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생명 새 주인 찾기 또 실패...하나금융지주 인수 포기
5번째 KDB생명 매각 시도가 무산됐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하나금융지주는 2달여간의 실사 이후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전날 KDB산업은행에 KDB생명 인수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7월 KDB생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약 두 달간 실사 작업을 진행한 뒤다. KDB생명 인수 이후 대규모 자본확충이 필요하단 점이 하나금융지주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본입...
-
국내 1위 채권평가기관 한국자산평가 매물로…몸값 2000억대 예상
국내 1위 채권가격평가 업체인 한국자산평가(한자평)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평가는 삼정KPMG를 자문사로 선임해 매각 정보가 담긴 투자설명서(티저레터)를 배포했다. 대주주인 로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캑터스PE 컨소시엄이 보유한 84.28%와 일부 개인 지분을 합한 100%가 매각 대상이다. 연관 전략적투자자(SI) 6곳 안팎과 복수의 PEF를 포함한 10여...
-
[단독]엘앤에프 자회사 JH화학공업 상장...2차전지 자회사 IPO 러쉬
2차전지 기업 엘앤에프의 자회사인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화학공업)이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IPO(기업공개)를 본격화했다. JH화학공업은 2차전지의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으나 상장 이후에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H화학공업은 최근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 중이다. KB증권은 지난해 성일하이텍과 더블유씨피(WCP) 등 2차전지 기업의 IP...
-
공급망 기업의 ESG 정보공시 현황과 과제 [성현 ESG스토리]
얼마 전에 한 중견기업에 ESG 관련 상담 요청으로 방문을 한 적이 있다. 해당 기업은 대기업에 전자부품 제조 및 공급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 납품처인 대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수입 바이어들도 ESG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이에 어떻게 체계적으로 대처해야 하는지를 설명해달라는 부탁이었다. 좀 더 자세히 물으니 해당 기업은 전자부품을 여러 곳의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고, 또한 유럽 등지에 직접수출도 하고 있는데 ESG 관련 정보의...
-
[단독] "韓 의약도매 경쟁력 없다"던 쥴릭파마, 지오영 인수 물밑 추진
아시아 최대 의약전문 유통사인 쥴릭파마(Zuellig Pharma)가 국내 1위 의약 유통업체 지오영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쥴릭파마는 최근 국내외 주요 IB 및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을 대상으로 지오영 인수를 위한 자문사 선임 절차에 나섰다. 지오영의 최대주주는 블랙스톤으로 지주사인 조선혜지와이홀딩스(블랙스톤 지분율 71.25%)를 통해 지오영 지분 99.17%를 보유하고 있다. 블랙스톤 외에 공동창업자 ...
-
메리츠 등에 업은 IMM-코스톤, '11번가 인수' 큐텐에 5000억 베팅
IMM인베스트먼트와 코스톤아시아가 큐텐(Qoo10) 소수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으로부터 5000억원을 조달해 인수자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큐텐은 거래가 성사될 경우 투자금으로 SK그룹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11번가를 인수할 예정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스톤아시아와 IMM인베스트먼트는 큐텐 지분 인수를 위한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하고 있다. 5000억원 규모다. 큐텐 기업가치는 최소 3조원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다...
-
반도체 장비 기업 워트, 청약증거금 5조7000억원 몰려
반도체 공정장비 생산 기업 워트의 일반 청약에 5조7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워트는 확정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5000원~5600원) 하단 대비 16% 올린 6500원으로 결정했음에도 흥행에 성공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워트는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17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 물량 대금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5조7000억원에 달했다. 청약 건...
-
퀄리타스반도체, 공모가 30% 올린 1만7000원…올해 최다 기관 참여
반도체 IP(설계자산)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17일 공모가를 희망 가격(1만3000원~1만5000원)의 하단 대비 30% 올린 1만7000원으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2039개 사가 참여하며 올해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참여율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요...
-
실적 부진 롯데케미칼, 신용등급 강등 우려 속 단기자금시장 의존도 확대
실적 부진과 신용도 하락 등이 겹친 롯데케미칼이 장기 기업어음(CP) 시장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공모채 시장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면 단기자금시장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364일물 CP 1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올해 하반기 들어 롯데케미칼은 CP 시장을 자주 찾고 있다. 지난 △7월 1100억원 △8월 1000억원 △9월 1000억원 등 매달 6개월물 이상 CP를 조달하고 있는 모양새다. ...
-
"풋옵션 기한 6개월 남았는데"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고민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재무적 투자자와 맺은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계약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모가가 풋옵션 행사가보다 낮으면 롯데지주가 투자자에게 손해를 보전해줘야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행사가 이상으로 공모가를 높이면 수요예측 실패로 상장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풋옵션 행사기한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비교기업의 주가가 부진하다는 점도 걸림돌로 지적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
-
동국홀딩스, 연내 지주사 전환 "CVC 설립해 공격 M&A"
동국홀딩스가 자회사 주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매수 방식의 유상증자 청약을 완료했다. 지주사 전환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시장에선 분할 신설되는 사업 자회사의 전문화를 통해 그룹의 경영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전날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공모를 마감했다. 지주사로 전환하기 위한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동국홀딩스...
-
"게임사 매물 좀 가져다주세요" 엔씨소프트가 달라졌다[차준호의 썬데이IB]
"실탄도 충분하고 의지도 어느때보다 커서 기대는 되는데…. 마땅한 매물이 없네요."(한 글로벌 투자은행(IB) 임원)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엔씨소프트가 대형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게임분야 M&A에 관심이 없었던 엔씨소프트가 달라졌다. '리니지'로 대표되는 주력 게임들이 성장 한계에 부딪히면서 새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M&A에...
-
한영환 VIG얼터너티브크레딧 전무 "벤처대출, 지금이 기회"[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벤처대출은 한국엔 낯선 개념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선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했지만 지분 투자 일색인 한국에선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대출을 받는다는 생각 자체를 하기 어려웠다. 담보로 잡을 실물 자산이 없고, 이익을 내지 못하는 스타트업에 돈을 빌려주겠다는 이들도 없었다. 이런 틀을 깨고 한국에 벤처대출 시장을 연 게 한영환 VIG얼터너티브크레딧 전무(40·사진)다. 한 전무는 지난 1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
-
팬오션, 한진칼 지분 5.8% 전량 매각키로…1600억대 현금화
하림그룹 계열사 팬오션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을 전량 매도해 1628억원의 현금을 마련한다. HMM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현금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팬오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보유하고 있는 한진칼 주식 390만3937주(지분율 5.8%) 전부를 1628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약 4만1710원이다. 이날 종가 4만2200원 대비 1.16% 낮은 수준이다. 매각 목적은 투자 수익 확보다. 팬오션은 &l...
-
"IPO 기업, CB 전환 물량 쏟아진다"…공모주 투자자 '오버행' 주의보
신규 상장 기업의 전환사채(CB)와 전환상환우선주(RCPS)가 보통주로 전환돼 시장에 대량 출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상승하자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잇달아 투자금 회수에 나서면서다. 공모주 투자자들은 지분 희석에 따른 손실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비상장사의 미전환 CB, 리스크로 부상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진테크...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CUSTOMER CENTER
-
02-360-4204
월~금요일 09:00~18:00 점심시간 11:30~13:30
- insight@hankyung.com 이메일 고객문의


![[단독]엘앤에프 자회사 JH화학공업 상장...2차전지 자회사 IPO 러쉬](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820816.3.png)
![공급망 기업의 ESG 정보공시 현황과 과제 [성현 ESG스토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817448.3.jpg)
![[단독] "韓 의약도매 경쟁력 없다"던 쥴릭파마, 지오영 인수 물밑 추진](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ZA.34422377.3.jpg)






!["게임사 매물 좀 가져다주세요" 엔씨소프트가 달라졌다[차준호의 썬데이IB]](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3311556.3.jpg)
![한영환 VIG얼터너티브크레딧 전무 "벤처대출, 지금이 기회"[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79862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