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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석달새 두배 올라 116조원…주저하던 韓 '큰손' 한숨만
생성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몸값이 급등하면서 3개월 전 투자 기회를 놓친 국내 증권사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해도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50조원선(약 400억달러)으로 거론됐지만 최근엔 두 배 넘는 116조원(860억달러)로 급등하면서다. 31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최근 고릴라프라이빗에쿼티(PE)와 일부 자산운용사가 복수의 증권사와 벤처캐피털(VC) 및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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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기관 경쟁률 490대1‥공모가 31% 높인 2만5000원
'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에이직랜드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490대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에이직랜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906곳이 참여해 49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1일 공시했다. 전체 1906개 기관 중 1895곳이 공모가 상단 이상에 주문을 넣었다. 2만6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들이 전체 76%를 차지했다. 상장 후 일정 기간 공모주를 매각하지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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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돌입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2차전지株 급락에 투심 돌변
에코프로그룹의 전구체 생산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을 본격화하던 때와 지금의 IPO시장 분위기는 상반된다. SGI서울보증보험이 청약을 철회한 뒤에는 ‘묻지마 청약’ 기조에서 신중론이 힘을 얻고 있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지난 30일부터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고금리 우려 속에서도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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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필드-JLL, 콘래드호텔 해외 인수자 찾기 '총력'
5성급 호텔 콘래드 서울을 매각하는 브룩필드와 자문사가 해외 잠재 매수자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콘래드 서울 매각자문사인 존스랑라살(JLL)은 해외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티저레터(매각설명서)를 배포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 전문 운용사들은 5곳 정도만 티저레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LL은 국내 운용사 중 해외 투자자와 함께 인수를 추진하는 곳만 잠재 매수자군으로 설정했다. 브룩필드는 콘래드 서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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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장비기업 케이엔에스, 공모절차 돌입… 12월 코스닥 상장
2차전지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가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케이엔에스는 지난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 달 16일부터 5일간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75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격은 1만9000원~2만2000원, 총공모금액은 143억~165억원이다. 시가총액은 738억~854억원이다. 수요예측 후 같은 달 27~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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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기기 개발사 레이저옵텍, 하나23호스팩과 합병 상장
피부 미용 레이저 개발사 레이저옵텍이 내년 2월 스팩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레이저옵텍은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하나금융23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지난 2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 승인받았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1150만5636주다. 하나금융23호스팩의 합병가액은 주당 9084원, 합병비율은 1 대 0.2201673이다.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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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SK엔펄스 '파인세라믹스 사업' 한앤컴퍼니에 양도
SKC가 반도체 소재사업을 하는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을 한앤컴퍼니(한앤코)에게 양도한다. SK엔펄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파인세라믹스 사업을 3600억원에 한앤코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사회 직후 양사는 이 같은 내용의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SK엔펄스는 내달 임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거래를 마칠 계획이다. 파인세라믹스는 고순도의 무기 화합물로 기존 세라믹 소재보다 전기적 특성과 내구성 등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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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큰손' 변신한 정현식 맘스터치 창업주, 캡스톤파트너스 엑시트 눈앞
투자자로 변신한 정현식 전 맘스터치앤컴퍼니 회장(사진)이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 기업공개(IPO) 이후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 회수를 바탕으로 비상장기업 투자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토종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창업주인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다음 달 캡스톤파트너스의 코스닥 상장으로 최소 두 배 이상 투자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정 회장이 보유한 캡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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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디엔에프 경영권 인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기업 솔브레인이 반도체 소재업체 디엔에프 경영권을 인수한다. 디엔에프 창업자인 김명운 대표와 특수관계자의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30일 솔브레인은 디엔에프 지분 17.3%(200만주)를 사들인다고 30일 공시했다. 인수 대금은 960억원이다. 주당 인수가격은 4만8000원이다. 디엔에프는 이날 1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시가의 약 2.5배 가격으로 지분을 매입했다. 솔브레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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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IPO기업 1호 컨텍, 기관 경쟁률 199대1…시총 3200억원
우주항공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컨텍이 시가총액 3200억원 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컨텍은 지난 20일부터 5일간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98.9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총 78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가격을 제시한 기관 중 95%가 희망 공모가격 범위(2만300~ 2만2500원)의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냈다. 회사 측은 희망 가격의 상단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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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열린 STO 자문시장…금융·블록체인·투자 전문가가 뭉쳤다[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금융위원회가 STO(Security Token Offering·토큰증권발행) 법제화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STO 자문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커니코리아는 STO 시장의 확장을 예상하고 2년 전 일찍이 자문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엔 전략수립부터 사업모델 개발, 플랫폼 구축까지 도맡는 전문성 있는 조직도 출범시켰다. 블록체인 기반의 현업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커니코리아 전략컨설팅 부문에서 금융산업을 담당하는 김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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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터치, 공모가 37% 올린 4800원 확정…경쟁률 766 대 1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메가터치가 공모가를 4800원으로 확정했다. 2차전지 및 반도체 검사용 장비 부품 개발·생산 전문 기업 메가터치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가격범위(3500원~4000원)의 하단 대비 37% 상향 조정한 48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메가터치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862개 기관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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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보다 좋네" 산업계 확산되는 'RSU 열풍'
LS그룹의 자회사 LS일렉트릭은 올 4월 구자균 회장에게 22억54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Restricted Stock Units)을 지급했다. 3년 뒤인 오는 2026년 4월부터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50%를 회사 주식으로 받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받는 조건이다. 올해 급여(13억원)와 성과급(9억4500만원)을 합친 것과 맞먹는 금액이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도 올해 한화 16만6004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만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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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매각 발전소' 예비입찰에 10여곳 참전…'탈석탄' 허들 넘어설까
하나증권이 매각하는 발전소 예비입찰에 전략적투자자(SI)를 포함해 10여곳이 참전했다. 발전소 3곳 중 2곳이 석탄을 쓰는 발전소인 만큼 해외 투자사나 대형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딛고 순항할지 주목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평택에너지서비스, 김천에너지서비스, 전북집단에너지 등 3곳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마감한 예비입찰에 SI와 사모펀드(P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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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급 신용도 회복…신평3사 잇달아 등급 상향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이 8년 만에 상향 조정됐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던 여객 사업이 정상화되고 유상증자와 자산 매각을 통해 부채 비율이 개선된 영향이다. 신용평가업계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더라도 재무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30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는 이달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올렸다. 대한...
NOTICE
- [사고] ASK 2025 콘퍼런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판' 제시 2025.10.13
- [사고] ASK SINGAPORE 2025 '싱가포르 큰손' 자금 잡아라 2025.08.04
- [사고]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가들 '트럼프 시대' 투자법 공개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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