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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코, 수요예측 '훨훨'... 경쟁률 1141 대 1

    앱코, 수요예측 '훨훨'... 경쟁률 1141 대 1

    ≪이 기사는 11월20일(17: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앱코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앱코는 지난 17~18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밴드(2만1400~2만4300원) 상단인 2만4300원에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363개 기관이 참여, 22억8842만5000주를 신청해 11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신청수량의 93.1%가 밴드 상단 이상 금액에 몰렸다. 밴드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한 기관은 10곳에 불과했다. 게이밍 기어 분야 국내 점유율 1위라는 점이 기관의 투심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앱코는 게임용 키보드·마우스·헤드셋 등을 만드는 회사다. 국내에서만큼은 세계 1위 업체 ‘로지텍’의 아성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E스포츠 인기가 늘어나 덩달아 게이밍 기어 수요도 많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소형가전, 스마트스쿨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광근 앱코 대표(사진)는 “한국의 샤오미가 되겠다”고 말할 만큼 회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임을 시사했다. 덕분에 회사는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매출은 842억원으로 2012년(80억원)보다 열 배 넘게 뛰었다. 최근 3년만 따져봐도 연평균 33% 늘었다. 다만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한 물량은 3.6%에 그쳤다. 신청물량의 48%가 1개월 이하 확약일 정도로 기간도 짧았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도 43.1%로 다소 높은 편이다. 공모가를 확정한 앱코는 구주 포함 약 609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조달한 자금은 생산물류

  • 클리노믹스, 수요예측 경쟁률 494 대 1..공모가 1만3900원

    클리노믹스, 수요예측 경쟁률 494 대 1..공모가 1만3900원

    ≪이 기사는 11월20일(16: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진단전문회사 클리노믹스가 공모가를 희망가격의 최상단인 1만3900원으로 확정했다. 클리노믹스는 지난 17~18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4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 197만2323주의 80%인 157만7858주에 대한 신청을 받았는데 총 923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공모가는 1만3900원, 공모금액은 약 274억 원이며, 상장 당일 시가총액은 약 1836억 원으로 예상된다.회사는 오는 23~24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9만4465주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클리노믹스는 2018년 액체생검 전문회사인 ‘클리노믹스’와 게놈 분석 전문기업 ‘제로믹스’가 기술융합을 위해 합병된 첨단 조기진단 및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1세대 게놈을 넘어 게놈기술 2.0인 다중오믹스 기반의 제품, 서비스 사업과 액체생검 기반의 암 진단 및 스크리닝 등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의료, 임상정보, 생활습관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질병 및 신체적 특성을 예측하는 다중오믹스 제품군, 비침습 고속 액체생검 플랫폼을 활용한 암 관련 조기진단, 동반진단,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의 액체생검 제품군 등이 있다. 회사는 미국과 영국에 각각 해외지사가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 키트를 미국 지사를 통해 미국 내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4월 헝가리 정부로 50만 개의 코로나 키트를 수출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IPO 제도개선 토론회] "공모주 개인 배정 늘리면 투자자 손실 우려"

    ≪이 기사는 11월13일(20: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금융당국이 공모주 청약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배정되는 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오히려 개인에게 손실을 줄 수 있다"며 우려의 시선을 나타냈다. 12일 금융투자협회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주최한 '공모주 배정 및 기업공개(IPO)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모주 개인 배정 물량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우리사주조합에 미달되는 물량과 하이일드펀드에 우선배정되는 물량을 끌어오자는 제안이다. 현재 우리사주조합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의 경우 20%, 코스닥 시장의 경우 20% 이내에서 공모주 우선배정을 받는데, 청약 미달 사태가 자주 빚어진다. 이 미달 물량 중 최대 5%를 일반청약자에게 배정하자는 것이다. 또 하이일드펀드에 우선배정되는 10% 물량을 5%로 축소하고, 줄인 물량을 일반청약자에게 배정하자고 제안했다. 이렇게 되면 총 물량에서 10%를 개인에게 추가 배정할 수 있다.이 같은 제안이 나온 이유는 최근 IPO 시장에 대어들이 대거 등장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에게 돌아간 몫이 적어 '개미'들의 원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 배정 물량이 적어 청약 증거금 경쟁도 치열했다. 올해 대어급이었던 SK바이오팜(30조9899억원), 카카오게임즈(58조5542억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58조4236억원) 등의 청약 증거금은 수십 조 단위를 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개인 투자자들은 1억원의 증거금을 넣고도 주식을 5주 밖에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 고바이오랩, 일반청약 경쟁률 547 대 1...1조6400억원 몰려

    고바이오랩, 일반청약 경쟁률 547 대 1...1조6400억원 몰려

       ≪이 기사는 11월10일(18: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고바이오랩이 일반청약에서 5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는 실패했으나 공모가를 대폭 낮춘 덕분에 개인 투자자를 끌어모았다는 평가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바이오랩은 9~10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5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바이오랩은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에서 청약을 받았는데, 증권사별 경쟁률은 삼성증권 567 대 1, 대신증권 528 대 1이었다.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40만주 모집에 약 2억1900만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1조6400억원이 몰렸다. 고바이오랩은 지난 3~4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4 대 1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대부분의 기관 투자자들이 희망공모가격(1만8000~2만3000원) 하단을 제시했다. 최사 측은 공모가를 하단보다 낮은 1만5000원에 확정했다. 최근 부진한 바이오 기업의 기업공개(IPO) 시장 분위기가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장한 바이오 기업인 박셀바이오(94 대 1), 피플바이오(40 대 1), 젠큐릭스(77 대 1) 등이 줄줄이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미국 대선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투자 심리가 꺾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고바이오랩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74억원이었으며 올 상반기에도 59억원의 적자를 냈다. 그러나 주력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이 이뤄지는 2024년 2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제약사들을 비교 기업으로 택한 것도 논란이 됐다. 유한양행, 종근당, 보령제

  • 반도체 웨이퍼 불량 검사장비업체 넥스틴, 상장예비심사 통과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웨이퍼의 결함 유무를 검사하는 장비 전문기업 넥스틴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넥스틴은 지난 20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넥스틴은 이달 말까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 달 중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청약 등 기업공개(IPO)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넥스틴은 지난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중소기업이다. 지난 1월에는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평가 A등급을 받아 소부장 패스트트랙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했다. 일반 기업이 기술특례로 상장하기 위해선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BBB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하지만 소부장 기업은 평가기관 한 곳에서 A등급을 받으면 소부장 패스트트랙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2010년 설립된 넥스틴은 미국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케이엘에이(KLA)가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전공정 웨이퍼 패턴 결함 검사장비를 국산화했다. 웨이퍼의 불량 유무를 실시간으로 검사할 수 있는 장비로 반도체 불량 중 40%를 차지하는 초미세 패턴 결함을 조기발견할 수 있어 양산 수율을 높여준다. 넥스틴은 이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94억원, 영업손실 18억원, 순손실 26억원을 냈다최대주주는 모회사인 APS홀딩스(28.9%)이며 2대주주는 박대훈 넥스틴 대표(9.86%)다. 이어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설립한 펀드 ‘한국투자 글로벌프론티어펀드 제20호’가 7.51% 지분을, 한국산업은행의 펀드(KoFC-KTBN Pioneer Champ 2011-5호 투자조합)가 6.75% 지분을 보유했다.IPO 대

  • 일반청약 ‘재수’ 미래스팩5호, 경쟁률 5.8 대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으로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의 매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18~19일 이틀 간 진행한 미래에셋대우스팩5호의 청약 경쟁률은 5.8 대 1에 그쳤다. 청약한 주식 가치의 절반을 내는 증거금은 54억원이 모였다. 일반청약 참여자는 투자금 5780원당 액면금액 2000원짜리 공모주 1주를 받을 수 있다.스팩은 최근 수개월 동안 주가지수의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큰 흥행을 거둔 SK바이오팜의 기업공개(IPO) 이후에도 청약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일반기업과 달리 변동성이 지극히 낮고, 매력적인 기업과 합병해 수익을 내기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특징 때문이다.미래에셋대우스팩5호도 지난 6월 수요예측(기관투자자 대상 사전청약) 흥행 실패를 이유로 다음 절차인 일반청약을 철회했다가 이번에 수요예측 및 일반청약을 다시 실시했다. 이번 청약 경쟁률이 일반기업과 비교해 부진한 편이지만 모집금액의 다섯 배 넘는 수요를 모은 만큼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달 일반청약을 진행한 현대차증권의 에이치엠씨아이비스팩4호는 경쟁률이 0.68 대 1로 모집금액을 채우지 못했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미디어커머스 IPO 1호 브랜드엑스, 일반청약 8.5 대 1

    ≪이 기사는 08월05일(17: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로 잘 알려진 미디어커머스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기업공개(IPO) 일반청약 경쟁률이 10 대 1을 넘지 못했다. 공모주 시장의 투자심리가 3분기 들어 다소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5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IPO 공동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에 따르면 4~5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8.5 대 1을 나타냈다. 청약금의 절반인 증거금은 421억원이 모였다. 이 공모주에 청약한 투자자는 5만5600원당 1주를 받을 수 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앞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부진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522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 47 대 1을 나타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2400~1만5300원)의 하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투자가가 신청한 수량 중 33%가 1만3000원 미만 가격을 제시한 점을 반영한 결과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미디어커머스 기업 1호로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20%에 가까운 높은 영업이익률을 내는 게 특징이다. 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를 포함해 ‘믹스투믹스’, ‘위아’, ‘마르시오디에고’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미투젠, 수요예측 경쟁률 1115 대 1... 공모가 2만7000원 확정

    기업공개(IPO) 재수생 미투젠이 기관투자자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으로 결정했다. 사업 실적은 끌어올리고 공모가를 낮추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4일 미투젠에 따르면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경쟁률은 1114.6 대 1이었다. 지난달 30~3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기관투자가 1304곳이 참여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1000~2만7000원) 상단인 2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중 91.7%가 2만7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점을 반영했다.일반청약은 오는 5~6일이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한 물량은 33만주(90억원)다. 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8일이다.미투젠은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고 공모에 나섰으나 IPO 일정을 완주하지 못하고 상장을 철회했다. 기관투자가 다수가 장부를 만감한 연말에 공모를 진행하다 보니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반응이 부진했다. 지난해 공모 철회 당시 희망가격은 2만5000~2만9400원이었다.미투젠은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이 2016년 인수한 회사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소셜 카지노게임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주로 만든다. 미투젠은 상장 후 공모자금을 인수합병(M&A) 등에 이용한다는 계획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수요예측 경쟁률 5.9대 1

    국내 첫 주유소 부동산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6대 1에 못 미치는 경쟁률을 냈다. 최근 청약 열기가 뜨거운 새내기 공모주와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지만 앞서 타사 리츠의 수요예측 경쟁률에 비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4일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5.9대 1이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55개 기관투자가가 참여했다. 신청 수량 중 17%는 3개월 동안 공모로 받은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했다.대표주관을 맡은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2차전지 등 변동성이 큰 공모주로 투자자금이 몰리는 상황에서 수요예측 미달을 우려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3000억원대 기관 실수요자금이 모여 안정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의 일반청약일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다. 공모가는 5000원 단일가이며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6개월 단위 결산법인으로 매년 5월과 11월 결산을 통해 연 2회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 리츠는 현대오일뱅크와 차량정비소 스피드메이트를 운영하는 SK네트웍스 등 주요 임차인으로부터 받은 임대보증금을 재원으로 투자자에게 연 6.2% 수익을 배당할 예정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한국파마, 일반청약 경쟁률 2036대 1

    ≪이 기사는 07월30일(16: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제약사 한국파마가 일반청약에서 20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30일 한국파마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29~30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의 경쟁률은 2036대 1이었다. 청약금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5조9417억원이 몰렸다. 한국파마의 일반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투자금 917만원당 공모주 1주를 받는다.한국파마는 지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12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냈다. 참여 기관 중 가격을 제시한 건수의 전량(100%)이 밴드 상단 이상에 몰리면서 희망가격 범위(6500~8500원) 중 상단을 넘어선 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한국파마는 1974년 설립된 전문의약품 제조업체다. 핵심사업은 매출 중 80%가 나오는 전문의약품(ETC) 생산이다. 정신신경, 소화기, 순환기 등 특화제품 중심으로 다품목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661억원, 영업이익 72억원, 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9.3%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3%, 44.4% 대폭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67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 순이익은 7억원이었다.공모자금은 생산 물량을 늘리기 위한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에 쓴다는 계획이다.한국파마는 다음달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연 6% 초반대 수익 기대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연 6% 초반대 수익 기대

     ≪이 기사는 07월27일(16: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첫 주유소 리츠(부동산투자신탁)인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로 연 6% 초중반대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의 책임자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사진)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이 SK네트웍스로부터 매입한 주유소 187곳을 기초자산으로 했다. 기초자산을 보유한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리츠와 달리 직접투자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주요임차인은 현대오일뱅크와 SK네트웍스 등이다. 두 곳 모두 계약기년만 10년 이상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코람코자산신탁이 매입한 부지에서 주유소사업을, SK네트웍스는 차량경정비 서비스(스피드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윤 본부장은 “매입한 주유소 부지가 꾸준한 수입을 거둘 수 있는 교통의 요지에 있어 안정적인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주유소 부지 안에 별도로 입점한 카페, 편의점, 패스트푸드점에서 받는 임대료도 리츠의 수익으로 들어온다. SK네트웍스가 운영 중인 스피드메이트를 포함한 편의시설의 연 임대수익만 74억원에 달한다는 추산이다. 임대 수익뿐 아니라 주유소 부지를 업무·상업시설 등으로 재개발해 얻는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기관 수요예측 기간은 오는 28~30일이며 일반투자자는 내달 5~7일 청약할 수 있다. 공모가는 단일가 5000원이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 2132만 주(1066억원) 중 51.6%인 1100만 주(550억원)다.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신영증권

  • 이엔드디, 일반청약 경쟁률 809대 1

    ≪이 기사는 07월22일(17: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용 촉매시스템을 만드는 코넥스시장 상장사 이엔드디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800대 1을 넘어섰다. 2차전지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것을 기업홍보(IR) 활동 중 적극적으로 알린 것이 투자심리를 끌어 모았다는 평가가 나온다.22일 이엔드디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21~22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809대 1이었다. 청약금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2조7247억원이 몰렸다. 일반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567만원당 공모주 1주를 받는다.이엔드디는 수요예측(기관투자자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11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냈다.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공모가를 희망공모가격(1만2350~1만4400원) 중 상단인 1만4400원으로 확정했다.이엔드디는 매연저감장치와 촉매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에 들어가는 전구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이엔드디는 2013년 코넥스시장이 개설되면서 처음 상장한 ‘코넥스 1호’ 기업이다. 오는 30일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와이팜, 일반청약 경쟁률 712대 1 '선방'

     ≪이 기사는 07월22일(16: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스마트폰 통신부품기업 와이팜이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700대 1을 넘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유행과 미국 전기차제조사 테슬라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으로 체외진단기기와 2차전지 관련 종목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던 최근 분위기 속에서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2일 와이팜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1~22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712대 1이었다. 청약금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5조8189억원이 몰렸다. 와이팜의 일반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청약증거금 392만원당 공모주 1주를 받는다.투자은행(IB) 업계는 NH투자증권이 일반청약 기간 중 자발적으로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일반투자자에게 부여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했다. 일반청약에 참여해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는 상장 후 6개월내 와이팜의 주가가 공모가(1만1000원)보다 하락하면 공모가의 90% 가격(9900원)으로 NH투자증권에 환매를 요청할 수 있다. 상장후 주가가 급락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손실폭이 최대 10%로 제한된다는 얘기다. 단, 손바뀜이 일어난 주식은 환매청구권이 없다.IB업계는 와이팜의 첫날 일반청약 경쟁률이 42대 1로 기대에 못 미치자 대표주관사가 이례적인 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했다. 성장성특례나 이익미실현(테슬라) 특례 등으로 증시에 입성하는 경우엔 주관사가 환매청구권을 의무적으로 일반청약 투자자들에게 부여해야하지만 일반상장기업인 와이팜은 해당사항이 없다.상장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086억원이다. 와이팜은 오는 31일 코

  • NH투자증권, 와이팜 일반청약 투자자에 자발적 풋백옵션 부여

     ≪이 기사는 07월21일(17: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NH투자증권이 21~22일 진행하는 와이팜의 일반청약에 참여하는 일반투자자에게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자발적으로 부여한다고 21일 발표했다.NH투자증권은 스마트폰 통신모듈 제조업체인 와이팜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다. 일반청약 첫날인 21일 경쟁률이 42.4대 1로 저조하자 투자심리를 끌어 모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와이팜의 일반청약에 참여한 일반투자자는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에 미치지 못할 경우 6개월 내 주관사에 환매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환매청구권 행사시 대표주관사는 공모가(1만1000원)의 90%가격(9900원)으로 인수해야할 의무가 있다.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한다 해도 일반청약에 참여해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라면 손실 규모가 최대 10%로 제한된다는 의미다.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의 이번 결정이 전례를 찾기 힘들 만큼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성장성특례나 이익미실현(테슬라)특례 등으로 증시에 입성하는 경우라면 주관사가 투자자들에게 환매청구권을 의무적으로 부여해야 하지만 특례상장 기업이 아닌 와이팜은 해당 사항이 없어서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이 와이팜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어 환매청구권 부여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반면, 환매청구권을 부여하는 일이 투자심리를 돋우는 효과에 비해 주관사가 지는 위험성(리스크)은 실질적으로 적다는 지적도 있다. 손바뀜이 일어난 주식은 환매청구권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공모주 투자자 중 대다수가 상장 첫날 주식을

  • 일반청약 '핫위크'…투자자들 관심 쏠려

    일반청약 '핫위크'…투자자들 관심 쏠려

    ≪이 기사는 07월19일(14: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이번주에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1곳과 코스닥 예비해내기주 2곳,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 2곳이 일반청약을 받는다.에이치엠씨아이비스팩4호의 일반청약일은 20~21일이다. 공모가는 단일가인 2000원이며 총 80억원을 공모한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한 물량은 80만주(16억원)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오는 29일이며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오는 21~22일에는 이엔드디와 와이팜이 같은 일정으로 일반청약을 받는다. 촉매 및 촉매시스템 제조업체 이엔드디는 희망공모가격(1만2350~1만4400원) 중 상단인 1만44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11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냈다. IBK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와이팜은 스마트폰 무선통신에 핵심인 전력증폭기를 만드는 업체다. 희망공모가격은 9700~1만1000원이며 20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투자자에겐 약 74만주(72억원, 9700원 기준)를 배정했다. 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엔드디는 오는 30일, 와이팜은 오는 3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오는 22~24일에는 마스턴프리미어리츠1호와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5000원 단일가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1호의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제이알글로버리츠는 KB증권, 메리츠증권, 대신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한 물량은 마스턴프리미어리츠1호가 770만주(385억원), 제이알글로벌리츠가 4800만주(2400억원)이다. 두 곳 모두 다음달 초 유가증권에 상장한다.이우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