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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아이코퍼레이션, 일반청약 경쟁률 177대 1
≪이 기사는 07월17일(16: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업체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이 일반청약에서 약 180대 1의 경쟁률을 냈다.17일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16~17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의 경쟁률은 177대 1이었다. 청약금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9200억원이 몰렸다. 일반청약 투자자는 138만원당 공모주 1주를 받을 수 있다.이 회사는 지난 1분기에 매출 78억원, 영업이익 32억원, 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247억원, 영업이익 67억원, 순이익 60억원을 냈다.코스닥시장 상장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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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 일반청약 경쟁률 152대 1
≪이 기사는 07월16일(17: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패션업체 더네이쳐홀딩스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약 150대 1을 기록했다. 2차전지와 체외진단기기 업종으로만 투자심리가 모이는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16일 더네이쳐홀딩스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15~16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152대 1이었다. 청약금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은 8385억원이 몰렸다. 이 회사의 일반공모에 참여한 일반투자자는 350만원 당 공모주 1주를 받을 수 있다.더네이쳐홀딩스는 유명 아웃도어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의류를 유통하는 패션업체다. 지난 8~9이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97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내며 공모가를 희망공모가격(4만5000~5만원) 중 하단인 4만6000원으로 확정했다.1000대 1 경쟁률을 쉬이 넘는 등 비슷한 시기에 일반청약을 받은 다른 예비새내기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냈지만 실권주 발생 없이 공모주가 ‘완판’된 만큼 선방했다는 시장의 평가도 나온다. 공모주 투자자들의 관심이 2차전지 및 체외진단기기 등 일부 집중에만 편중되고 있는 분위기 때문이다.코스닥시장 상장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304억원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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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루션 일반청약 경쟁률 895대 1
≪이 기사는 07월15일(17: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상장을 앞둔 체외진단업체 제놀루션이 일반청약에서 900대 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내며 흥행했다.15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신영증권에 따르면 14~15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895대 1이었다. 청약금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1조20억원이 몰렸다. 이번 청약에 참여한 공모주 투자자는 627만원 당 1주를 받을 수 있다.제놀루션은 지난 8~9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1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체외진단기기 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제놀루션도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는 평가가 나온다.2006년 설립된 제놀루션은 분자진단을 중심으로 한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회사다. 병원균의 유무 확인을 위해 인체 유래 물질로부터 DNA 또는 RNA를 추출하는 데 쓰이는 핵산 추출장비와 시약을 개발하고 있다.지난해 1분기 매출 7억원, 영업손실 3억원, 순손실 3억원을 냈던 이 회사는 코로나19로 체외진단기기 관련 실적이 늘며 올해 매출이 크게 뛰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33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 순손실은 11억원이었다.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제놀루션의 코스닥 거래개시일은 오는 24일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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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주관사, 같은 일정... 악조건에도 솔트룩스, 티에스아이 일반청약 흥행
≪이 기사는 07월14일(17: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같은 일정으로 일반공모를 진행한 솔트룩스와 티에스아이 두 곳이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4일 솔트룩스와 티에스아이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을 맡은 한국투자증권은 13~14일 이틀간 두 회사가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이 각각 954대 1, 1621대 1이었다고 발표했다. 청약금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각각 1조7879억원, 2조9942억원이 몰렸다. 티에스아이는 에이프로의 경쟁률 1583대 1을 뛰어넘으며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 공모를 두고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일반청약 일정이 겹친 두 예비새내기주의 청약 경쟁률이 모두 낮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특히 청약 일정이 겹친 업체의 IPO 대표주관사까지 같은 경우는 드물어 공모주 투자자들의 투자금이 양쪽으로 나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하지만 두 곳 모두 900대 1을 훌쩍 넘기는 청약경쟁률을 보여 앞선 우려가 기우였음을 밝혔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보통 증권사는 공모주 투자자들이 청약증거금을 돌려받은 뒤 다시 투자할 수 있도록 IPO 주관 중인 기업들의 청약일정에 간격을 두는 데 이번처럼 겹친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면서도 “그만큼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공모주 시장에 몰린 돈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솔트룩스는 앞선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의 상대적으로 저조한 흥행 분위기를 공모가에 적극 반영한 점이 일반청약을 흥행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꼽혔다. 솔트룩스는 수요예측 경쟁률이 528대1에 그치자 공모가를 희망공모가격(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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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후공정업체 에이프로, IPO 출사표
“세계 1위 우량고객사와 안정된 거래를 유지하며 함께 성장 중인 에이프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세계로 나가려고 합니다.”코스닥 상장을 앞둔 2차 전지 설비업체 에이프로의 임종현 대표이사(사진)는 3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에이프로는 오는 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에이프로는 2000년 임 대표가 설립한 2차전지 제조 장비기업이다. 2차전지를 만드는 여러 과정 중 후공정에 필요한 설비 제조에 집중하고 있다. 조립이 막 끝난 2차전지는 전지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데, 이 상태의 전지에서 불필요한 기체를 빼낸 뒤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 정상작동하도록 하는 단계가 후공정이다.임 대표는 “가스를 빼는 단계서부터 급속 충·방전으로 내부 화학물질을 활성화해 갓 조립한 전지를 출고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후공정 설비를 고객사에 ‘턴키’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후공정 단계는 물론 신뢰성테스트까지 할 수 있는 설비를 함께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에이프로가 유일”하다며 자사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에이프로는 LG화학에 후공정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임 대표는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에이프로의 성장 또한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연 33%씩,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은 연 34.8%씩 규모가 커지고 있다. 에이프로도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IPO를 통해 조달하는 공모자금 중 160억원을 시설 투자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시화MTV연구센터에 40억원, 질화갈륨반도체 관련 장비에 120억원을 투자한다.미래 먹거리 찾기에도 나섰다. 임 대표는 “2차전지 시장이 커지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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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밀엠브레인, 일반청약 경쟁률 888대 1
≪이 기사는 06월19일(16: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온라인 리서치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일반청약이 900대 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19일 마크로밀엠브레인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18~19일 일반청약 경쟁률은 888대 1을 냈다. 청약금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8454억원이 몰렸다.마크로밀엠브레인은 지난 15~16일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105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희망가격범위 5200~6400원의 최상단을 뛰어넘은 68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 물량을 더 많이 받기 위한 최대 6개월의 의무보유확약 물량도 신청건수의 19.39%에 이르렀다.이 회사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95억원을 빅데이터 기술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마크로밀엠브레인은 다음달 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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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드 디스플레이 제조설비 독점 공급업체 신도기연, 내달 6일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06월18일(15: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1세대 디스플레이 설비제조업체 신도기연이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최신형 스마트폰의 필수 디자인요소인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설비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해외고객사를 유치하고 연구개발(R&D)에 필요한 고급인력도 대규모로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18일 박웅기 신도기연 대표(사진)는 “곡면 디스플레이에 이은 차세대 스마트폰 디자인 트렌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라며 “여기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으로 국내외로 뻗어나가겠다”고 말했다.박 대표가 신도기연을 설립한 2000년에만 해도 일본산 생산설비를 국산화하는 게 급선무였다. 일본 업체들이 독과점 중인 국내 설비 시장을 되찾아야 했다. 신도기연은 LED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설비 중 유리에 박막을 붙이는 합착기와 부착과정 중 들어간 기포를 없애는 탈포기를 개발하는 데 집중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박 대표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당시 고난도 기술로 꼽혔던 커브드 디스플레이 설비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대부분의 국내외 제조사가 우리의 고객사”라고 말했다.신도기연은 디스플레이 제조설비 외에도 수소 연료전지 장비와 진공유리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이온을 전지 내에서 이동시켜 전기를 만드는 막전극접합체(MEA)는 개발을 마치고 2018년부터 매출을 점진직으로 늘리고 있다. 차세대 단열재로 각광 받고 있는 진공유리 또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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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 일반청약 경쟁률 12.4대1로 저조
≪이 기사는 06월16일(16: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분자진단기업 젠큐릭스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저조한 성적을 냈다.16일 젠큐릭스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15~16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의 경쟁률은 12.4대 1이었다. 청약금의 절반인 증거금으로는 224억원이 들어왔다.젠큐릭스는 앞서 공모가를 확정하기 위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77대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냈다. 공모가 또한 희망가격범위(2만2700~2만6100원) 중 하단인 2만2700원으로 확정했다.젠큐릭스는 2011년 설립된 회사로 암 조기 진단부터 예후, 동반진단, 수술 후 모니터링 검사까지 암 치료 전 주기에 걸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술특례로 이전상장하는 젠큐릭스는 지난해 매출 1억3700만원, 영업손실 65억원, 순손실 92억원을 냈다.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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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이티, 일반청약 1552대1, "흥행 대박"
디스플레이설비 제조업체 엘이티의 일반청약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500대 1을 훌쩍 넘는 높은 경쟁률을 내면서 청약증거금으로 2조6600억원이 몰렸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증시가 폭락하고 장내 변동성이 커지면서 한동안 얼어붙었던 공모주 시장의 투자심리가 부활을 넘어 뜨거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12일 엘이티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날까지 11~12일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1552.2대1을 기록했다.엘이티는 일반청약에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125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냈다.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희망 공모가격 6400~7800원 중 최상단인 78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주관사로부터 더 많은 공모주를 받을 목적으로 보호예수를 건 물량 비중도 높았다. 신청 수량 중 24.5%에 최대 6개월의 보호예수 조건이 걸렸다.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엘이티가 IPO를 준비할 당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증시가 위축된 데다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기업의 가치(밸류에이션)를 할인해 공모를 진행한 점이 일반청약 흥행의 불을 당겼다”고 설명했다.2001년 설립된 엘이티는 스마트폰과 TV 등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마감 과정에 필요한 제작설비를 만들어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 41억원, 영업손실 1080만원, 순손실 530만원을 냈다. 코로나19로 스마트폰 소비가 줄어들 것을 염려해 고객사가 설비 수주물량을 줄이며 일시적인 적자가 났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엔 매출 469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순이익 74억원을 냈다.상장후 예상시가총액은 691억원이다. 코스닥에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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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 일반청약 815대1로 흥행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신약벤처 SCM생명과학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800대1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한동안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예년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온다.9일 SCM생명과학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8~9일간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814.9대 1이었다. 청약금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2조4936억원이 몰렸다.SCM생명과학은 일반청약에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103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을 감안해 몸값을 약 10% 낮춘 점이 흥행요인으로 꼽힌다.2014년 설립된 SCM생명과학은 차세대 고순도 줄기세포치료제와 면역항암제(면역세포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줄기세포치료제의 주요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으로는 이식편대숙주질환(GVHD)과 급성 췌장염, 아토피피부염, 제1형 당뇨병 치료제 등이 있다.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론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CMN-001)가 대표적이다. 이 치료제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2b상 계획 승인을 받기도 했다.SCM생명과학은 공모자금을 국내외 임상과 GMP시설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상장후 예상시가총액은 1996억원이다. 오는 1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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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이티 수요예측 경쟁률 1256대1… 역대 세 번째로 높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제조기업 중 처음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선 엘이티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사전청약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200대 1이 넘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로 한정하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직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플레이디(1271대1)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9일 엘이티는 지난 4~5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78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희망 공모가격은 6400~7800원이었다. 기관투자가 1342곳이 참여한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1256대 1이었다. 전체 기관투자가 중 87.3%가 희망가격 범위의 상위 75% 값을 초과하는 가격을 써냈다.경쟁률이 치열해지다보니 보호예수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수도 늘었다. 신청 수량 중 24.5%가 최대 6개월의 보호예수 조건을 내걸었다. 보호예수 조건을 건 기관투자가는 주관사로부터 더 많은 공모주를 받을 수 있다.2001년 설립된 엘이티는 디스플레이 제조설비를 만드는 업체다. 스마트폰과 TV 등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마감 과정에 필요한 제작설비를 만들어 국내 대기업에 공급한다. 일반청약은 오는 11~12일이며 총 171억원을 공모한다. IPO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691억원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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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아에스, 일반청약 경쟁률 ‘670 대 1’ 흥행
임상시험대행기업(CRO) 드림씨아이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600대 1을 웃도는 일반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내 증시 반등과 더불어 공모주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3일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드림씨아이에스는 이날까지 이틀 간 진행한 기업공개(IPO) 일반청약에서 모집주식수의 669.2배 수요를 모았다. 청약금의 절반을 내는 증거금은 1조3509억원이 모였다.드림씨아이에스는 일반청약에 앞선 벌인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926.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덕분에 희망공모가격 범위 1만3000~1만4900원의 최상단인 1만49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기도 했다. 수요예측 참여 물량 중 6.82%는 상장 후 최대 6개월까지 보호예수를 걸겠다는 조건을 걸었다.2000년 설립 이후 수차례 최대주주가 바뀐 드림씨아이에스의 현재 최대주주는 중국 1위 CRO 항저우 타이거메드의 계열사인 홍콩 타이거메드다. 2015년 회사를 인수해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87.75% 지분을 보유했다. 최대주주 지분의 보호예수 기간은 상장 후 2년 6개월이다.지난해 매출 221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42억원을 냈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9억원(15.2%) 늘었고 영업이익은 8억원(21.3%), 순이익은 7억원(21.5%) 각각 증가했다.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807억원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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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씨, 수요예측 경쟁률 119.4대 1… 공모가 최하단으로 확정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엔에프씨가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약 1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7일 화장품 원료제조업체 엔에프씨는 지난 12~13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19.4 대 1의 경쟁률을 냈다고 발표했다. 엔에프씨의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가 523곳이 참여했다. 엔에프씨는 희망가격 범위(1만200~1만3400원) 중 최하단인 1만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엔에프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를 감안하면서도 상장 이후 기업 가치 상승에 주안점을 두고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엔에프씨는 화장품의 기초가 되는 원료를 만드는 업체다. 2012년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며 출발했다. 회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239억원에 영업이익 50억원, 순이익 49억원을 냈다.엔에프씨는 18~19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IPO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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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디 일반청약 경쟁률 865대 1 "흥행 성공"
≪이 기사는 03월03일(17: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상장을 앞둔 디지털광고업체 플레이디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850대 1을 넘어섰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가지수가 급락한 상황에서 경쟁률을 예년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다.3일 플레이디의 기업공개(IPO) 주관사 KB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2~3일간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865대 1이었다. 청약금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2조7187억원이 몰렸다.플레이디는 일반청약에 앞선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냈다. 수요예측 경쟁률 1271대 1로 특례상장이 아닌 일반상장 기업 중 가장 치열한 경쟁률이다.KT그룹 계열사인 플레이디는 국내 디지털 마케팅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지난해 기준 전채 5조원 규모 디지털광고 시장에서 4000억원어치 광고를 수주했다. 구글,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등 각종 포털 및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이 시장 규모는 또한 연 14%씩 성장하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299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순이익 51억원을 냈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45억원(17.7%), 영업이익은 21억원(41.9%), 순이익은 10억원(22.9%) 증가했다.플레이디는 오는 12일 코스닥에서 주권거래를 시작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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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일반청약 경쟁률 3.5대 1
스마트폰 강화유리를 제조하는 제이앤티씨가 4대 1을 밑도는 저조한 일반청약 경쟁률을 냈다.25일 제이앤티씨의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3.5대 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4214억원이 몰렸다.기대치를 밑돈 일반 청약 결과와는 달리 이 회사는 공모가를 확정하기 위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107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냈다. 희망공모가격(8500~1만500원)을 초과하는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기도 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주식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한 코로나19와 희망가격보다 높아진 공모가가 이 회사의 일반청약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봤다.제이앤티씨는 스마트폰 부품인 3차원 커버글라스와 커넥터를 제조하는 회사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