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 상장 통해 '171억 대박'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 상장 통해 '171억 대박'

    콘텐츠 제작사인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가 상장 후 171억원대(공모가 기준)의 주식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래몽래인은 코넥스 상장사로 다음달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2007년 설립된 래몽래인은 드라마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다. 대표작으로 '성균관 스캔들'과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이 있다. 현재까지 30여편의 인기 콘텐츠를 제작·방영해 아시아, 남미 등에 수출하고 있다김 대표는 래몽래인의 83만6795주를 보유해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그러나 최대주주인 위지윅스튜디오를 대상으로 한 콜옵션(매도청구권)이 43만7500주로 상장 후 주식수의 8.77%에 달한다. 이 콜옵션은 상장일로부터 24~26개월 사이에 행사할 수 있다. 상장 후 2년 뒤 주가가 공모가보다 더 오르면 김 대표의 주식 가치도 오르는 셈이다. 또다른 투자자인 세인엔젤1호개인투자조합도 김 대표에게 4만4000주(0.88%)의 콜옵션을 제공했다. 이 콜옵션은 2020년 7월23일부터 2022년 1월23일까지다. 상장 후 2년 뒤부터 행사할 수 있는 콜옵션까지 포함할 경우 김 대표의 보유 주식은 총 131만8295주가 된다. 이번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1만3000원) 기준으로 적용하면 171억원대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김 대표가 보유한 콜옵션과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를 모두 전환하면 김 대표는 20.72%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다. 위지윅의 지분은 14.7%로 떨어지며 2대 주주로 내려앉는다. 회사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김동래 대표의 선택에 따라 콜옵션이 행사되더라도 김동래 대표와 위지윅 스튜디오간의 사업적 시너지는 지속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국내 방송산업계에서 50여편의 드라마

  • 동물 항체의약품 전문 애드바이오텍, 12월 코스닥 상장

    동물 항체의약품 전문 애드바이오텍, 12월 코스닥 상장

    동물용 항체의약품 회사 애드바이오텍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국내에서 희소한 특수항체(IgY) 자체 생산기술을 보유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수출 확대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30일 애드바이오텍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수요예측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15~16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0~21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애드바이오텍은 총 136만주를 100% 신주로 모집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7000~8000원이다. 하단인 7000원 기준으로 공모 모집금액은 95억2000만원이다. 당초 예심 청구서에는 공모 희망밴드로 8300~9400원을 제시했지만 증권신고서에서는 공모가격을 낮췄다.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애드바이오텍은 코스닥시장 상장요건 중 기술성장특례 적용기업이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전문평가기관으로 부터 기술평가를 받았으며, 2개 기관(한국기업데이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았다.2000년 설립된 애드바이오텍은 계란을 이용한 고역가 항체(IgY) 생산기술로 동물용 항체의약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자체 항체 생산 기술력을 통해 동물의약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10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관련 지식재산권은 특허 등록 24건, 출원 12건 및 상표권 17건으로 총 53건을 보유하고 있다.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축우용 IgY, 새우용 IgY 제품의 대량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남춘천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세울 예정이다.2019년 코넥스에 상장했다. 30일 종가 기준 주당 8810원, 시가총액 678억원이다. 창업자이자 최대주

  • IBKS제15호스팩, 하인크코리아 합병안 주총 통과

    IBKS제15호스팩과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전문 기업인 하인크코리아의 합병이 확정됐다. IBKS제15호스팩은 29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 결과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IBKS제15호스팩의 상호도 ‘하인크코리아’로 변경되며 내년 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날 IBKS제15호스팩의 임시주주총회에는 전체 지분 중 주주 45.4%가 참석해 44.0%의 찬성으로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같은날 열린 하인크코리아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주주 100%가 참석해 100%가 찬성 의사를 나타내 합병안이 가결됐다. 하인크코리아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액세서리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통한 간편결제 기반의 스마트오더 서비스인 ‘바로다(baroda)’를 2022년 1분기에 런칭하고 대형 프랜차이즈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길상필 하인크코리아 대표이사는 “양사 주주들께서 당사 비즈니스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해주셔서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 사업 투자 등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IBKS제15호스팩과 하인크코리아는 오늘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주식매수청구기간을 거쳐 12월 말까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2차전지 불패…지아이텍에 기관 자금 42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2차전지 불패…지아이텍에 기관 자금 42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10월08일(16: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차전지 코팅업체인 지아이텍의 공모주에 기관투자가 자금 약 42조원이 몰렸다. 경쟁률이 2000 대 1을 넘을 정도로 치열한 매수경쟁이 벌어졌다.지아이텍은 코스닥시장 상장에 앞서 지난 5~6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1756개 기관이 참여해 약 42조원의 주문을 넣었다고 8일 공시했다. 경쟁률은 2068 대 1이었다. 참여 기관 중 1500곳 이상이 희망 공모가격(1만1500~1만3100원)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관은 적은 편이었다. 427곳이 짧게는 15일, 길게는 6개월 동안 주식을 보유하겠다는 확약을 걸었다.지아이텍은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희망범위 최상단보다 높은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최종 공모가격 기준 공모 규모는 378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102억원이다.기관들은 지아이텍이 2차전지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실적을 늘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 설립된 지아이텍은 2차전지와 수소전지를 코팅하는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쓰이는 슬릿노즐을 만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72억원으로 전년보다 95.4% 늘었다.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같은 기간 879.6% 증가했다.기관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아이텍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모집물량은 81만주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기업으로 도약"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기업으로 도약"

    ≪이 기사는 09월16일(11: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아스플로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 국산화에 성공에 성공한 기업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시장에 필요한 제품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선도기업이 되겠습니다”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및 제어용 부품 전문기업 아스플로의 강두홍 대표이사는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그는 "전 부품 일괄생산 시스템, 우수한 R&D 인프라, 유연한 산업 확장 가능성이 아스플로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상장 후 반도체 부품소재 영역을 더 넓히겠다고 강조했다.아스플로는 2001년에 설립돼 국내 최초 반도체 가스공급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시장에서 극청정 표면 처리 기술 개발로 ‘국내 최초 고청정 배관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아스플로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100대 핵심 전략 품목, 기계금속 분야 최고 기술 보유기업, 소재부품 국산화 전문기업, ‘으뜸 기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보통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은 일부 부품 생산에 국한된다. 하지만 아스플로는 튜브와 파이프, 피팅, 밸브와 레귤레이터, 필터, 모듈 부품 등 반도체 가스공급 관련 모든 시공과 장비용 부품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전 부품 일괄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R&D인프라를 기반으로 축적된 기술력도 아스플로의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2020년 전년대비 10.6% 성장

  •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반도체 부품사 도약"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반도체 부품사 도약"

    “혁신적인 기술로 2022년까지 연평균 40% 이상의 고성장을 통해 글로벌 첨단 반도체 소재 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이사(사진)는 3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2016년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부를 인수해 출범한 이 회사는 반도체 테스터 장비의 핵심 부품인 프로브카드 세라믹 STF(Space Transformer)를 양산하고 있다. 세라믹 STF는 반도체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으로 웨이퍼의 칩과 테스터를 연결해주는 전기적 신호들의 ‘길’ 역할을 한다. 해외에서 독점했던 세라믹 STF 기판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LTCC(Low Temperature Co-fired Ceramic) 공법을 사용해 대면적 무(無)수축 LTCC 세라믹 STF를 상용화했다.이 회사는 설계, 기판, 가공, 박막의 세라믹 STF 핵심기술을 소재부터 제품까지 전 과정 자체 개발에 성공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키옥시아(KIOXIA), 마이크론(MICRON), 인텔(INTEL)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매출 359억 원, 영업이익은 7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71.27%, 642.22%  실적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985.53% 증가한 60억 원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이뤘다는 평가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최 대표는 “현재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 확보와 함께 DRAM과 비메모리 등 신제품 출시 및 통신모듈, 정전척 영역으로

  • 보안인증업체 에프엔에스벨류, 코스닥 상장 추진

    보안인증업체 에프엔에스벨류, 코스닥 상장 추진

    ≪이 기사는 04월06일(10: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블록체인 보안인증 벤처기업 에프엔에스벨류(FNS VALUE)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상장을 위해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내년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게 목표다.이 회사는 2012년 4월 전승주 대표가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블록체인 보안 인증 솔루션인 가디언 -CCS(G-CCS)가 주력 제품이다. 자체 특허인 다자간 분산 검증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모바일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위변조와 해킹이 불가능해 안전하고 인증시간이 2초로 짧다. 일회성 보안키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패스워드나 생체인식을 요구하지 않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5월 말레이시아 최대 통신그룹인 텔레콤말레이시아의 자회사와 G-CCS 독점 판매·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 통신회사와도 계약을 맺었다.회사 측은 내년 7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과정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500~700억원 안팎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생체 인식 보안’ 아이리시스, 코스닥 상장 추진

    ‘생체 인식 보안’ 아이리시스, 코스닥 상장 추진

    생체 인식 전문 기업 아이리시스가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이르면 연내 상장이 목표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리시스는 최근 상장 주관사를 IBK투자증권으로 선정하고 IPO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기술특례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특례 방식으로 상장하려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기술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평가를 받고 A, BBB 이상을 얻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중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상장 추진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아이리시스는 홍채, 얼굴 등 생체 인식을 이용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국제 생체인증 표준협회(FIDO)로부터 보안 기술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주요 제품은 생체 인식 기술이 들어간 도어록, 회사나 학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출입 통제기,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된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이다. 홍채 인식 USB는 지난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에 수출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사람 마다 홍채가 달라 USB를 잃어버리더라도 아무나 사용할 수 없어 보안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최근에는 생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 등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얼굴 인식 장치에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접목해 방역당국의 서버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각 지자체와 제품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 2019년 매출은 53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을 거뒀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확산과 함께 접촉

  • 유일에너테크, 수요예측 경쟁률 1428대1...공모가 1만6000원

    ≪이 기사는 02월09일(16: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유일에너테크가 수요예측에서 142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2차전지 노칭, 스태킹 장비 기업 유일에너테크는 지난 4~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원~1만4000원)를 초과한 1만6000원에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수요 예측에는 1499개 기관이 참여, 26억7231만5000주를 신청해 단순경쟁률 1428 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386억원, 시가총액은 169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유일에너테크 상장을 주관하는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청물량의 100%가 밴드상단 이상을 제시했고, 이 중 98%가 확정공모가인 1만6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23%로 2021년 청약진행 종목 중 가장 높았다”며 “대부분의 투자자는 유일에너테크의 2차전지 핵심 장비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경쟁력과 원천기술기반 성장동력 다변화에 프리미엄을 부여했다” 고 전했다.유일에너테크는 기존 파우치형 배터리 노칭장비 중심의 단일화된 캐시카우를 각형 배터리 롤투롤(R2R) 노칭 장비, 파우치형 배터리 스태킹 장비, 5G 스마트폰용 소형 배터리 장비, 수소연료전지 제조장비 등 신 성장엔진 4가지를 추가해 미래 성장동력을 장착했다.이들 신규 캐시카우들이 새롭게 개발 중인 상태가 아니라 이미 개발 완료되어 고객사 검증까지 완료된 상태로 양산장비까지 상용화되어 매출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가파른 성장성을 예고하고 있다.공모로 확보된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에 집중 투입한다. 기존의 CAPA(약 700억원) 대비 약 4배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며, 차세대 혁

  • 원바이오젠, 9일 코스닥 신규 상장

    원바이오젠, 9일 코스닥 신규 상장

    창상피복재 및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 원바이오젠이 교보8호스팩과의 합병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원바이오젠과 교보8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10.1605000으로 스팩합병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21일 각각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원바이오젠은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창상피복재 국산화의 주역이다. 독보적인 소재 개발 노하우와 자체 공정 기술을 보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화장품과 스마트패치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세계 최초 나노섬유시트 형태의 유착방지막 사업에 집중하며 바이오 신소재 기업으로서 사업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신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바이오 신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주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디즈니 협력사’ 자이언트스텝, 다음달 수요예측 돌입

    ‘디즈니 협력사’ 자이언트스텝, 다음달 수요예측 돌입

    ≪이 기사는 01월21일(05: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기업공개(IPO)에 나선 자이언트스텝이 공모일정을 확정했다. 다음달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공모절차에 들어간다.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 문을 두드린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자이언트스텝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000~1만1000원이다. 희망 범위 상단 기준 154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22~23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3월 2~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3월 중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2008년 설립된 자이언트스텝은 시각효과(VFX)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돕는 회사다. 월트디즈니컴퍼니, 넷플릭스를 협력사로 두고 있다. 할리우드 콘텐츠 제작 관련 보안 기준인 TPN(Trusted Partner Network)의 평가 프로그램을 통과하기도 했다. 구글과도 증강현실(AR)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있다. 2019년 연결기준 매출 212억원, 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36억원을 거뒀다.회사는 적정 기업가치(할인전)를 1385억원으로 산정했다. 2023년 추정 당기순이익(103억원)을 2020년 기말 현가로 환산한 금액(47억원)에 적용 주가수익비율(PER) 29.55배를 곱한 금액이다. 회사는 2023년 5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할인율을 반영한 상장 시가총액은 849억~1037억원 수준이다.최대주주는 하승봉 공동대표로 지분 22.54%를 보유하고 있다. 하 대표의 부인 강연주씨는 지분 18.42%를 보유해 2대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6

  • '위폐 방지 기술' 나노씨엠에스, 코스닥 입성 초읽기... 다음달 청약

    '위폐 방지 기술' 나노씨엠에스, 코스닥 입성 초읽기... 다음달 청약

    ≪이 기사는 01월11일(06: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나노씨엠에스가 공모일정을 확정했다. 다음달 청약에 들어간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나노씨엠에스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8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가 밴드는 1만4500~1만8500원으로, 상단 기준 148억원을 조달한다. 다음달 1~2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4~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2월 중 증시 입성이 목표다. 키움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2003년 설립된 나노씨엠에스는 지폐, 여권, 주민등록증 등 보안 인쇄에 사용되는 물질인 보안잉크용 '타간트(Taggant)'를 개발한다. 회사는 위조지폐 방지용 특수 안료를 한국조폐공사에 납품하고 있다. 또 프랑스 발행 유로화에도 자외선 유기형광 안료 공급권을 획득하는 등 매출처를 다각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러시아와 터키 시장에도 진출했다. 향후 미국, 인도, 이집트 등으로 사업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국가보안시장 뿐만 아니라 유명 브랜드의 모조품 방지 등을 위한 민간보안시장으로도 뛰어들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19년 매출 40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40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거뒀다.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다만 2019년까지 순이익을 내지 못한 탓에 기술특례상장 방식을 택했다.  적정 기업가치(할인 전)로는 1004억원을 제시했다. 여기에 할인율 20~37%를 적용했다.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등을 포함한 할인 후 기업가치는 630억~804억원이다. 기업가치는 2023년 추정 당기순이익을 연환

  • 아이퀘스트, 예상시가총액 1045억원 제시...IPO 본격 돌입

    아이퀘스트, 예상시가총액 1045억원 제시...IPO 본격 돌입

    ≪이 기사는 12월23일(17: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ERP(전사적 자원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이퀘스트가 23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로, 주당 희망공모가격은 9200원~1만600원이다. 이 회사는 웹케시, 영림원소프트 2개 기업을 유사기업으로 선정하고 PER 35.1배를 적용해 기업가치를 1665억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할인율 45.5~ 37.2%를 적용해 공모가를 도출했다. 상장 직후 예상시가총액은 907~1045억원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12억원을 조달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내년 1월 20일~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7일~28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2월 5일 상장 예정이다. 아이퀘스트는 상장을 통한 공모 자금을 R&D와 신사업 투자, 서비스 운용 시설 확장 등에 사용 할 계획이다. 신기술 개발과 사업 확대에 따른 시스템 개선에 적극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을 다방면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1996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과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소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ERP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31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최근 3개년 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는 105억원(단순연환산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27%로 나타나 경쟁사 대비 높다.이 회사는 정부의 비대면서비스 바우처지원사업과 스

  • 에프앤가이드, 일반청약도 흥행... 시총은 한달새 30% '껑충'

    에프앤가이드, 일반청약도 흥행... 시총은 한달새 30% '껑충'

    ≪이 기사는 12월09일(17: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이전상장에 도전하는 에프앤가이드가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1조5000억원 넘는 돈이 몰렸다. 코넥스 시가총액은 기업공개(IPO) 추진이 본격화된 한달새 30%가량 뛰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는 8~9일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 135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삼성증권이 1706 대 1, 신영증권이 1119 대 1이었다.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32만5238주 모집에 약 4억4000만주가 접수됐다. 1주당 공모가(7000원)의 절반을 내야 하는 청약 증거금으로는 1조5412억원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파란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앞서 지난 2~3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28 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밴드 상단(6500원)보다 높은 7000원에 확정했다.국내에서 흔치 않은 '금융정보 제공'이라는 사업모델이 가진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IB 업계 관계자는 "금융정보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에프앤가이드의 사업모델이 공모절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2013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에프앤가이드는 9일 종가 기준 주가가 전날보다 10% 이상 오른 1만2950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넥스 시가총액은 1424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코스닥 이전상장 예비심사가 통과된 지난달 12일의 주가는 9950원, 시총은 1098억원이었다. 한달도 채 되지

  • 코스닥 상장 앞둔 엔젠바이오, 백혈구 검사키트 허가 신청

    코스닥 상장 앞둔 엔젠바이오, 백혈구 검사키트 허가 신청

    ≪이 기사는 11월24일(13: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엔젠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백혈구 진단키트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엔젠바이오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인간백혈구항원 검사(HLA) 키트인 ‘HLAaccuTest’의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약처에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HLA 검사는 장기이식 및 조혈모세포 이식에 있어서 수혜자와 공여자 간의 이식 적합성 유무를 결정하는 검사다. 조혈모세포 이식의 경우 공여자의 전체 면역 시스템이 이식되기 때문에정확하고 정밀한 고해상도 검사가 필수적이다.엔젠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검사법의 문제점인 판독의 모호성을 해결한 점과 분석 소프트웨어 를 통해 사용자가 쉽고 정확하게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품목허가 취득 후 국내 병원에 납품할 예정이며 2021년부터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지역 수출이 목표”라고 설명했다.HLA 타이핑 리포트에 따르면 해외 HLA 검사 시장규모는 해외 HLA 검사 시장 규모는 2019년부터 매년 7.1%씩 성장하여 2024년은 약 1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 성공으로 11개 HLA 유전자 동시검사성능과 분석 SW의 우수성이 검증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여 의미 있는 매출 신장과 수익 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