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 삼성전자 사고 TSMC 팔고…한달새 바뀐 '외국인 행보' 왜

    지난 한 달간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주가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결정된 이후 외국인 투자 자금이 중화권에서 한국, 일본 등으로 빠르게 빠져나간 영향 때문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 주가는 10.0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7.91% 올랐다. 각국 증권시장 대표주의 주가가 엇갈리면서 전체 증시 성적표도 대조를 이뤘다. 이달 들어 대만 자취안...

  • TSMC 덮친 '시진핑 쇼크'…외국인들 삼성전자로 갈아탔다

    TSMC 덮친 '시진핑 쇼크'…외국인들 삼성전자로 갈아탔다

    지난 한달 간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주가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3연임이 결정된 이후 외국인 투자 자금이 중화권에서 한국, 일본 등으로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 환산 코스피지수가 35% 넘게 하락한 가운데 강달러 현상이 주춤해진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환차익을 노리는 셈법도 깔려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 주가는 10.0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

  • '메모리 1위' 삼성전자 "감산 없다" 발표에…2·3위 하이닉스·마이크론 급락

    '메모리 1위' 삼성전자 "감산 없다" 발표에…2·3위 하이닉스·마이크론 급락

    메모리 반도체 2위 업체인 SK하이닉스 주가가 2거래일 만에 10% 넘게 급락했다. 업계 1위 삼성전자가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이달 들어 감산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하던 반도체주 주가가 다시 하락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다시 하락한 만큼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만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메모리 ...

  • 조용한 취임 JY "오늘의 삼성 넘어 초일류 만들자…그 앞에 서겠다"

    INVESTOR

    조용한 취임 JY "오늘의 삼성 넘어 초일류 만들자…그 앞에 서겠다"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삼성 사내 게시판에 올린 ‘미래를 위한 도전’의 일부다. 이날 이 회장은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에 회장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이재용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장이 책임 경영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

  •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사랑받는 기업 만들것"

    INVESTOR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사랑받는 기업 만들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실적 둔화, 신사업 부진, 경쟁사의 추격 등 복합 위기를 맞은 삼성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선 회장으로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과감한 기술 투자, 최고급 인재 유치,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 사회와의 동행 등을 통해 ‘뉴 삼성’의 길을 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을 의결했...

  • '반도체기술 유출' 삼성 전현직 직원들 기소

    첨단 반도체 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전·현직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수사지원센터를 신설하는 등 기술 유출 수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이성범)는 27일 삼성엔지니어링 연구원 2명과 삼성그룹을 퇴사한 뒤 중국 반도체업체로 이직한 엔지니어 2명을 부정경쟁방지법 및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2018~2019년 삼성엔지니어링의 반도체 초순수시...

  • '뉴 삼성' 이끌 그룹 컨트롤타워 부활하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시대가 열리면서 이 회장의 ‘뉴 삼성’을 뒷받침할 조직 구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삼성 안팎에선 그룹 컨트롤타워 복원, 사업부 간 칸막이 해체, 계열사 사업 개편 등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연말까지 주요 일정으론 삼성전자 창립기념일(11월 1일), 이병철 삼성 선대 회장의 35주기(11월 19일), 정기 사장단·임원 인사(12...

  • 4대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회장직함 없어…이사회 "위기 속 리더십 절실" 전격 결정

    27일 삼성전자 이사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승진 안건을 의결하는 데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감한조 이사회 의장이 해당 안건을 발의하자 대부분 이사가 긍정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이사회 측은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 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재계에선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이 회장의 승진이 필요하...

  • 취임 첫날 재판 출석…28일 광주사업장 방문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회장 취임 첫날 찾은 곳이다. 이날 오전 9시35분께부터 재판장을 찾아 평소처럼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지난해 4월부터 목요일마다 법원에 출석해왔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서다. 취임식이나 별도 행사를 열지 않고 ‘조용히’ 취임한 것은 이 회장의 의지로 전해졌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8...

  • JY의 삼성 "반도체 인위적 감산 없다…시황 흔들리지 않고 투자"

    JY의 삼성 "반도체 인위적 감산 없다…시황 흔들리지 않고 투자"

    삼성전자가 “인위적인 (반도체) 감산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불황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 앞으로 올 호황기에 경쟁사를 압도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그동안 ‘선제적인 시설 투자’와 ‘초격차 기술 확보’를 강조해온 이재용 회장의 뜻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전략에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운드리는 ‘역대 최대’ 매출 삼성전자는...

  • [속보] 이재용, 부회장 10년 만에 '삼성 회장'으로 승진

    [속보] 이재용, 부회장 10년 만에 '삼성 회장'으로 승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삼성전자 회장이 됐다. 이 회장은 이날 별도 취임식 없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 회장의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3분기 경영실적을 보고받는 자리지만 이 회장 승진 안건도 함께 논의했다. 이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해, 이사회 논의를 거쳤다. 삼성전자 이사회 측은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

  • 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반토막'…5조원대로 '뚝'

    INVESTOR

    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반토막'…5조원대로 '뚝'

    올해 3분기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의 절반 수준인 5조1200억원에 그쳤다.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감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매출이 76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85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3.79% 늘어 역대 3...

  • LG이노텍은 '애플 효과'에 사상 최대 실적

    INVESTOR

    LG이노텍은 '애플 효과'에 사상 최대 실적

    LG이노텍이 올해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큰손’인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출시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아이폰14 카메라 모듈에서 LG이노텍이 차지하는 비중이 70~8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3분기에 매출 5조3874억원, 영업이익 4448억원을 올렸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9%, 영업이익은 32.5% 증가했다. 회사 측은 &...

  • MARKET

    경쟁사 줄줄이 감산하는데…메모리 1위 삼성의 선택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일본 키오시아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줄줄이 감산을 선언하면서 세계 1위 업체인 삼성전자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가격의 추가 하락을 감수하고라도 경쟁사에 타격을 주기 위해 생산량을 축소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하지만 반도체 빙하기가 지속되면 삼성전자 역시 두 손을 들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주요 글로벌 기업이 감산이나 투자 축소를...

  • '대형주 5총사'의 반격…"랠리 계속된다"

    '대형주 5총사'의 반격…"랠리 계속된다"

    반도체·배터리·바이오 업종의 대형 우량주 ‘BBB5’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에만 BBB5를 3조원어치 넘게 사들이며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테마주 중심의 약세장이 끝나고 당분간 BBB5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이끄는 BBB5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시총 상위 1~5위 종목인 삼성전자(11.86%) LG에너지솔루션(24.03%)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