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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뎁, 공모주 수요예측 경쟁률 1574대1

    이노뎁, 공모주 수요예측 경쟁률 1574대1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 플랫폼기업인 이노뎁의 공모주에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투자의향을 보였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1500 대 1을 넘었다.8일 이노뎁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 3~4일부터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15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1235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희망범위(1만4000~1만8000원) 최상단 이상으로 매수주문을 넣었다. 이노뎁은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이노뎁은 오는 9~10일 일반투자자들을 상대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인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18일이다. 이 회사는 이번 상장과정에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이노뎁은 2008년 설립된 AI 도시데이터플랫폼 기업으로 CCTV 등을 이용한 지능형 영상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I 딥러닝 기술을 통한 실시간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과 도시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229개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중 120개 사이트 운영을 맡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코스닥 이전상장’ 라온테크, 수요예측 경쟁률 1526대1

    ‘코스닥 이전상장’ 라온테크, 수요예측 경쟁률 1526대1

    코스닥 이전상장을 진행 중인 라온테크가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5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라온테크는 지난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결과 1526.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444곳 중 94.5%가 공모가격 희망범위(1만2800~1만5800원) 최상단을 초과한 가격으로 매수주문을 넣었다.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라온테크는 공모가격을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라온테크는 2000년 설립된 로봇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의약품 제조공장 등에서 제품과 부품 등을 옮기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진공환경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로봇과 모듈 제조’ 기술에 대해 A등급을 받으며 기술특례 상장요건을 충족시켰다. 지난해 매출 105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흥행 속에 기관 수요예측을 마친 라온테크는 오는 7~8일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KB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이삭엔지니어링, 일반청약 경쟁률 2262대1...7兆 몰렸다

    이삭엔지니어링, 일반청약 경쟁률 2262대1...7兆 몰렸다

       ≪이 기사는 04월14일(09: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스마트팩토리 전문업체 이삭엔지니어링이 12~13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2262 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회사의 전체 공모 물량 21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52만5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1억8759만7830주가 청약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6조82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 6~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427 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9500원~1만1500원) 최상단인 1만1500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공모 당시 1505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신청주수는 2,190,680,000주로 집계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달 15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전량 신주 모집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 자금은 상장 후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보 , 제어반 생산 자동화를 위한 시설투자,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 모든 단계를 포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운영기술(OT)와 IT가 융합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시장 변화에 따라 고객사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래 고성장 산업군과 공공부문 인프라 구축 사업 진출 등 신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이삭엔지니어링, 일반청약 경쟁률 2269대1

    이삭엔지니어링, 일반청약 경쟁률 2269대1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삭엔지니어링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투자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청약에 6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쏟아졌다.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삭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 22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주당 공모가격의 절반을 내야하는 청약 증거금만 6조8286억원이 들어왔다. 이 회사는 최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4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이삭엔지니어링은 2007년 설립된 공장 자동화 솔루션기업이다. 기업들에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통한 클라우드 분야로까지 스마트팩토리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443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1만1500원이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제노코, 공모주 청약 흥행...경쟁률 2095.45대 1

    제노코, 공모주 청약 흥행...경쟁률 2095.45대 1

    위성통신 부품업체 제노코의 공모주 일반청약이 2000대 1이 넘는 경쟁률로 흥행했다.16일 상장 주관사인 DB금융투자에 따르면 15~16일 이틀간 진행한 제노코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2095.45대 1을 기록했다.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뜨겁지만 청약 경쟁률이 2000대 1을 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올해 공모 기업 가운데선 엔비티(4397.67대 1), 아이퀘스트(2853.34대 1)에 이어 세 번째다. 증거금은 4조6205억원이 들어왔다.견조한 이익을 내고 있는 데다 위성 산업이란 성장 산업에 속한 점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제노코의 작년 추정 매출은 382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이다. 이는 올해 각각 482억원과 62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수주한 일감을 토대로 한 전망이라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다만 유통가능 물량이 많고, 공모가도 높아 상장 후 주가는 변동성이 클 전망이다. 제노코 공모가 3만6000원은 희망 범위(2만7000~3만3000원)보다 높게 정해졌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은 발행주식 수의 37.8%에 이른다. 상장 한 달 뒤에는 55.1%로 늘어난다.제노코 공모주 청약에 당첨되지 않은 돈은 오는 18일 환불된다. 코스닥 상장일은 24일이다.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공모주 청약 슈퍼데이…오로스테크놀로지 흥행 성공, 씨이랩은 부진

    '공모주 청약 슈퍼데이…오로스테크놀로지 흥행 성공, 씨이랩은 부진

    설 연휴 치러진 ‘공모주 청약 슈퍼데이’에 8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다만 3개 업체가 동시에 일반청약을 받은 만큼 명암이 엇갈렸다.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끈 곳은 반도체 장비업체인 오로스테크놀로지였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유일에너테크, 오로스테크놀로지, 씨이랩이 일반청약을 마감한 가운데, 세 업체에 총 8조2425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778.16을 기록했다. 증시 상승세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한  ‘공모주 흥행’이 계속됐지만, 세 업체가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하면서 청약 자금이 분산됐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몰린 업체는 오로스테크놀로지였다. 청약 경쟁률 1033.82대 1에 증거금은 5조1562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오버레이 계측장비를 제조한다. 반도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웨이퍼 위로 쌓아 올린 각 층의 물질이 정확하게 정렬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장비다. 2차전지 장비업체인 유일에너테크는 신영증권을 통해 청약을 받은 결과 경쟁률 683.55대 1, 증거금 2조641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2차전지 조립 공정에 쓰이는 노칭기와 스태킹 장비를 만든다. SK이노베이션이 최대 고객이다. 2차전지 업체들이 설비투자를 늘리면서 유일에너테크 실적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업체인 씨이랩은 흥행에 실패했다. 청약 경쟁률이 195.53대 1, 증거금은 4448억원에 그쳤다. 상장 주관은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앞의 두 업체와 달리 적자를 내고 있는 데다,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상단 대비 4000원 올린 것이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씨이랩은 기

  • 레인보우로보틱스, 일반청약도 흥행... 증거금 3조 몰려

    레인보우로보틱스, 일반청약도 흥행... 증거금 3조 몰려

    ≪이 기사는 01월26일(16: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기업공개(IPO)에 나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일반청약에서 3조원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5~26일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 120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대우가 1719 대 1, 대신증권이 683 대 1의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 공모가의 절반을 내야 하는 청약 증거금으로는 3조1224억7000만원이 몰렸다. 이번 청약에서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 동일하게 26만5000주를 모집했다. 다만 경쟁률이 2배 이상 다르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이 받을 주식의 수량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주 균등배정 방식이 도입된 탓에 각 증권사들은 최소 13만2500주 이상을 청약 참가자에게 균등하게 나눠줘야 한다.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하면서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 회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이기 때문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490 대 1을 기록하며 역대 2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경쟁률 1위였던 카카오게임즈(1479 대 1)을 뛰어넘는 수치였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7000~9000원) 상단보다 높은 1만원에 확정했다. 공모절차를 마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다음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모비릭스, 청약 경쟁률 1486 대 1…증거금 약 3조75000억원

    모비릭스, 청약 경쟁률 1486 대 1…증거금 약 3조75000억원

    ≪이 기사는 01월20일(18: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모바일게임 개발 및 공급업체 모비릭스(대표이사 임중수)가 19일과 20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86 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회사의 전체 공모 물량 180만주 중, 20%에 해당하는 36만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5억3478만5090주가 청약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3조7435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모비릭스는 지난 14일~15일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408 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범위(1만500원~1만4000원)의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수요예측 당시 공모 참여 기관 중 가격을 제시한 건수의 97%가 밴드 상단 이상에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달 22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공모 자금은 중장기적인 신규게임 라인업 확대를 위한 게임 개발비용, 외부소싱 시너지를 위한 우수 게임 개발사 및 스튜디오 투자, 유저 데이터 분석 고도화 개발 비용 등에 주로 쓰일 계획이다. 2004년 설립된 모비릭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00여 종의 게임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원활히 서비스 중이며, 글로벌 다운로드 수 국내 1위 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회사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유저를 확보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91%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 중이다. 매출 구조는 플랫폼

  • 선진뷰티사이언스, 일반청약 경쟁률 2000 대 1 육박... 4조 몰려

    선진뷰티사이언스, 일반청약 경쟁률 2000 대 1 육박... 4조 몰려

    ≪이 기사는 01월19일(17: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문을 두드리는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을 거두며 공모주 열풍을 이어갔다. 경쟁률은 2000 대 1에 육박했다. 앞서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431 대 1을 기록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8~19일 진행된 일반청약 결과 198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신한금융투자가 2221 대 1, 삼성증권이 1638 대 1이었다. 이번 청약에는 36만7000주 모집에 총 7억2950만1690주가 접수됐다. 공모가의 절반을 내야 하는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4조1946억원이 몰렸다.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와 매력적인 공모가가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2019년 준공한 신공장이 국내 화장품 업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현장 실사를 무결점(NAI)으로 통과했다. 로레알이나 샤넬과 같은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기도 했다. 또 예비심사 청구 당시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범위(1만5100~1만9400원)보다 몸값을 낮춰 투자 부담을 덜었다. 최종 공모가는 1만1500원이었다. 올해 두 번째로 청약에 나섰던 선진뷰티사이언스도 흥행 행렬에 동참하면서 공모주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올해 '1호' 주자였던 엔비티는 40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경쟁률 역대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청약 일정을 시작한 씨앤투스성진과 모비릭스에 이어 21일에는 솔루엠과 핑거가 청약에 출격한다. 공모절차를 마무리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김종우

  • 아이퀘스트, 예상시가총액 1045억원 제시...IPO 본격 돌입

    아이퀘스트, 예상시가총액 1045억원 제시...IPO 본격 돌입

    ≪이 기사는 12월23일(17: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ERP(전사적 자원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이퀘스트가 23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로, 주당 희망공모가격은 9200원~1만600원이다. 이 회사는 웹케시, 영림원소프트 2개 기업을 유사기업으로 선정하고 PER 35.1배를 적용해 기업가치를 1665억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할인율 45.5~ 37.2%를 적용해 공모가를 도출했다. 상장 직후 예상시가총액은 907~1045억원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12억원을 조달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내년 1월 20일~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7일~28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2월 5일 상장 예정이다. 아이퀘스트는 상장을 통한 공모 자금을 R&D와 신사업 투자, 서비스 운용 시설 확장 등에 사용 할 계획이다. 신기술 개발과 사업 확대에 따른 시스템 개선에 적극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을 다방면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1996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과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소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ERP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31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최근 3개년 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는 105억원(단순연환산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27%로 나타나 경쟁사 대비 높다.이 회사는 정부의 비대면서비스 바우처지원사업과 스

  • 알체라, 일반청약 경쟁률 1323대1... 2조6000억원 몰려

    알체라, 일반청약 경쟁률 1323대1... 2조6000억원 몰려

    알체라가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의 절반을 내야 하는 청약 증거금으로는 2조6000억원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체라는 10~11일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 13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별로 보면 신영증권이 1270 대 1, NH투자증권이 1401 대 1이었다. 공모물량의 20%인 40만주 모집에 약 5억2900만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2조6452억원이 들어왔다.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 기업이다.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영상인식 전문가로 일했던 김정배 대표와 황영규 부대표가 손을 맞잡고 세웠다. 네이버 자회사인 카메라 앱 '스노우'에 얼굴인식 기능을 제공한 게 첫 출발이다. 스노우는 알체라 지분 1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알체라는 네이버의 손자회사인 셈이다.핵심 사업분야는 AI를 활용한 얼굴인식 사업과 이상상황 감지 사업이다. 얼굴인식 기술은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외교부 여권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신한카드의 '페이스 페이(Face Pay)'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상상황 감지 분야는 지능형 폐쇄회로TV(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화재와 같은 위험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사업이다. 회사의 성장 잠재력과 더불어 매력적인 공모가가 투심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알체라는 상장을 위해 성장성 특례 트랙을 택했다. 회사는 올해 64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매출이 2023년에는 9배 수준인 587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 분야의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그럼에도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는 무리한 몸값 불리기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는 기존 9000~1만1000

  • 에프앤가이드, 일반청약도 흥행... 시총은 한달새 30% '껑충'

    에프앤가이드, 일반청약도 흥행... 시총은 한달새 30% '껑충'

    ≪이 기사는 12월09일(17: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이전상장에 도전하는 에프앤가이드가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1조5000억원 넘는 돈이 몰렸다. 코넥스 시가총액은 기업공개(IPO) 추진이 본격화된 한달새 30%가량 뛰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는 8~9일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 135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삼성증권이 1706 대 1, 신영증권이 1119 대 1이었다.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32만5238주 모집에 약 4억4000만주가 접수됐다. 1주당 공모가(7000원)의 절반을 내야 하는 청약 증거금으로는 1조5412억원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파란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앞서 지난 2~3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28 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밴드 상단(6500원)보다 높은 7000원에 확정했다.국내에서 흔치 않은 '금융정보 제공'이라는 사업모델이 가진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IB 업계 관계자는 "금융정보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에프앤가이드의 사업모델이 공모절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2013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에프앤가이드는 9일 종가 기준 주가가 전날보다 10% 이상 오른 1만2950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넥스 시가총액은 1424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코스닥 이전상장 예비심사가 통과된 지난달 12일의 주가는 9950원, 시총은 1098억원이었다. 한달도 채 되지

  • ‘최다 주관·최다 수수료’ 미래대우, 엔비티로 피날레 장식할까

    ‘최다 주관·최다 수수료’ 미래대우, 엔비티로 피날레 장식할까

    ≪이 기사는 12월02일(04: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래에셋대우가 오는 14일 일반청약을 받는 엔비티를 끝으로 올해 기업공개(IPO) 주관 일정을 마무리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IPO를 가장 많이 주관하고, 가장 많은 수수료 수익을 올린 주관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2일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17곳(스팩 포함)의 IPO를 주관해 약 188억원을 수수료로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 건수는 공동 2위권인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각각 11건)을 넉넉히 앞선 1위다. 수수료 금액은 2위 한국투자증권(168억원)을 약 20억원 차이로 따돌렸다. 수수료 점유율(22.04%)도 유일하게 20%대다. '빅 3' 하우스 중 양적·질적 측면에서 모두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다.청약에서 '대박'을 터뜨리거나 상장 이후 흐름이 좋은 알짜 기업들을 다수 주관해 실적을 쌓았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일반청약 경쟁률 '톱 3' 기업들을 줄줄이 상장시켰다. 이루다(3040 대 1), 영림원소프트랩(2494 대 1), 한국파마(2036 대 1) 등이다. 소룩스(1660 대 1), 엘이티(1552 대 1) 뿐만 아니라 교촌에프앤비(1318 대 1)도 미래에셋대우가 주관했다. 지난달 상장한 소룩스는 상장 직후 '따상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2연속 상한가)'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주관해 상장한 공모주(스팩 제외)들은 공모가 대비 평균 40% 이상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연내 마지막으로 주관하는 회사인 엔비티는 오는 8~9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4~1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엔비티는 '캐시슬라이드'로 유

  • 포인트모바일 일반청약 경쟁률 역대 4위 기록... 증거금 3조원 몰려

    포인트모바일 일반청약 경쟁률 역대 4위 기록... 증거금 3조원 몰려

    ≪이 기사는 11월24일(17: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산업용 모바일기기 전문 제조업체 포인트모바일이 일반청약에서도 역대급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3조원 넘는 금액이 몰렸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24일 상장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포인트모바일은 23~24일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 18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21만8980주 모집에 약 4억357만주가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으로는 3조 267억원이 들어왔다. 경쟁률만 놓고 보면 이루다(3040 대 1), 영림원소프트랩(2494 대 1), 한국파마(2036 대 1)에 이어 역대 4위 기록이다. 앞서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447 대 1을 기록하며 카카오게임즈(1478 대 1) 다음으로 높은 역대 2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포인트모바일의 ‘아마존 파워’가 투심을 이끌어냈다고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8년간 2억달러(2223억원) 규모로 산업용 PDA(개인 휴대 정보 단말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는 신주인수권 계약이 포함됐는데, 아마존이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면 포인트모바일의 지분을 최대 148만주까지 획득할 수 있다. 지분 17.7%를 갖게 돼 포인트모바일의 2대 주주가 되는 셈이다. 아마존과 전략적 관계를 형성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투자 매력도가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가치도 매력적으로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올해 반기 순이익을 연환산한 금액(62억원)에 비교기업 4개사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2.1배를 곱해 1370억원의 적정 기업가치를 제시했다.

  • 수요예측 흥행한 클리노믹스, 스톡옵션도 ‘잭팟’ 터질까

    수요예측 흥행한 클리노믹스, 스톡옵션도 ‘잭팟’ 터질까

    ≪이 기사는 11월24일(06: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 입성을 앞둔 클리노믹스의 임직원들이 상장 직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할 경우 1인당 수억원대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클리노믹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임직원들에게 2017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6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부여 대상은 김병철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직원 46명(중복 포함)이다. 이 중 5만주는 이미 행사가 완료됐다. 퇴사자로 인한 취소물량을 제외하고 미행사주식은 45만5000주로 나타났다. 상장 직후부터 행사가 가능한 주식은 11만주다. 상장 직후 행사 가능 물량은 김병철 대표 등 4명에게 부여된 14만주에서 퇴사 인원 1명에게 부여된 물량(3만주)을 뺀 11만주다. 즉 임직원 3명이 합쳐 11만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셈이다. 이들이 가진 11만주의 지분가치를 공모가(1만3900원)로 환산하면 15억290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스톡옵션의 주당 행사가격은 583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들이 상장 직후 스톡옵션을 행사하면 14억6500만원가량의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인당 5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손에 쥘 수 있는 것이다.나머지 임직원 34명(중복 포함)이 가진 미행사 스톡옵션물량 34만5000주도 이르면 내년 7월, 늦어도 2022년 5월부터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물량의 주당 행사가격은 1494원이다. 공모가 대비 10분의 1 수준이다. 상장 이후 공모가 수준만 유지해도 10배 가까운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주가가 공모가 수준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총 42억8000만원가량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 1인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