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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브랜드에 160억원 베팅... VC 입맛 사로잡는 푸드테크 [VC브리핑]
회사명 (서비스명) 사업영역 및 특징 규모(원) 시리즈 투자자 천랩(CLcommunity) 생물정보 분석 소프트웨어 982.0억 M&A 씨제이제일제당 비피도(지근억비피더스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성인용 건강기능식품 600.0억 M&A 아미코젠 펫프렌즈(펫프렌즈) 반려동물 쇼핑몰 비공개 M&A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등 학생독립만세(학생독립만세) 소득 공유 후불제 방식의 직무 교육 중개 서비스 비공개 M&A 코드스테이츠 트릿지(트릿지) 식품 산업 전문 글로벌 소싱 플랫폼 693.0억 series C 포레스트파트너스 뱅크샐러드(뱅크샐러드) 통합 자산관리, 자동 가계부 400.0억 series D 에스케이에스프라이빗에쿼티 등 만나코퍼레이션(만나포스) 주문접수, 매출관리, 세금계산, 배달요청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솔루션 350.0억 series B 다날 스카이테라퓨틱스(황반변성 치료제) 약물의 세포 침투력을 높인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314.0억 series B 포워드에퀴티파트너스 등 루닛(루닛인사이트) 딥러닝기반 의료 영상 진단 서비스 300.0억 series D 가던트헬스 설로인(설로인) 프리미엄 육류 전문 생산/유통 160.0억 series B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리벨리온(AI 반도체) 인공지능 모델 학습과 모델을 통한 추론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 145.0억 pre-A 케이씨에이파트너스 등 노보렉스(표적 저분자 치료제) AI기반 신약 개발 전 과정을 고려한 효율적인 GPCR 표적 저분자 신약 개발 105.0억 series A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등 에스피메드(약물유전자검사서비스) 약의 작용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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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기술투자, ‘스마트카 플랫폼’ 오비고 투자금 회수 본격화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1일(08: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포스코그룹 산하 신기술금융사 포스코기술투자가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오비고의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나섰다. 향후 주가 향방에 따라 투자 원금 대비 6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기술투자는 보유 중인 오비고의 지분 71만5315주 중 15만1030주를 처분했다. 처분 단가는 1만7200~2만2209원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기술투자의 지분율은 약 6.3%에서 5% 수준으로 낮아졌다. 포스코기술투자는 이번 매도를 통해 약 3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남은 주식을 비슷한 단가에 처분한다면 최종적으로 240억원가량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기술투자는 2018년 '성장사다리 POSCO K-Growth 글로벌펀드'와 '포스코4차산업혁명펀드'로 오비고에 투자한 바 있다. 당시 오비고는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를 통해 80억원을 조달했다. 포스코기술투자는 오비고에 40억원을 지원했다. 이달 오비고가 상장하면서 포스코기술투자는 3년 만에 엑시트의 길이 열렸다. 오비고에 걸려 있는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게 되면 더 많은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기술투자는 오비고 지분 약 35만주에 대해 1개월간 보호예수를 확약했다. 내달 중순께 보유 지분 전체가 유통가능물량으로 풀린다. 2003년 설립된 오비고는 차량에 사용되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공모 과정에서 일반청약 경쟁률이 1400 대 1을 넘겼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상장 이후 다소 주춤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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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IMM인베·SV인베·아주IB투자 등에 450억원 출자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16일(14: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공무원연금공단이 벤처캐피털(VC) 3곳에 총 450억원을 출자한다.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벤처펀드 위탁운용사에 IMM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를 선정했다. 출자 금액은 VC 한 곳당 150억원으로 총 450억원 규모다.공무원연금은 앞서 지난 5월 27일까지 운용사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공단의 출자 비율은 최소 결성금액의 20% 이내이며 최소 1000억 원의 결성금액을 요구했다. 설립 후 2년이 경과하고 제안펀드와 동일한 형태의 투자기구 설정액 누적합계가 1000억원 이상인 운용사가 대상이다. 또 별도의 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 조직 등 내부위험통제체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운용사 출자액을 포함해 타 기관으로부터 최소결성금액의 30%이상 출자확약을 받아야 한다. 펀드의 만기는 결성일로부터 10년 이내, 투자 기간은 결성일로부터 5년 이내로 설정됐다.지난해에는 VC 위탁운용사에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한 바 있다. 당시 각각 2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출자했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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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찜'한 물류 스타트업 아워박스, 시리즈 B 투자 유치 추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14일(08: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물류대행 스타트업 아워박스가 200억원대 투자 유치에 나선다. 투자 후 기업가치(Post-value)는 1000억원 수준이 거론된다.13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아워박스는 시리즈B 라운드로 200억원대 투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달 투자 라운드가 마무리된다. 예상 몸값은 1000억원대다.아워박스는 2017년 설립됐다. e커머스(전자 상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이나 개인 판매자(SOHO)들에게 상품 보관부터 포장과 배송, 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내놨다는 설명이다. 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을 대행해주거나, 자체 시스템인 ‘샵메이트’를 통해 e커머스 사업자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자체 냉장, 냉동 물류창고를 통한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시스템을 확립했다는 게 장점이다.물류시장이 주목받으면서 회사의 성장세는 가파른 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유통 패러다임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관련 스타트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어서다. 아워박스는 지난해 매출 131억원을 거뒀다. 지난해(48억원) 대비 17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설립 2년차였던 2018년(15억원)에 비해서는 7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지난 5월에는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로부터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장성을 인정받아 투자금도 몰렸다. 지난해 8월 시리즈 A 라운드를 통해 SV인베스트먼트, 네이버, 한라홀딩스, 에이벤처스, IBK기업은행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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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화 ‘비토’ 운영사 리턴제로, 160억 시리즈 B 투자 유치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14일(06: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인공지능(AI) 전화 ‘비토’를 운영중인 음성인식 스타트업 ‘리턴제로’가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리턴제로는 KTB네트워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털(VC)과 엔젤투자자로부터 16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198억원이다.2018년 설립된 리턴제로는 이참솔 대표, 정주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이현종 개발팀장 등이 이끌고 있다. 이들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동기이자 카카오의 초기 구성원이다.회사의 주력 사업은 전화 목소리를 텍스트로 변환해 채팅처럼 보여주는 앱 비토다. 지난해 6월 7만6000건이었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년 만에 34만7000건까지 늘었다. 누적 음성인식 처리시간도 같은 기간 13만시간에서 210만시간으로 증가했다. 리턴제로는 통화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소머즈 엔진’,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화자를 분석하는 ‘모세 엔진’ 등 자체 기술을 갖고 있다.이번 투자에 참여한 임동현 KTB네트워크 전무는 “리턴제로는 음성 AI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혁신 스타트업"이라며 "비토를 통한 압도적인 양의 음성 빅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향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진웅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비토는 오랜 기간 정체되어 있던 한국어 음성인식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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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바이오 심사역’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출간
≪이 기사는 07월12일(13: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대표 바이오 벤처캐피털리스트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바이오 산업에 대한 시각과 투자기법 등을 담은 신간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를 냈다.12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황 대표의 신간 대한민국 바이오투자가 13일 전국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출간된다. 황 대표는 약사 출신 벤처캐피털리스트로 2002년 벤처캐피털(VC)업계에 입문해 현재까지 총 190여개 기업을 발굴해 7500억원 가량을 투자한 업계의 베테랑이다. 그가 발굴한 바이오 벤처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티움바이오, 피씨엘, 진매트릭스 등 셀 수 없을 정도다.황 대표는 이 책에서 바이오 투자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기초적인 지식부터 바이오 산업의 구조와 주요 기업의 역량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까지 다양한 논점들을 두루 다뤘다.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 백신, 마이크로바이옴, 인공지능(AI)의료 등 바이오 시장의 주요 주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투자와 관련된 실무적인 팁(조언)도 책에 담았다. 기업 분석시 가장 먼저 봐야할 부분, 재무제표 검토법, 바이오산업의 굵직한 모멘텀 등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해 바이오 기업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는 것이 황 대표의 설명이다.황 대표는 "지난 20년 벤처 캐피털리스트로서 쌓은 경험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됐다"며 "독자들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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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치료제' 개발기업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300억원 프리IPO 투자 유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이 3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9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최근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형태의 투자로 300억원을 조달했다. IMM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590억원가량이 됐다. 앞서 2016년 시리즈A 투자에 이어 2018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시리즈 B, C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2014년 설립됐다. SK케미칼 출신 김재선 대표와 CJ그룹 출신 유형철 대표가 공동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비알콜성 간염 치료제가 주력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이다. 지난 2019년 바이오 벤처로는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매출 30억원을 거뒀다. 영업손실은 89억원이었다. 향후 주력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등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기업공개(IPO)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르면 내년께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주관사로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을 낙점해둔 상태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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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택시' 코나투스, 70억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 마무리
≪이 기사는 07월07일(17: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반반택시, 리본택시 운영사 코나투스가 총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시리즈 A 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코나투스는 지난해 4월 시리즈 A 라운드로 SK가스, TBT, 본엔젤스, 스파크랩벤처스 등으로부터 35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A와 다음 시리즈를 잇는 브릿지 라운드 형태다. 최근 모빌리티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휴맥스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휴맥스는 35억원을 베팅했다. 코나투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85억원이 됐다.코나투스는 2018년 설립됐다. 2019년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모빌리티 1호 사업자로 선정됐다. 동승 호출 시스템 '반반호출'을 제공하는 플랫폼 '반반택시' 서비스를 출시했다. 근거리 승객들을 매칭해 요금을 나눠 지불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부터는 가맹택시 브랜드 ‘반반택시 그린’을 선보였다.반반택시는 올 2분기 호출건수가 전년도 동기 대비 1000% 이상 상승하고, 운송 건수도 1200% 이상 늘었다. 월 거래액 역시 950% 이상 증가했다. 올 초에는 티원모빌리티를 인수했다. 광주, 수원, 충북, 제주, 경남까지 서비스 지역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버나 클라이언트 개발자 등 운영 인력에서 새로운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라며 "국내 유일 '라이드 헤일링' 스타트업 코나투스와 함께 성장할 인재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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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럭스로보, 300억대 프리IPO 투자 유치 추진
≪이 기사는 07월01일(06: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에듀테크 스타트업 럭스로보가 300억원대 투자 유치에 나선다. 2000억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럭스로보는 국내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성격의 자금 조달을 타진하고 있다. 럭스로보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낙점해둔 상태다. 이번 투자는 구주 매출과 신주 발행을 섞은 형태로 진행된다. 초기 투자사로 참여한 DS자산운용 등은 구주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럭스로보는 2014년 설립됐다. 광운대에서 로봇을 전공한 오상훈 창업자가 회사를 세웠다. 코딩 교육용 키트인 ‘모디’가 주력 제품이다. 모디는 다양한 모듈을 조합해 창작물을 만들면서 코딩의 원리 이해를 도와주는 교구다. ‘레고’를 가지고 놀 듯 손쉽게 코딩 교육을 가능케 한 것이 장점이다. 국내 초·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 50여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벤처캐피털(VC) 등으로부터 누적 15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16년 퓨처플레이, 한화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KDB산업은행, 컴퍼니케이파트너스, DS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받았다. IB 업계 관계자는 “럭스로보는 공교육 현장에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는 등 ‘대세’에 따라 업계의 관심을 받는 회사”라며 “내년 IPO에 나선다면 3000억원 이상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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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1등 기업에 투자하는 VC가 살아남는다” [한국의 유니콘 메이커]
≪이 기사는 06월29일(08: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기업가치 1000억원의 회사가 기업가치 1조원으로 성장하는 것보다, 1조원의 기업이 10조원으로 커지는 것이 더욱 빠릅니다. 초기 기업 투자 못지않게 ‘스케일업 투자’가 중요한 이유입니다.”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는 28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와 만나 “초기 투자와 후속 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VC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운용자산(AUM) 7000억원을 굴리는 중대형 VC다. 한국기술투자(현 SBI인베스트먼트)와 LB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심사역을 지낸 윤 대표가 독립해 창업했다. 2012년 설립 이후 약 200곳 기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피투자기업의 면면은 화려하다. 컬리, 두나무, 무신사, 카카오게임즈 등이 DSC의 손을 거쳤다. 2016년에는 기업공개(IPO)에도 성공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최근 구사하는 전략 중 하나는 ‘세컨더리 투자’다. 기존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이다. 초기 투자와 달리 이미 어느정도 검증된 기업에 투자할 때 주로 활용된다. 대표적인 예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사례다. DSC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에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총 500억원을 베팅했다. 각각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가 들고 있던 구주를 사들였다. 첫 투자 당시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1조5000억원, 두 번째 투자 때는 7조원에 달했다. 윤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모든 기업에 초기 투자를 단행할 수는 없다”며 “스케일업이 이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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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 밀리의 서재, IPO 추진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설립 후 5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꾸준한 성장세 속에 증시 입성을 노릴 만큼 덩치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내년 증시 데뷔가 목표다. 기업가치는 1000억~1500억원 수준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서영택 전 웅진씽크빅 대표가 창업했다.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라는 광고 문구로 잘 알려진 월정액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독경제 모델을 독서 사업에 적용했다. 보유한 도서는 10만권, 회원수는 약 350만명에 달한다. 스마트폰, PC, 태블릿PC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책을 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2019년부터는 종이책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내놨다. 또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책을 다 읽을 확률과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주는 ‘완독 지수’나, 책이 소비자의 취향과 얼마나 맞을지 알려주는 ‘취향 지수’ 등도 선보였다.듣는 형태의 책인 ‘오디오북’도 제공한다. 이제훈·전소민·나르샤 등 배우나 가수 뿐만 아니라 김영하 작가와 같은 다양한 셀럽이 직접 오디오북 녹음에 참여했다. 이용자가 직접 오디오북을 녹음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AI) 음성이 읽어주는 오디오북도 있다.밀리의 서재는 설립 이후 국내 다양한 벤처캐피털(VC)의 러브콜을 받았다. H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틱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이 회사의 성장성을 눈여겨 보고 투자자로 참여했다. 300억원 수준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밀리의 서재가 IPO에 성공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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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인베, '부릉' 메쉬코리아에 투자한다[마켓인사이트]
KB인베스트먼트가 배달대행 서비스 부릉(VROONG) 운영사 메쉬코리아에 투자한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는 SK네트웍스가 보유한 메쉬코리아 지분 4.42%를 170억원에 인수하고, 추가로 신주 인수를 통해 메쉬코리아에 1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총 270억원 규모 투자다.이에 따라 메쉬코리아는 네이버, 현대차, GS홈쇼핑, KB인베스트먼트 등을 주주 명단에 올리게 됐다.앞서 지난 4월 메쉬코리아는 GS홈쇼핑의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기존 주주인 휴맥스의 구주 19.53%를 지난 4월 GS홈쇼핑이 인수했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이 기사는 06월22일(17: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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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난 선구안' 스톤브릿지벤처스, 제주맥주-진시스템 투자금 회수 '시동' [마켓인사이트]
벤처캐피털(VC)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 잇달아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투자 ‘선구안’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17일 VC 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상장한 수제맥주 브랜드 제주맥주와 분자진단 기업 진시스템의 투자금 일부를 회수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미래창조네이버-스톤브릿지초기기업투자조합’을 통해 들고 있던 제주맥주 지분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8만주, 37만주 장내매도했다. 처분 단가는 5047~5229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약 39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주식을 일부 처분했지만 여전히 15.67%(877만3150주)의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다. 비슷한 가격으로 완전히 엑시트한다면 440억원 이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제주맥주에 꾸준히 베팅해왔다. 2015년 첫 투자를 시작으로 총 6개의 펀드를 통해 15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했다. 제주맥주의 증권신고서 제출 당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지분율은 약 22%로 재무적투자자(FI) 중에서는 최대 수준이었다. 제주맥주가 ‘수제맥주 업계 국내 최초 상장’ ‘예비 유니콘’ 등의 타이틀을 얻으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엑시트 전망도 밝은 편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투자 원금 대비 3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스톤브릿지벤처스는 비슷한 시기 ‘스톤브릿지영프론티어투자조합’과 ‘2015KIF-스톤브릿지IT 전문투자조합‘을 통해 보유 중이던 진시스템의 주식 10만8800주도 처분단가 2만697~2만751원에 매도해 약 23억원을 회수했다. 여전히 12% 넘는 지분율을 기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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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KB인베 대표 “대형 벤처펀드들의 경쟁 치열…VC 순위 지각변동 일어날 것” [한국의 유니콘 메이커]
“벤처투자 규모가 커진 만큼 위험(리스크)도 더 커졌습니다. 벤처캐피털(VC)이 쉽게 돈버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는 7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와 만나 “VC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KTB네트워크와 미래에셋벤처투자를 거쳐 한국투자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한 베테랑 벤처캐피털리스트다. 2018년 KB인베스트먼트 최초로 외부 심사역 출신 최고경영책임자(CEO)로 발탁됐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나 연임에 성공하며 4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 역사상 최장수 CEO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김 대표는 “요즘처럼 자본이 좋은 기업을 만들어내는 때가 있었나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예전에는 사회가 격변하는 등 일종의 ‘임계점’에 다다랐을 때 혁신기업들이 생겨났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말했다. 유망한 기업들이 잘 커갈 수 있게 자금을 지원해주는 VC의 역할에 특히 주목했다. 투자를 받은 기업들이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가고 나아가 부의 재분배가 이뤄지는 식으로 선순환이 이뤄진다고 봤다.그는 최근의 벤처투자 열풍을 바라보며 “시장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매겨질 뿐 이를 단순히 거품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거대 벤처기업도 결국 시장에서 꾸준히 베팅해준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쿠팡에 열광하는 것도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을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시간이 흐른 뒤에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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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300억원 규모 '퓨처플레이혁신솔루션펀드' 조성
액셀러레이터(AC) 퓨처플레이가 최대 300억 규모의 ‘퓨처플레이혁신솔루션펀드’를 결성한다. AC로는 최대 규모다.퓨처플레이는 ‘퓨처플레이혁신솔루편펀드’의 조성과 운용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펀드에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모태펀드(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 녹십자홀딩스, 에이에프인베스트먼트, 나이스그룹, 휴맥스 등이 주요 출자사로 참여했다. '퓨처플레이혁신솔루션펀드'는 230억원 규모로 조성을 시작했다. 3개월 내로 2차 클로징을 통해 총 3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퓨처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성장금융이 발표한 IBK혁신솔루션펀드 스타트업 리그와,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한국모태펀드 2021년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창업초기펀드' 분야에 연이어 선정돼 출자를 받은 바 있다.퓨처플레이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퓨처플레이혁신솔루션펀드’는 두 기관의 펀드를 한 벤처조합에 담아낸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퓨처플레이가 결성한 첫 벤처투자조합으로, 초기 기업 육성 취지를 공감하는 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했다”고 말했다.펀드 투자 대상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로보틱스, 핀테크 분야의 창업 3년 또는 5년 이내 초기 기업이다. 퓨처플레이는 지난 5월 기준 157곳 스타트업에 누적 44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최근 AC로서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기도 했다.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