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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류센터 강자' 베스타스자산운용, 리츠AMC 예비인가 신청

    MARKET

    '물류센터 강자' 베스타스자산운용, 리츠AMC 예비인가 신청

    베스타스자산운용이 물류센터 전문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설립을 위해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내년 인가 후 국내외 오피스빌딩과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한 상장 리츠를 만들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베스타스자산운용은 지난 16일 리츠 AMC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국토부가 심사를 거쳐 예비인가를 낸 뒤 본인가까지 받으면 리츠 설립이 가능해진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은 내년 본인가를 받은 뒤 국내외 우량 물류센터와 오피스빌딩을 담은 리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스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에 투자한 물류센터와 새로 투자할 물류센터 모두 리츠 기초자산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2010년 설립된 베스타스자산운용은 국내외 오피스빌딩과 물류센터에 특화된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다. 올해 6월 기준 7조원 규모의 국내외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물류센터 부문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년부터 해외 물류센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유럽 내 누적 투자규모는 약 1조 7000억원으로 대형 물류센터 11곳에 직접 투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유럽 물류센터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다.올 들어 리츠가 뜨거운 인기를 끌면서 자산운용사들과 부동산신탁사, 공기업들 사이에서 리츠AMC 인가를 신청한 곳들이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7곳이 리츠AMC 인가를 받은데 이어 하반기 들어서는 헤리티지산운용, 한강에셋자산운용, 에이디에프, 한미투자운용, 무궁화신탁 등 5곳이 AMC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베스타스자산운용 외에도 지난 5월 한화자산운용, 8월 엘비자산운용이 예비인가 신청

  • 삼정KPMG "물류센터산업 과잉 우려 불구 호황 지속할 것"

    삼정KPMG "물류센터산업 과잉 우려 불구 호황 지속할 것"

    물류센터 공급과잉 우려가 나오지만 물류산업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삼정KPMG는 18일 '위기인가 기회인가 : 물류센터 산업에 대한 3가지 질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물류센터의 수는 720곳으로, 전년도 339곳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작년 택배 물동량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한 33억7000만박스, 매출 규모는 18.4% 증가한 7조5000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물류산업 성장세 역시 지속됐다. 삼정KPMG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온라인 쇼핑 시장 진입이 본격화하면서 물류산업 활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커머스 산업 부문에서도 온라인 쇼핑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다양해지고 서비스 수준이 높아지는 등 물류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제3 물류 전문기업에 사업을 이관하는 '3자 물류'에 대한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최근 산업계에서 물류센터의 공급 과잉과 수도권 집중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지만, 택배 등 물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물류센터 공급이 많지만, 비대면 소비 패턴이 고착화 등으로 인해 늘어난 수요에 흡수될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마켓컬리와 SSG닷컴 등 온라인 식품 배송 업체들이 신선식품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물류센터의 지역 분산도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삼정KPMG는 "수요에 대한 고민보다는 최적의 물류센터 입지 조건과 최적의 운영방안을 찾고, 트렌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기술을 활용해 물류센터의 디지털화·자

  • CBRE코리아 "올해 3분기 호텔과 물류센터 투자규모 큰 폭 증가"

    CBRE코리아 "올해 3분기 호텔과 물류센터 투자규모 큰 폭 증가"

    올해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호텔과 물류센터 투자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투자자보단 국내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거래를 이어갔다. 글로벌 종합부동산 서비스기업 CBRE코리아가 26일 발표한 '2021년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오피스자산의 투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 이상 감소했다. 반면 호텔 및 물류센터 투자 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3분기까지 부동산 총 거래 규모는 11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거래량을 기록한 작년 동기 대비 유사한 규모이자 작년 전체 투자규모의 64% 수준이다. 올해 3분기까지 물류센터 투자 규모는 1조8000억원 수준이다. 전년 대비 13% 이상 늘어났다. 다수의 선매입 활동도 관찰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물류센터 거래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명동 티마크 호텔 및 라마다 앙코르 동대문 호텔 등 다수의 호텔 거래도 3분기에 이뤄졌다. 호텔 부문은 3분기 부동산 거래 규모 중 7% 수준을 차지했다. CBRE코리아 측은 코로나19로 폐점하는 호텔이 늘어나면서 향후 호텔 투자 규모 및 리모델링 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서울 주요 3대 권역(도심·여의도·강남) A급 오피스 시장 평균 실질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0.8% 상승했다. CBRE코리아 측은 강남 및 도심권역 내 렌트프리 축소와 여의도권역 내 공실 해소에 따른 명목임대료 상승이 이를 견인한 것으로 해석했다.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의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약 1%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총괄은 “지속적인 경기회복과 더불어 서울 주요 3대 권역 내 신규 A급 오피스의 추가 공급의 부재는

  • 교직원공제회, 인천 도화 GS 물류센터 매각으로 300억원대 수익

    INVESTOR

    교직원공제회, 인천 도화 GS 물류센터 매각으로 300억원대 수익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투자한 인천 도화 GS 물류센터가 최근 매각되면서 300억원대 수익을 얻었다. e커머스(전자 상거래)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물류센터의 몸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우량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직원공제회는 코람코투자신탁이 보유 중이던 인천 도화동 GS 물류센터가 마스턴투자운용에 매각되면서 511억원을 회수했다. 매각가는 1115억원이다. 교직원공제회는 2016년 코람코신탁이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이 물류센터에 206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투자 기간을 포함하면 수익은 305억원, 내부수익률(IRR)은 22.1%다.도화 물류센터는 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 내에 있다. 지상 1~9층 규모로, 연면적은 4만1873㎡다. 직선거리 5㎞ 안에 인천항이 있는 데다가 인구가 많은 부평구, 서구, 연수구, 남동구 등이 인근에 위치해 물류센터로서의 입지가 좋다는 평가다. GS리테일이 15년간 책임임차(마스터리스)해 GS25의 서부권 배송 거점으로 사용 중이다. 쿠팡 역시 일부 임차하고 있는 상태다. IB업계 관계자는 "준공 후 올해 상반기까지 임대율 99.1% 수준으로 운영이 안정화돼 매각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교직원공제회는 부동산·인프라를 포함해 대체투자 부문에서 양호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체투자 분야에서 두 자릿수(10.1%)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기업금융에선 2019년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엘리메에 투자해 1년 만에 1300억원을 회수했다. 또 해외 인프라 부문에선 글로벌 자산운용사 에버딘이 조성한 민관합작사업(PPP) 펀드를 회수해 1400억원대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와

  • NH올원리츠, 상장 출사표…11월 증시 입성 [마켓인사이트]

    NH올원리츠, 상장 출사표…11월 증시 입성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10월01일(05: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NH농협리츠운용이 두 번째로 내놓는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NH올원리츠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밟는다. 이 리츠는 네이버 계열사인 라인플러스와 삼성생명이 임차 중인 빌딩 등을 자산으로 담고 있다.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올원리츠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상장 계획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가격은 한 주당 5000원, 전체 공모규모는 약 1300억원이다. 이 리츠는 이달 말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다음달 초 일반청약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다음달 중반이다.NH올원리츠는 성남 분당스퀘어와 서울·수원 엠디엠타워, 이천 도지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다. 분당스퀘어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플러스와 모바일게임 ‘애니팡’ 개발사인 선데이토즈 등을 임차인으로 두고 있다. 지난 상반기 라인플러스가 임차기간을 7년 더 연장하면서 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 당산과 수원 인계에 있는 엠디엠타워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입주해있다. 이 리츠가 지난해 말 담은 도지물류센터는 삼성전자 가전제품 운송을 대행하는 하나로티앤에스와 동원그룹 물류 계열사인 동원로엑스가 임차하고 있다. NH올원리츠는 이 자산들로부터 얻는 임대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 배당할 예정이다. 연간 6%대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 8월엔 국내 기관들을 상대로 약 700억원을 투자받는 데 성공했다. 최근 인기가 높은 수도권 사무용빌딩과 물류센터에 간

  •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영업인가 승인…상장 속도 [마켓인사이트]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영업인가 승인…상장 속도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9월27일(10: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래에셋그룹의 해외 투자 부동산을 담은 미래에셋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영업인가를 받았다. 지난 6월 영업인가를 신청한지 3개월 만이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리츠와 미래에셋글로벌제1호리츠가 지난 23일 영업인가를 받았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래에셋글로벌제1호리츠의 모(母)리츠다. 미래에셋글로벌제1호리츠(子리츠) 지분증권 및 맵스미국17-1호 부동산펀드(미국 인디애나폴리스주 물류센터 보유)의 수익증권을 매입해 운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글로벌제1호는 미국(Tampa, Huston) 및 스페인(Murcia, Alicante, Valladolid) 소재 물류센터 5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지 법인(SPC)의 지분증권 100%를 취득·운영한다. 아마존, 페덱스 등 우량 임차인이 장기 임대해 리스크를 낮췄다. 국내 물류센터 투자보다 수익률이 0.2~0.5% 이상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영업인가를 받은 뒤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상장 절차 진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한국토지신탁, 일반 공모 위해 케이원제13호 변경인가 신청

    한국토지신탁, 일반 공모 위해 케이원제13호 변경인가 신청

    한국토지신탁이 일반 공모를 위해 케이원제13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케이원제13호)의 변경인가를 신청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케이원제13호리츠가 리츠 변경인가를 신청했다. 보유 주식 일부를 일반 청약을 통해 모집하려면 사업계획을 바꾸야해서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1월 케이원제13호리츠의 영업인가를 신청한 뒤 3월 승인을 받았다. 리츠 자산은 경기 이천시 설성면에 있는 이천 국제물류센터다. 용마로지스가 단독으로 임차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2016년 삼덕TLS물류센터(케이원제6호) 매입 후 5년만의 물류리츠다. 한국토지신탁은 올 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리츠부문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2팀으로 운영하던 리츠사업본부가 3팀으로 늘어난데 이어 상반기에만 3건의 리츠를 신규 설립했다. 케이원제13호리츠를 시작으로 성남 휴맥스 본사를 담은 케이원제16호리츠, 판교 H스퀘어를 기초자산으로 한 케이원제15호리츠 등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쿠팡 화재'로 잇단 규제법안…물류센터 투자 모두 '보류'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30일(08: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국내 물류센터 투자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쿠팡 물류센터 화재' 후 국회에서 규제법안이 나오며 신규 물류센터의 투자 수익성이 떨어지게 되서다. 매물로 나와있던 초기 물류센터들은 매각 논의를 멈추고 시장 분위기를 지켜보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수도권 인허가 단계 전 물류센터 부지 거래가 중단됐다.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를 발송했던 몇몇 물류센터 부지 소유주들은 IM을 거둬들였다. 가장 큰 이유는 물류센터 신규 인허가가 안 나와서다. 인허가를 전제 조건으로 원매자들과 매각을 진행하던 소유주들 입장에서는 매각 절차를 중단할 수밖에 없어졌다.지자체가 물류센터 신규 인허가를 내지 않은 데에는 국회에 발의된 쿠팡 화재 후속법안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6월 발생한 이천 덕평 쿠팡 물류센터 화재 이후 물류센터 안전 기준을 높이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됐다. 여당 소속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건축법 일부 개정안을 포함한 ‘화재안전 기준강화 5법’을 대표 발의했고, 야당에서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소방시설법, 건축법, 기업규제완화법 개정안을 포함한 ‘소방기준 개선 3법’을 내놓았다. 업계에서는 이들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자체가 물류센터 건축 기준이 바뀌는 법안 통과 후에 인허가를 재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백 의원이 발의한 건축법 개정안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 법안은 물류센터 지하층 면적도 용적률에 포함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물류센터를 비롯

  • ESR켄달스퀘어리츠, 자(子)리츠2호에 물류센터 6곳 편입 [마켓인사이트]

    ESR켄달스퀘어리츠, 자(子)리츠2호에 물류센터 6곳 편입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10일(06: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조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ESR켄달스퀘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가 두번째 자(子)리츠를 만든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ESR켄달스퀘어리츠가 'ESR켄달스퀘어에셋2호리츠'의 지분증권을 취득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인가를 신청했다. ESR켄달스퀘어에셋1호리츠에 이은 두번째 자리츠다. 같은 날 ESR켄달스퀘어에셋2호리츠의 영업인가도 신청됐다.국내 첫 물류센터 전문 상장리츠인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자(子)리츠인 'ESR켄달스퀘어에셋1호'와 4개의 자(子)펀드 수익증권(99%)으로 각각 6개, 4개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에셋2호도 경기 소재 물류센터 6곳을 취득해 임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김해, 이천, 안성 등이다. 자본금은 약 4861억원 규모다. 자산의 50%를 대출로 조달하는 통상적인 경우를 고려하면 자리츠 규모만 1조원대에 이른다. ESR켄달스퀘어리츠가 두번째 자리츠를 편입할 경우 보유 물류센터가 16곳으로 늘어난다. 앞서 신규 자산 매입을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도 결정했다. 오는 10월 유상증자와 대출을 통해 1조원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 주관사와 대출 기관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ESR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해 12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제3기(2020년12월1일~2021년5월31일) 매출액 237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냈다. 제2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억원, -13억7000만원을 냈던 것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살아난 리츠 투심…디앤디플랫폼리츠에 1.6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살아난 리츠 투심…디앤디플랫폼리츠에 1.6조 몰려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9일(16: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올해 첫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모주 청약에 1조5000억원 이상이 몰렸다. 기업공개(IPO)시장에서 1년 넘게 침체됐던 리츠 투자심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 약 1조5939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지금까지 상장한 리츠 중 NH프라임리츠(7조7499억원), 롯데리츠(4조7610억원)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끌어모았다.청약 경쟁률은 36.4 대 1이었다. 리츠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두자릿수를 보인 것은 지난해 6월 이지스밸류리츠(26.9 대 1) 이후 처음이다. 이지스밸류리츠 이후 증시 문을 두드린 ESR켄달스퀘어(3.3 대 1) 이지스레지던스리츠(2.5 대 1) 코람코에너지리츠(1.5 대 1) 제이알글로벌리츠(0.23 대 1) 모두 일반 청약 경쟁률이 5대 1에도 못 미쳤다. 최근 증시 상승세 둔화로 배당주에 관심을 두는 투자자가 늘면서 리츠에도 다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식시장에선 올초부터 주요 리츠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변화에 힘입어 한동안 부진했던 코람코에너지리츠(9일 6030원), 롯데리츠(5890원), 이지스밸류리츠(5570원), 이지스레지던스리츠(5110원) 등이 줄줄이 공모가(5000원)를 넘어섰다.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가 사무용빌딩과 물류센터를 묶어 만든 리츠다. 서울 영등포구 사무용빌딩인 세미콜론 문래, 경기 용인 물류센터인 백암 파스토 1센터(사진), 일본 오다와라 아마존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해당 자산의 가치는 총 1조2800억원 수준

  • 디앤디플랫폼리츠, 청약 첫날 경쟁률 0.94 대 1

    디앤디플랫폼리츠, 청약 첫날 경쟁률 0.94 대 1

    올해 1호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노리는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일반청약 첫 날 모집물량 대부분을 채웠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0.9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NH투자증권(1.6 대 1)과 신한금융투자(1.6 대 1)는 경쟁률이 1 대 1을 넘겼지만 대신증권(0.56 대 1), SK증권(0.48 대 1) 유안타증권(0.15 대 1)에 들어온 매수주문은 모집물량에 못 미쳤다. 이들 증권사에 들어온 청약증거금은 약 412억원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가 사무용빌딩과 물류센터를 묶어 만든 리츠다. 서울 영등포구 ‘세미콜론 문래’ 빌딩과 경기 용인 소재 물류센터 ‘백암 파스토 1센터’, 일본 오다와라 아마존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두고 있다. 이들 자산에서 얻은 임대수익의 90% 이상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한다. 6년간 평균 6.14%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리츠는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2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참여 기관 381곳이 주문한 규모만 약 21조원에 달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일반청약 첫날 목표한 투자수요 대부분을 모으면서 성공적으로 공모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리츠는 오는 9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을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격은 주당 5000원이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과 인수업무를 맡은 SK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엠플러스자산운용, 이마트에브리데이 경산 물류센터 인수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8월03일(07: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군인공제회 계열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이 이마트에브리데이 경산 물류센터를 매입했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엠플러스자산운용은 파인트리경산물류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가 보유한 이마트에브리데이 경산 물류센터를 535억원에 사들였다. 이번 거래는 메이트플러스와 삼정회계법인이 매각 자문했다.물류센터는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장기간 마스터리스(책임임차)를 하고 있다. 신용등급 A-의 우량 임차인인만큼 현금흐름과 재무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마스턴운용 리츠 상장 재도전…쿠팡‧아마존 물류센터 편입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9일(15: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쿠팡과 아마존의 물류센터를 추가로 편입해 1년 만에 상장을 재추진한다. 인기 대체투자 자산인 물류센터를 앞세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을지 주목된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국내외 물류센터를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자산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변경 인가 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는 기존 자산인 프랑스 사무용빌딩 ‘크리스털파크’(사진)의 수익증권에 프랑스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 2곳과 인천 쿠팡 물류센터 지분증권을 새로운 자산으로 추가할 예정이다.아마존이 12년, 쿠팡이 5년간 임차계약을 맺은 물류센터임을 고려하면 리츠의 수익구조가 더욱 안정화될 전망이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해당 자산들에서 얻는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 연 6%대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국토부 인가가 나는대로 해당 리츠의 상장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 4분기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공개(IPO) 후에도 주요 핵심지역 우량자산을 추가로 편입해 리츠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7월 일반청약을 앞두고 해당 리츠의 상장계획을 철회했다. 리츠 투자심리 침체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쳐서다. 당시엔 크리스털파크 수익증권만으로 IPO에 재도전하려고 했지만, 성장주 쏠림현상에 리츠 소외시기가 길어지자 신규 자산 편입을 결정하게 됐다.새 자산 편입으로 마스턴

  • 쿠팡, 유상증자로 2287억원 추가 확보

    쿠팡, 유상증자로 2287억원 추가 확보

    쿠팡이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지난 3월 기업공개(IPO)로 5조원 이상을 챙긴 이후에도 투자 실탄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쿠팡은 지난 16일 주주 배정방식으로 2287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한 주당 5000만원에 보통주 4574주를 발행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쿠팡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상장을 통해서만 45억5000만달러(약 5조2300억원)를 조달했다. 이 회사는 IPO로 손에 쥔 대규모 실탄을 국내 물류센터 확대 등에 쏟아붓고 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ESR켄달스퀘어리츠, 설립 1년 반 만에 흑자 전환 [마켓인사이트]

    ESR켄달스퀘어리츠, 설립 1년 반 만에 흑자 전환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19일(19:0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2조원대 자산을 보유한 물류센터 전문 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가 설립 1년 반만에 흑자 전환했다. 대형 임차인을 확보한 물류센터를 꾸준히 편입하며 임대수익이 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19일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제3기(2020년12월1일~2021년5월31일) 매출액이 2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1억원, 당기순이익은 54억원이다. 제2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억원, -13억7000만원을 냈던 것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전기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던 ESR켄달스퀘어리츠는 당기 중 신규 자산을 편입하며 임대 수익과 배당 수익을 받게 됐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종속기업인 이에스알켄달스퀘어에셋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투자부동산 편입으로 임대수익이 발생했고, 투자자산인 신탁형 수익증권에서는 배당 수익이 발생했다고 흑자 전환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반기에만 4개의 신탁 수익증권과 6개의 투자부동산 등 10개의 물류센터 자산이 신규 편입됐다.지난해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 리츠는 경기 고양, 부천, 용인, 이천 등 전국에 12개 물류센터(수익증권 포함)를 갖고 있다. 보유 자산 대부분이 수도권 물류거점에 있다. 해당 물류센터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연 5%대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ESR켄달스퀘어리츠는 같은 날 주주들을 위해 보통주 1주당 134원의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2.0%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5월31일이다.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