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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집' 버킷플레이스, 가구 전용 물류센터 오픈 [마켓인사이트]

    '오늘의집' 버킷플레이스, 가구 전용 물류센터 오픈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13일(10: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경기 이천시에 가구 전용 물류센터를 열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가 임대 컨설팅을 맡았다. 13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는 버킷플레이스가 이천 JK물류센터에 3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임대했다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지하 3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버킷플레이스는 앞으로 주문 후 최대 14일 이내 오늘의집에서 구매한 가구 상품을 전문 설치 기사가 배송 및 설치하는 ‘오늘의집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현승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물류임대팀 이사는 "버킷플레이스는 수도권으로 빠른 배송이 가능한 입지, 즉시 입주가 가능한 물류센터를 찾았다"면서 "배송의 엔진은 물류센터로 수도권 물류 배송망을 누가 더 촘촘히 확보하냐에 따라 왕좌의 게임 승자가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무신사 여주 물류센터 매물로 나왔다

    경기 여주에 있는 무신사 물류센터가 매물로 등장했다.5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와이앤피자산운용은 무신사가 임차하고 있는 여주 물류센터 매각에 나섰다. 매각 희망가격은 1000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무신사는 2019년부터 임차 중인 해당 물류센터는 약 6만6115㎡ 규모로 국내 배송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무신사가 계약한 임차기간은 2024년까지다. 대체투자업계에선 이 물류창고의 캡레이트를 약 4% 수준으로 보고 있다.마켓인사이트 뉴스룸 insight@hankyung.com 

  • '공급보다 커진 수요' 물류센터 수익률 다시 오를까 [마켓인사이트]

    '공급보다 커진 수요' 물류센터 수익률 다시 오를까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6월30일(08: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임차경쟁이 치열해진 수도권 상온 물류센터의 수익률이 다시 5%대로 올라갔다. 다만 물류센터 임대료만큼 자산운용사들의 매입가격도 올라가고 있어 5%대 수익률을 계속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CAC자산운용은 29일 경기 여주시 가납읍 소재 베이지박스투 물류센터를 3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상암IT타워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 자산 매입이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2만2225㎡ 규모로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마트가 2015년부터 100% 임차해 사용 중이다.(자본환원율Cap rate)은 5%대 초중반이다. 주변 물류센터 수익률이 4% 초반으로 떨어진 것과 비교해서 높은 수준이다. 최근 2~3년 사이 수도권 상온 물류센터의 투자 경쟁으로 매입가격이 올라가면서  5~6%대이던 자본환원율은 지난해 4%대로 떨어졌다.  CAC자산운용은 주변 대비 저렴한 가격 인수, 임대료 상승, 안정적인 임차인 확보 등으로 수익률을 5%대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번 거래는 현대인베스트먼트가 빠른 거래 완료를 조건으로 걸면서 CAC자산운용이 단독으로 거래에 참여했다. 경쟁이 없어 인수가격이 거품 없이 정해졌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CAC자산운용은 우선협상자가 된 후 이마트와 2026년까지 5년간 장기 임차 계약(중도해지 불가 조건)을 맺고, 임대료도 기존 대비 25% 인상해 시세 수준으로 조정했다. 상온 물류센터 임차 수요가 많다보니 기존 임차인이었던 이마트도 임대료 인상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동열 CAC자산운용 실장은 “이번에 매입한 물류창고는 신용도 높은 임차인과 장기

  • 한강에셋, 660억원에 삼덕TLS 물류센터 인수

    한강에셋, 660억원에 삼덕TLS 물류센터 인수

    한강에셋자산운용이 경기도 화성 삼덕TLS 물류센터 매입을 마무리했다. 매각가는 660억원이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강에셋자산운용은 '한강국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18호'를 통해 삼덕TLS물류센터를 660억원에 인수했다. 운용기간은 5년이다. 삼덕TLS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약 2만9260㎡ 규모의 상온 물류센터다. 삼덕로지스가 전체 면적을 책임 임차(마스터리스)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인 유니파트코리아가 주요 화주기업이다. 삼덕로지스는 삼성전자 물류를 주로 취급해 안정적인 운용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 판단이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투자에 이어 향후 물류 부동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2016년 설립된 한강에셋자산운용은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및 태양광·도로 등의 인프라 투자 운용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운용 자산 규모는 약 2조8000억원 수준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한강에셋, 660억원에 삼덕TLS 물류센터 인수

    한강에셋, 660억원에 삼덕TLS 물류센터 인수

    한강에셋자산운용이 경기도 화성 삼덕TLS 물류센터 매입을 마무리했다. 매각가는 660억원이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강에셋자산운용은 '한강국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18호'를 통해 삼덕TLS물류센터를 660억원에 인수했다. 운용기간은 5년이다. 삼덕TLS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약 2만9260㎡ 규모의 상온 물류센터다. 삼덕로지스가 전체 면적을 책임 임차(마스터리스)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인 유니파트코리아가 주요 화주기업이다. 삼덕로지스는 삼성전자 물류를 주로 취급해 안정적인 운용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 판단이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투자에 이어 향후 물류 부동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2016년 설립된 한강에셋자산운용은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및 태양광·도로 등의 인프라 투자 운용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운용 자산 규모는 약 2조8000억원 수준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바뀌는 투자 공식 [마켓인사이트]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바뀌는 투자 공식 [마켓인사이트]

    대체투자시장의 '선호도 1위' 자산인 물류센터 투자 공식이 바뀌고 있다.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물류센터라면 무조건 매입하던 매입 경쟁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류센터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전문성이 더 강조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이번 화재로 물류센터의 운영 수익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 물류센터 화재가 한번 나면 관련 보험료가 훌쩍 뛰기 때문이다. 국내 물류센터 화재는 꾸준히 발생하며 지난 2~3년간 보험료가 2배 이상 늘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보험료는 매년 집행하는 비용이기 때문에 운영 비용이 급증하게 되고, 건물 상태에 따라 보험 가입이 불허될 수 있다"면서 "현재 5%대 초반인 투자수익률이 더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타격은 화재에 대비하고 임차인에 맞춰 지어진 최신 건물보단 구축 물류센터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은 입지가 좋으면 구축과 신축에 상관없이 높은 가격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화재 대비하는 최신 설비, 불에 잘 타지 않는 자재, 스프링쿨러 등의 유무가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신축과 구축의 가격이 차이가 나는 건 당연한데 그동안 물류센터 매입 열풍 때문에 비슷한 가격이 책정됐던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물류센터 설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과열된 가격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쿠팡을 비롯해 신세계·롯데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물류센터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어 물류센터 수요와 투자 선호도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상영 대신증

  • 물류센터 '강자' 베스타스자산운용, 1년 사이 물류센터 9곳 매입

    물류센터 '강자' 베스타스자산운용, 1년 사이 물류센터 9곳 매입

    ≪이 기사는 06월11일(08: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베스타스자산운용이 최근 1년간 국내외 물류센터 9곳을 인수하며 '물류센터' 부문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기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임차인을 섭외한 뒤 자산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다양한 물류센터 편입에 나서고 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베스타스자산운용이 이달 경기 이천 대월면의 물류창고를 950억원에 매입했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이 임차를 확정한 물류센터다.베스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물류센터 5곳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천 설성면 물류센터를 400억원에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쿠팡이 임차한 경북 칠곡 물류센터를 65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이천 쿠팡 물류센터 외에도 경기 여주와 충북 음성에서도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물류센터 매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임차인이 확정되지 않은 초기 개발단계의 물류센터를 준공된 물류센터보다 경쟁력있는 가격에 선매입 약정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업체들이 관심을 가질 입지라면 임차인은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실제로 이천 물류센터는 여러 업체들이 입점 의향을 내비쳤고, 최근 공격적으로 물류센터 임대를 확대하는 쿠팡이 임차인으로 확정됐다.베스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시행사, 건설사, 임차인, 투자자 등 파트너들과 협업구도를 통해 수도권 일대 3~4개의 추가 물류센터 개발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선매입 약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런 자산들이 앞으로 준공되거나 임차인

  • 국민연금 KIC, 북미 물류 자산에 6억 달러 투자

    ≪이 기사는 05월28일(09:0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가 북미 물류 자산에 6억달러(약 6700억원)를 투자했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KIC는 최근 북미 지역 인프라 전문 운용사 GLP캐피털파트너스(GCP)가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물류·부동산 투자 블라인드펀드(투자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펀드) 'GCP 4호 펀드'에 3억달러씩 총 6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이번에 조성되는 블라인드 펀드는 북미 지역 물류자산과 물류 기술 관련 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수금융(대출)등을 감안하면 펀드를 활용한 투자 규모는 50억달러(약 5조6000억원)이상으로 예상된다.2019년 설립된 GCP는 작년 말 기준 전 세계에서 500억 달러(약 56조원) 가량의 물류 관련 거래를 성사시켰다. 북미 내 물류자산 규모는 60억 달러 수준이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 “다시 때가 왔다”…숨죽이던 리츠들, 줄줄이 상장 ‘속도전’

    “다시 때가 왔다”…숨죽이던 리츠들, 줄줄이 상장 ‘속도전’

       ≪이 기사는 05월23일(15: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들이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증시 상승세가 한 풀 꺾이면서 리츠를 비롯한 배당주 투자심리가 살아나자 서둘러 증시 입성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 하반기에만 5개가 넘는 리츠가 연이어 상장할 전망이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디앤디는 최근 ‘디앤디플랫폼리츠’에 대한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를 마무리했다. 연기금을 비롯한 국내 여러 기관투자가로부터 1370억원을 투자받는 내용의 약정을 체결했다.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의사를 보인 덕분에 당초 계획(800억원)보다 많은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SK디앤디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8월 국내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30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증시에 발을 들인다면 올해 첫 번째 상장 리츠가 될 전망이다.디앤디플랫폼리츠는 국내외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을 담은 멀티애셋(Multi Asset) 리츠다. 서울 문래동 사무용빌딩인 ‘영시티’와 일본 가나가와현 아마존물류센터를 담은 ‘이지스글로벌300호펀드’ 수익증권, 용인 소재 물류센터 ‘백암로지스틱스’를 담은 리츠 지분증권을 거느리고 있다. 이들 부동산을 통해 얻는 임대수익을 활용해 연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상장일정을 미뤘던 리츠들도 다시 증시 진입을 위해 팔을 걷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7월 일반 청약을 앞두고 상장계획을 철회했던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IPO를 다시 추진하

  • 글로벌 연기금 CPPIB, 국내 물류센터에 5억 달러 추가 투자

    글로벌 연기금 CPPIB, 국내 물류센터에 5억 달러 추가 투자

    ≪이 기사는 04월23일(11: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글로벌 연기금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가 국내 물류센터에 5억 달러(약 56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지난해 네덜란드 연기금 APG등과 1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데 이은 행보다. CPPIB와 홍콩 물류개발 전문기업 ESR은 2018년 결성한 물류 부동산 개발 조인트벤처 펀드(Korea Income JV)의 규모를 기존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대부분 투자분은 CPPIB가 담당한다.CPPIB는 지난 2018년 국내 수도권 핵심 입지 물류센터 건설을 위한 조인트벤처 펀드를 결성하고 물류센터 투자에 나서왔다. 운용은 ESR의 자회사 ESR켄달스퀘어가 맡았다. 이 펀드는 현재까지 12개의 최신식 물류센터에 투자해왔다. 이 가운데 6개 자산은 작년 말 출범한 물류 리츠(REIT)인 ESG켄달스퀘어리츠에 편입됐다.CPPIB는 지난해 APG, ESR과 함께 국내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또 다른 조인트벤처인 ESR-KS2호 펀드를 설립한 바 있다. 이 펀드는 CPPIB, APG, ESR이 각각 4억 5000만 달러, 3억 5000만 달러, 2억 달러씩을 출자해 10억 달러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추가 출자로 CPPIB가 국내 물류센터에 투자한 금액은 총 10억 달러(약 1조 11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CPPIB는 빠른 e커머스 시장의 성장,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물류 체인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지미 푸아 CPPIB 아시아 부동산 헤드는 "한국은 가장 발전된 e커머스 시장을 갖춘 나라 중 하나"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속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투자 업계는 투자 실탄을 확보한 ESG켄달스퀘어의 향후 행보

  • [단독]마스턴투자운용·키움증권, 프랑스 물류센터 매입 추진

    [단독]마스턴투자운용·키움증권, 프랑스 물류센터 매입 추진

    마스턴투자운용과 키움증권이 유럽 물류센터 매입에 나섰다. 올 하반기 글로벌 부동산 확보 경쟁이 벌어지기 전 우량 부동산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20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과 키움증권이 지난 주말 부동산 자산실사를 위해 유럽으로 직원을 파견했다. 프랑스 도심에 지어지는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6곳을 선별해 준공시점에 맞춰 투자할 계획이다. '라스트마일'은 소비자 가까이 물류센터를 두고 초고속으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국내에는 '로켓배송' 새벽배송' 등 이미 익숙한 시스템이지만, 유럽에서는 이제 시작 단계이다.총 투자규모는 2500억원 정도다. 이중 1500억원은 대출을 통해 조달하고, 1000억원은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예상 자본환원율(Cap Rate)은 4%대지만, 해외 대출금리(1% 초중반)가 국내(2%대)보다 낮고, 환 프리미엄이 붙어 7%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장기 임차인도 이미 확보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유명 이커머스 기업과 3자물류(3PL)업체 등과 장기로 임대차 계약이 이미 체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해당 자산을 담을 부동산펀드를 설립하면 키움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작년 하반기부터 현지 개발회사들이 건설 중인 라스트마일 물류센터에 대한 선매입 기회를 탐색해왔다. 키움증권은 올 초 네덜란드 소재 물류센터도 매입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투자수익률이 3%대로 떨어진 국내 부동산 대신 글로벌 우량 자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백신이 보급되고 있어 안정될 올 하반기부

  • 신한금융그룹, 로지스밸리와 물류센터 리츠 추진

    신한금융그룹, 로지스밸리와 물류센터 리츠 추진

    ≪이 기사는 04월14일(15: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신한금융그룹이 종합물류기업인 로지스밸리와 손을 잡고 물류센터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추진한다. 연내 사모 리츠를 설립하고, 내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14일 정근수 신한GIB그룹 대표와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는 이날 윤건병 로지스밸리 대표이사와 경기 성남 판교 소재 로지스밸리 본사에서 리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리츠운용은 로지스밸리가 보유 및 운영, 개발 중인 물류센터를 토대로 물류센터 전문 리츠를 설립할 계획이다. 로지스밸리는 국내를 비롯해 베트남 등 해외에서 1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르면 6~7월 중 운영 중인 물류센터 3~4곳을 대상으로 사모 리츠를 설립하고, 나머지 물류센터를 차례대로 담을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지스밸리는 물류센터 개발, 시공 전문기업인 선경이엔씨를 중심으로 하나로TNS, 천마물류, 보우시스템, 로지스밸리에스엘케이,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등 물류분야의 전문기업이 참여해 설립된 물류전문그룹이다. 물류센터 입지선정, 설계 및 시공의 개발부문부터 물류설비, 자동화 시스템 및 풀필먼트의 물류운영부문까지 물류에 관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지스밸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빠른배송’을 런칭하여 화주사와 고객에게 라스트 마일 관련 최상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한리츠운용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사업 중 스마트 물류의 일환으로

  • 한국자산신탁, 이천 물류리츠 선매입 리츠 영업인가

    한국자산신탁, 이천 물류리츠 선매입 리츠 영업인가

    한국자산신탁이 경기 이천에서 건설 중인 물류센터를 선매입하는 리츠의 영업인가를 받았다. 14일 국토교통부는 한국자산신탁이 운용을 맡은 카이트제이십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카이트제12호 위탁관리리츠)의 영업인가를 낸다고 공고했다. 이 리츠는 경기 이천 대월면 초지리 소재 물류시설(상온)을 선매입 후 임대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물류센터 매입가격은 530억원대다. 시행과 시공을 맡은 YM건설에 공사비를 빌려주고, 준공 이후 소유권을 넘겨받는 구조다. 임차인은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준공 시점은 2021년 10월이다.한국자산신탁은 최근 물류센터 자산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 오뚜기물류가 책임 임차 중인 경기 용인 이산냉동물류창고 매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경기 안성 전일냉장 물류센터를 매입했다. 선매입 방식으로 물류센터를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물류센터 매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미 준공된 자산은 너무 비싸졌다"면서 "개발단계부터 매입에 들어가면 선점 효과도 있고 가격적 이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올해 1월 기준 리츠 수탁규모는 1조9012억원가량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이지스밸류리츠, 939억원에 여주 대형 물류센터 인수‥배당금 증가 기대

    이지스밸류리츠, 939억원에 여주 대형 물류센터 인수‥배당금 증가 기대

    유가증권시장 상장 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경기 여주시에 있는 대형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편입한다.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전체 면적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고, 저온 보관시설 증축이 예정돼 있는 우량 자산이다. 자본금 증자 없이 기존 자산을 담보로 한 대출을 통해 신규 자산을 인수하면서 이지스밸류플러스 리츠의 배당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밸류플러스 리츠는 이지스로지스틱스 리츠의 지분 100%를 331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청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지스로지스틱스 리츠는 경기 여주시 점봉동에 있는 ‘여주점봉 물류센터’를 소유하고 있다.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한 총 인수비용은 939억4500만원으로 지분 인수에 투입하는 331억원을 제외한 608억4500만원은 금융권 대출과 임대차 보증금 등을 통해 조달한다. 여주점봉 물류센터의 운용 기간은 최소 7년 이상으로 예정돼 있다.◆저온 시설 증축시 5만㎡ 대형 물류센터로 거듭나 여주시 점봉동 204의 3 일대에 자리 잡은 이 물류센터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3만5695㎡ 규모 상온 물류센터다. 이지스밸류플러스 리츠는 물류센터 인수 이후 건물 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3937㎡ 규모 저온 물류시설을 추가로 증축할 예정이다. 증축이 완료될 경우 전체 연면적 5만㎡ 규모의 상온‧저온 복합물류센터로 거듭나게 된다. 대형 화주들과 장기 임대차 계약이 맺어져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운영

  • 켄달스퀘어운용, 김포 TJ물류센터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켄달스퀘어운용, 김포 TJ물류센터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이 기사는 03월30일(04: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켄달스퀘어자산운용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자리 잡은 김포TJ물류센터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말 국내에서 최초로 물류센터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이 꾸준히 자산 포트폴리오를 넓혀가며 물류업계에서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은 최근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을 김포TJ물류센터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제이알투자운용은 최근 입찰을 통해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을 우선협상자로 선택했다. 제이알투자운용은 2015년 이 물류센터를 781억원에 매입했다. ◆수도권 물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는 우량 자산 2013년 준공된 이 물류센터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고촌물류단지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연면적 2만9781㎡(약 9000평) 규모 지상 3층 규모 상온 물류센터다. 반경 4㎞ 안에 김포 국제공항이 있고 인천 국제공항, 인천항과도 40여㎞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주요 지역에 대한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대형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이 전체 임대 면적의 3분의 2 가량을 임차해 활용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기대된다. 쿠팡은 이 시설의 1‧2층을 사용하는 주요 임차인이다. 나머지 공간은&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