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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펙트스톰 닥치는데 투자는 무슨"…兆단위 투자 LG이노텍이 유일

    "퍼펙트스톰 닥치는데 투자는 무슨"…兆단위 투자 LG이노텍이 유일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LG 사업보고서)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 인플레이션, 미국 금리 인상 등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 현실화 우려가 커졌다.”(현대코퍼레이션 사업보고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데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는 등 퍼펙트 스톰...

  • 삼전·카카오 소액주주 줄었다…'동학개미' 이탈 본격화하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동학개미들이 대거 주식시장에 뛰어들면서 국내 증시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모두 크게 성장했다. 주식투자 열풍 속에서 국민주 반열에 오른 주식도 속속 등장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 3000선이 무너진 작년 4분기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3일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개 상장사의 소액주주 수를 분석한 결과, 분기별 소액주주 수를 공개한 10개 기업 중 8곳의 소액주주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기업 중 ...

  • "잃어버린 30년 되찾자"…파나소닉, 지주사 전환 '승부수'

    GLOBAL

    "잃어버린 30년 되찾자"…파나소닉, 지주사 전환 '승부수'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기업 파나소닉이 4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바뀐다. 매출과 시가총액이 30년 전보다 적은 성장 정체를 타개하기 위한 승부수다. 파나소닉은 4월 1일부터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회사 이름을 ‘파나소닉홀딩스’로 바꾼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 사명을 마쓰시타전기산업에서 파나소닉으로 바꾼 지 14년 만이다. 기존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지주사 아래에 생활가전, 주택, 오토모티브 등 8개 사업회사를 두는 구조다...

  • "이대로면 아마존과 1645배 격차"…파나소닉의 승부수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GLOBAL

    "이대로면 아마존과 1645배 격차"…파나소닉의 승부수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기업 파나소닉이 4월부터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30년 전보다 매출과 시가총액이 줄어드는 등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닮은 성장정체를 타개하기 위한 승부수다. 파나소닉은 4월1일부터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회사이름을 파나소닉홀딩스로 바꾼다. 2008년 마쓰시타전기산업이었던 사명을 브랜드명인 파나소닉으로 바꾼 지 14년 만이다. 기존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지주사 아래에 생활가전, 주택, 인더스트리, 오토모티브,...

  • 깜짝 실적 낸 마이크론 "D램 수요 탄탄"

    깜짝 실적 낸 마이크론 "D램 수요 탄탄"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이 데이터센터 수요가 탄탄하다며 긍정적인 반도체 전망을 내놨다.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심리까지 개선될지 주목된다. 마이크론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마이크론은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022회계연도 2분기(12월 3일~3월 3일)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78억달러,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28억달러를 기록했다. ...

  • 8만전자는 커녕 7만전자도 위태…개미들 "어찌하오리까"

    8만전자는 커녕 7만전자도 위태…개미들 "어찌하오리까"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을 전후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지수에 못 미치면서 삼성전자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를 둘러싼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만큼 2분기부터 반등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지부진한 삼전 주가 29일 오후 3시 기준 삼성전자는 0.43% 오른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는 1.37% 올랐지만 삼성전자는 2.91% 떨어졌다. 올...

  • 순이익 1위 기업 '지각변동'…도요타·알리바바 미끌

    GLOBAL

    순이익 1위 기업 '지각변동'…도요타·알리바바 미끌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한 지난 2년 동안 업종별로 수익성이 가장 뛰어난 세계 기업의 면면이 크게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1위 기업이 바뀐 업종이 전체의 3분의 2에 달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세계 상장기업 2만2000여 곳의 2019년과 2021년(일본 기업은 회계연도 기준) 순이익을 비교한 결과 17개 업종 가운데 11개 업종에서 1위 기업이 뒤바뀌었다. 12개 업종에서 1위 기업이 변경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 일론 머스크가 말한 테슬라의 매출 증가율과 사이버트럭 출시 시점 [황정수의 실리콘밸리나우]

    일론 머스크가 말한 테슬라의 매출 증가율과 사이버트럭 출시 시점 [황정수의 실리콘밸리나우]

    안녕하세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독일 기가베를린 양산 행사에서 “연 매출 증가율 70~80%를 달성했고 미래엔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차량 모델 확대와 관련해선 “사이버트럭은 올해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에 생산을 준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중점 사안과 관련해선 “생산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며 &l...

  • 경영 시계제로…기업 '비상 현금' 역대최대

    경영 시계제로…기업 '비상 현금' 역대최대

    현대자동차는 한 번도 연간 현금성 자산이 10조원을 넘긴 적이 없었다. 2010년대 초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찍을 때도 현금성 자산은 8조~9조원가량을 유지했다. 그러던 현대차가 작년엔 단숨에 현금성 자산을 13조원까지 늘렸다. 삼성전자도 비슷하다.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였던 2018년 현금성 자산이 30조원에 달했지만, 이후 소폭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 다시 사상 최대 규모로 늘려 40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기업의 현금성 자산이 사상 최대 ...

  • "중대재해법 등 손볼 규제 넘쳐…노동이사제 공약은 수정해야"

    "중대재해법 등 손볼 규제 넘쳐…노동이사제 공약은 수정해야"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의 인생은 한국 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196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08년 삼성전자 고문으로 물러날 때까지 ‘삼성맨’으로 42년을 일했다. 그중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한 기간만 18년이다. 이름 없는 아시아의 한 기업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외 정치인과 정책 입안자들이 산업정책을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가...

  • 삼성전자 "로봇·메타버스가 신성장동력…AI·5G M&A 추진"

    삼성전자 "로봇·메타버스가 신성장동력…AI·5G M&A 추진"

    삼성전자가 주주총회에서 로봇과 메타버스 사업을 신성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자동차 전자장비 부문 인수합병(M&A)도 추진하기로 했다. 갤럭시S22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논란과 주가 부진 등으로 예민해진 주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뚜렷한 미래 비전을 내놓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로봇·메타버스 기기 출시 예고 한종희...

  • 시장서 관심 사라진 삼성전자…증권가 "다시 볼 때 됐다"

    시장서 관심 사라진 삼성전자…증권가 "다시 볼 때 됐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올 들어 뚝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24일 8만800원까지 반등에 성공한 뒤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의 금리 인상 기조에 이어 최근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까지 악재로 부상했다. 일각에선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가능성을 감안하면 하락폭이 지나치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적 전망 빠르게 상향되는데… 올 들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부진했다....

  • GLOBAL

    러 진출기업 "우려가 결국 현실로"…공급망 재점검 등 초비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하면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도 초비상이다. 당장 천연가스,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 부담이 늘어나는 한편 자동차 등 대(對)러시아 수출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네온, 크립톤 등 희귀가스는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전망이다. 기업들은 당장 공급망 재정비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러시아에 공장을 운영 중인 국내 기업들은 일제...

  • '공화당의 백악관 집사' 조 헤이긴 LG맨 됐다

    '공화당의 백악관 집사' 조 헤이긴 LG맨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지낸 조 헤이긴(66·사진)이 LG그룹에 합류한다. LG그룹은 헤이긴을 다음달 공식 출범하는 LG그룹 미국 워싱턴 공동 사무소장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헤이긴은 한국에서 파견되는 임병대 전무와 함께 LG 워싱턴사무소를 이끌 예정이다. 그는 미 정부와 의회 등을 대상으로 대외협력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켄터키주 렉싱턴 출신인 헤이긴 신임 소장은 1981년 조지 H W 부시...

  • STOCK

    삼성전자, 주총 우편물 3000만장 줄인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6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발송하는 우편물을 대폭 감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해마다 주총 약 2주 전에 발송하는 주주 대상 우편물(주총 참석장, 소집통지서, 주주통신문) 가운데 소집통지서와 주주통신문을 올해는 발송하지 않고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전자공고로 대체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전자공고를 확인하기 어려운 주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총 참석장과 주총 개최에 관한 간이 안내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