 10년간 평균응답률(42%)은 밑돈다. 국내 CEO들은 M&A 타깃 국가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꼽았다. 기업매각·스핀오프·IPO 딜을 할 수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매각을 고려하는 주요 이유로 △미래 포트폴리오 전략에 더 이상 맞지 않아서(47%) △자본과 자원을 주요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33%)를 꼽았다.이들은 기업 매각·분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려면 △경영진에 대한 신뢰(32%)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28%) △분할 후 복잡성 최소화(28%)가 핵심 요소라고 지목했다.반면 매각 추진 걸림돌로 예상되는 요소는 △절차를 수행할 리소스 또는 경영진의 시간 부족(34%) △매각 전략에 대한 이해관계자 설득의 어려움(32%) △두 조직 간 운영 및 IT 존속성 및 복잡성(28%)이라고 답했다.1년 내에 비즈니스

  • 딜로이트 안진, 상장유지자문센터 출범…"기업 체질개선 지원"

    딜로이트 안진, 상장유지자문센터 출범…"기업 체질개선 지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상장유지자문센터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딜로이트안진 상장유지자문센터는 기업의 상장유지 종합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계, 세무, 포렌직, 기업회생 등 구조조정 등 각 분야에서 IR과 기업지배구조개선 경험이 있는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했다.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단계에 대해 기업의 대응 방안을 자문할 예정이다. 감사범위제한, 회계처리위반 등의 사유로 감사의견이 변경된 경우 회계자문서비스와 재감사 대응을 지원한다. 횡령·배임이 주요 사유인 경우엔 부정조사(포렌직)를 수행하거나 법무법인과 연계한 자문을 진행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변형이나 경영투명성과 관련된 경우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계속기업 불확실성 등 재무구조악화에 의한 경우 재무구조개선계획 수립과 실질적인 이행방안 자문을 수행할 계획이다. 딜로인트안진 산하 각종 자문서비스도 협업한다. 기업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딜로이트 산하 홍보마케팅 기업 PR게이트가 IR과 PR을 지원하는 식이다. 기업의 지배구조개선이 필요한 경우엔 딜로이트 기업지배구조개선센터가 협력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3사업연도 12월 결산 상장사 중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55사로 전년도(39사) 대비 41%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을 받아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과 범위제한 등을 사유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기업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준호 딜로이트안진 상장유지자문센터장은 “최근 기업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상장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