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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매출 1위 뺏길 수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 반도체 수요 감소로 가격 하락세가 가팔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4분기엔 삼성전자가 ‘매출 세계 1위’를 대만 TSMC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론도 나오고 있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반도체·가전 등을 합친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 컨센서스(29일 기준)는 78조6621억원이다. 지난 6월 말 82조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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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1주일…큰손들은 방산·반도체 샀다
지난 1주일간 최악의 ‘패닉 셀링 장세’가 이어진 와중에도 외국인투자자는 방산주를 비롯해 고환율,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주 등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가는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저가 매수했다. ○방산·방어주 사들인 외국인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 2300선이 무너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50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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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일주일'…외국인·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지난 일주일간 최악의 '패닉 셀링 장세'가 지나간 와중에도 외국인 투자자는 방산주와 고환율 수혜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주 등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투자가는 이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저가매수했다. ◆방산·방어주 사들인 외국인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 2300선이 무너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5070억원어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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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악의 경우 4만6300원 간다"…폭탄 전망
삼성전자 주가가 최악의 경우 4만6300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역사적 최저점 수준까지 하락할 경우를 가정한 숫자다. 삼성전자 주가는 내년 1분기부터 추세적 상승으로 전환해 40~50% 이상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0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7배다. 삼성전자의 주가와 PBR은 반도체 경기에 따라 역사적으로 싸이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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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엔솔도 못 피했다"…코스피 공매도 40% 증가
공매도가 다시 늘고 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지난달보다 증가했다. 이달 들어 증시가 고꾸라지면서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 40% 급증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9월1일~29일) 유가증권시장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4879억3897만원이다. 지난달(3493억8151만원)보다 40%가량 늘었다. 7월(3640억9355만원)보다도 크게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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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파운드리도 '슈퍼 호황' 저문다
혹한기를 맞은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최근 2~3년간 ‘슈퍼 호황’을 누렸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장에 대해서도 신중론이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정보기술(IT) 제품 수요 감소, 빅테크의 서버 투자 속도 조절 등의 악재가 누적되면서 반도체 주문이 줄고 있다. 확보해놓은 주문이 많아 올해 실적엔 문제가 없겠지만 내년부턴 TSMC, 삼성전자 등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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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 치솟는데다 수요마저 위축…환율 상승에도 웃지 못하는 수출기업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수출기업 채산성이 좋아진다는 공식은 깨졌습니다. 오히려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제품 10개 중 6~8개를 해외에 판매하는 한 전자업체 관계자는 23일 이렇게 토로했다. 환율 공식이 옛말이 된 이유는 우선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예컨대 가전 기업은 해외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 형태로 수출하는 구조다. 올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환율 상승 등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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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3총사' 신저가 행진…개미들은 '눈물의 물타기'
‘국민주’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가 연일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삼성전자와 카카오는 세 번, 네이버는 다섯 번째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경기 둔화라는 악재에, 네이버와 카카오는 미 중앙은행(Fed)의 강도 높은 긴축 우려에 몸살을 앓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종목이 당분간 주가 반등 여력이 많지 않다며 연일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는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오히려 공격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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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위기 中企, 삼성 솔루션 덕에 날았다 [정지은의 산업노트]
“공정이 복잡해지니 불량률이 높아지더군요. 생산성이 크게 떨어져 폐업까지 고민했습니다. 7년 전엔 정말 막막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 농업용 트랙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위제스의 정철영 회장은 21일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위제스는 매출 100억원을 올리며 농업용 트랙터 시장 ‘신흥 업체’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5년에는 회사가 사라질 뻔한 위기에 처했었다. 농업기계 배출가스 인증 의무화에 따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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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반려주식"…'국민주'에 물린 개미들 피눈물
'국민주'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가 연일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삼성전자와 카카오는 세 번, 네이버는 다섯 번째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도 연일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공격적으로 '물타기'에 나서고 있다. 21일 오전 삼성전자는 1.08% 하락한 5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오전 개장 직후 5만5100원까지 급락하면서 3거래일만에 52주 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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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언제 오르나" 기다렸는데…쏟아지는 암울한 전망
이달들어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경기침체, 반도체 수요감소, 가격 하락 등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주가 전망치 조정을 피하기 힘든 상황에 몰렸다는 분석이다. 20일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8000원에서 9만원으로 23.7% 하향했다. 전날 NH투자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6.67% 내렸다. 지난주에도 한화투자증권(-26.36%)과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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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증시…'로우볼 ETF' 굴려볼까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자 저변동성 종목에 투자하는 로우볼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로우볼이란 ‘low’와 ‘volatility’의 합성어로 주가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의미한다. 경기 침체 구간에 코스피지수 대비 안정적으로 수익을 노릴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변동성 확대 시 로우볼 주목”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로우볼&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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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간 이재용, ARM 인수전 뛰어드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영국을 찾았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 참석하고, 반도체 설계기업 ARM도 방문할 예정이다. 산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6일 영국에 도착했다. 지난 6일 출장길에 올라 멕시코 파나마 등 중남미, 캐나다를 차례로 둘러본 뒤 영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해외 곳곳을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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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거래일 만에 또…삼성전자 신저가 경신
삼성전자가 4거래일 만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쏟아지는 경기 둔화 우려, 치솟는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매도세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삼성전자 주가는 0.36% 상승한 5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개장 직후 5만5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지난 8일 52주 신저가(5만5600원)를 경신한 지 4거래일 만이다.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399원까지 치솟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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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시장에 뜬 두 개의 태양?…삼성·LG "초경량 제품, 우리가 1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같은 시장조사업체의 자료를 놓고 서로 “우리가 1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특수가 끝나면서 노트북 수요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 간 주도권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 두께 18㎜ 이하 노트북을 50만2963대 출하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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