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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전자, 나우인베스트 대상 20억원 CB 발행
이 기사는 03월21일(08: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세진전자는 나우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만기는 2020년 4월7일이며 만기 이자율은 6%다.이 채권은 주당 1131원에 세진전자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신주 176만8346주가 신규로 발행될 수 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6%에 달한다.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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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 앞둔 SK인천석화, 등급 전망 ‘긍정적’ 조정
이 기사는 03월17일(17: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15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준비중인 SK인천석유화학이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라는 호재를 만났다. 발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다.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17일 SK인천석유화학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신용등급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8월 ‘긍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부여했다.실적 개선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덕분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7배 가까이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6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송민준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위원은 “생산효율성 향상과 업황 호조로 수익창출력이 높아졌다”며 “투자를 축소했고 영업현금흐름이 개선되며 2014년 이후 재무부담이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SK인천석유화학의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 1조2000억원으로 2014년 말보다 약 9000억원이 줄어들었다.등급 전망이 긍정적으로 조정되면서 SK인천석유화학의 회사채 발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SK인천석유화학은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이달 말 발행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긍정적’ 등급전망이 부여되면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향후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인해 회사채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사전 청약)은 오는 22일이다.서기열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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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허브코리아여수, 450억 CLO 발행
이 기사는 03월15일(13: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석유 탱크터미널 업체인 오일허브코리아여수가 450억원 규모의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을 발행했다. CLO는 기업의 대출채권 묶음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이날 특수목적회사(SPC)인 '케이비허브제일차유한회사'를 통해 만기 2년의 CLO 45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SPC가 오일허브코리아여수에게 대출하고 그 대출채권을 담보로 CLO를 발행한 것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SPC에 대해 매입보장과 신용공여약정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CLO 투자자가 원금을 회수하기 어려울 경우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대신 갚아주는 것이다. 한국기업평가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신용보강을 근거로 이번 CLO 신용등급을 'A1(sf)'으로 평가했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전라남도 여수시에 원유와 석유제품 저장설비와 부두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최대주주로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항공유료집단(China Oil Holding Company)의 자회사 CAOT, SK인천석유화학, GS칼텍스, 삼성물산 등이 주요 주주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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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이달 30일 5000억 영구채 발행
이 기사는 03월03일(17: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화생명보험이 이달 말 5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이하 영구채)을 발행하기로 했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자본조달 목적으로 이달 30일 5000억원의 영구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30년이며 수익률은 국고채 5년물 금리에 가산금리를 얹어 결정된다. 대형 생명보험사 중에서 자본 확충을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한화생명이 처음이다. 한화생명은 신종자본증권 발행금액 만큼 자본으로 회계처리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비율제도 도입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신종자본 증권을 발행한다고 전했다.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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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2450억 RCPS 연 3.98%에 발행
이 기사는 02월23일(14: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민자발전회사인 포스코에너지가 245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키로 했다.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RCPS 발행안을 가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864만3193주를 주당 2만8346원(액면가 5000원)에 사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청약 및 납입기일은 24일이다.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대상자는 비엘에너지제1차, 제2차, 제3차와 스타트쓰리원 4곳이다. 발행 1년 뒤부터 10년까지 매 1년 경과시마다 상환 청구가 가능한 구조다. 보통주 전환권은 발행일로부터 3년 경과 후 10년 사이에 행사할 수 있다. 10년이 지나면 자동 보통주로 전환한다. 최저 배당률은 3.98%다. 일시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다음 번에 누적적으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의결권은 3년 뒤부터 가진다.포스코에너지 이사회 의사록에 따르면 이번 RCPS 발행은 2010년 3월19일 발행한 RCPS 상환대금 마련 목적으로 발행하게 됐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