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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8개월여만에 신규 게임 허가…텐센트·넷이즈는 빠졌다[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GLOBAL

    중국, 8개월여만에 신규 게임 허가…텐센트·넷이즈는 빠졌다[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중국 당국이 8개월여 만에 온라인게임 신규 판호(중국 게임 서비스 허가)를 다시 발급했다. 중국 최대 게임업체인 텐센트와 넷이즈(왕이)는 제외됐다. 12일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새로 판호를 발급한 45개 게임 타이틀 명단을 발표했다. XD의 '파티 스타'를 비롯해 아이드림스카이와 37게임스 등의 게임이 포함됐다. 모두 지난 8일 자로 허가가 났다. 판호 발급 재개 소식에 관련 주식들의 주가도 ...

  • 외출 늘어나고 마스크도 벗는다해도…화장품주 아직 '주춤'

    외출 늘어나고 마스크도 벗는다해도…화장품주 아직 '주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화장품주가 주목받고 있다. 외출이 늘어나고 조만간 마스크를 벗을 것이란 예상과 함께 화장품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다만 국내 화장품주 주가는 아직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회사들이 중국 업체들과 비교해 압도적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에 대해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장품주의 대표격인 아모레퍼시픽은 15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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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증시, 3월 소비자·생산자물가지표에 주목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8일 중국 증시는 경제 수도 상하이의 봉쇄 장기화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7% 오른 3251.85, 선전성분지수는 0.11% 하락한 11,959.27로 장을 마쳤다. 이번주에는 3월 물가와 수출입 등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11일에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온다. 지난해 10월 13.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PPI 상승률은 올 2월 8.8%로 내려갔다. 시장에선 ...

  • 규제 풀어도 中부동산시장 '싸늘'

    규제 풀어도 中부동산시장 '싸늘'

    올 들어 중국에서 부동산 관련 규제를 푼 도시가 60개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산업을 되살리려는 중국 정부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6일 광둥성 둥관시와 저장성 취저우시가 이달부터 외부 후커우(호적) 보유자에게도 주택 구입을 허가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은 국민 통제 수단의 하나로 강력한 후커우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부동산도 원칙적으로 후커우 지역에서 ...

  • 중국 1분기 부동산 판매 반토막…회사채 발행도 급감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올들어 중국에서 부동산 관련 규제를 푼 도시가 60개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산업을 되살리려는 중국 정부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6일 광둥성 둥관시와 저장성 취저우시가 이달부터 외부 후커우(호적) 보유자에게도 주택 구입을 허가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은 국민 통제 수단의 하나로 강력한 후커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후커우를 변경하는...

  • 양호한 실적에도…中 대장주 마오타이 '약세'

    중국 증시 대장주인 바이주(白酒)업체 마오타이가 2021년 순이익이 12%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양호한 실적에도 이날 주가는 장중 1%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젊은 층의 바이주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중장기 성장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오타이는 이날 지난해 매출 1061억위안(약 20조2000억원), 순이익 525억위안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순이익은 12.3% 늘어났다. 순이익률은 49%로 ...

  • 상하이 대규모 봉쇄 조치에 국제유가 7% 급락

    중국 상하이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규모 봉쇄 조치에 들어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전거래일보다 7% 하락한 배럴당 105.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8일 이후 최저가다. 영국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물은 6.7% 하락한 배럴당 109.49달러에 손바뀜했다. 중국 금융과 무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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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부동산업계, 올해 달러채권 발행 97% 급감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 여파로 올해 중국 부동산개발업체들이 발행한 달러채권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0분의 1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중국 부동산업체들이 발행한 달러채권 액수는 2억9500만달러(총 2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1~3월) 87억달러(총 30건) 대비 감소율이 97%에 달한다. 국제 시장에서 중국 부동산업체들의 회사채 발행 비용도 사상 최고...

  • 텐센트·알리바바 감원…빅테크 규제에 중국 실업난 가중

    중국 당국이 1년 이상 지속해 온 강도 높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규제가 고용시장에 깊은 어둠을 드리우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중국의 정보기술(IT) 부문은 2000년대 들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장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산업으로 부상했다. 빅테크는 기술 영역 뿐 아니라 콘텐츠,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자리를 만들어냈다.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고용을 동결하거나 심지어 줄이기까지 하는 상황이다....

  • GLOBAL

    중국, 사실상의 기준금리 두 달 연속 동결…유동성 공급은 확대

    중국 중앙은행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두 달 연속 동결했다. 경기 부양 요구가 커지는 한편 미국의 금리 인하로 외환 유출 우려가 제기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운영 등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소폭 늘리고 있다. 인민은행은 3월 1년 만기 LPR이 1월과 같은 3.7%로 집계됐다고 21일 발표했다. 5년 만기 LPR도 4.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LPR 1년 만기는 일반 대출에서, 5년...

  • 중국 코로나 확산…中소비주 반등에 '찬물'

    GLOBAL

    중국 코로나 확산…中소비주 반등에 '찬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국 소비주의 반등이 지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호텔신라는 1.6% 내린 7만9700원에 마감했다. 중국 소비 의존도가 높은 LG생활건강(-2.9%)과 아모레퍼시픽(-1.95%)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파라다이스(-2.95%), GKL(-1.67%), 롯데관광개발(-1.08%)도 약세를 보였다. 해외 여행 재개로 수혜를 기대했던 기업들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

  • 현대차, 중국 법인에 1조2000억 긴급 수혈

    현대차, 중국 법인에 1조2000억 긴급 수혈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의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정면 승부’에 나선다.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등 힘을 뺄 것이라는 관측과 반대로 추가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신형 전기자동차를 앞세워 재도약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中 전기차 시장 잡아라” 현대차와 중국 베이징자동차는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자본금을 9억4218만달러(약 1조1400억원)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베이징현대의 지...

  • '美증시 퇴출' 리스크에 사니重·러푸·궈쉬안 등 中기업, 스위스로 간다

    GLOBAL

    '美증시 퇴출' 리스크에 사니重·러푸·궈쉬안 등 中기업, 스위스로 간다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스위스 증권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퇴출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유럽과의 교류를 늘리려는 당국의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사니중공업, 의료기기업체 러푸,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 궈쉬안 등 3개 기업이 지난 17~18일 스위스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니중공업은 상하이증시, 러푸와 궈쉬안은 선전증시에 상장돼 있다. 세 곳 모두 스위스증시에 2차 상장을 추진하...

  • 中자본에 휘둘리는 英대학

    中자본에 휘둘리는 英대학

    영국 리버풀대는 자원하는 학생에 한해 중국 상하이 인근 제휴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맨체스터대는 9개 중국 대학과 연구 제휴를 맺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글래스고대와 셰필드대 등 영국 명문대 재학생 중 15%는 중국인 유학생이다. 영국 대학의 중국 자본 의존도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고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영국 대학의 학부 또는 대학원 과정에 등록한 중국인 유학생은 14만여 명으로 5년 전보다 약...

  • WSJ "중국 주식 더 떨어진다…저가 매수 나설 때 아니야"

    WSJ "중국 주식 더 떨어진다…저가 매수 나설 때 아니야"

    중국 주식이 폭락했지만 아직 저가 매수에 나설 시기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미크론, 지정학적 문제, 규제 등으로 구조적인 어려움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15일(현지시간) 중국 항셍지수는 5.72% 하락했다. 올해 초 2만2000선을 웃돌았던 지수는 1만8000선까지 밀렸다. 이번 주에만 10% 하락해 2008년 이후 이틀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아직 저가 매수에 들어가기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