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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사 5곳 중 1곳, '52주 신저가' 추락

    올 2분기 들어 국내 상장사 5개 중 1개가 52주 신저가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2497개 종목 가운데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은 총 503개(20.1%)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6만4800원으로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대표적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지난 12일과 지난 19일에 신저가를...

  • TSMC, 싱가포르에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싱가포르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TSMC가 세계 공급망 교란에 대처하려는 목적으로 싱가포르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생산기지를 두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TSMC가 싱가포르 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낼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정부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

  • 바이든 대통령, 한국 도착하자마자 '삼성'부터 간다

    오는 20∼22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자마자 곧바로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나와 바이든 대통령을 안내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오후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 방문 일정에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로 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 방문을 결정한 것은 최근 미국이 반도체...

  • '중·러 빼고 깐부끼리' 美의 프렌드쇼어링…삼성전자 수혜 기대

    STOCK

    '중·러 빼고 깐부끼리' 美의 프렌드쇼어링…삼성전자 수혜 기대

    미국이 동맹국들끼리 공급망을 구축하는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에 집중하고 있다. 원가 절감 효과는 확실하지만 중국 의존도를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교란의 원인이 된 오프쇼어링(생산시설의 해외 이전)의 대안이다. 하지만 프렌드쇼어링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도 만만치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유럽연합(EU), 아시아태평양 지역 동맹국들과 함께 반도체, 주요 광물 등의 프렌드쇼어링을 구축하는데...

  • 성장·테마주 막차 탔다가…1억 투자 개미, 1년새 1350만원 날렸다

    성장·테마주 막차 탔다가…1억 투자 개미, 1년새 1350만원 날렸다

    ‘동학개미’들이 2년간 140조원을 국내 증시에 쏟아붓고도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한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의 뒤늦은 증시 진입 시기와 성장주, 테마주 일변도의 투자 성향 등을 원인으로 꼽는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역사적 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1월 이후 뒤늦게 ‘참전’한 개미가 많았지만, 대부분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테마주를 쫓아 대박을 노린 소액 투자자의 수익률은...

  • 새 정부·지방선거行 줄사표…기업들 "사외이사 어디 없소"

    새 정부·지방선거行 줄사표…기업들 "사외이사 어디 없소"

    기업들이 때아닌 사외이사 구인난을 겪고 있다. 새 정부 내각 합류나 지방선거 출마 등으로 갑작스럽게 사표를 낸 사외이사가 많아서다. 법적 인원수를 유지해야 하는 기업들에는 짧은 기간 ‘최적의 인물’을 구하는 게 만만치 않은 숙제다. 6·1지방선거를 전후로 적잖은 인물이 사표 대열에 추가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파상적으로 이어져온 사외이사 확보 움직임이 순식간에 경쟁 구도로 바뀔 수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 30세 코인 억만장자, 로빈후드 3대 주주 됐다는데…

    30세 코인 억만장자, 로빈후드 3대 주주 됐다는데…

    암호화폐거래소 FTX를 설립한 30세 억만장자가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에 투자한 이유를 두고 월가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경영 참여, 암호화폐사업 확대 등의 가능성이 거론된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샘 뱅크먼프리드 FTX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자신이 운영하는 투자사 이머전트피델리티테크놀로지를 통해 로빈후드 주식 5627만3469주(지분율 7.6%)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분율 기준으로 로빈후드의 3대 ...

  • 실적 좋아져야 '찐 배당주'…"JB금융·동부건설 담아볼 만"

    STOCK

    실적 좋아져야 '찐 배당주'…"JB금융·동부건설 담아볼 만"

    국내외 증시가 높은 변동성에 출렁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600선까지 밀려나고, 미국 증시마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로 급락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섣부르게 저가 매수에 나서기보다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게 위험 대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실적이 개선되고 배당 매력이 높은 기업은 약세장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 개선 고배당주 주목”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고...

  • 이부진·이재현 등 범삼성가, 故구자학 아워홈 회장 조문

    이부진·이재현 등 범삼성가, 故구자학 아워홈 회장 조문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이재현 CJ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범 삼성가 인사들이 가장 먼저 찾았다. 오후 2시 30분경 이재현 CJ회장이 지팡이를 짚고 부축을 받으며 입장했다. 약 40분간 머무르며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들을 위로했다. 3시경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빈소를 방문했다. 약 20여분간의 조문을 마친 홍라희 여사는 상을 당한 세 자매를 포옹하고 위로의 말...

  • 안갯속 증시…증권사들이 '풀매수' 외친 종목은?

    안갯속 증시…증권사들이 '풀매수' 외친 종목은?

    금리 상승, 실적 피크아웃 등 악재가 쏟아지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국면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지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업종이 증권사 추전주에 대거 포함됐다. 9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 삼성SDI, 현대차, 기아, SK, HMM,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강원랜드, DB하이텍, CJ대한통운, 리노공업, OCI, 씨에스윈드를 관심종목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

  • 예측블가 안갯속 증시…'증권가 전설'에게 맡겨봐!

    예측블가 안갯속 증시…'증권가 전설'에게 맡겨봐!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대세 상승장에선 누구나 수익을 냈다. 아무 종목이나 골라도 오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같은 장에선 손실만 안 봐도 다행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미국발 금리 인상, 경기침체 우려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난이도가 높아질 때는 간접투자로 눈을 돌리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 여의도의 ‘주식 전설’들에게 돈...

  • 美 오스틴 "법인세 낮췄더니 테슬라·삼성이 왔다"

    美 오스틴 "법인세 낮췄더니 테슬라·삼성이 왔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지난달 기자가 가본 오스틴은 ‘명불허전’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등 여느 대도시 도심과 달리 오스틴 다운타운에선 노숙인들을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도시를 관통하는 콜로라도강변엔 구글 등 글로벌 기업 간판을 단 고층 건물이 즐비했고, 미개발 지역인 ‘이스트오스틴’엔 빌딩 공사가 한창이었다. 시 외곽...

  • 1100억엔 아끼려다 韓에 '반도체 왕좌' 내준 日

    1100억엔 아끼려다 韓에 '반도체 왕좌' 내준 日

    “1년만 더 기다려줬더라면 일본에도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살아남았을 텐데….” 사카모토 유키오 전 엘피다 사장은 지금도 2011년 말 공적자금 지원을 중단한 일본 정부의 결정을 안타까워한다. 2012년 2월 27일 세계 3위 D램 반도체업체이던 엘피다는 도쿄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듬해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엘피다를 인수하면서 일본의 D램 전문업체는 한 곳도 남지 않게 됐다...

  • 1조 아끼려다 세계 2위 기업 죽이더니…4조 쏟아붓는 日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1년만 더 기다려 줬더라면 일본에도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메모리반도체 기업이 살아남았을텐데.." 사카모토 유키오 전 엘피다 사장은 지금도 2011년말 공적자금 지원을 중단한 일본 정부의 결정을 안타까워한다. 2012년 2월27일 세계 3위 D램 반도체 업체였던 엘피다는 도쿄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듬해 미국 마이크론테크롤로지에 합병되면서 일본의 D램 전문업체는 한 곳도 남지 않게 됐다. 엘피다는 1999년 일본...

  • 코스피 PER 1년새 '반토막'…中·대만·태국보다 저평가

    유가증권시장이 선진국은 물론, 중국·대만·태국 등 신흥시장보다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들의 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비해 주가는 하락하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반 토막 난 결과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코스피200의 PER은 지난 2일 종가 기준 9.8배였다. 재작년 4분기 실적을 반영해 작년 5월 3일 종가 기준으로 산정한 PER(24.1배)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