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첨단소재 고평가' 책임 물었나…베어링PEA 인수한 EQT파트너스도 평판 추락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1조2750억 규모의 PI첨단소재 거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베어링PEA아시아(베어링PEA)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연일 거세지고 있다. 올해 초 베어링PEA를 인수합병한 뒤 최근 국내 시장에 진출한 유럽계 운용사 EQT파트너스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독이 든 성배' 우려했나 베어링PEA는 한국 시장에서 주로 3000억~5000억 규모 수준의...
-
글랜우드PE, 베어링PEA 상대 1300억 위약벌 소송 제기한다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PE가 1조27500억원 규모의 PI첨단소재 거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홍콩계 PEF 베어링EQT아시아(베어링PEA)에 대한 법적 소송에 나선다. 베어링PEA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계약 파기가 이뤄졌다고 맞서고 있어 책임 소재를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PI첨단소재도 피해…손해배상 청구도 추진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는 베어링PEA를 상대로 계약...
-
한앤컴퍼니, 중고차플랫폼 '케이카' 매각 추진
국내 사모펀드(PEF)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중고차 플랫폼인 '케이카' 매각에 착수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최근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보유 중인 케이카 지분 72%의 매각 절차에 나섰다. 케이카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후 1년간 설정된 보호예수가 지난 10월 12일 풀리면서 매각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15일 종가 기준 케이카의 시가총액은 6179억원이다. 매각 대상 지분의 시가...
-
[오늘의 채권시장] 미 연준 '빅스텝' 여파…국고채 3년물 연 3.536%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 여파로 풀이된다. 1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006%포인트 오른 연 3.536%에 마감했다. 반면 5년 만기 국채 등 장기물은 일제히 금리가 하락했다. 5년 만기 국채는 0.031%포인트 내린 연 3.44%에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는 0.026...
-
한국조선해양, STX중공업 예비입찰 참여
선박용 엔진 제조사 STX중공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HSD엔진(옛 두산엔진) 등 복수의 후보가 참여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TX중공업의 지분 47.81%를 보유한 사모펀드(PEF)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와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전날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한국조선해양과 HSD엔진(구 두산엔진), 해외 기업 1곳 등이 참여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
일반청약 미달 사태에 증권사들 줄줄이 스팩 상장 철회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상장에 열을 올렸던 증권사들이 잇달아 공모를 철회하고 있다. 일반청약에서 미달 사태가 빚어지자 남은 물량을 증권사가 떠안아야 한다는 부담 때문이다. 당분간 스팩 설립 열기도 주춤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미래에셋비전 스팩 2호와 유안타 12호 스팩 등 두 곳이 코스닥 상장을 철회했다. 올해 들어 스팩이 상장을 중단한 것은 미래에셋드림 스팩 1호와 유안타11호 스팩에 이어 네 번째다...
-
"이해 불가한 타이밍에 계약 해지" … 신뢰 무너진 베어링PEA
“지난 6월 계약을 체결하자마자 주가가 크게 빠지니까 거래를 깰 마음을 먹고 준비를 해온 게 아닌가 싶어요. 치밀하게 법적 검토를 한 뒤에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자신들에게 최대한 유리한 때에 파기를 한 거죠.”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어링PEA아시아(베어링PEA)가 글로벌 1위 폴리이미드(PI) 필름 회사인 PI첨단소재 인수 계약을 돌연 파기하자 투자은행(IB) 업계가 시끄럽다. 조(兆) 단위 인수합병(M...
-
새해 IPO 시장 포문 여는 티이엠씨, 시가총액 4200억원 제시
내년 기업공개(IPO) 첫 주자인 반도체 특수가스 제조사 티이엠씨(TEMC)가 시가총액 4000억원에 도전한다. 공모주 시장 침체와 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요예측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티이엠씨는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내년 1월 4~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10~1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희망공모가는 3만2000~3만8000원을 제시했다. 상장 후...
-
KT&G 정조준한 행동주의펀드 "거위 배를 갈라 당장 '황금알' 꺼내야"
“거위(KT&G) 배를 갈라 황금알(한국인삼공사)을 꺼내려 한다고요? 거위 내장이 부패해서 알까지 썩을 위기라면 빠르게 배를 열어서 둘 다 살려야죠.” KT&G에 주주제안을 진행 중인 이상현 플래시라이트캐피털파트너스(FCP) 대표(사진)는 1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관장’으로 유명한 인삼사업의 분리상장은 KT&G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킬 가장 확실한 방법...
-
[오늘의 채권시장]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53%
<국고채>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채권가격은 상승)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7.1%로 시장 예상치(7.3%)를 하회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093%포인트 내린 연 3.53%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채는 0.112%포인트 내린 연 3.471%로 장을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는 0.063%포인트 하락한 연 ...
-
'센트레빌' 동부건설 신용도 하향 조정…건설업 신용도 흔들리나
동부건설의 신용도가 하향 조정됐다. 부동산 경기 위축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따른 자금경색이 겹친 여파다. 건설사들의 신용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신용평가는 동부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내렸다.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했다. 재무적 불확실성이 커진 게 신용도 하향 조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HJ중공업 지...
-
함석진 전무, 칼라일 매니징디렉터로 승진...합류 4년만
글로벌 3대 사모펀드(PEF) 중 한 곳인 칼라일그룹의 함석진 전무(사진)가 매니징 디렉터(MD)로 승진했다. 2018년 회사에 합류한지 4년만이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 인수, 카카오모빌리티 투자 등의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PE업계에 따르면 칼라일그룹은 지난달 함 전무 등을 포함해서 전세계적으로 71명의 승진안을 결정했다. 이중 32명은 파트너로 승진했고, 39명은 MD로 승진했다. 함 전무는 1977년생으...
-
바이오노트, IPO 일반청약 '선방'...통합 경쟁률 14대 1
올해 마지막 공모주인 바이오노트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확보했다. 기관 수요예측에선 부진한 성적을 받았지만, 몸값을 절반 이상 낮추면서 일반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노트의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은 약 14대 1로 집계됐다. 약 2만7000건의 주문이 들어왔으며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약 2000억원이 모였다. 증권사별로...
-
메쉬코리아 채권자 OK캐피탈, 결국 법정관리 신청
배달 대행업체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의 채권자인 OK캐피탈이 회사에 대한 법정관리행인 P플랜(사전회생계획)을 제출했다. 회사 창업자인 유정범 의장이 지난달 25일 법원에 개인 차원의 자율적 구조조정 프로그램(ARS) 및 회생신청을 한데 대한 대응 차원이다. 법원은 양측의 방안을 비교해본 뒤 내년 초 결론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 상환 여부 '깜깜 무소식'에 P플랜행 OK캐피탈은 14일 메쉬코리아에 대한 기한이익상실(EOD...
-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운전자본 관리·활용의 중요성[권영대의 모빌리티 히치하이킹]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실행했던 저금리 시대가 올해 들어 종식됐다. 지난 3월의 기준금리 인상을 기점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네 차례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75bp씩 올리는 소위 ‘자이언트 스텝’을 밟아왔다. 이로써 연초에 제로 수준이었던 미국의 기준 금리는 지난 11월 기준으로 3.75%~4.00% 수준에 이르렀다. 연준이 이렇게 가파르게 금리를 올리게 된 가장 큰 배경에는 기록적인 ...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CUSTOMER CENTER
-
02-360-4204
월~금요일 09:00~18:00 점심시간 11:30~13:30
- insight@hankyung.com 이메일 고객문의



![[오늘의 채권시장] 미 연준 '빅스텝' 여파…국고채 3년물 연 3.536%](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128116.3.jpg)




![[오늘의 채권시장]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53%](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117601.3.jpg)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운전자본 관리·활용의 중요성[권영대의 모빌리티 히치하이킹]](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11666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