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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용 플랫폼' 오픈놀, IPO 일반청약 저조...경쟁률 49대 1

    '채용 플랫폼' 오픈놀, IPO 일반청약 저조...경쟁률 49대 1

    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이 일반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을 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픈놀이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 청약의 경쟁률은 약 49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하나증권에 약 1만75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약 1000억원이 모였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11.8주로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추첨에 따라 균등 배정 물량으로 11~12주를 받는다.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이 바뀌는 다음 주에 상장하는 알멕, 시큐센, 오픈놀 등 3개 기업 중 가장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알멕의 청약 경쟁률은 1356대 1, 시큐센은 1932대 1이었다. 오픈놀은 지난 14~15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이후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0~1만3500원) 하단보다 낮은 1만원으로 결정했지만, 일반투자자의 참여는 저조했다. 오픈놀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510대 1로 집계됐다. 오는 26일부터 신규 IPO 기업의 상장 당일 가격 제한 폭이 공모가의 60~400%로 바뀌는 만큼 많은 기관투자가가 수요예측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참여 기관의 34%는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에 주문을, 64%는 하단 이하에 주문을 넣으며 평가가 엇갈렸다. 일반투자자도 기관의 평가가 엇갈리는 오픈놀보단 다른 IPO 기업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2년 설립된 오픈놀은 구인구직 온·오프라인 매칭 플랫폼 ‘미니인턴’ 등을 운영하는 회사다. 구직자 대상 직무교육 및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HR(인적자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모금액은 165억원으로 조달한 자금은 마케팅 및 플랫폼 고도화 등에 사용한다. 오는 30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예

  • 상장 첫날 공모가 4배 첫 주자 나올까…알멕·시큐센 일반청약에 10조 몰려

    상장 첫날 공모가 4배 첫 주자 나올까…알멕·시큐센 일반청약에 10조 몰려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제조사 알멕과 디지털 보안기업 시큐센 일반청약에 약 10조원에 달하는 뭉칫돈이 몰렸다. 6월 말부터 신규 상장 기업 가격 제한폭 변화로 공모가 대비 30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자 투자자 관심이 쏠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멕·시큐센, 수요예측 이어 일반청약 흥행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멕이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1356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약 37만30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약 8조5000억원이 모였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0.3주다. 이 회사는 1973년 설립된 경남금속을 전신으로 하는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제조사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전기차용 배터리를 보호하는 알루미늄 압출 모듈 케이스를 만든다. 지난 14~15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697대 1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회사와 주관사는 공모가 희망 범위(4만~4만5000원) 상단보다 11% 높은 5만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 금액은 500억원이며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986억원이다. 알멕이 올해 첫 이익미실현(테슬라) 특례를 활용한 IPO 기업으로 환매청구권의 존재가 청약 열기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반 투자자는 상장 후 6개월까지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되팔 수 있는 환매청구권을 보유한다. 같은 날 일반청약을 마감한 디지털 보안 전문기업 시큐센도 청약 경쟁률 1932대 1을 기록했다. 올해 IPO 기업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에 약 17만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4100억원이 모였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1

  • 프로테옴텍, IPO 일반청약도 흥행 실패...경쟁률 35대 1

    프로테옴텍, IPO 일반청약도 흥행 실패...경쟁률 35대 1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기업 프로테옴텍이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실패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로테옴텍이 7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35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키움증권에 약 1만25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320억원이 모였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16.03주로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균등 배정 물량으로 추첨에 따라 인당 16~17주를 받는다. 중소형 공모주 훈풍이 불기 시작한 2월 이후 IPO 공모를 진행한 기업 20곳(스팩 및 리츠 제외) 중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에 그친 건 씨유박스(53대 1), 나라셀라(5대 1)에 이어 프로테옴텍이 세 번째다. 지난 5월 31일~6월 1일 이틀간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거친 뒤 공모가를 하향 조정했음에도 일반투자자의 참여가 저조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94대 1로 나타났다. 참여 기관의 87.52%가 희망 범위(5400~6600원) 하단 미만에 주문을 넣었다. 프로테옴텍과 주관사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보다 16.7% 낮은 4500원으로 결정했다. 프로테옴텍이 최초에 제시한 공모가 희망 범위는 7500원~9000원이었다. 정정 신고서를 제출하며 6700원~8200원으로 약 10% 낮췄음에도 시장과 눈높이가 맞지 않았던 셈이다. 코넥스 상장사인 프로테옴텍의 주가가 수요예측 결과 발표 이후 하락한 점도 일반투자자가 선뜻 투자하기 어렵게 만든 요인으로 꼽혔다. 2일 6300원이었던 프로테옴텍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프로테옴텍 주가는 이날 4880원으로 거래를 마쳐 3거래일 동안 22.5% 하락했다. 2000년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알레르기와 항생제 감수성 진단 제품을 제조하

  • 진영 IPO 일반청약에 4조 몰려…나라셀라 170억 '극과 극'

    진영 IPO 일반청약에 4조 몰려…나라셀라 170억 '극과 극'

    진영이 일반청약에서 약 4조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나라셀라는 한 자릿수 경쟁률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진영은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1452.5대 1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하이투자증권에 약 6만70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3조8600억원이 모였다. 균등배정 주식 수는 7.9주로,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추첨에 따라 균등배정 물량으로 7~8주를 받게 된다. 진영은 1996년에 설립된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기업이다. 가구와 인테리어에 필요한 기능성 시트를 만든다. 진영은 앞선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596대 1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를 희망 범위(3600~4200원) 상단보다 높은 5000원으로 결정했음에도 일반투자자의 관심이 뜨거웠다. 진영은 오는 6월 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855억원이다. 같은 날 진행된 와인 유통사 나라셀라 일반청약에는 투자자의 참여가 저조했다.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인수회사인 유진투자증권에 총 3800건의 주문이 들어오는 데 그쳤다. 통합 경쟁률은 4.7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신영증권은 4.7대 1, 유진투자증권은 5.0대 1이다. 전체 청약증거금은 172억원이다. 균등배정 주식 수는 신영증권 50.2주, 유진투자증권 41.7주다. 신영증권으로 청약한 투자자는 추첨에 따라 50~51주를,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참여한 투자자는 41~42주를 균등배정 물량으로 받는다.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실패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

  • 상반기 ‘코스닥 최대어’ 기가비스, 일반청약에 10조 몰려

    상반기 ‘코스닥 최대어’ 기가비스, 일반청약에 10조 몰려

    상반기 코스닥 IPO 최대어인 기가비스가 일반청약에서 10조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가비스가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받은 결과 최종 경쟁률은 823.7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30만1783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9조8200억원이 모였다. 균등 배정 물량은 0.92주다.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추첨에 따라 1주를 받거나 아예 받지 못한다. 코스닥 IPO 기업 중 9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모은 건 작년 7월 상장한 성일하이텍(20조1431억원) 이후 10개월만이다. 지난 9일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트루엔이 기록한 올해 최대 청약증거금(5조5600억원)도 새로 썼다. 기가비스는 올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 기업 중 공모액과 시가총액 모두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투자자의 관심을 모았다. 공모금액은 954억원이며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5451억원이다. 오는 24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된다. 2004년 설립된 기가비스는 자동 광학 검사설비(AOI)와 자동 광학 수리 설비(AOR) 등 반도체 기판 검사 장비를 만든다.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 제조 공정에서 내·외층 회로의 패턴 불량을 자동으로 검사하고 수리하는 기기다. 일본과 대만 등 글로벌 반도체 기판 제조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안정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 매력이 부각됐다. 기가비스는 작년 별도 기준으로 매출 997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을 올렸다. 한해 전보다 매출은 126.8%, 영업이익은 112.3% 증가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669.6대 1로 최종 공모가는 희망 가격범위(3만4400~3만9700원) 상단보다 약

  • 모니터랩, 청약 증거금 4.4조…경쟁률 1785 대 1 기록

    모니터랩, 청약 증거금 4.4조…경쟁률 1785 대 1 기록

    클라우드 보안기업 모니터랩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약 4조4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니터랩이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1785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약 20만40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4조3700억원이 모였다. 균등 배정 수량은 약 1.2주로 이번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균등 배정 물량으로 추첨에 따라 1~2주를 받게 된다. 올해 상장한 IPO 기업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이전에는 2월 상장한 꿈비(약 1773대 1)가 제일 높았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니터랩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약 1715대 1이었다. 참여기관 1823곳 중 99.99%(1821곳)가 공모가 희망 범위(7500~9800원) 상단 이상에 주문을 넣었다. 이에 모니터랩과 주관사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9800원으로 결정했다. 모니터랩은 국내 웹 방화벽 시장점유율 1위인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이다. AIWAF·AISWG·AISV 등 전통적인 보안 제품·솔루션이 주된 수익원이다.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로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아이온클라우드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491개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작년 모니터랩 전체 매출의 15%가 아이온클라우드에서 발생했다. 회사는 국내 고객사 확보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통해 아이온클라우드의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보안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클라우

  • 씨유박스, IPO 일반청약 경쟁률 54 대 1...증거금 1520억원

    씨유박스, IPO 일반청약 경쟁률 54 대 1...증거금 1520억원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확보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씨유박스가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최종 경쟁률은 약 54대 1로 집계됐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약 1518억원이 모였다. 전체 주문 건수는 약 3만8000건이다. 증권사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신한투자증권 57대 1, SK증권 46대 1, 신영증권 38대 1 등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대표 주관사, SK증권은 공동 주관사다. 신영증권은 인수회사로 참여했다. 균등 배정에 따라 신한투자증권과 신영증권에 청약한 투자자는 추첨에 따라 4~5주를 받게 된다. SK증권을 통해 주문한 투자자는 추첨에 따라 5~6주를 받는다. 이 회사는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약 86대 1이었다. 올해 공모에 나선 IPO 기업 중 네 번째로 낮은 수치다. 참여 기관의 72%가 희망 공모가 범위(1만7200~2만3200원) 하단보다 낮은 가격에 주문을 넣었다. 회사 측은 공모가를 희망 가격 하단보다 약 13% 낮은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시장에선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공모가를 낮추면서 일반청약에서 필요한 공모 자금을 모았다는 평가다. 2010년 설립된 씨유박스는 AI 알고리즘과 얼굴 인식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공항 자동출입국심사대와 정부 청사 등 국가보안시설에 AI 얼굴 인식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공모자금은 AI 솔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 연구개발과 서버 확충 등에 사용한다. 오는 1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225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495억원이다. 클라우드

  • 에스바이오메딕스, IPO 일반청약 흥행...경쟁률 995대 1

    에스바이오메딕스, IPO 일반청약 흥행...경쟁률 995대 1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일반 청약에서 10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994.8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약 8만5531건의 주문이 들어왔다.청약증거금의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약 1조6800억원이 모였다. 균등배정 수량은 1.1주로 최소 청약 주식 수인 10주를 청약한 투자자는 추첨에 따라 1~2주를 받게 된다.앞서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수요예측에는 124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854대 1로 집계됐다. 참여 기관 중 53.3%는 희망가격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낸 반면 42.7%는 하단 이하의 가격을 제시했다.에스바이오메딕스와 주관사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1만6000~1만8000원)의 최상단인 1만8000원으로 결정했다.엇갈린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도 불구하고 일반투자자의 관심은 상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IPO에 나선 바이오 기업이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면서 바이오 기업을 향한 투자심리가 소폭 회복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올해 상장한 바이오기업은 이노진과 바이오인프라,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3곳이다. 이날 종가 대비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을 살펴보면 이노진 26%, 바이오인프라 13%, 지아이이노베이션 60% 등이다.에스바이오메딕스는 파킨슨병과 척수 손상, 중증하지허혈 등 난치성 질환의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2가지 원천 플랫폼 기술(FECS, TED)과 8개의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모두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비임상 시험 및 연구

  • 지아이이노베이션, 청약 경쟁률 262대1...수요예측 부진에도 선방

    지아이이노베이션, 청약 경쟁률 262대1...수요예측 부진에도 선방

    차세대 면역 치료제 개발사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기관 수요예측 부진을 딛고 일반청약에서 성공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약 262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약 7만7000건으로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약 8500억원이 모였다.증권사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NH투자증권 259대 1, 하나증권 280대 1, 삼성증권 233대 1 등이다. 균등 배정에 따라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에서 청약한 투자자는 3~4주를, 삼성증권에서 주문을 넣은 투자자는 2~3주를 받게 된다.앞서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일반청약에선 준수한 성적으로 거뒀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약 27대 1로 최종 공모가는 희망 가격 하단보다 약 20% 낮은 1만3000원에 결정됐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다.지아이이노베이션이 한때 조단위 기업가치에 도전할 것이란 기대를 받았던 곳이었던 만큼 낮아진 기업가치가 일반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프리IPO(사전 지분투자)에서 7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던 곳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2861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낮아진 수준이다.이 회사는 이중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면역항암제 ‘GI-101’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을 핵심 파이프라인(신약후보 물질)으로 보유하고 있다.2019년 GI-101을 중국 제약사에 9000억원의 기술료를 받고 기술이전을 했으며, GI-301은 2020년 유한양행과 1조4000억원대의

  • 초대형 스팩 등장…7일까지 일반 청약

    이번주에는 미래에셋드림스팩1호와 유안타스팩12호 등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두 곳이 일반 청약을 받는다.미래에셋드림스팩1호는 6~7일 일반 청약을 시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단일가인 1만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700억원을 모집한다. 2010년 국내에 스팩 제도가 도입된 이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팩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상장일은 오는 15일이다.공모 규모가 큰 만큼 에이티넘파트너스, 미래에셋증권, 에이아이피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씨앤투스인베스트 등 다수의 투자자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앞서 시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은 63.1 대 1로 집계됐다.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 정보기술(IT) 융합시스템,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등에서 합병 대상을 찾을 예정이다. 공모금액을 감안하면 미래에셋드림스팩1호가 물색할 합병 대상은 3000억~1조원 규모의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유안타스팩12호는 7~8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공모가는 단일가 2000원으로 공모금액은 90억원이다. 베리타스파트너스와 유안타증권, 하우자산운용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2~3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는 6일 공개한다.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최석철 기자

  • 금양그린파워, 공모가 올려도 청약 흥행...증거금 5조 몰려

    금양그린파워, 공모가 올려도 청약 흥행...증거금 5조 몰려

    플랜트 전문업체 금양그린파워가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공모가를 희망 가격 상단보다 25% 높였음에도 일반투자자의 관심은 뜨거웠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양그린파워가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약 1312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총 24만1409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증거금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4조9300억원이 모였다.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6700~8000원)의 상단보다 25% 높은 1만원에 높였음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컸다.지난 2월 23~24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613대 1로 나타났다. 올해 공모에 나선 IPO 기업 중 네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상장 이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의무보호 확약을 내건 기관 비중도 17.85%로 준수한 편이었다.신재생에너지 업종의 성장성에 기관투자가가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일반투자자 역시 관심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공모 일정상 경쟁 IPO 기업이 없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하면 2월 23일 자람테크놀로지 이후 3월 13일 틸론까지 약 3주간 일반 IPO 기업의 공모 청약 일정이 없다.올해 신규 상장한 IPO 기업의 상장 직후 주가 흐름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적절한 투자처를 찾는 일반투자자의 발길이 대거 몰렸다금양그린파워는 1993년 전기공사 업체로 시작해 국내 플랜트 공사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다수의 국내 플랜트 공사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로 진출해 약 100여건의 해외 플랜트 공사를 수행했다.2017년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설치

  • 'IPO 삼수생' 자람테크놀로지 청약 경쟁률 1030대 1

    'IPO 삼수생' 자람테크놀로지 청약 경쟁률 1030대 1

    IPO 삼수에 나선 기업 자람테크놀로지가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하며 성공적인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자람테크놀로지가 22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은 약 1030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신영증권이 약 12만40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약 2조6300억원이 모였다.균등 배정 주식 수는 약 0.94주로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균등 배정 물량으로 추첨에 따라 1인당 약 0~1주를 받게 될 전망이다.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702대 1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곳이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가격 범위(1만6000~2만원)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에 결정됐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205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364억원이다.자람테크놀로지는 세 번째 도전 만에 증시에 입성한다. 작년 10월과 12월 각각 공모에 나섰지만, 기관 수요예측 부진 등을 이유로 각각 철회했다.첫날인 22일 청약 경쟁률은 15대 1에 그쳤지만 나노팀과 바이오인프라 등 지난 20~21일 IPO 기업에 청약한 금액의 환불이 23일 이뤄지면서 둘째 날부터 경쟁률이 높아졌다.이 회사는 2000년에 설립된 통신용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광신호와 전기신호를 상호 변환해주는 광트랜시버와 광케이블이 없이도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기와이어 등이 주력 제품이다. 오는 3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이날 청약을 마감한 하나26호스팩도 넉넉한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75대 1, 청약 건수는 1만183건으로 나타났다. 청약증거금은 2100억원이 들어왔다. 하나26호스팩의 공모금액은 110억원이다.올

  • 나노팀, 바이오인프라 등 중소형 공모주에 9兆 '뭉칫돈' 몰렸다

    나노팀, 바이오인프라 등 중소형 공모주에 9兆 '뭉칫돈' 몰렸다

    나노팀과 바이오인프라, 삼성스팩8호 등 중소형 IPO 기업 일반청약에 총 8조9000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이 몰렸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나노팀은 20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약 1637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약 33만8000건이 주문이 접수됐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5조4500억원이 들어왔다. 균등배정 주식 수는 0.76주로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균등배정 물량으로 추첨 결과에 따라 1인당 0~1주를 받게 될 전망이다.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723대 1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곳이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가격 범위(1만1500~1만3000원)의 최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267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2490억원이다.나노팀은 2016년 설립된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화학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오는 3월 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IB 업계에서는 중소형 IPO 기업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를 기록) 행렬이 이어지면서 새내기 공모주를 향한 일반투자자의 관심도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임상시험 위탁(CRO)업체인 바이오인프라도 이날 일반청약을 마감했다. 청약 최종 경쟁률은 약 1035대 1로 나타났다. 주문건수는 약 8만9000건으로 청약증거금은 1조7700억원이 모였다. 균등배정 주식 수는 0.92주로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균등배정 물량으로 1인당 0~1주를 받게 될 전망이다.바이오인프라는 작년 11월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해 재도전에 나선 기업이자 올해 첫 바이오 기업 IPO다. 지난 13~14일

  • '상장 재도전' 미래에셋비전스팩2호, 일반청약 경쟁률 254대 1

    '상장 재도전' 미래에셋비전스팩2호, 일반청약 경쟁률 254대 1

    올해 첫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일반청약에 나선 미래에셋비전스팩2호가 약 6000억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확보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비전스팩2호의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은 253.8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총 2만7259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증거금은 약 5900억원이 모였다.미래에셋비전스팩2호는 공모금액 93억원 규모의 소형 스팩인 데도 투자자의 발길이 몰렸다. 스팩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200대 1을 넘은 건 작년 10월 공모 규모 300억원인 삼성스팩7호(경쟁률 430대 1) 이후 약 4개 월만이다.미래에셋비전스팩2호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25.9대 1을 확보한 데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작년 말 움츠러들었던 스팩 투자심리가 올해 중소형 IPO 흥행 흐름을 타고 상당 수준 회복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작년 말 작년 11월에 공모를 진행한 스팩 4개는 한 자릿수 경쟁률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작년 12월 공모에 나선 스팩 4개는 모두 청약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미래에셋비전스팩2호 역시 작년 12월 공모에 나섰다가 원하는 수준의 주문을 받지 못해 철회했던 곳이다.올해 처음 상장하는 스팩인 데다 이번 주에 예정됐던 오아시스 IPO의 일반청약이 상장 철회로 무산되면서 공모주 투자자의 관심이 스팩에 쏠렸다는 평가가 나온다.미래에셋증권이 이번 미래에셋비전스팩2호의 예치 이자율을 다른 스팩보다 높게 책정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유안타증권 등은 3~4.5%의 이자율을 제시했다. 미래에셋비전스팩2호의 예치 이자율은 5%다.미래에셋증권은 작년부터 스팩명에서 ‘대우&

  • 공모주 투자 전에 '매력지수' 체크하세요…일육공 앱 '눈길'

    공모주 투자 전에 '매력지수' 체크하세요…일육공 앱 '눈길'

    공모주 투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면서도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여부를 미리 귀띔받을 수 있는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트업 메타로고스가 지난해 선보인 공모주 투자 앱 ‘일육공(160)’ 서비스는 일반청약을 앞두고 기관투자자 청약률 등의 정보를 활용해 투자할 만한 공모주인지 아닌지를 ‘매력지수’로 표현해주는 앱이다. 최근에는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앱에서 일육공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모주 LAB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흩어져 있는 공모주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았을 뿐 아니라 투자를 해야 할지, 아니면 걸러야 할지까지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주 일정을 날짜별로 확인할 수 있고 청약 일정과 상장 일정을 푸시알림으로 설정해 일정을 빠뜨리지 않고 챙기기가 편리하다. 청약 당일에는 증권사별로 실시간 경쟁률을 보고 청약에 유리한 증권사를 골라서 청약할 수 있게 돼 있다.일육공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청약 여부를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매력지수’ 때문이다. 100점 만점으로 공모주 투자를 했을 때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표현해 준다. 50점 미만인 경우에는 투자를 추천하는 메시지가 나오지 않지만, 50점을 넘을 경우에는 구체적인 점수와 함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조언이 나온다. 50~65점은 ‘신중을 기하라’고 하지만 65~80점은 ‘해볼 만한 투자다’, 80점 초과는 ‘일육공 믿고 청약하라’고 안내하는 방식이다.작년 1월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95점을 받았고, 최근 ‘따상’에 성공한 스튜디오미르는 87점, 꿈비는 80점을 각각 받는 등 상장 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