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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세번째 CB 발행…금리 낮춰 차입금 리파이낸싱
SK리츠가 세 번째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시장 금리 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CB로 차입 금리를 절감하기 위해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리츠는 231억원어치의 사모 CB를 이날 발행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3.5%, 4.5%다. SK리츠는 CB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지난해 12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빌린 300억원을 갚을 예정이다. 은행 차입 만기일은 오는 8월이지만 이자율이 6.53%로 2%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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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대결 보름 앞둔 남양유업…자사주 매입 현실성 놓고 차파트너스와 설전
남양유업 경영진과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가 주주제안을 놓고 맞붙었다. 차파트너스가 제시한 '자사주 매입을 활용한 공개매수'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를 두고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차파트너스는 소액주주 설득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자사주 매입 통한 공개매수 가능한가 남양유업 경영진은 차파트너스의 의결권대리행사권유에 관해 의견표명서를 14일 공시했다. 행동주의펀드의 주주제안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공식 입장이다. 의견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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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불 켜진 홈퍼니싱 시장, 세 가지 성장 열쇠는?[삼정KPMG CFO Lounge]
코로나19 수혜로 한창 성장세를 이어오던 홈퍼니싱 시장에 노란불이 켜졌다. 물가·금리 상승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 약화, 주택 거래 시장 부진, 기저효과 등 복합적 요인으로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2022년 겨우 마이너스 성장을 면한 것으로 추정된다. 홈퍼니싱 시장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은 상황이지만 온라인 침투율 상승, MZ세대로 소비자 확대, 기업 간 경쟁 심화 등 시장 내 다양한 구조적 변화가 관찰된다. 새로운 환경에서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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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유출과 경업금지의 법률관계[LAW Inside]
최근 유명 학원 기업이 경쟁사를 상대로 소위 ‘1타 강사’를 불법적으로 빼갔다며 370억여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한 사건이 있었다. 물론 해당 강사는 7년 간의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있었고 그럼에도 계약기간 도중 이적한 행위에 대하여 70억여 원의 손해배상금을 기업에게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지만, 해당 학원 기업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경쟁사와 그 대표를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한 것이었다. 대법원의 판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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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포지션만 있는 부동산PF의 문제[이지스의 공간생각]
보통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은 ‘달리는 기차’로 표현된다. 기차는 출발할 때보다 달리던 중 강제로 멈출 때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부동산 개발사업도 그렇다. 개발 시행사가 사업부지에 계약금을 지급하면서 기차(사업)는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다 개발 기간이 늘어지면 연료(자금)를 계속 넣어줘야 한다. 자금을 더 투입하지 못하면 기차는 막대한 비용과 함께 멈출 수밖에 없다. 부동산 PF 사업은 미래의 미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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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공개매수 참여하나"…하이브 '깜깜이 합의'에 SM 소액주주 좌불안석
하이브가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에 응할지 여부가 SM엔터 소액주주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카카오는 오는 26일까지 SM엔터 지분을 최대 35%까지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지분 15.78%를 보유한 하이브가 공개매수에 참여하면 소액주주들이 공개매수를 통해 팔 수 있는 물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SM엔터 주가는 15일 전날보다 1.30% 하락한 주당 11만36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찍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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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코스닥 공급망 관리社 엠로 최대주주로
삼성SDS가 국내 1위 구매공급망 관리(SRM) 전문기업인 엠로를 인수했다. 삼성SDS는 15일 엠로의 지분 33.4%를 인수하고 최대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1118억원이다. 엠로는 2003년 자체 개발한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를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들의 구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SRM 시장의 4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SDS는 이번 인수로 공급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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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민연금 2기 수탁위' 인적 구성 마무리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 비상근 위원 3명을 위촉해 수탁위 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14일 수탁위 인적 구성을 마무리해 2기 수탁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위촉된 비상근 위원은 이인형·강성진·연태훈 위원 등 3명이다. 복지부는 전문가 단체, 학회, 협회 등에서 추천받아 위원들을 선임했다.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재무, ESG(환경&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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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서스자산운용, LPGA 박성현 프로골퍼 2년 후원
종합자산운용사인 칸서스자산운용이 14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출신인 LPGA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를 2년간 후원키로 했다. 칸서스는 이날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박 선수를 후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연수 칸서스자산운용 대표와 박 선수 등이 참석했다. 박 선수는 협약식에서 “자산운용의 명가인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 협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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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시장] 국고채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3%대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채권가격은 상승)했다.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3.3%대로 내려왔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가 국채 시장에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054%포인트 내린 연 3.381%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채는 0.054%포인트 내린 연 3.344%로 장을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는 0.068%포인트 하락한 연 3.337%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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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츠, 일반 청약 '미달'…한화그룹 후광에도 흥행 실패
한화리츠가 일반 청약에서 실권주가 발생했다. 금리인상과 부동산 시장 위축 등으로 상장 리츠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 가치가 낮아진 영향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리츠가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약 0.53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약 91억원에 그쳤다. 증권사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 0.45대 1, 한화투자증권 0.57대 1, SK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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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첫 아리랑본드 발행…자금 조달처 다변화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아리랑본드를 발행한다. 아리랑본드는 외국 기관이나 기업이 한국에서 발행하는 원화채권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이날 300억원 규모의 15년 만기 사모 아리랑본드를 발행한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행되는 아리랑본드다. 조달 금리는 연 4.72%다. 발행 이후 5년마다 콜옵션(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신용등급은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가장 높은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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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 글로벌 지원하려면 NCR 제도 개선해야"
국내 금융투자사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선 건전성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제1차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열고 증권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금융위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금융위에 국내 금융의 선진화, 국제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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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ETS, 이차전지 소재·자동차 부품 M&A 검토
KG ETS가 이차전지 소재 사업 및 자동차 부품 사업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수합병(M&A)을 비롯해 신사업 투자 의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회사인 쌍용차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G ETS는 이차전지 소재 및 자동차 부품 관련 M&A를 알아보고 있다. KG ETS는 앞선 이번 달 10일 공시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제조판매업 및 자동차 부문품 제조판매업,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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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도 빨아들이는 큐텐…이달 지분교환 M&A 유력
해외직구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이 지난해 티몬에 이어 올해 위메프 인수도 추진한다.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자회사를 활용해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를 짤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계약이 유력하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큐텐은 지난 1월 위메프에 회사 인수를 직접 타진한 이후 최고 경영층 간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위메프에선 장석훈 최고재무책임자(CFO) 주도로 거래 규모와 조건이 협의되고 있다. 양측 ...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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